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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26 21:05
대부분 엿 까는 소리고... 다만... 연예계(음악, 영화, 쇼프로 등등등...)는 일본 따라한 게 너무 많아서 일일이 셀 수도 없습니다. 그런 것은 좀 아쉽더군요... ㅡㅡ;;;
05/10/26 21:05
고대사 부문에서 한국거하고 일본거 비교해놓고 한국이 베꼈다 하는건 정말 웃음밖에 안나오는군요.ㅡㅡa 하지만 '대중'문화 부문에선 확실히 많~~~~~~~이 베꼈습니다.ㅡㅡ... 근데 태권V는 왜 마징가 옆에 있는 건지..ㅡㅡ)))
05/10/26 21:06
최근의 몇개는 잘 모르겠지만 옛날 문화나 전통같은건 전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 . 저런 일본인들은 한국에서 일본으로 문화가 전해졌다는 사실을 모르는거야 ?
05/10/26 21:07
참, 그리고 자동차 디자인 하는 것도 정말 민망합니다... 제 친구 중에 자동차 박사놈이 하나 있는데 그녀석 말이...
'우리나라 자동차 디자인은 정말 과장 하나도 안섞고 세계 최고 수준이다. 그러나 윗선에서 오케이가 떨어지지 않는다. 왜냐? 윗분들이 너무 고지식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론은 무난하고 예쁜 일본애들꺼 베끼는거다'
05/10/26 21:07
과자랑 연예계는 한국이 일본꺼 많이 따라 했으니 할 말 없지만..태권도 및 역사에 관한 건 다 헛소리네요 -_-
가라데랑 태권도가 얼마나 많이 다른데..고작 몇동작 비슷하다고 배낀거라고 우기는 센스란...
05/10/26 21:10
태권도는 가라데랑 꽤나 많은 관련이 있지 않나요?
태권도가 발생하는 과정에서 가라데에서 많은걸 들여왔다고 알고 있는데.. 더 자세한건 아랫분이..(__) ↓
05/10/26 21:17
↓전달
대중문화부분은 정말..과거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고 일본 문화 개방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던 시절 무차별적으로 표절을 한 부분은 있죠..그리고 대부분 우리나라 만화라고 여겼던 추억의 만화들이 일본 만화였다는 사실도 불과 몇년 전에 알았던 것이고.. 하지만 한글이나 역사 이런 관련은 정말 날조의 극치군요.. 혹시나 저런 자료에 혹하는 소위 '일X'는 없을까 걱정이 되네요. 파쿠리(빼앗음-우리나라에서 쓰이는 의미는 많이 다르지만..;)을 Park(박) Lee(이)에 대응하는 넌센스라니..
05/10/26 21:17
태권도는.. 가라데를 차용한게 맞습니다. 확실히 이어져 왔는지를 알기 힘든 '수박'이나 '택껸'같은것도 영향을 준것일테구요.
뭐.. 예전에 한겨레21에서 봤을때는 북조선의 무술(태권도겠죠?)땜에 박정희 대통령이 후다닥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05/10/26 21:21
KeyToMyHeart// 아무래도 외형이 비슷한 부분이 있겠습니다만... 마징가하고 태권V는 서로 구동방식이 완전히 다르니까 말이죠..ㅡㅡa (마징가는 앉아서 조종하는 형태, 태권V는 파일럿의 동작에 따라 로봇이 움직이는 형태이니까 말입니다.)
05/10/26 21:35
일본 고고학자가 일본인은 대륙에서 온 민족이 아니라 일본 섬에서 태어난 민족이라고 주장 할 수 있는 토기가 발견됬는데 자기가 땅에 묻어논 위조로 판명됬죠. -_-.
05/10/26 21:40
태권V는 예전에 애니 제작자가 쓴 글에서(라젠카 제작팀장정도로 기억하고 있네요.)마징가Z를 거의 노골적으로 베낀거라고 표현하셨더군요. 몇몇화는 한국에 마징가Z OEM들어와서 그린 걸 약간 수정해서 그대로 태권V라고 상영했다더군요.
하지만 역사쪽은 뭐 일본의 후세 역사가들이 자기 민족의 우수성을 높여 보이게 하기 위하여 워낙 뻥카를 많이 쳐놨으니... 일본 고대사는 거의 믿을 게 못되죠.(유물빼고, 역사서를 바탕으로 한) 세계사 교수님은 일본 고대 역사서는 기본 연대가 +200년은 해야 어느정도 맞아 떨어진다고 하더군요.
