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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0/11 14:10:56
Name Die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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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유머] 남자에게 올인하지 마세요.




네이트 톡에 올라와 있는 글인데요. 어떤 중년의 남자분이 쓰신 글이라네요.

내용이 좋아서요 ^^

중년 남성으로 네이트를 본 느낌을 말하고자합니다.


1. 헤어진 뒤에 남자가 술을 먹고 연락이 온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는 머리(이성)에서는 안 만나고 싶은데 가슴(감성)에서 만나라고 하는 경우입니다.

즉 여자 몸이 필요하거나, 일시적인 좋은 감정이 남아있는 경우입니다. 술 먹고 연락하는 남자는 만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100% 헤어지게 되어있습니다.

2. 술을 먹은 뒤에 사고가 많습니다. 남자는 술 취하면 이성으로 눌렀던 본성이 튀어나옵니다.

저도 술먹은 뒤에 이쁜 여자를 덥치고 싶은 마음을 억눌렀던 20대가 있었습니다.

특히 여자가 술먹고 필름이 끊기는 상태면 날 잡아잡수하는 것입니다. 무사하신 분들은 아주 행운이라고 생각하십시오.




3. 사귄지 600일 되었는데 남친이나 여친이 배반하였다고 흥분하고 분노하는 것을 봅니다. 첫사랑이 결혼하는 확률은 3%도 안됩니다.

지금 사귀는 사람과는 언젠가는 헤어진다는 말이됩니다.

그리고 사귈때는 진심이지만 오래 사귀면 지겨워 집니다. 이런 노래가 있습니다.

장난감을 받고서 그것을 바라보고 얼싸안고 부셔버리고 내일이면 벌써 그것을 준 사람조차 잊어버리는 아이처럼 돌보지 않는 나의 사람아....

남자나 여자나 더 나은 사람이 나타나면 쉽게 잊어버립니다.




4. 헤어질 때 먼저 차는 것이 유리합니다. 차인 사람은 울고 불고 난리입니다.

먼저 차십시오. 애인이 먼저 차면 다시 사귀고선 다시 먼저 차십시오.

그러면 죽을것 같은 마음은 사라집니다.

아니면 다른 사람을 사귀십시오. 그러면 사랑이 이동하여 힘든 것은 없어집니다.




5. 남친이나 여친에게 올인하지 마십시오.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입니다. 나에게 50% 투자하고 애인에게 40% 투자하고 나머지는 친구와 부모에게 투자하십시오.

애인에게 100% 올인하다가 헤이지니까 죽을 것 같죠. 주식투자에서 한 종목에 100% 투자하면 쪽박차기 꼭 알맞습니다.

이렇게 자기가 잘못하여 놓고는 배신한 남자와 남편을 욕합니다. 여자님들은 남자에게 올인하지 마십시오.

자기의 가치는 자기가 높입니다.

남친과 남편은 언젠가는 떠나갑니다. 나를 위하여 항상 50%는 남겨두세요.



6. 그리고 저도 몰래 여자와 만났었는데 첫만남을 심심해서 식사나 하려고 만났다가 푹 빠졌었습니다.

머리에서는 헤어지라고 난리치고 가슴에서는 만나라고 난리치고... 헤어지는 것을 30번도 더하다가 겨우 헤어졌지만 그 사랑(?)의 감정 무섭습니다. 마음대로 안됩니다.

돈도 꽤 날렸습니다.

이성간에 빠진 감정은 참으로 통제불가능합니다.

함부로 남의 일에 욕하지 마세요. 정말 겁나는 감정입니다.

제 친구는 처녀와 사귀다가 처녀가 배반하고 총각과 도망가니까 살인까지하고 감옥에 갔습니다.

모르는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재미보다가 떠나가면 보내줘야지 뭐하는 짓인가하고 말합니다. 잘못된 사랑의 감정은 이성을 마비시킵니다.

이 게시판에도 그런 잘못된 사랑이 많습니다. 올인하면 모든 것이 마비됩니다. 특히 조심하십시오.



7. 남자는 여자를 만날때 사랑과 욕정이 적당히 섞인 상태에서 만납니다.

