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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07 17:10
전 진짜로 백화점에서 명품도 아니고..
빈폴 옴므에서 벨트보고 있는데... 담당 직원이 이건 비싼거예요.. 란 말 들어봤습니다.. 이름만 기억하고 돌아가서 매형이 해당 브랜드 담당자라 살포시 말만해줬습니다..
13/10/07 17:35
벌써 10년이 훨씬 지난일이니 제가 대학생 때 일이긴 합니다...
기분좋게 얘기한게 아니라.. 매형이 옴므 딱 런칭 했을 때라 궁금해서 구경하고 있었더니.. 빈폴 매장은 저기니 저기가서 보라는 말투였습니다. 웃음기 제로 였습니다.. 아마 매형도 빈폴보다 높은 가격 때문에 고민하던 차였는데... 판매직원이 저러니 화가 더 났던 것 같네요.
13/10/07 17:49
다른 브랜드였으면 열폭해서 샀을 것 같기도 한데... 집에 넘쳐나던 브랜드라 참아지더군요 크크
어제도 나름 고급 레스토랑에서 2명이가서 뭐 많이 적혀 있길래 2인분 인지 알고 10만원짜리 코스 메뉴 시켰는데.. 담당 여직원이 '이건 1인분 입니다' 이러고 주문을 안받더군요.. 여태까지 고급 레스토랑에서의 경험으로는 '이건 1인분 코스인데 두분이서 괜찮으시겠어요?' 이랬는데.. 그리고 코스에 커피, 차 가 포함 되어 있어서.. 콜라로 바꿔 달라면 여태까지 다 잘 바꿔주셨는데.. 이 분은 정말 똥씹은 표정으로.. 아무말 안하더군요.. 제가 안되나요 물어보니 그 때야 못마땅하게 '네' 이러고요.. 정말 화룡정점은 애피타이저 나와서...스프에 빵 찍어먹고 있는데 말도 안하고 스프하고 샐러드 빼가더군요.. 그 때 pgr 에서 봤던 인강선생님처럼 일목요현하게 말해볼까 하다... 그냥 왔습니다.. 뭔가 색다르더군요.. 옆에 여자친구만 없으면 나한테 이렇게 대한건 너가 처음이야 하고 고백할 뻔 했습니다.. 결론은 그냥 제가 없게 생겼나봐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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