05/10/26 21:43
일본의 고유 문화를 가지고 있는것은 부럽기도.... 사무엘 헌팅턴의 '문명의 충돌'에선 일본을 독자적인 문화를 지닌거라고 하죠.
동감도 가구요(섬나라 이기 때문에 그럴 수 있엇는듯) 우리 나라는 거의 중국의 속국이엇다고 해도 별로 무방하지 않아 보이는... 우리가 배우는 '국사'에선 한국의 독자성을 되게 많이 강조하던데.
05/10/26 21:47
한가지만 더 덧붙이자면... 로봇쪽에서 연구방향이 같은 건 맞습니다.(미국쪽은 산업형 로봇(비인간형)쪽에 가깝고, 일본과 한국이 인간형태의 로봇쪽을 파고 있죠. 근데, 연구 방향이 같아서 외형을 따라한다고 해서 베낀다고 표현하는 건 아주 우스운 이야기죠. 안에 들어가는 기술력이 어떤 것인 데, 외형갖고 카피 운운하다니요.
참고로 만약 로봇이 똑같은 동작을 한다면, 크기가 큰 로봇이 기술력이 더 뛰어난 것입니다.(통상 작을수록 기술력이 뛰어난 다른 분야완 좀 다르죠.) 크기가 클 수록 자세제어나 각종 제어가 급격히 어려워 집니다. 사진에 나온 두 로봇(강아지 로봇말고)이 동일 성능을 낸다면 우라니라게 더 커 보이므로 우리나라 기술력 승!! (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저기 나온 사진 말고, 일본에서 나온 로봇들 중 괴물같은 기술력 가진 게 몇 개 있답니다.)
05/10/26 21:52
현대 대중문화 쪽으로는 정말로 할말 없습니다.
근데 더 웃긴건 중국은 울나라꺼 많이들 번안하고 표절하죠.ㅎ
05/10/26 21:56
singularpoint//고등학교때 국사공부 발로 하셨나요?? 중국거 따라한게 아니고 중국 다음이 우리라는 소중화의식의 소산일 뿐입니다. 오직 조선이 다른 여타 미개한 오랑캐들과는 달리 문화를 가질 자격이 있다고 본것이죠. 더구나 명이라면 몰라도 청은 당시 호론에 의해 미개하다고 여겨져 이제 남은 중화는 조선밖에 없다고 생각했었죠. 원나라는 중세시대라 중화의식이란것도 별로 없었지만 무력으로 강제 침략당했는데 그게 따라한겁니까??
05/10/26 22:05
객관적으로 보면
아무래도 문화일반은 한국에서 일본으로 넘어간 게 많고, 대중문화나 공업품은 일본에서 한국으로 넘어온 게 많겠죠. p.s. 근데 롯데나 기린은 원래 일본에 본사가 있는 기업인데, 그걸 베꼈다고 하면 낭-_-패죠. 베낀게 아니라 같은 제품이죠;;;
05/10/26 22:06
이 정도면 일본인들이 한국을 우습게 여겨도 '무뇌아'들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는 건 분명해지네요. 반대로 우리에게 저정도 자료가 있어도 마찬가지로 생각할테니까요..
05/10/26 22:06
태권도는 카라데의 표절작품입니다 이건 네이버 등에서 쉽게 검색할 수 있는 내용이구요.
뭐, 그래도 그걸 나름대로 잘 발전시켜 세계화한것은 칭찬할 만합니다.
05/10/26 22:07
스팀먹은마린님// 제가 표현을 잘못했군요. 따라한게 아니라 강제 되었다고 표현해야겠군요. 그리고 원과 청을 싸잡아 표현한 것도 수정하겠습니다. 원과 청 인용한 것은 문화적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 속국 이야기를 꺼내기 위함이었습니다. 원 댓글은 지우고 이곳에 붙여 놓도록 할게요. 국사공부 발로해서 죄송합니다. 단어선택 하나 잘못해서 5년 공부 발로 한게 되버리네요.
============================================================== 그리고 역사 부분에서 중국거 따라한 것도 인정해야 겠죠. 청나라의 속국은 아니었으나, 형식상으론 준속국의 위치에 있었으니 별 수 없죠. 원나라 땐 거의 완전 속국수준이었고... ============================================================== 21:42분에 제가 단 잘못 된 리플입니다.