사랑이 깊으면 아껴주지만 그렇치 못하면 욕정이 앞섭니다.

이건 남자의 타고난 업보입니다. 남자 선수들은 여자의 심리상태와 몸의 상태를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선수에게 걸리면 몸을 줄 확률이 높아집니다. 가짜 사랑인지 몸을 위한 사랑인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남자는 진심으로 만납니다. 그러다가 남자들은 쉽게 실증을 냅니다 그리고 더 좋은 상대가 나타나면 어린애처럼 거기에 푹 빠집니다.

그러면 여자입장에서는 배신이지요..

장난감을 받고서 그것을 바라보고.. 부셔버리고.. 내일이면 준 사람조차 잊어버린다고 생각하세요.. 남자는....



8. 한 물건(?)을 오래쓰면 지겨워지게 되어있고 소홀하게 되어있습니다.

물론 쓰면 쓸수록 더욱 애착이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 사귀는 애인보다도 더욱 훌륭하고 잘생기고 돈도 많고 인간성이 좋고 나만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누구나 마음이 흔들립니다.

의리를 생각하여 평생 고생하시겠습니까? 잠시 아픔과 양심을 속이고 더 낳은 사람을 택하시겠습니까?

부모님들은 배반하라고 난리일 것입니다. 그럴 경우를 대비하여 함부로 몸을 주는 경우는 없어야합니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나면 마음이야 회수하면 흔적도 안남습니다. 여자가 먼저 남자를 잊지 못하는 경우는 지금 만나는 남자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가 됩니다. 지금 새로 만나는 남자가 마음에 들면 옛남자는 까맣게 잊지요. 그러나 몸의 흔적은 영원히 지워지지 않고 결혼해서도 맨날 비교됩니다.



9. 여자가 결혼할 상대를 구할 때는 먼저 그 집안을 보십시오.

이혼한 집안은 그 자녀도 그러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아버지가 바람둥이면 그 유전인자가 남친에게도 유전되어 숨어있습니다. 그리고 일찍 요절한 집안은 당신의 남친도 그러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집안이 가난하면 남친도 가난하게 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니까 돈 많은 집안의 남친은 돈 벌수 있는 능력을 물려받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까 남친 집안이 돈이 많다는 것은 남친이 능력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돈을 많이 번다는 것은 성격과 능력이 좋아야 돈을 법니다.

물론 돈을 많이 벌면서 바람둥이거나 성격이 폭력적인 사람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폭력적이면 그 아들도 폭력적이기 쉽습니다 이 모든 것이 유전입니다. 물론 아닌 사람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더욱 높습니다.

가장 안전한 것은 돈 많이 버는 남자가 성격도 좋고 능력도 있다는 것입니다.

재수없으면 돈은 많은데 바람둥이에다가 폭력적이기도 한사람도 있습니다.

남친부모님을 보시면 알수 있습니다

위의 경우는 여친을 사귈 때도 똑같이 유효합니다. 어머니가 바람나서 이혼한 딸은 바람유전인자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인생을 딸이 똑 같이 걸어가는 것입니다.(이 글은 가난한 젊은이에게는 좌절과 분노를 주고 결혼한 사람에게는 피부에 와 닿는 현실로 다가오는 글일지도 모릅니다.)



10. 위의 말이 다 맞지는 않습니다. 그러할 확률이 많다는 것입니다.



다시한번 말합니다. 남자에게 올인하지 마십시오.

남자는 여자가 인생의 전부가 아닙니다.

남친이나 남편이나 애인은 언젠가는 님의 곁을 떠나갑니다. 그날을 위해 올인하지 마십시오.



