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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1/07 13:04:37
Name 키스도사
Subject [스포츠] [스포츠] [야구] 야신의 일침
Q : 결국 김성근 감독님의 저력 아닌가요?

A : "난 지금까지 무슨 ‘타령’을 해보지 않았다. 인생 살면서 제일 싫어 하는 말이 ‘없어서 못한다, 안 된다’는 말이다. 그런데 요즘 리더들을 보면 타령 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선수가 없다, 긴장해서 못했다, 실수가 많았다 등등 타령을 하는 리더들이 눈에 띈다. 그런 말을 듣고 있으면 속에서 뜨거운 화가 치밀어 오른다. 리더는 10원짜리 살림도 100원짜리 살림처럼 만들 줄 알아야 한다."





이름을 거론하지 않아도 누구누구를 지목하는 건지 알것 같다는게 유머.

기사 :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380&article_id=000000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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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레니안
13/11/07 13:06
수정 아이콘
09년에 부상선수들 데리고도 연승행진했던 스크보면서 경악했었죠.
토죠 노조미
13/11/07 13:16
수정 아이콘
저는 그것과 더불어 09년의 롯데도 놀라웠어요.

그래서 김성근 감독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리더는 없는 살림에 어떻게든 활로를 찾아야 하는 거니까요.
키스도사
13/11/07 13:27
수정 아이콘
시즌 초반 줄줄이 부상으로 키스톤, 외야, 선발 2자리가 빵꾸나서 양종민 - 정훈 콤비를 키스톤에서 만나고, 이승화에게 마지막 기회(...)를 붙잡는 것도 보고, 김일엽 선발 등판을 지켜보기도 했었죠 크크크크크

결국 -14로 꼴찌하다가 6월7월에 불펜 방어율 0점대를 찍고 꾸역꾸역 이겨나가 결국 4위 했던...
진지한거짓말쟁이
13/11/07 13:06
수정 아이콘
속에서 뜨거운 화가 치밀어 오른다
지니-_-V
13/11/07 13:07
수정 아이콘
삼성레전드그분 말씀이시죠?
올휴가는 몰디브!
13/11/07 13:08
수정 아이콘
아.. 인터뷰 전문 정말 멋있네요
데미캣
13/11/07 13:10
수정 아이콘
아옳옳... 선..
anic4685
13/11/07 13:10
수정 아이콘
멋있네...10원짜리 살림을 100원짜리 살림으로 만들줄 알아야한다라...
요정 칼괴기
13/11/07 13:10
수정 아이콘
선.동.열! 을 염두에 둔 말은 아니겠으나 딱 들으니 이 사람이 생각나네요.
물론 김성근 감독이 염두에 둔 사람은 이모 씨겠으나 말이죠.
13/11/07 13:11
수정 아이콘
.... 이도 없고~ ...이도 없고~ ..... 음...
Siriuslee
13/11/07 13:12
수정 아이콘
하지만 송창식이가 있어서..

송창식 투입!
13/11/07 13:32
수정 아이콘
아.. ㅠ.ㅠ
감모여재
13/11/07 13:11
수정 아이콘
선동열이 선동백이 되는건가요?
13/11/07 13:43
수정 아이콘
센스갑입니다.
자갈치
13/11/07 13:12
수정 아이콘
그 감독이 기아의 선동열 또는 롯데의 김시진 밖에 더 있나요?? 특히 김시진 감독이 최대성이 없네.. 4.5선발 없네 4번타자 없네 이런 인터뷰 할 때마다
진짜 열 받더라구요...
키스도사
13/11/07 13:15
수정 아이콘
4번타자 감이 없어서 답답하다며 인터뷰할때는 타자들이 저거 듣고 뭐라고 생각할까 싶었습니다.
13/11/07 13:12
수정 아이콘
시즌중에 김성근감독이 좋아하는 팀에서 "지금"이라며 제의가 온게 어떤팀일까요? ;; 가장궁금하네요..
정지연
13/11/07 13:14
수정 아이콘
올시즌 감독문제로 골머리를 썩인게 SK, 기아일텐데 SK가 오퍼를 넣을리는 없을테고 기아가 아닐까 싶어요
별지기
13/11/07 13:24
수정 아이콘
상황상 KT 아닐까요?
감독 못 뽑으면 선수 선발도 힘들어서 포기 했나 보죠.
我無嶋
13/11/07 14:56
수정 아이콘
신생팀은 다른 감독 안밀어내도 되서 상관없죠. 작년 한화케이스 생각해보면 기아라고 생각되네요
별지기
13/11/07 15:05
수정 아이콘
시즌 중에 떠날 수 없는 이유가 원더스 선수들 때문이라고 읽어서...다시 보니 기존 프로팀인 것 같은 분위기가 있긴 하군요.
직접적이진 않지만..
칠삼은이십일
13/11/07 14:59
수정 아이콘
엠팍에선 lg라는게 얘기가 많은지지를얻고있어요
김기태감독을 비롯한 선수들이 인연이많고 플옵전 김성근감독과의 연습경기및 불법과외(?)도있었고