05/10/26 22:31
그리고 열쇠모양 비슷하게 생긴 무덤은 아마 외교관 자격으로 있던 일본인 무덤이라고 판명이 났었나요....우리가 먼저였다고 판정이 났었나요,,,역사스페셜에서 방송해준 적이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혹시 보신 분?
05/10/26 22:35
크크크 진짜 쪽팔리네요. 고대사나 한글어쩌구는 개소리라 접어두고서라도
조성모니 박기영이니 할말없습니다. 그나마 김민종은 이슈화 되기전에 피시통신에서 논란이 일자 스스로 방송에서 인정하고 은퇴까지 함으로써 죄값을 치뤘죠. 근데 조성모.. 저 위에 있는 노래 두개로 연말 시상식을 점령했었습니다. 2년여에 걸쳐 말이죠. 피시통신에서 그난리플 피워도 방송이고 찌-라-시고 다 조용하더군요. 룰라 날개잃은 천사나 천상유애도 그따위로 표절해놓고 자기들 잘못없다고 자해쇼나 해대던거 아직도 생생하네요. 태권브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 당시 시대상황에선 어쩔수 없었다뿐이지(오히려 그게 자연스러웠슴) 지금 기준으로는 표절이라는데 반박하기 힘듭니다. 특히나 태퀀브이는 그렇다 쳐도 엑스트라 로봇들.. 똑같습니다. -_- 게다가 여기는 없지만 각종 만화주제가들... 다 표절이죠.. 뭐 그당시야 저작권이란 개념 자체도 몰랐고 그런거까지 신경쓸수 있는 국민수준이 안되었다고 할수도 있지만 이제는 달라져야하는데 표절관행은 여전합니다. 얼마전 일본에선 유명한 작가가 슬램덩크의 몇장면을 그대로 카피했다가 논란이 되면서 출판사자체에서 전량회수후 연재금지를 시켰다죠. 우리나라는 권장하는 수준입니다. 그래야 빨리 그리거든요. 한달에 몇십권이고 찍어낼려면 베끼는게 수월하니까요.. 뭐 누구책임이랄것도 없죠. 표절이 의심되는것도 좋다고 방송에서 틀어대고 음반 사주고 했으니까 그런거겠죠. 우리스스로 도덕불감증에 대해서 다시한번 진지하게 고민해봐야할다고 생각합니다.
05/10/26 22:40
하늘하늘님/ 태클~은 아니지만^^;
지난번에 슬램덩크 몇 컷 표절로 고단샤에서 퇴출당한 작가..알고 봤더니 슬램덩크 뿐 아니라 바스타드, 리얼등의 만화..게다가 잡지의 캐릭터 포지션등도 베꼈더군요..-,.- 의도적이라기 보다는 자료로 삼을 걸 뒤적이다가 그것을 응용한게 아니라 그냥 귀찮은데 쓰지 누가 알겠어~ 하다가 낭패본것같습니다(..)
05/10/26 23:02
청과 조선, 속국이야기가 나왔는데, 몇 가지 이야기를 소개해드리자면...
청대의 역사를 담은 청사고(淸史稿)의 속국전(屬國傳)에는 조선이 유구등과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구한말, 조선을 둘러싸고 청과 일본의 대립이 극화되어 갈 때, 청나라의 총리아문이 말하길 "조선은 청의 속국이다. 조선이 중국에 속했음은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고, 그 나라가 자주국임도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다" 19세기 말, 조선이 독립국이라고 주장한 나라는 오직 일본 뿐이었죠. 조선을 청으로부터 분리함으로써 조선을 일본이 차지하려는 정략적 발상이라는 것은 자명합니다. 종주국의 지위에 있던 청과, 조선 스스로도 대한제국 건설 이전까지 자국을 청의 속국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조선 내의 개혁 세력은 조선이 청으로부터 독립해야 함을 주장했습니다. 종속성이 있어야 독립을 주장하겠지요? 대표적인 인물 김옥균) singularpoint님, 그러니 조선이 청의 속국이었다는 말은 아주 틀린 말은 아닙니다.(오히려 당시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질서에서는 맞는 말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중요한 것은 속국이라는 형식 속에서 그 실질은 어떠했는가의 질문입니다. 청나라가 스스로도 말하듯이 조선은 내정과 외교는 자주적으로 해왔습니다. 조공-책봉이 이루어지기 했습니다만, 실제 운영은 청의 간섭이 거의 배제된 형식적 절차가 되었습니다. 누가 조선이 청의 속국이었는가? 예스 노로 묻는다면, 그렇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동아시아의 국제질서의 특수성을 설명함으로써, 서양식의 vassal(대영박물관에 조선이 청의 vassal이라고 설명되어 있다고 하죠)개념과는 완연히 다르다고 할 것입니다.
