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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03 12:58
이번곡은.. 현장에선 환호하고 좋아할수 있지만.. 방송으로 보나 컴퓨터로 듣나 별로더라구요.. 예전처럼 키작은꼬마이야기 같은 노래였으면 높은순위였을텐데
13/11/03 12:50
박명수가 잡는 파트너들은 박명수에게서 뭔가를 끄집어내서 음악을 만들기보다 순수하게 자신들의 역량으로 음악을 뽑아내서 그런지 '곡'이 정말 잘뽑힙니다.
13/11/03 12:54
가요제 당일의 흥분이 지나간 뒤에 생각해보면,
제 기준에선 이번 가요제에서 건질 '음원' (공연 말고)은 박명수 꺼 하나뿐이네요. 근데 그것마저 표절논란...
13/11/03 12:58
그건 그냥 논란일 뿐이라서..
아이유때도 그렇고.. 들리는게 똑같다고 표절이 아닌데 이젠 인기곡만 나오면 비슷한곡을 찾아다녀서 물어뜯는거 같아서 씁쓸하네요... 저작권이 없는 곡을 채용하거나 / 돈주고 샘플링, 전자악기를 사서 만드는건 표절이 아니고. 요즘 빈번하게 하는데 그런게 다 들리기에 비슷하다고 표절이라고 하니.. 뭐 프라이머리도 전적이 아에 없는건 아니라서 진짜 표절일수도 있긴 하겠지만.. 지금은 어때 비슷하지? 표절 아냐?.. 하고 일단 질러놓고 보는 느낌이라..
13/11/03 13:00
듣기에만 비슷하면 다 표절이라고 생각하고 물어뜯는 사람이 너무 많죠....
아이유때도 그렇고.. 프라이머리때도 그렇고...... A와 B가 노래가 듣기에 비슷하면 A가 B를 배꼈다고만 생각하더군요.. A와 B 모두.. C를 참고했고.. C는 저작권이 없거나.. 돈주고 그냥 파는 샘플링/악기 같은 베이직형태라는 생각은 안하고..
13/11/03 13:09
머 아는 사람들만 알지만 그 사건이 있긴 했죠...
그때 덜 유명해서 그랬는지 의외로 크게 화제 안되고 넘어간.... 단지 요즘엔 확실히 표절일때 터트렸으면 싶어서 달아봤습니다.. 표절인지 아닌지 모르는 상태로 붙이는것만큼 표절이 가벼운 죄는 아니고.. 나중에 아니라고 밝혀져도 기억을 못하니..
13/11/03 13:31
기본적으로 듣기 비슷하면 표절 맞습니다.
샘플 가져다 통으로 박는 것도 어느정도 까일만한 일이고 편곡 악기 구성 같다고 웬만해선 표절로 들리지도 않습니다. 그 노래를 구성하는 주요한 멜로디를 몇 따오거나 해야지 표절이라는 느낌이 들죠. 그리고 그런 독특한 편곡상 특징을 가져오는 것도 표절입니다. 요즘 예전처럼 멜로디 박자 화성 그대로 따오는 표절은 절대 없습니다. 표절이 있다면 스타일 카피죠. 최소한 지금 표절이라는 노래를 레퍼런스로 두고 작업했다는 정도는 확신할 수 있습니다. 일단 박명수 파트가 리듬 멜로디를 살짝 뒤집어놓은 정도라... 전반적인 비트의 유사성은 따올데가 많으니 그렇다고 쳐도 박명수 파트는 너무 흡사해요. 그리고 창작자에게도 다른 곡과의 유사성을 확인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비록 그것이 의도였건 아니건. 표절의 유죄를 따지는 것도 사실상 어려운 일입니다. 어차피 지금의 법적 기준으로는 대놓고 한 표절도 주요 멜로디 그대로 베낀 것 아니고서야 유죄 판결 안납니다. 표절 논란에서 사실상 답은 없는거나 마찬가집니다. 다들 심증만 있을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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