가장 큰건 5월에 lg성적이 7위였습니다 2012시즌성적도있고..5월달에 lg한테 이번엔 dtd할만큼 올라오지도못한다고 할때니까요..
기아는 시즌중에 오퍼를넣을정도인데 8,9월에 폭망하고도 경질안하는..
저글링아빠
13/11/07 16:25
수정 아이콘
이게 사실이라면 호랑이 선생님 오실까봐 정신차리고 선수들이 달린건가요... 크...
저글링아빠
13/11/07 16:26
수정 아이콘
전 인터뷰 보면서 두산인가? 이런 생각이었는데요.
minimandu
13/11/07 17:10
수정 아이콘
저도 두산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LG는 박종훈 감독 자르고 김성근 감독 데려갈 찬스가 있었음에도,
팬들의 질타를 뻔히 알면서도 김기태 감독을 앉힐만큼 프런트가
같이할 마음이 없었다고 보이고, 그런 감독을 시즌 중에 다시 데려오는건
스스로의 실수를 인정하는 꼴이 아니었을까 싶구요.
SK는 이별하는 과정을 보면 김성근 감독 다시 접촉한다는 것 자체가
역시나 프런트가 자기 실수 인정하는 꼴이죠.

두산이 전반기 경기당 10점은 쉽게 내주면서 추락할 당시 감독대행설까지 있었다고 하고,
'좋아하는 팀' 이라는 부분에서 김성근 감독 때의 SK와 비슷한 야구를 한 팀이 그나마 두산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뭐 진실은 김성근 감독과 해당팀 프런트만이 알겠죠.
치탄다 에루
13/11/07 13:13
수정 아이콘
원딜티모 : 아 베인 밴 안당했으면 이겼을텐데
다리우스서폿 : 아 긴장 안했으면 이겼을텐데
AP케틀미드 : 아 실수가 많았네

