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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26 13:25
13/09/26 13:00
이 사건과는 별개로 그건 말그대로 소문만 무성했을뿐 아니지 않나요?
저도 사실 종교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중동간거 보면 종교문제는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거든요.. 아.. 혹시 이탈리아는 목사님한테 비자 안내줬었나...?
13/09/26 13:11
그런 인터뷰도 한적이 있고.. 그건 와전되었다는 투로 얘기한적도 있어 정확한건 말하기 어려운데
카톨릭이라 안간건 말이 안된다고 인터뷰한 내용이 있구요. 교회 다니는 입장에서 보기에 그냥 삶의 선택에 있어 가지말라는 계시정도로 이해됩니다.
13/09/26 13:06
마씨랑은 다른 느낌이죠.
하지만 어쨌든 잘못된 행위에.. 저걸 방송에서 공개해버렸으니 아마 거기까지 알려지면 그 한국인들응 물론 이영표 선수까지도 추방당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ㅡ.ㅡ 왜 저랬데
13/09/26 13:14
개인 생활 잘 하고 있는 사람한테 실망이니 뭐니 할 건 없나요... 기독교를 강제,강요하는 우리나라 기독교 사람들도 문제지만, 일베마냥 무조건 배척하는 것도 문제라고 봅니다. 이영표 선수가 뭐 출국금지국에 비자를 발급받게 한 것도 아니고요...
13/09/26 13:26
문제는 이슬람 국가들은 타종교 전도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는거죠. 게다가 이슬람의 총본산인 사우디에요 저기는. 저렇게 꼼수 썼다는거 자체가 나중에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3/09/26 13:34
외교문제로도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설마 그럴리야 없겠지만 이런 일 때문에 사우디랑 한국 관계 틀어지면 그건 일개 축구선수가 어떻게 수습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13/09/26 13:39
타국에서 엄연히 법으로 규제하고 있는 행위를 꼼수를 써서 저질렀고, 그걸 비난하는건데 그게 일베같은 짓입니까?
만약 이게 외교 문제로 비화된다면 어쩔겁니까?
13/09/26 13:24
박주영 군통수때도 말도 안되는 이유로 박주영 실드치고 그 이외에도 온갖 뻘글로 K리그 비하에 여념이 없던 양반이라 뭐 이젠 실망할 거리도 아니네요. K리그 팬들 사이에서는 '저 인간은 저러고도 남지'라는 분위기라...
13/09/26 13:26
아는 형이 이영표 선수랑 통화할 기회가 생겨서 기쁜 마음에 통화 했는데..
처음 한말이 "교회 다니냐?" 였다고 했었는데.. 허허..
13/09/26 13:28
이영표선수가 잘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 이슬람국가들도 답이 없죠, 자기들은 서구권에서 마음대로 이슬람교 전파하면서 정작 자국에서는 절대불가라니 사실 우습죠, 바티칸 정면으로 거대한 이슬람사원을 짓겠다고 하다가 반발에 부딪혀서 축소한 사례도 있고요
이영표선수의 행동도 얼척없지만 일부 이슬람국가들도 어처구니 없기는 매한가지입니다, 공평해야 하는데 자기들은 오일달러 뿌리면서 이슬람 전교하면서 자국에서는 종교의 자유를 제한하고 처형까지 하는 게 결코 옳은 일은 아니죠 암튼 그건 그렇고 다른 한국인들의 행보에 악영향을 주지는 않을까 그게 좀 염려스럽기는 합니다
13/09/26 18:25
양비론이건 뭐건 확실히 사우디법이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 아닌가요? 그렇다고 해서 이영표선수의 행동이 정당화되거나 참작할 여지가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 이슬람국가의 법들은 확실히 문제가 있습니다
지금 세상이 어느 시대인데 개종했다고 처형을 합니까? 과연 기독교국가에서 이슬람으로 개종 시 처형하는 법을 제정한다면 과연 그 나라의 법질서일뿐, 이렇게 조용히 넘어갈까요?
13/09/26 18:40
사우디는 절대왕정국가입니다
그리고 이슬람의 수호자 자청하고 있습니다 단지 무슬림국가간 문제로 조용히 있을뿐이죠 지금이 현대시대건 미래시대건 중세시대건 절대왕정국가의 최고권력과 권위는 지도자에게 있습니다
13/09/26 18:44
말씀하시는 바에도 동감이 갑니다, 그러니 저도 사우디를 가게 되면 무슬림국가와의 역학관계를 생각해서 당연히 조용히 있다 올 것입니다만 그 체제를 비판할 수는 있다는 겁니다
사실 이 기사보고 생각났다기보다 일전에 여행가기 전에 몇몇 이슬람국가에 대한 주의점들을 배우면서 느끼던 바를 적었습니다, 그때 솔직히 아직도 이런 나라가 존재하는구나 했었죠, 근데 그런 사우디가 바티칸 바로 앞에서 거대한 이스람모스크를 지으려고 하다가 반발감을 많이 사서 다른 곳에 축소하여 지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솔직히 그때 너무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역시 왕정국가의 한계려나요
13/09/26 19:08
이영표의 범법행위와 이슬람국가의 법문제는 별개죠.