11. 일본의 긴자거리의 유명한 마담이 성공한 남자들을 접대하면서 공통점을 쓴 책이 있는데, 성공한 남자는 가정의 약속을 소중히 여긴답니다. 그 마담이 좋은 식사를 제공하겠다는 제의를 하면 아들과의 약속이 있어서 어렵다고 거절하는 것이 성공한 남자들이 하는 행동이라고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아내와의 약속도 소중히 여깁니다. 아내와 여친과의 약속을 잘 어기는 사람은 성공할 가능성이 적은 남자입니다 혹시 성공하더라도 작은 성공만 합니다. 우리 회사에서도 그러한 사례가 입증되고있습니다



12. 전 지금 나의 인생 노후를 위하여 올인하고 있습니다. 그 올인 속에는 나의 아내가 1순위입니다. 가끔 맘에 없는 말을 하여 가슴을 아프게 하지만 우리는 서로에게 제일 높은 값을 매기고 있습니다. 딴데가봐야 이만한 값어치쳐주는 남자와 여자가 없다는 것을 우린 서로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런 이치를 너무 일찍 깨달으면 요절합니다. 저도 요즘 철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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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글은 일부 젊은이들에겐 너무 상처를 주는 말인것 같아서 삭제하려고 했으나 그냥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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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경남 창녕 화왕산 억새밭(!) 입니다. 가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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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러X
05/10/11 14:11
수정 아이콘
어억 사진 리사이징 부탁; 코멘창 사라진줄 알았네요
05/10/11 14:12
수정 아이콘
큭...저도 보고 깜짝 놀랐어요....수정했습니다.^^
악플러X
05/10/11 14:14
수정 아이콘
9번. 아닌것 같아도. 저도 아버지 닮아가는거 보면 부인 못하겠네요.
봄눈겨울비
05/10/11 14:15
수정 아이콘
흠.. 역시 요즘에 진정한 사랑 따위는 없군요.
항즐이
05/10/11 14:17
수정 아이콘
너무.. 노골적이라서 반항할 수 없는 이야기들이 가득하군요.

봄눈겨울비님//
진정한사랑과는 별개의 이야기 같습니다. 진정한사랑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은 저러한 어려움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아닐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겨내는 것이어서 대단하겠지요. 축구선수만 축구하는 것이 아닌 것 처럼, 진정한 사랑만이 사랑의 모든 종류는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10가지 교훈, 잘 보고 갑니다.
제이스트
05/10/11 14:18
수정 아이콘
유게보단 자게로~ 를 왜칩니다.;
김영대
05/10/11 14:29
수정 아이콘
너무 공감가는데요.
특히 올인하지 말라는 말....
특히 여자들이 자신한테 올인하는 남자들을 싫어하죠.
물론, 때에 따라, 누구냐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자기일 딱딱하고 사랑할 땐 불같이 하고, 이런 모습을 여자들이 좋아하죠.
자기한테 푹 빠져서 학생은 공부 안 하고 놀러다닐 생각만하고, 돈벌나이에 쫓아다니고 돈없어서 빌빌대고, 이런모습 여자들이 싫어하죠.
제벌 2세면 모르겠네요.
자기일 하면서 사랑하는게 자기한테도 좋고, 사랑하는 사람한테도 좋을듯 싶습니다. :)
05/10/11 14:33
수정 아이콘
2번은 남자 입장에서 하는 말인 것 같은데요? 그러니 조심하라는 뜻으로 한 얘기인 걸로 보이는데...
실제로 멀쩡한 남자 놈들도 여자가 술 취해서 인사불성 되면 엄한 생각하고, 또 그런 상황에 대한 농담을 하더군요.
결국 조심하란 이야기겠죠.
빨간우산
05/10/11 14:34
수정 아이콘
이 이야기 정말로 공감 되세요?? 9번은 그렇다 치고 2번까지도 포용이 가능하십니까? '무사한 분들은 아주 행운이라고 생각하세요' 부분에서 저는 gg를 쳤는데요;; 글쓴이께서 글 후반부에 안전장치를 두셨으니 별로 흥분할 일은 아니지만.. 저는 쉽게 고개가 끄덕여지지 않는 글입니다..
김영대
05/10/11 14:34
수정 아이콘
술을 잘 안 먹어서 저건 잘 모르겠습니다. ^^;;;
술은 그냥 친구들이 만나자 그러면 한잔 마시고 그다음엔 잘 안먹어서..
난폭토끼
05/10/11 14:36
수정 아이콘
9번은... 흠... 대체로는 맞습니다. 그런데 그 경계가 이 글을 쓰신분 세대보다는 좀 무뎌졌죠. 제가 보기엔 돈을 벌 가능성보다는 '잃을 가능성' 혹은 '모으지 못할 가능성' 쪽이 좀 더 정확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정말 이런글도 필요하죠. 현실은 달콤하기만 한건 아닌거 같드라구요.
난폭토끼
05/10/11 14:3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 글 쓰신분은 여자에게만 하는말이 아닌것 같습니다. 대체로 남자 쪽 보다는 여자쪽에서 이 글이 필요한 사람이 더 많은것 같은데...

