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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0/19 15:15:40
Name 아장파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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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유머] 나도 ji 와 친해지고 싶다..


웃기네요 ㅎ

그리고 이건 ...

★홍명보★ 에 대한 세계각국의 평가


"홍명보선수는 한국의 기형적인 축구시스템이 낳은 기형아이다.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저런 선수가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94년 월드컵 이탈리아의 해설자

"한국이 예선 탈락 한것은 결코 한국 축구가 약하기 때문이 아니다."
차범근감독은 홍명보 같은 유능한 선수를 몰라봐
그를 공격수로 쓰지 안았기 때문이다.
-98년 비쇼베츠 감독

“홍명보가 만일 지금 다시 축구를 시작한다면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유럽에서 백만장자가 될 수 있는 자질이 있다.
그러나 너무 늦었다는 점이 아쉬울 뿐이다.”
? 인터내셔널해럴드트리뷴(IHT)의 칼럼니스트 랍 휴스


"마치 두명의 말디니가 서있는 것 같군요."
-세계 올스타 경기에서 말디니와 함께
수비를 조율하는 홍명보를 보고 이탈리아 해설자


"나폴리를 떠나 유벤투스로 가게된 치로 페라라의 자리를
홍명보선수로 메우고 싶었는데 안타깝다."
-94년 홍명보 선수 영입에 5년간 실패한 나폴리 구단주



"J 리그에서 어떻게 해서든 결과를 남기겠다."
-홍명보 선수가 처음 J 리그 가서...
일본 취재진의 최고 연봉을 받은 것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
(결과:가시와 레이솔 나비스코컵 우승및 종합3위.

그 다음해 종합 2위. 한국인최초로 J-LEAGUE에서 주장.

이 때 일본에서는 유럽선수도 아니고 한국선수를 그렇게 비싸게

데리고 오는 것에 대해 반감이 컸다는군요.

이것도 조금 빈정거리는 투로 질문했답니다.)



"홍명보선수를 귀화시키자.
나카다와 홍명보를 주축으로 팀을 운영하면
월드컵에서 4강이상 이룰수 있다."
-일본의 축구해설자
(처음 J-리그 갔을 때 나카타와 같은 팀에 있었다죠..)



-장래 J리그의 감독이 될 생각은?
"일본의 팀은 인솔하고 싶지 않다. 나의 영혼은 항상 한국에 있다."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감동한 멘트입니다.
일본에서 주장으로 뛰면서 하위권 팀을 우승까지 이끌자
일본 신문에서는 그런 가능성까지 점치고 그랬나봐요.
근데 이 대답때문에 엄청 배신감 느꼈다네요...
그당시 이 기사때문에 일본인들한테
한국으로 가라고 욕두 많이 먹었데요.)


나카타가 본 홍명보

"그는 세계최고 레벨의 선수다.
아시아에서는 비슷한 선수조차 찾을 수가 없다.
(벨마래 시절) 나조차도 그의 말을 따르며 볼을 찼다.
(그가 아시아를 벗어난선수 인것이 분명하기에) 아쉽다.
더 큰 무대로 갈수 있었다"
- 월드컵 직전의 인터뷰 중에서

94년 한국 vs 독일 전 홍명보 골 을 본후 루디펠러 전 감독

" 한국에 홍명보 같은 선수가 있는지 미처 몰랐다.
한국이 만약 아시아 가 아닌 유럽 이라면
피파랭킹 1위는 당연이 한국이였을 것이다."


"이번에도 일본에게 지면 차라리 축구화를 벗겠다."
-일본과 평가전을 위해 소속팀(가시와)에서
국내로 떠나는 홍명보에게 경기 결과가 어떻게 될거 같냐는
질문을 한 일본 취재진에게
(이 대답에 일본 취재진들이 다들 놀랐다는군요...역쉬 멋집니다.
이때가 일본에게 연패를 당하고 처음으로 가지는 평가전이었죠...
결국 이겼습니다. 93년 일본에게 진후에도
"다시 일본에게 진다면 축구화를 벗겠다"는

말을 했던 적이 있어요.
그 후 홍명보가 있었을때는 한번도 진적이 없었지요.)