이런걸 웬지 생각했습니다(..)
키스도사
13/11/07 13:14
수정 아이콘
적절하네요 크크크크크
13/11/07 13:14
수정 아이콘
시즌중에 찔러봤다는 팀은 과연 어디일까요
피즈더쿠
13/11/07 13:20
수정 아이콘
하..기아에 감독님 오시면 참 좋을텐데..
라엘란
13/11/07 13:21
수정 아이콘
시즌중에 당장 맡아달라며 현 감독을 짜르고서라도 당장 데려올 감독이 필요했던 팀이라면..생각나는건 기아밖에 없네요.
김성근 감독이 기아 2군에 인재가 많다, 키워보고 싶다며 기아에 애정을 드러낸적이 있으니 좋아하는 팀이라면 기아가 맞는 거 같습니다.
수호르
13/11/07 13:23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은 스몰볼에 최적화이신거 같아요 +_+
스테비아
13/11/07 13:23
수정 아이콘
감독님 두산 오세요 ㅠ.ㅠ 지금 수준에 전술만 갖춰도 1위는 그냥 할 것 같은데..
설탕가루인형
13/11/07 13:36
수정 아이콘
게다가 좌완투수 키우는데 장인이시죠.
스카야
13/11/07 13:36
수정 아이콘
한국시리즈까지 올린 감독인데 좀 가혹하네요 그건 ..ㅠ.ㅠ
13/11/07 14:05
수정 아이콘
아마 다년간 포시에서 두산을 상대해서 선수들 약점이 뭔지도 엄청많이 꿰뚫고 있을겁니다.. 시너지가 엄청날텐데 실현가능성은 1%도 안되겠죠 ㅜㅜ
13/11/07 15:41
수정 아이콘
한국시리즈 결승가서 3승하고도 이러면 누가 감독하나요
minimandu
13/11/07 17:29
수정 아이콘
동감이요. 준우승 감독이라고 타팀팬들은 칭찬할지 모르지만,
시즌을 풀로 본 두산팬이라면 압니다.
경기를 그르치는 '명백한' 실수를 이토록 자주 저지르는 감독도 드물어요.
유희관 강판 사건 기억하시죠? 시즌 중 경기라 묻혔지만 이 사건이 두산 감독되고 두번째였습니다.
폭주유모차
13/11/07 20:52
수정 아이콘
한국시리즈3승감독이라도 두산팬들은 다 알고있죠. 그게 감독의 공이라기 보단, 천운과 선수들의 힘이 컷다는걸.... 여담입니다만, 김성근 감독님도 업셋
으로 코시가셨지만 결국 경질 당하셨었어요.
13/11/07 13:33
수정 아이콘
글쎄요.. 김성근 감독님도 투수가 없다 실수가 많았다.. 이런 이야기는 했었습니다. 유독 타령하듯 많이 하는 감독들 겨냥한건 알겠지만요.
TheMarineFly
13/11/07 13:53
수정 아이콘
그쵸 이제와서 김성근 감독님 신격화가 더욱 심해진 거 같은데요. SK시절 김성근 감독님도 불만 같은거 많이 이야기했습니다.
민머리요정
13/11/07 15:29
수정 아이콘
근데, 당시 SK 사정 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투수가 없던 상황이었고, 정말 에러가 있었던 경기에서 그런 얘기를 하셨죠...
13/11/07 15:44
수정 아이콘
음 머 다른팀도 다 사정이 있지 않나요.. 위에 이야기 나온 롯데만 해도 정말 타력이 약해지긴 했잖아요.
항즐이
13/11/07 16:20
수정 아이콘
사정없는 팀이 어딨습니까. 탓 안하는 걸로 따지면 류중일 감독이 훨 낫겠죠. 카리대 정도는 되어야 까니까.
카키스
13/11/07 16:21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하는게 김성근 감독님이
타감독들 타령 지적하셔서
약간 의아했어요
13/11/07 13:34
수정 아이콘
SUN "민호야 몸만들어놔라"
애패는 엄마
13/11/07 13:35
수정 아이콘
감독님 제발 기아 좀
저 신경쓰여요
13/11/07 13:39
수정 아이콘
류중일 감독이 그래서 대단하죠. 용병 하나는 역대급 사기꾼이고 키스톤이 나가리되고 주요 불펜 권오준 정현욱 빠지는 상황에서 일군 3연패
dancingscv
13/11/07 14:04
수정 아이콘
크크크 징징대신 믿을거야 시리즈로 일관한 류감독님 크크크크크
하지만 AS 못나가겠다고 말한 카리대에겐 대노하셨다고 크크크크크크크
패스트캐리어
13/11/07 14:30
수정 아이콘
한번 당했으면 됐지 두번 세번 당할 리가 있겠습니까 암요
백수모드on
13/11/07 14:22
수정 아이콘
채태인 어깨 부상도 있었죠..이 시기 삼성이 성적이 좀 안좋았죠. 배영섭도 있었고...박한이도 부상으로 빠졌었고..진갑용도 무릎부상..있었고..
올시즌은 참..
13/11/07 15:48
수정 아이콘
채태인 뿐입니까.. 개막전에 나온 선수중에 부상 안당한 선수가 단 한명도 없었어요 ㅠㅠ
wish buRn
13/11/07 14:40
수정 아이콘
역대 최강의 삼적화감독아닌가요? 전 명장이라고 봅니다.
전술면에선 몰라도 매니저란 측면에선 최고가 아닐런지
카키스
13/11/07 16:23
수정 아이콘
제가 삼팬이라 객관적인 시선일진 모르겠지만
제가 봐 온 역대 최고 감독입니다
하늘하늘
13/11/07 14:1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런 말은 거의 잔소리에 가깝죠.
날돌고래
13/11/07 14:35
수정 아이콘
천하의 김성근 감독님도 지금의 한화는 만만치 않으실텐데...
민머리요정
13/11/07 15:30
수정 아이콘
음 지금 한화 사정이면 김성근 감독님이 역대 맡은 팀 가운데,
가장 괜찮은 전력일껄요.....?
항즐이
13/11/07 15:55
수정 아이콘
전혀요. 삼성은 우승권 팀, SK는 4강권 팀이었죠. SK는 김성근 감독 전에도 성적 어느 정도는 나던 팀입니다. 쌍방울이 아니죠.
민머리요정
13/11/07 16:11
수정 아이콘
06년 SK는 7위였죠? 성적이 나던 팀은 아니었습니다.
항즐이
13/11/07 16:18
수정 아이콘
06년 6위이고, 김성근 감독 부임 이전 4년간이 2-5-3-6 이에요. KBO가 8팀인데 평균으로 따지면 4위입니다. 상위권, 혹은 포시권이죠.