물론 그 법에대해 비판이야 할 수 있지만 여기서 남의나라법이 이러네저러네 따질 상황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13/09/26 13:29
애초에 이영표야 말로만 떠들고 자국리그에 도움하나 안 되던 사람이라..
행동하는 안느와 입만 살아있는 이영표였죠 본문 해당 영상 링크입니다 http://www.cgntv.net/legacy/player.cgn?vid=76270
13/09/26 13:51
박주영, 기성용에 이어서.. 기독교인 축구 선수들은 다들 실망시키는군요.
기독교인의 이기주의가 정말 무서운 것이 기독교인들은 이기주의적인 행동을 하면서도 이타주의적인 행동이라고 스스로는 믿거나 포장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아무리 잘못을 지적해도 자기들끼리 모여서 기도 한 번 하고 핍박을 이겨내자 이러고 만다는 것입니다.
13/09/26 14:20
박지성 자서전에도 나오죠. psv 시절 자기를 전도하려고 부단히 노력했었다고.
그리고 자세히는 몰라서 그런데 성남 일화가 시민구단으로 되면 종교적 색채가 없어지는거 아닌가요? 선수들이 통일교 믿는 사람들도 아닌거 같은데. 감독이나 프런트가 통일교와 관련되어 있는건가요? 시민구단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종교적인 이유로 반대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성남시가 정말 돈이 없다면 시민구단 창단을 반대하는게 맞지만 기사를 보면 그것도 아닌거 같군요. 우리나라가 중동처럼 국교가 있어서 타 종교 구단을 만들면 이해합니다만 우리나라는 국교가 없는 나라죠. 최근 야구도 창원시가 억지 땡깡을 부리는데 이런거 보면 정치인들은 스포츠계가 정말 만만해 보이나 봅니다.
13/09/26 14:33
창원시가 통합되면서 중요한 이슈가 시명과 시청이었는데 창원이 현재 시명칭과 시청을 다 가져간 상태죠. 마산의 입장에서는 야구장을 받아버리면 명칭도 잃고 시청도 잃은 걸 야구장으로 보상하냐?는 이런 반발 때문에 마산에서 받기 힘듭니다. 이걸 받아버리면 영원히 시청이전은 불가능해지니깐요. 그렇다고 창원으로 가면 창원이 다 가져가네? 이럴 것이고요.
그래서 진해가 야구장을 가져간 것으니 야구팬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해결되기 힘들 겁니다. 시에서 걍 무대포로 밀어부칠 겁니다.
13/09/26 14:38
구단에 마귀가 씌였답디다...
어떻게든 성남에서 밀어내려고 안산에 뉴발란스가 현금, 현물 스폰하면서 넥센처럼 네이밍 스폰을 시도. 뉴발란스 입장에선 안산에 연고가 있는것도 아니니 성남이든 안산이든 상관없을텐데 안산과 계속 접촉하죠. 뉴발란스 한국 라이센스 가지고 있는 곳이 기독교색채 쩌는 이랜드라는 게 함정. 성남팬들은 지자체에서 100억을 부담할 필요도 없고 지원이 적어도 좋다. 성남이란 이름을 유지하게 해달라. 챌린지로 내려가도 성남이 좋다. 라고 애원하지만 씨알도 안 먹히죠..
13/09/26 14:40
성남 구단 자체가 종교적 색채는 없죠. 수뇌부가 통일교 출신이긴 한데 종교적 색채를 낼거면 얼마든지 낼수 있었음에도 말이죠. 신태용 감독도 불교 신자지만 구단에서 통일교 믿으라고 한 적이 전혀 없다고 했고 기독교 신자 선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기독교쪽에서 통일교 소유 구단이니까 종교적 색채가 있겠구나 하고 헛다리 짚는겁니다.
13/09/26 14:44
기독교계 스포츠 선수류 갑 커쇼를 본받았으면 좋겠네요.
"많은 사람들이 나를 지켜본다. 그들에게 신앙을 대놓고 전할 수는 없다. 그저 기독교인이 어떻게 사는가를 그들에게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13/09/26 15:11
적어도 K리그 팬들에게는 2002 월드컵 스타중에 유일하게 엄청난 욕을 한사바리 먹고 있는 분일 겁니다. (그나마 이천수는 올해 개과천선..)
K리그 관련해서 비하발언도 많고, 국내리그 뛰어본지가 어언 10여년이 된 듯한데 현장을 무시한 원론적인 비난도 문제되었고요. 이건 비판보다는 개인적인 실망인 고양-안양 논란도 있고... 그냥 딴 이야기 인데, 축구행정가를 해서 그동안에 받은 사랑을 국내에 돌려준다고 했는데 눈 새파랗게 뜨며 지켜볼겁니다. 뱉은 말은 담을 수 없다지요? 그렇게 비난한 만큼의 성과를 과연 해낼 수 있으실런지 기대가 마구마구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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