"골대를 지키고 있다 보면 앞에 선 등번호 20이
얼마나 크게 보이는지 모른다."
-가시와의 골키퍼 미나미...홍명보 선수가 오면서
수비가 비약적으로 안정되었다면서..
(98년 가시와레이솔 => 경기당 실점율 1.7점 그런 하위권팀
99년 가시와레이솔 => 경기당 실점률 0.8점(홍명보입단후)
수치만 봐도 그의 효과는 명명백백)


"오늘 홍명보 선수 완전히 부심이네요."
-2001년 수원에서 열린 대륙간컵(호주와 경기)을 중계하던 해설자
경기장 분위기에 얼어서 스크린쪽 부심은 반칙도 가려내지 못하고
상대방이 거칠게 나오자 우리 선수들을 자제시키면서

반칙이 나올때마다 주심에게 일일이 찾아가 반칙내용을 지적하고.. 퇴장까지 얻어내는 홍명보를 보며....
(이 경기 다들 아시죠?? 우리나라 유럽에 줄줄이 5:0으로 패하고
사진 게시판에서는 멱살잡힌 홍명보 사진으로
유명했던 그 시절이랍니다.)


"4강 진출가능성은 적지만...불가능하진않다...
프랑스가 우리를 5:0으로 이겼듯이
우리도 호주를 5:0으로 이길수 있다..그것이 축구다..
우리는 종료휘슬이 울리는 마지막순간까지 최선을 다할것이다."


-다시 5:0으로 지고 가진 인터뷰에서...


선수와 감독을 비난하는 듯한 질문을 하는 취재진에게
( 이 멘트로 우리나라에는 비난이 줄고 모두들 희망을 품었지만..
지금은 월드컵 4강으로 다 보상 받았지만..)



수상경력

1992 Ι K리그 최우수선수(MVP), 베스트11 수비수 부문 선정

1994 Ι K리그 베스트11 수비수 부문 선정

1994 Ι AFC베스트 수비수

1994 Ι 세계올스타 선발 한국대표

1995 Ι K리그 베스트11 수비 부문 선정

1995 Ι 세계올스타 선발 한국대표

1996 Ι K리그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선정

1996 Ι K리그 인기상

1997 Ι 세계올스타 선발 한국대표

1998 Ι 세계올스타 선발 한국대표

1999 Ι 센츄리 클럽 등록

2002 Ι FIFA선수분과위원회 위원
1990 - 1994 - 1998 -2002 4회 연속 월드컵 출장
월드컵 브론즈슈 수상

2004-펠레가선정한 위대한100인의축구스타
(순위는 100명 모두 정하지 안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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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 Love Soc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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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장파벳™
05/10/19 15:28
수정 아이콘
유벤이나 바르셀로나에서도 오퍼가 왔었다고 하네요 .. 영표선수와 같은 조건의 메디컬검사만 받고 주전준다는 것이었는데 포항에서 놓아주질 않았다고 하더군요 ..
pErsOnA_Couple
05/10/19 15:35
수정 아이콘
유벤투스 스카우터가 홍명보 선수 스카웃하려다 실패하고, 저렇게 데려오기 힘든 선수는 처음이라고 했다는 군요. -_-;
스팀먹은마린
05/10/19 15:50
수정 아이콘
홍명보 외국진출 못하게 한 포항때문에 그당시 국내 팬들한테 포항 엄청 욕먹었죠.. 하지만 야구의 선동렬처럼 일본축구도 우리나라사람이 평정하고 왔으니 그나마 위안이 되는듯..
Ral-ra-ra(All
05/10/19 15:51
수정 아이콘
명보형님
05/10/19 15:56
수정 아이콘
다시 젊어졌으면 좋겠습니다....명보형님
코치로써 좋은 지도 부탁드립니다.^^
하리하리
05/10/19 16:01
수정 아이콘
따지고 보면 옛날에 우리나라 구단에서 선수안잡고 보내줬다면 더욱 빨리 발전해서 지금 우리나라보다 더 강했을지도 모를거같네요...지금은 구단들이 개념이잡혔지만 예전엔..진짜.
05/10/19 16:12
수정 아이콘
옛날 구단의 행태를 많이 욕하시는데요.. 저는 조금 다른 생각입니다.

우선, 각 외국 구단의 오퍼가 얼마였는지, 그것이 그 선수의 가치에 합당한 금액이었는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 선수의 미래를 위해서, 우리나라 국가 대표팀의 미래를 위해서, 팀의 에이스이자 키플레이어를 공짜나 다름없이 그냥 넘긴다는 것은.... 글쎄요... 지금도 그런 개념의 팀은 없습니다. 다만, 예전보다 우리 나라 선수들에게 오퍼가 정확하게 들어온다는 것 뿐.

둘째로, 지금과 달리 예전의 국내 리그에서는 돈이 있다고 해서 선수 수급이 원할한 것이 아니었다는 점. 홍명보 선수를 적당한 금액을 받고 이적시켰다고 해서, 그 금액으로 선수 보강이 쉽지 않았습니다. 예전의 국내 리그는 선수 트레이드(도 잘 없었지만)가 주를 이루었지, 선수 대 현금이라는 지금 축구 시장의 흐름과는 영 딴판이었죠.