그리고 역대 팀 중에 가장 괜찮은 전력이라는 건 무슨 기준입니까? 전혀 말이 안맞지 않습니까.

현재 한화 성적은 8-8-6-8-9 입니다. 류현진 빠지면서 반등 여지도 안보이는데... 삼성은 고사하고 SK나 6-4-6 찍던 LG보다도 못하죠.



김성근 감독 좋아하는거야 알겠지만 거짓말 혹은 말도 안되는 괴장 좀 하지 마세요.
민머리요정
13/11/07 16:23
수정 아이콘
89년 태평양 돌핀스 (88년 성적 : 34승 73패 1무, 승률 0.318, 팀 ERA 4.57 - 리그 최하위)
-> 62승 54패 4무, 승률 0.534, 리그 2위)

최창호/88년 3G, ERA 8.10 -> 89년 223inn 10승 14패 2S, ERA 2.22
박정현/88년 6G, ERA 7.71 -> 89년 139inn 11승 4패 6S, ERA 2.45
정명원/    X     -> 89년 242inn 19승 10패 2S, ERA 2.15
=> 신인 3인방, 40승 10세이브 합작
89년 ERA 1위 선동열, 신인 3인방 ERA 2,3,4위.

팀 ERA 3.03 (전체 1위) ->리그 평균 3.73

준PO 2승 1패, PO 3패 -> 최종 3위

------------------------------------------

96년 쌍방울 레이더스 (95년 성적 : 45승 78패 3무, 승률 0.366, 팀 ERA 4.67 - 리그 최하위)
-> 70승 54패 2무, 승률 0.565, 리그 2위

95년 쌍방울 - 10승 투수 無, 5승 이상 투수 5명
96년 쌍방울 - 10승 투수 성영재, 5승이상 투수 7명.

팀 ERA 3.33 (전체 3위) -> 리그 평균 3.68

PO 2승 3패 -> 최종 3위

------------------------------------------

97년 쌍방울
-> 71승 53패 2무, 승률 0.573, 리그 3위

김현욱 20승 (구원승)
김기덕, 오봉옥, 최정환, 임창식, 성영재, 김원형 (39승 합작)

팀 ERA 3.82 (전체 3위) -> 리그 평균 4.02

준PO 1승 2패 -> 최종 4위

------------------------------------------

02년 LG 트윈스 (01년 성적 : 58승 67패 8무, 승률 0.464, 팀 ERA 5.09, 리그 6위 -> 승률로 6위, 전체 최소 승수)
-> 66승 61패 6무, 승률 0.520, 리그 4위

장문석 10승 (유일한 팀내 두자릿수 승수)
김민기, 최향남, 최원호, 이상훈, 이동현, 케펜, 만자니오 (49승 합작)

