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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20 18:52
정규시즌에 포스는 삼성이 더 강한거 같고 한국시리즈에서는 해태가 좀 더 강한 포스였던 것 같네요.
저는 왕조라고 부를 수 있는 팀이 80년대 후반 해태, 00년대 초반 현대, 00년대 중후반 에스케이, 그리고 지금 삼성을 왕조로 봅니다
13/10/20 19:04
오히려 지금 삼성 보다 더 강했다고 생각합니다.
타선은 말할것도 없고, 투수진은 용병 제외하고 그정도의 토종 투수진은 지금 어느팀에게도 볼수없죠.
13/10/20 20:06
8,90년대 빙그레, 삼성 어린이 팬들에게 그때 해태가 어땠냐고 물어보면 아주 많은 이야기를 해줄겁니다.....
저한테 물어보신다면 92년에 한국시리즈에 해태대신 롯데가 올라왔을때 빙그레가 드디어 우승한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ㅠ
13/10/21 05:47
오승환이 5회부터 나와서 주구장창 변함없는 돌직구에 광속 슬라이더 날리면서 방어율 0.대를 시즌 내내 찍으면 그게 선동렬입니다;;;
1번타자가 나오자마자 홈런쳐 1점 내고, 걸어나가면 도루해서 3루가고, 맞으면 안타 펑펑, 그 악마가 이종범이구요;; 지금의 삼성도 충분히 강하지만. 그 시절 해태는 공포스러웠죠;
13/10/20 18:50
그러고 보니 삼성의 마지막 우승을 은근히 2013으로 표시를 하였네요.
아직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벌써 확정시킨듯한 계산이네요.
13/10/20 19:03
삼성의 1985년 우승은 별표로 따로 붙는지 이해가 할 수 없습니다. 1985년 통합우승은 삼성이 잘해서 한국시리즈가 못열린게 아니라 다른 팀이 못해서 안 열린겁니다.
13/10/20 19:07
2009년은 버락 오바마 당선이 아니라 대통령 취임으로 바꿔야 할듯 싶네요.
미 대선은 2008년 이었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은 2009년 1월에 있었으니까요.
13/10/20 19:20
패넌트레이스 우승이 한국시리즈 우승보다 저평가받는다는 현실이..ㅠㅠ
역대프로야구 32번의 한국시리즈에 16번 진출한 삼성의 위엄!!
13/10/20 20:54
롯데가 우승한 건 노태우 대통령 때였습니다. 김영삼 당선은 우승 2개월 후의 이야기죠. 같은 해지만.
기아는 10번의 우승 중에서 9번이 97년까지 기록된 겁니다. 16번 중 9번 우승이죠. 정규시즌도 꽤나 많이 했구요. 삼성(그리고 빙그레)이 지나치게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못했고, 해태가 우승을 많이해서 그렇지, 해태의 정규시즌 성적은 삼성에 비해 쳐지지 않습니다. 그 이후 해태는 모기업의 부도사태등을 맞으면서 승률이 곤두박질 쳤고, 삼성은 계속해서 강팀이었기에 이런 이미지가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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