05/10/26 23:12
효리양의 오랜 아무로 -워너비 짓거리는 제발좀 그만했음 좋겠어요. 아무로랑 비교해서 안꿀릴건 가슴크기밖에 없는듯. 요샌 그나마 좀 덜한듯해서 다행이네요. 10미니츠때절정에 달했지요.. 우엑.
05/10/26 23:18
태권도가 가라데에서 시작했다는 것은 태권도협회에서도 인정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근대화시기부터 최근까지 일본문화가 우리나라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죠. 물론 그 이전의 역사에 대한부분은 중국->한국->일본으로 건너간 것이 맞겠죠.
05/10/26 23:31
노래, 태권도, 만화는 정말 할 말 없습니다. 노래는 대놓고 표절이고 만화야 저건 다 해적판이고-_-; 태권도 역시 성립 기원이 가라데에 있으니까요. 그리고 세종대왕의 옷이 중국 황제의 옷과 비슷한 것도 사실입니다. 곤룡포는 한국 고유의 옷은 아니죠.
하지만 자국의 정체성 있는 문화가 없다고 주장하는 일본인들은 심히 '까고 계세요'입니다.
05/10/26 23:48
백야님//디자인의 유사성 뿐만이 아니라..상황설정 자체도 비슷하구요.
주인공 로봇옆에 바보같은 개그로봇하나있는것과 여성로봇하나 있는것. 그리고 결정적으로 태권브이만든 김청기라는 사람이...일본메카디자인 베끼는 걸 아~~~~~~주 즐겨하는 사람(마크로스에 나오는 배트로이드도 베낀적있고..이거 이름이 아마 슈퍼 태권 브이인가?그걸로 나왔었고.. 90년초에 나왔던 김청기감독의 로봇군단인가 이거에 나오는 메카가 바이오맨에 나오는 메카하고 완전 판박이입니다. 더 있는데, 당장 생각이 안나네요.) 이기에 절대로 베낀거라 생각합니다.
05/10/27 00:01
우리나라 방송도 대부분 일본의 프로그램을 가져다 베낀 것이 많습니다. 단 게임방송중계만큼은 진심으로 우리나라 자체적으로 만들어졌네요.
05/10/27 00:22
KeyToMyHeart님// 저도 그분이 표절 메카물을 양산하셨다는 사실은 압니다.ㅡㅡa 다른건 잘모르겠는데 태권V라는 로봇 자체가(콘티나 상황설정은 제외하고요.ㅡㅡa) 표절소리까지 들을 정도 인지는 의문이 든겁니다.(일본에서만 나누는 거긴 하지만 당시가 원통형 로봇이 유행한 시기였으니까 그런 일종의 흐름까진 가져왔을거란 생각이 드네요.ㅡㅡa)
05/10/27 00:58
윗부분은 우리나라가 부끄러운 부분이지만 옛 문화 나오는데 부터는 완전 아니로군요; 자동차는 디자인 안비슷해 보이는데... 저렇게 따지면 비슷한 자동차 너무 많음
05/10/27 01:00
이거 읽다 보니 안되겠군요.
