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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3/10/27 11:45:36 |
Name |
K-DD |
Subject |
[유머] [유머] 구일본군의 의료지원체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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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은 어떠한 구조나 궁지에 몰린 사람들에 대한 모든 원조에 감동한다. 용감한 행위는 만일 그것이 '위기에 처한' 인간을 구한다면 한층 더 영웅적인 행위가 된다. 일본인의 용기는 그러한 구조를 배척한다. 우리는 B-29 폭격기나 전투기에 비치된 구명구조차도 일본인으로부터 '비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신문과 방송에서는 앞다투어 이 사실을 화제로 올렸다. 죽느냐 사느냐의 위험을 태연히 감수하는 것이 장한 태도이지, 위험 예방책을 미리 취하는 것은 경멸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이러한 태도는 부상병이나 말라리아 환자의 경우에도 나타났다. 그러한 군인은 말하자면 파손된 폐물이었다. 때문에 의료 시설은 극도로 미비했으며, 심지어 적당한 전투력 유지에조차도 도움이 되지 않을 정도였다. (중략)
첫째, 일상 생활에서도 일본인은 미국인처럼 자주 의사의 진료를 받는것에 익숙해 있지 않다. (중략) 어쨌든 일본군에게는 전쟁중 부상병을 포화 속에서 구출하여 응급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훈련된 구조반이 없었다. 또 전선의 임시 수용소, 후방의 야전 병원, 거기에다 전선에서 멀리 떨어져 완전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할수 있는 대규모 병원 등의 조직적인 의료 체계가 없었다. 의료품의 보급에 대한 고려는 거론할 가치도 없는 것이었다. 위급한 환자는 단지 죽음을 맞이할 뿐이었다. 특히 뉴기니나 필리핀에서 일본군은 종종 병원이 있는 지점에서 퇴각해야만 할 궁지에 몰렸다. 또 여유가 있다 해도 부상자를 미리 후송하는 관례가 없었다. 단지 부대의 소위 '계획적 철수'가 행해질 때라든가. 적이 가까이 다가오면 겨우 어떤 조처가 이루어질 따름이었다. 그 조처라는 것은 주임 군의관이 퇴각하기 직전에 환자를 사살하든가, 아니면 환자 스스로 수류탄으로 자살하는 것이었다.
"미군 포로들은 일본 병사들에 비해 특별한 의료 조처를 받았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포로 수용소에 있었던 연합군측 군장교들의 치료를 받을 수 있었지만, 일본군 쪽에는 의사가 한 사람도 없었다. 한동안 일본군의 치료를 담당한 유일한 의무 요원은 병장이었는데 그 후 그는 상사가 되었다." -전 필리핀 주둔군 군의관 해럴드 글래틀리 대령, 대만에서 3년간 포로 생활
-국화와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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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들 사이에서의 의료진>>>>>>>>>>>>>>>>>>>>>>>>>>>>정규군의 의료지원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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