팀 ERA 3.93 (전체 2위) -> 리그 평균 4.24
팀 ERA 1위 삼성, 기아 (3.92)

준PO 2승, PO 3승 2패, KS 2승 4패 -> 최종 4위

------------------------------------------

07년 SK Wyverns (06년 성적 : 06승 65패 1무, 승률 0.480, 팀 ERA 3.80, 리그, 팀 ERA 6위)
-> 73승 48패 5무, 승률 0.603, 리그 1위

06년 팀 최다승 - 8승 (정대현, 신승현) - 두자릿수 승리투수 無
07년 팀 최다승 - 17승 (레이번) - 로마노 12승, 채병용 11승

06년 팀 중계투수 성적 - 팀 홀드 52, 정우람 20H, 조웅천, 정대현 11H
07년 팀 중계투수 성적 - 팀 홀드 77, 윤길현 18H, 조웅천 16H, 정우람 14H, 가득염 12H

팀 ERA 3.24 (전체 1위) -> 리그 평균 3.91

KS 4승 2패 -> 최종 1위

제가 아예 없는 얘기는 안했습니다만...... 한화 사정이 가장 괜찮다고 한 말은 시정하겠습니다.
거짓말 혹은 말도 안되는 과장이라고 하시는 건 좀 거슬리네요
항즐이
13/11/07 16:33
수정 아이콘
일단 06년 SK 순위부터 거짓말이죠. 한화 사정이 가장 괜찮다고 한 것도 전혀 근거 없는 말이구요. 그게 왜 과장이 아닙니까?

그리고 아래쪽도 아니 무슨 비교대조도 아니고, 김성근 감독의 업적만 썼는데, 부임 이전의 상황을 이야기하는게 포인트 아닙니까? 누가 김성근 감독의 업적을 부정합니까? 갑자기 상관없는 이야기를 왜 길게 쓰셨는지 모르겠네요.

쌍방울 외에는 딱히 비교 대조가 없네요.

제가 올렸습니다. 팀 성적 비교 대조.
카키스
13/11/07 16:25
수정 아이콘
06 sk와 13 한화의 비교는 좀..... 크크
항즐이
13/11/07 16:35
수정 아이콘
06 SK를 한화랑 비교한다면 조범현 능욕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김감독이 회상에서 07년 부임 후 "팀이 엉망이었다. 하나도 제대로 된 게 없었다"라고 하는 건 조범현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봐요. 다른 장면에서 조범현 언급할 때에는 "조감독이 팀을 잘 갖춰놓아서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하면서..

SK는 2000년대 초반에 나름 다크호스였습니다. 06만 성적이 안좋았던 거지.
항즐이
13/11/07 16:30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이 잘하는 것과 별개로, 이상하게 신격화 되는데, 확실하게 이야기해 봅시다.

1. OB 베어스
82~83년 : 1-5위
84~88년(김성근) : 3-4-4-4

2. 태평양 돌핀스
85~88년 : 6-6.5-6.5-6.5 (전후기 평균 순위)
89~90년 (김성근) : 3-5

3. 삼성 라이온스
97~90년 : 2-4-4-2
91~92년 (김성근) : 3-4

4. 쌍방울 레이더스
92~95년 : 8-7-8-8
96~99년 (김성근) : 3-3-6-4

5. LG 트윈스
97~00년 : 2-2-6-4
01~02년 (김성근) : 6-2

6. SK 와이번스
03~06년 : 2-5-3-6
07~11년 : 1-1-2-1-2

결론 :
성적을 크게 향상 시킨 경우가 많다. 아닌 경우도 있다. OB, 삼성.
그러나 현재 한화만큼 최악인 경우는 없었다. 정 비교하자면 쌍방울 하나?
민머리요정
13/11/07 16:38
수정 아이콘
음, 확실한건 그거겠죠, 어려운 사정에 있거나, 전력이 약한 팀은 확실하게 향상이 되다만,
OB나 삼성의 경우는 조금 다르게 사정이 괜찮은 팀이었지만, 향상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정도,

삼성같은 경우에는 책에서도 직접 언급했듯이, 자기 스타일을 확실하게 반영할 수가 없었다고 했죠.
훈련도 그렇게 빡세게 하려고 하지도 않아서, 너무 힘들었다고 후일담을 남기기도 했죠.