조목조목 지적하겠습니다. 1. 태권도는 카라데의 카피다? 아주 '지x 을 해라' 란 말밖에 하고 싶지 않습니다. 일본 고유의 무술이라는 카라데는 물론이고 유도가 어디서 왔는지 안다면 정말 놀랄겁니다. 이땅에 아직은 지킴이의 전통을 이어가는분들이 있습니다. 이 방면에서 오랫동안 연구하신분들의 말을 따르면 '지킴이검수' 와 '지킴이진행' 을 발전시킨것이 수벽치기와 택껸이고, 그에서 시작된 불무도및 각종 무술들에서 현대의 태권도 및 카라데, 그리고 유도가 나온것입니다. 이것은 현재 학계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일본대학들, 특히 니혼대와 최고명문중에 하나인 쿄토대에서 '양심선언' 이 줄줄이 나오고 있는 분야입니다. 둘째, 역사부분, 수많은 사람들이 지적했지만 결국 문화의 수출은 고대에서는 자연스런 현상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대라 할 수 있는 삼국및 남북국시절, 이미 우리나라는 중국의 문화를 흡수, 발전시켜 자체적인 문화를 지니고 있습니다. 일제시대때 우리의 문화를 말살코저 수많은 시도가 있었고, 그 대표적인 예가 전쟁의 '명분' 을 찾는 '태왕비' 또는 '광개토대왕릉비', 그리고 '북조대국비' 라 일컬어 지는 광개토대왕의 업적을 기리는 비에 대한 일본 나름의 해석(훼손 부분은 뭐 더 할말이 없고)과 진흥왕순수비에 따른 일본의 해석, 그리고 칠지도와 일본유물의 전통에 따른 부분인데, 이는 일본내에서도 큰 반향을 이룩하지 못하는(설마 몇몇 극우주의자들과 극우언론들의 얘기를 진짜로 믿진 않겠죠? 우리나라에서도 조선일보가 기재했다가 중앙일보의 공격에 나자빠져버린 이론을 정설로 믿지는 않죠.) 허접한 논리 입니다. 딱 한마디 해주고 싶네요. '역사공부 발로 했냐?' 마지막으로 대중문화 부분인데, 이 부분은 굳이 변명을 하지 않아도, 이해하실 겁니다. 물론 몇몇 프로그램과 가수들을 비롯, '선행주자' 에 대한 모방이 없을수 는 없습니다. 그러나 비록 '후발주자' (그것도 엄청난 시장 차이와 자본 차이를 보이는, 정말 극복하기 힘든 차이에도 불구하고)로서 우리나라가 이룩한 업적은 엄청납니다. 메탈리카가 판테라 욕한다고 우월해지는것은 아니며, 본조비가 메탈리카 욕한다고 훌륭한 가수가 되는것은 아닙니다. 제발 pgr에서 만큼은 이런 어리석은 글들은 안봤으면 합니다. ps. 여담입니다만, 이런글을 올리는 분들은 대체 얼마나 생각하고 얼마나 견주어 보고 글을 올리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민감한 주제, 아니, 최소한 많은 부분에서 확신을 가지고 확인을 해야만 할 필요가 있는 부분을 가지고 그저 어디서 긁은 내용을 올리는 분들 보면 정말 그 용기가 가상합니다. 딱 한마디 보태서, 저도 어리지만, 세상 좀 더 살아 보세요. 그렇게 경솔하게 행동하단 모난부분 정맞기 쉽상입니다.
05/10/27 01:31
옜날부분에 관한건 말도안되는거고
차는.....산타페는 안비슷해보이는데;;; 로봇같은경우는 그런거만드면 저런악수장면정도야.....연예인에 관한거나 최근에들어선 비슷해보이는게많지만;;;;머 전체적인 의견은 '난폭토끼'님과 비슷
05/10/27 01:33
머 말그대로 이런시각도 있다 정도면 모를까 우리나라에서도 얼토당토않게 붙여넣으면서 일본까댈려면 멀로는 못하겠어요 이상한것들 붙여놓고 말도안되는거 붙여놓은것을 이런시각도 있다 이런시선으로본다라는건...좀;; 만약 저게 다수의 시선이라면 문제가되는거겠지만요
05/10/27 01:44
마징가z의 의미는 최초로 조종사와 로봇이 일심동체가 된다는데 있었던듯... 그이후로 짱가같은것도 나오고.. 태권브이는 솔직히 베낀게 맞죠. 그레이트마징가 나오니까 슈퍼태권브이도 나오고...
한국이 일본을 많이 베끼면서 발전했듯이 중국이 우리를 많이 베껴서 발전할것입니다. 중국물품이 대세가 되면 일본, 한국 다 GG치게 될것같군요.
