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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19 15:28
유벤이나 바르셀로나에서도 오퍼가 왔었다고 하네요 .. 영표선수와 같은 조건의 메디컬검사만 받고 주전준다는 것이었는데 포항에서 놓아주질 않았다고 하더군요 ..
05/10/19 15:35
유벤투스 스카우터가 홍명보 선수 스카웃하려다 실패하고, 저렇게 데려오기 힘든 선수는 처음이라고 했다는 군요. -_-;
05/10/19 15:50
홍명보 외국진출 못하게 한 포항때문에 그당시 국내 팬들한테 포항 엄청 욕먹었죠.. 하지만 야구의 선동렬처럼 일본축구도 우리나라사람이 평정하고 왔으니 그나마 위안이 되는듯..
05/10/19 16:01
따지고 보면 옛날에 우리나라 구단에서 선수안잡고 보내줬다면 더욱 빨리 발전해서 지금 우리나라보다 더 강했을지도 모를거같네요...지금은 구단들이 개념이잡혔지만 예전엔..진짜.
05/10/19 16:12
옛날 구단의 행태를 많이 욕하시는데요.. 저는 조금 다른 생각입니다.
우선, 각 외국 구단의 오퍼가 얼마였는지, 그것이 그 선수의 가치에 합당한 금액이었는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 선수의 미래를 위해서, 우리나라 국가 대표팀의 미래를 위해서, 팀의 에이스이자 키플레이어를 공짜나 다름없이 그냥 넘긴다는 것은.... 글쎄요... 지금도 그런 개념의 팀은 없습니다. 다만, 예전보다 우리 나라 선수들에게 오퍼가 정확하게 들어온다는 것 뿐. 둘째로, 지금과 달리 예전의 국내 리그에서는 돈이 있다고 해서 선수 수급이 원할한 것이 아니었다는 점. 홍명보 선수를 적당한 금액을 받고 이적시켰다고 해서, 그 금액으로 선수 보강이 쉽지 않았습니다. 예전의 국내 리그는 선수 트레이드(도 잘 없었지만)가 주를 이루었지, 선수 대 현금이라는 지금 축구 시장의 흐름과는 영 딴판이었죠. 구단마다 각자의 사정이 있고, 그 구단을 지지하는 팬이 있으며, 구단이 좋은 성적을 내기를 원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냥저냥 선수가 해외에 가고 싶다고, 해외 유수의 구단이 러브콜을 보내온다고 그냥 보낸다라... 별로 욕할 일이 아닌 것 같군요. 뭐, 욕할 만한 개개의 사건은 있지만 말입니다...(저라도 홍명보 선수급이라면, 무조건 잡고 싶겠습니다.)
05/10/19 16:27
유벤투스에서 계속해서(한 5년간) 오퍼를 보낸 선수는 홍명보가 아니라 최순호입니다.
홍명보 코치는 바르셀로나와 ac밀란의 오퍼를 받았었죠.(그외 몇몇 구단에서도 오퍼를 보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럽 구단들이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오퍼한 금액을 봤을때는 옛날 구단이 그 선수들을 왜 잡고 있었나를 알 수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홍명보 코치에게 오퍼를 보낼 당시 이적료+연봉으로 20만 달러를 제시했다고 들었구요,(말도 안되는 금액이죠) 다른 선수들도 제 몸값 쳐준 오퍼가 별로 없었다고 들었습니다. 사실 구단도 결국은 기업인데 이득이 되는 계약은 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옛날(옛날이라고 해봐야 10년전이지만) 유럽에서 아시아 선수들을 몸값을 너무 적게 책정했기 때문에 우리나라 구단에서는 내보내는 것이 오히려 손해라고 판단했던거죠. 월드컵으로 인해서 한국 선수들의 인지도, 몸값이 급증한 02-03시즌 당시 가장 몸값이 셌던 안정환 선수가 이적료 250만불을 지불해줄 팀이 없어서 이적에 애를 먹었던 것을 생각해 볼때, 90년대 초중반에 과연 한국 선수를 제값쳐주고 데리고 오려고 한 유럽팀이 있었을까 의문이 듭니다.
05/10/19 16:54
홍명보선수는 나폴리에서 5년간 영입하려고 한거죠 .. 유벤에서 5년간 콜했다고 한적 없습니다. 그저 유벤에서도 영입을 하려고 했다는거죠.
전 그저 빅리그에서 뛰지못한 한 위대한선수가 있다는것을 말씀드리고 싶은거에요. // 그런데 최순호선수를 오퍼를 보낸건 바르셀로나 아니었나요? 가물가물 ;;
05/10/19 19:57
축구에 큰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데.. 차범근 황선홍 홍명보 박지성 이동국(국내에서 욕 많이 먹지만-_-;) 등 좋은 선수들 많네요. 특히나 차붐 덜덜덜
05/10/19 21:38
차범근감독이 홍명보선수에게 유럽가지마라고 말렸다죠..
가봤자 실패한다고 그래서 홍명보선수는 많이 서운했다고.. 홍명모 曰 "자기는 가서 성공하고 나는 가서 실패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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