01년 LG의 경우에는 중도 투입된 케이스고, 쌍방울 마지막 2년은, 기업 사정으로 선수들이 막 빠져나갔죠.
항즐이
13/11/07 16:45
수정 아이콘
삼성은 향상을 보여주지 못한게 아니라 퇴보했습니다. 변명없는 무덤은 없죠.
다른 인터뷰에서는 삼성 시절에 대해서는 프런트를 포함해 팀에 대해 불만이 없었다고 했고,
스타 선수들에 대한 매니지먼트는 못하면 감독 역량 문제라는게 늘 강조하시던 부분 아닙니까.
무슨 삼성 선수들 잘못으로 돌리는 건 너무 아전인수네요.
민머리요정
13/11/07 16:46
수정 아이콘
제가 뉘앙스를 잘못 옮긴거 같은데, 나중에 책 한번 읽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더이상 언급 안하겠습니다.
항즐이
13/11/07 16:47
수정 아이콘
... 책 다 읽어봤습니다. 어지간한 김감독님 인터뷰도 다 봅니다. 야구 게시판들 죽 다 보고 다니니까요.
민머리요정
13/11/07 16:4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저는 일단, 아까 댓글 달아주셨던 SK 성적에 관해서,
평균으로 순위를 4위라고 하신 말이 참..... 할말을 잃었습니다.
항즐이
13/11/07 16:47
수정 아이콘
... 순위 자체를 틀리게 올리셨으면서 무슨 평균 순위 4위가 할말이 없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제 표현에 문제가 있다면 자료로 반박하시면 됩니다.

객관적 자료 자체를 틀리게 이야기하시면서 상대가 지적하면 거슬린다, 할 말을 잃었다... 라고 하는 건 무슨 태도입니까.
라니안
13/11/07 17:07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느낀것인데요
제 생각에는 항즐이 님이 김성근감독 신격화에 대해 심한 반발심이 있어 보입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기에도 너무 공격적으로 보이셔서...

지나친 팬심도 문제지만
지나친 "빠가 까를 만든다" 도 지양해야 되지 않을까요?

이렇게 감정상할 댓글이 길어질 만큼 심한 댓글이 아니였던거 같아서..한자남기고 갑니다
항즐이
13/11/07 17:50
수정 아이콘
아마 빠/까 위치가 바뀐 것 같은데, 지나친 신격화 외에는 김성근 감독의 업적 글에서는 항상 찬성하고 늘 칭찬하는 편입니다.

감정상할 댓글이 아니죠. 저는 객관적으로 이야기하는데,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하니까 화나는 것일 뿐.

사실관계가 잘못된 댓글은 괜찮고, 제 댓글은 공격적이라서 맞는 말이라도 곤란한 겁니까?
애패는 엄마
13/11/08 01:46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지나친 신격화가 불편하더군요. 한화가 가장 괜찮은 전력이라는 게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해오름민물장어
13/11/07 17:13
수정 아이콘
그때당시 SK가 4강권팀이었단거에 웃고갑니다
항즐이
13/11/0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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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년 6위가 사실인 것 처럼 그 전 3년간 2-5-3 인것도 사실이죠. 4년간을 평균으로 봐서 4강권이라는 말이 뭐가 문제인지 지적하시던가, 아니면 단순한 표현으로 시비거는 건 사과하시죠.
아스트란맥
13/11/0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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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6 을 가지고 평균 4강권이라고 하셨는데 중간고사 시험성적을 평균내는 것처럼 이렇게 내면 좀 오해의 소지가 생길 거 같다고 봅니다. 조범현감독이 기아 감독으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6-1-5-4 를 찍고 물러났는데 평균 4위니까 4강권이네요 라고 하면 저는 동의 못 하거든요. 2008년에 4위와 승수 차가 8, 2010년에 4위와 승수 차가 10, 2011년에 5위와 승수 차가 9 니까 2009년과 2011년은 4강권(심지어 우승)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2008년과 2010년은 넘사벽까지는 아니더라도 4강권과 분명한 차이가 있으니까요.
항즐이
13/11/07 18:21
수정 아이콘
이런 식의 반박이라면 환영합니다.
어쨌든 숫자는 고정적이고, 그것 자체를 부정하지 않으니까요. 평균 4강권이라고 볼 수 있느냐? 하는 건 말 그대로 개인적 판단일거고 그건 연도별 승률과 4강팀 승률을 비교해가면서 더 자세히 볼 필요는 있겠죠.
13/11/0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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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SK는 03년에는 4위로 시즌을 마치고 한국시리즈 2위 04년은 탈락 05년은 3위 06년은 탈락입니다. 그러니 말씀하신 대로 계산한다면 2-5-3-6보단 4-5-3-6이 외려 맞지 않나 싶습니다(4강권을 나누는 것은 시즌 성적이지 페넌트레이스 시즌이 아니므로) 그렇다면 4.5 위로 4강권 전력보다 못한 전력이 맞는 것 같습니다.

