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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26 16:18
우리 고등학교 선생님 중 하나는 1학기에는 5개중에 4개가 답. 2학기에는 5개중에 5개가 답인 문제를 내셨죠...(한숨)
13/10/26 16:27
객관식을 정말 악랄하게 내고 싶으면 두 가지만 섞으면 됩니다.
1) 다음 중 옳은 것을 모두 고르시오(답의 개수는 0개도 가능) 2) 오답을 고를 경우 감점
13/10/26 16:29
2번만 냅두면, 그리고 시험이 어려우면, 잔머리는 좋은데 머리가 나쁜(..) 애들은 시험지를 백지로 냅니다. 그러면 중하위권 등수가 나와버리거든요-_-; 실화입니다.
13/10/26 17:02
딱보니까 고1 중간고사 정도 되보니이는데
저런 보기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사촌동생 수학 5분제 찍은거 다 맞아서 78점나왔다고 하는데 문제 다시 풀어보게 시키니까 80%정도 찍었는데 78점이 나왔더군요 주관식도 찍었는데 막 맞고 그래요... 그래놓고 자기 수학 어느정도 한다고 집에다 말하고
13/10/26 17:11
8번은 그냥 답 나오면 정답 찍으면 되서 주관식이랑 별반 다를 바 없지만, 7번 같은 형식을 어렵게 내기 시작하면 1문제가 곧 4문제 짜리 난이도가 되게 할 수도 있죠. 합답형이 정말 악랄합니다. (가), (나), (다) 진리값 판별해도 정말 어려운 (라) 하나 착각해서 찍은 애보다 못한 점수가 나올 수가 있으니...
13/10/26 17:26
문제를 위한 문제를 지양하자고 해서 의대에서도 단순 오지선다가 선호되는 추세인데
참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어렵게 내려면 내용을 어렵게 하는게 맞는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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