구단마다 각자의 사정이 있고, 그 구단을 지지하는 팬이 있으며, 구단이 좋은 성적을 내기를 원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냥저냥 선수가 해외에 가고 싶다고, 해외 유수의 구단이 러브콜을 보내온다고 그냥 보낸다라...

별로 욕할 일이 아닌 것 같군요. 뭐, 욕할 만한 개개의 사건은 있지만 말입니다...(저라도 홍명보 선수급이라면, 무조건 잡고 싶겠습니다.)
05/10/19 16:27
수정 아이콘
유벤투스에서 계속해서(한 5년간) 오퍼를 보낸 선수는 홍명보가 아니라 최순호입니다.
홍명보 코치는 바르셀로나와 ac밀란의 오퍼를 받았었죠.(그외 몇몇 구단에서도 오퍼를 보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럽 구단들이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오퍼한 금액을 봤을때는 옛날 구단이 그 선수들을 왜 잡고 있었나를 알 수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홍명보 코치에게 오퍼를 보낼 당시 이적료+연봉으로 20만 달러를 제시했다고 들었구요,(말도 안되는 금액이죠)
다른 선수들도 제 몸값 쳐준 오퍼가 별로 없었다고 들었습니다.

사실 구단도 결국은 기업인데 이득이 되는 계약은 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옛날(옛날이라고 해봐야 10년전이지만) 유럽에서 아시아 선수들을 몸값을 너무 적게 책정했기 때문에 우리나라 구단에서는 내보내는 것이 오히려 손해라고 판단했던거죠.

월드컵으로 인해서 한국 선수들의 인지도, 몸값이 급증한 02-03시즌 당시 가장 몸값이 셌던 안정환 선수가 이적료 250만불을 지불해줄 팀이 없어서 이적에 애를 먹었던 것을 생각해 볼때, 90년대 초중반에 과연 한국 선수를 제값쳐주고 데리고 오려고 한 유럽팀이 있었을까 의문이 듭니다.
Heartilly
05/10/19 16:49
수정 아이콘
다시말해 홍명보 씨는 시대를 잘못만났고..
박지성선수는 ... (이하생략)
아장파벳™
05/10/19 16:54
수정 아이콘
홍명보선수는 나폴리에서 5년간 영입하려고 한거죠 .. 유벤에서 5년간 콜했다고 한적 없습니다. 그저 유벤에서도 영입을 하려고 했다는거죠.
전 그저 빅리그에서 뛰지못한 한 위대한선수가 있다는것을 말씀드리고 싶은거에요. // 그런데 최순호선수를 오퍼를 보낸건 바르셀로나 아니었나요? 가물가물 ;;
한상빈
05/10/19 18:01
수정 아이콘
그런 홍명보를 위닝에서는 능력치가 왜그런겨 -_-
Heartilly
05/10/19 18:04
수정 아이콘
한상빈 // 아무래도 동양선수가 실제보다 저평가 되는 경향이 있지요
Heartilly
05/10/19 18:05
수정 아이콘
...그 와중에 위닝9 박지성선수 스태미너는 96이었다는.. ㄷㄷㄷ
쟁구만세
05/10/19 18:10
수정 아이콘
Heartilly님// 에~ 낮은데요? -_-a
흑태자만세
05/10/19 18:57
수정 아이콘
홍병보선수가...박지성과 동시대에 전성기 기량으로 뛰었다면 ...간단히 한 10년만 젊었다면...
청수선생
05/10/19 19:57
수정 아이콘
축구에 큰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데.. 차범근 황선홍 홍명보 박지성 이동국(국내에서 욕 많이 먹지만-_-;) 등 좋은 선수들 많네요. 특히나 차붐 덜덜덜
letter_Couple™
05/10/19 20:34
수정 아이콘
홍명보씨 아들 11명만 낳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eartilly
05/10/19 21:17
수정 아이콘
박지성선수도 부탁드립니다 11명 -_-
No.5-Ferdinand
05/10/19 21:38
수정 아이콘
차범근감독이 홍명보선수에게 유럽가지마라고 말렸다죠..
가봤자 실패한다고 그래서 홍명보선수는 많이 서운했다고..
홍명모 曰 "자기는 가서 성공하고 나는 가서 실패하냐?"
호랑이
05/10/19 21:49
수정 아이콘
황선홍 박지성 홍명보 주니어로 3-4-3 갑시다
Heartilly
05/10/20 08:54
수정 아이콘
키퍼는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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