05/10/27 02:09
한글이야 발음하는 구강구조..ㄱ 은 ㄱ발음후의 혀모양 ㄱ을 이용한거고.. 나머지것들도 마찬가지라고 배운거 같은데.. 그밖에 문화라는건 서로 영향을 주니 비슷한게 당연한거라고 보고... 세계 어느나라를 봐도 이웃한 나라들끼리의 비슷한 문화는 찾으려면 누가 원류인지는 떠나서 위에 나온 정도는 찾을수 있을듯... 다만 음악이나 tv프로 같은것은 엄연히 저작권이 있는것을 표절한것이 사실이니 문제이긴 하죠. 다만 보니까 옛날부터 다 알던걸 모아놔서 별로 새로울것도 없네요. 지금이야 일본문화 많이 개방돼서 이런걸 아는 사람 많지만... 옛날 아무로나미에같은 애들 인기잇을때쯤 음지로 일본음악 많이 듣던 시절 그때쯤부터 우리나라에 발표돼는 신곡들중 표절곡이 꽤 나오는걸 보고 친구랑 실망햇던적이 있네요. 그래서 결국 노래라는건 싱어송라이터들의 노래를 들어야... -.-;
05/10/27 03:13
태권도, 대중문화, 애니메이션 등은 사실 모방한게 맞죠 -_-
태권도의 경우 초창기때 사범들이 원래는 공수도 사범이었다는건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고.. 태권도라는 명칭도 아마 선대 대통령께서 지은 이름일겁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공수도의 진한 냄새가 점점 사라져가는 느낌입니다(80년대 초만해도 공수도 도복과 태권도 도복은 구분이 불가능했는데-_-a) 일설에 의하면 태권도 가라데 등등의 무술의 원류가 우리 나라라서 태권도가 모방이 아니라고 하는데 그것은 인과관계를 지나치게 확장시킨 것으로써 부당하죠 예컨대 살인자의 조부모가 살인자의 아비를 낳았기 때문에 살인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것과 같은 논리입니다. 중요한 것은 태권도가 공수도를 모방했다는 사실이 아니라, 현재 태권도가 공수도를 제치고 있다는 사실이죠.. ps. 그런데 고대 문화나 한글에 관한건 진짜 코미디네요 ^^
05/10/27 03:37
들은 얘기긴 하지만 태권v 같은경우는 사실 그 원작자 같은경우도 마징가Z에서 많은걸 본떴다(?)라고 말했다고 알고 있고..
태권도도 공수도에서 나온것이라는걸 태권도 협회에서 인정한 기사를 봤었는데.. 예전의 역사증거물(?) 이런것도 사실이 아니고, 실제로는 100여년도 안되었다고 하더군요.
05/10/27 09:15
딴건 택도 없는 소리고.. 대중문화 쪽은 맞는것도 있습니다.
딴건 모르겠고 제가 관심 있는 만화쪽 얘기를 하자면.. 위에 언급된건 대부분 베낀게 맞습니다(태권V는 잘 모르겠군요) 저런식으로 베낀 게 아마 대부분 90년대 초반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만화 잡지에서 과거 일본 작품을 모방한.. 그런 짝퉁이 많았었다는 내용을 본 적 있습니다.
05/10/27 12:23
태권도는 가라데에서 출발된게 맞죠.
가라데나 유도의 기원이 어디냐고 반박하신다면 할말없습니다만... 대부분의 무술들이 기원을 찾다보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태권도의 경우 제가 알기론 박정희 시대땐가..... "우리나라도 우리의 고유의 무술이 하나 있어야 하지않겠어? 하나 만들어" 라고 해서 무술가들 데리고서 태권도를 만들었는데 이 무술가들이 가라데가 였습니다. 이분들이 만들었으니 자세도 거의 같죠. 다만 태권도는 발차기위주의 스포츠화 하면서 한국식으로 발전한겁니다. 애니쪽도 태권v를 비롯해 예전에 애니들 대부분 표절이죠.ㅜㅜ 음악도 표절 많았고... 우리가 중국인들 표절비하하듯이 일본애들도 비하하겠죠. 다만 역사쪽은 열받죠.
05/10/27 13:14
대중문화 부분이야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과자는 왠지 충격이군요.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대중문화 부분도 참.. 부끄럽네요. 근데... 노래와 가수 설명에 오잘바크와 호쥰-불인별곡 이 두 개는 뭔가요? 나머지는 알겠는데.. 이건 잘 모르겠네요. 아시는 분 답 좀 부탁드립니다.
05/10/27 23:54
문화적인 측면에서는 인정...인간적으로 너무 많이 카피했죠...이효리는 아무리머시기를 카피한게 아닙니다..다만 미국 흑인애들을 카피한거죠.