03년 승률은 0.508
04년 승률은 0.488
05년 승률은 0.583
06년 승률은 0.480
으로 짱깨식 계산으로 평균 승률은 51.475%이며
각 시즌 별 4위 진출 팀의 평균승률은 51.575%입니다.
평균 4강권보다 약간 안되는 성적이네요.

무계산의 문제가 있긴합니다만
03년의 4위의 승패차(승-패)는 2승이며 SK도 2승(4위 SK)
04년의 4위의 승패차는 6승이며 SK는 -3승
05년의 4위의 승패차는 3승이며 SK는 20승
06년의 4위의 승패차는 5승이며 SK는 -5승이므로 무계산에 상관없이 성적에 반영되는 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조금 더 계산해보면
4위 팀과의 승패차는
03년 0(4위 SK)
04년 -6(4위 KIA)
05년 6(4위 한화)
06년 -4(4위 KIA)
입니다.

더 계산해보면
03년 평균 KBO 승률 .50025
04년 평균 KBO 승률 .499375
05년 평균 KBO 승률 .50075
06년 평균 KBO 승률 .499625
로 SK의
03년 승률은 평균 승률보다 .008 정도 높고
04년 승률은 평균 승률보다 .011 정도 낮으며
05년 승률은 평균 승률보다 .08정도 높고
06년 승률은 평균 승률보다 .019정도 낮습니다.


또한 그 이전까지의 SK의 성적을 반영하면 05년이 이상할 정도로 잘나온 것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느 팀이든 미치는 해(09 기아)가 있는데 그 때가 SK의 미치는 해가 아닐까 싶을 정도구요.
05년이 플루크라고 생각한다면 SK의 평균 기대 승률은 더 낮아집니다.(0.492) 만 일단 05년을 포함한다고 해도 4강권팀이라기보다는 4위를 가시적으로 보지만 4위는 안되는 팀 정도의 승률인것 같습니다. 괜히 심심해서 찾아봤네요.

모든 자료는 KBO 홈페이지에 올라온 승률로 계산했습니다.
칠삼은이십일
13/11/08 08:57
수정 아이콘
저도 맨날 이논쟁에서 2536 으로 나오는수치가 전력을이야기할때는 4536으로 불려야한다고봐요
포시로올라간순위가 감독의업적에는들어가지만 전체적인 전력에 넣는거는 아니라고봅니다
Grateful Days~
13/11/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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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깔끔하게 전감독의 계약 마무리할테니 기아에 와주세요 ㅠ.ㅠ
저글링아빠
13/11/07 16:17
수정 아이콘
대체 15패는 어디서 당하셨을까요.... 흐....
yonghwans
13/11/07 23:31
수정 아이콘
얼마전 김감독님 강연회 갔는데 '동열이도 없고 종범이도 없고' 언급하셨어요 크크크
자기 있을 때는 FA 잡아달라 노래를 불렀는데 안잡아주더니 자기 나가니까 FA영입하고 뭐 이런 디스 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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