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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14 05:41
진중권 인터뷰 보니까 다른사람이 뭐라 하던말든 멘탈이 흔들리지 않는 타입이라 일종의 유희로 즐긴다던데
이게 허세인지 아니면 이것도 재능인건지... 키워짓을 십수년째 지치지도 않고 하는것을 보아 사실인거 같기도 하고 나이 50이고 베스트 셀러 작가이자 미학자 대학교수 타이틀로 꼰대짓도 좀 할만한데 참 변치않고 키보드 춤을 추어대는걸 보니 인물은 인물인거 같어요
13/10/14 05:43
저는 어느 정도는 학자들이 세상과 소통하면서 해당 학문 혹은 해당 직군(학자)을 사람들에게 이해시키는 것도 좋은 일이라고 봅니다.
진중권의 장단점이야 여러가지 있겠지만, 소통 자체는 좋은 거라고 봐요.
13/10/14 05:48
원래 프로는 아마상대로 전력 안하죠,
누님이 예전에 라디오 노래자랑 같은 코너에 할일이 있었는데 심사위원이 BMK, 비슷한 시기에 케이블에서 오디션 프로그램 진행하는걸 봐왔던지라 '와 살벌하겠네' 싶어서 나중에 들어봤는데 굉장히 나긋나긋하게 대하더군요.. 또 몰라요 진중권 실제로 만나면 자기 말마따라 젠틀한 핸섬가이일지..
13/10/14 08:28
교수는 학생들 토론 시키고 옆에서 조금씩 거들거나 질문하거나 방향만 이끌어가고
옆에서 점수 매기고 있는거 아닌가요 입학도 안한 신입생이 교수와 무슨 배틀을...
13/10/14 09:39
토론면접이 면접관과 토론하는 방식인가요?; 지원자들끼리 토론하는 걸 평가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굳이 진중권이 토론면접관이라도 떨릴 이유는 전혀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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