아무로머시기가 유행시킨 패션들은 이미 미국 흑인애들이 입고 나왔습니다. 패션쪽에서는 무조건 일본이 먼저가 아닙니다.. 깊이 들어가면 태권도는 우리나라 고유의 무술이 될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라데가 먼져 집대성되서 그걸 여러가지 무술하고 합쳐서 만든게 태권도죠... 그리고 전에 이야기 한것같은데 잘모르면 말을 하지말았으면 하는 생각이듭니다. 스폰지 저작권료 주고 있습니다..그것도 편당 지불됩니다.요리왕도 지불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표절의혹을 사고서 방송을 내보냅니까?..잘 모르는 걸 말하면 다른 사람들도 진짜인 줄 알게됩니다.. 마지막으로 "가나"는 한자에서 음만 따온거죠. 정애숙님// 모르면 가만이 계시길 봐랍니다..한자가 미개하면 일본어도 미개한것입니다..가만 보면 님은 일x 처럼 느껴질때가 많구여... 아~~~~ 그리고 전 한글을 일본 원숭이 글인 "가나"랑 비교한다는 것은 똥개랑 호랑이랑 비교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됩니다.
05/10/28 00:17
대단한건.. 저흰 이런거 만들 생각도 안하는데...
일본 사람들은 최선을 다해서 만든다는 겁니다.. 도둑이 제발 저리듯...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안절부절 못하며... 뭐.. 이런 식으로라도 자위를 해야 하겠죠.. 그나저나 가나는 딴건 몰라도 받침이 없는데서 말 다했습니다.
05/10/28 02:14
원래 문화란건 좋은게 생기면 다른사람들이 다 따라하기 마련 아닌가요? 뭐 당연한걸 가지고 복사라느니 표절이라느니.. 물론 이 자료에는 명백한 저작권침해들이 보이지만 그것들 몇을 제외하면 그냥 따라한거네요.. 따라하면 안되는거였나요? 그걸 부끄럽다고 여기는 분들을 이해할 수 없군요. 친구가 교복바지를 늘렸는데 멋있어보여서 나도 늘리면 내가 나쁜놈인건가요? 그리고 이런 거에 딴지를 걸 일본이 아닐텐데요.. 모방의 온상이죠? 저는 그것을 비판하지 않습니다. 창조는 모방에서 나온다라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다만 김치를 키무치라 해서 자기나라 음식이라 했던 그런 이상한 짓거리는 그만 보고 싶군요. 그리고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서구화가 빨리 되었을 뿐이지 그들이 우리보다 문화적으로 우수하다고 생각하는건 정말 유아적인 사고 아닙니까? 일본문화도 그들만의 독자적인 문화가 아닐텐데요.. 일본 애니메이션..다 서양화풍이죠. 동양에 그런 색채의 그림이 어딨습니까? 일본 배우들 입는 옷들 다 서양 감각에서 출발한거 아닙니까? 일본에서 밀가루 튀겨서 과자 만들고 쵸콜렛 발라 먹기 시작했습니까? 자동차도 포드가 먼저지 토요타 혼다와 현대를 비교하는건 뭡니까? 자기들이 먼저 시작했다고 자기들이 우수하다고 생각하는건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못한다는 우리 고유의 속담이 딱 맞아떨어지는 상황이군요. 위에 댓글다신분들... 정말 부끄럽습니까? 민망하십니까? 적어도 우리는 남의 나라땅을 우리나라 땅이라고 우기는 짓은 안하지 않습니까? 잘 한번 생각해봅시다. 베껴서 당당하다 잘했다 하는게 아닙니다. 다만 혼자 자책하고 좌절하고 창피해 하고..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좀 비슷하면 뭐 어때? 앞으로 안그럴건데... 이제 누가 앞서갈지 두고 보자구!" 하며 좋은쪽으로 넘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자기합리화 아닌가요?"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합리화 맞습니다만 이런식으로 합리화 하지 않으면 세상에 떳떳하게 목에 힘줄나라 하나도 없습니다^^
05/10/28 08:33
태권V는 그렇다 치고 위에 드래곤볼, 포켓몬 같은 건 예전에 북두의권 실사판 처럼 국내인도 알지 못할 정도로 미미한 곳에서 생긴 불량식품 정도아닐까요? 그네들도 구석진 곳에서는 더한 일도 한텐데요.
베낀것을 부끄럽다고 여길 수 있죠. 보편적인 도덕의 잣대로 재단해도 자연스럽게 나올만한 반응입니다. 역으로 다른 나라 입장에서 국민들까지 독도 문제 등등에서 합리화와 배짱으로 일관하면 한국인 뒷못잡고 여럿 쓰러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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