9번은 물론이고 2번역시 선수가 아닌 남여 모두에게 필요한것 같습니다...
봄눈겨울비
05/10/11 14:38
수정 아이콘
항즐이 // 흠.. 저는 저런것 까지 따져야 하니 아쉬워서 한 말입니다..^^;
집안을 봐야하고 차일바에야 먼저 차고.. 이런 저런게 좀 아쉽네요..
Marriot Man..
05/10/11 14:41
수정 아이콘
거의 공감가는 글이네요..솔직히 집안 내력을 안볼래야 안볼 수 가 없죠..저도 크게 힘들었던 경험이 있어서..특히 9번 정말 무시 못합니다.
김영대
05/10/11 14:41
수정 아이콘
봄눈겨울비님//
단순히 '사랑', '연애' 만 한다면 별 상관 없겠죠.
만약에 '결혼' 을 생각한다면, 집안도 봐야하잖아요.
'결혼' 은 단순히 사랑하는 사람, 두명만의 일이 아니잖아요. :)
9번은 '결혼할 상대를 구할 때는' 이라고 나와있네요.
Go2Universe
05/10/11 14:41
수정 아이콘
여행가고 싶다...............
발가락은 원빈
05/10/11 14:44
수정 아이콘
빨간우산 / 2번 가끔 있죠...그런 일 일어나는거 보면 웃기지도 않습니다.

예전에 제 친구가 좋아하던 한 여자애와 안됬던 이유가, 동아리 선배와 여자애가
2번 사례를 만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 재미난건 소문이 어떻게 퍼져서
여자애는 상처받았는데 그 놈는 당당했었죠. 웃기죠?

그리고
전..위 이야기들 중 다수가 공감이 가는데요.
다 그런건 아니지만 그럴 확률은 높은.. 그런쪽 이야기인거 같습니다.
Marriot Man..
05/10/11 14:45
수정 아이콘
2번도 아주 많습니다..요즘은 비일비재 합니다-0-;제 주위만 그런건가 흠..
퀸오브저그
05/10/11 14:46
수정 아이콘
2번은 그다지 동의하기 어렵군요. 여자가 필름 끊기면 당연히 다음 날까지 지켜줘야 하는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너무 자기 기준으로 말하는군요.
봄눈겨울비
05/10/11 14:47
수정 아이콘
김영대 // 흠 저는 연애대상 ≒ 결혼대상 << 이런식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기왕이면 오래 사귀고 그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김영대
05/10/11 14:48
수정 아이콘
퀸오브저그님//
님같은 분이 많다면 아주 좋은 사회가 될것 같습니다. :)
하지만, 님같은 분이 극히 적다는게 문제입니다. ㅠㅠ
저분의 기준은 성인남성 90%의 기준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
김영대
05/10/11 14:49
수정 아이콘
봄눈겨울비님//
그렇군요.
저는 연애와 결혼은 따로 생각하거든요. :)
발가락은 원빈
05/10/11 14:49
수정 아이콘
퀸오브저그 / 세상에 양심과 상식을 갖추지 못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시는군요.
살아보면 생각보다 더러운 인간 많습니다.
Marriot Man..
05/10/11 14:50
수정 아이콘
성인남녀 어느정도 지극히 나이 먹은 사람정도 되면 인격도 있고 더 책임감이 있을것 같지만 술마시면 정말 본능을 더 억제 못하게 되죠..하룻밤 원나잇이 그냥 생겨난 말들이 아니죠.
05/10/11 14:52
수정 아이콘
9번도 통계학적으로 보면 틀린 말은 아닙니다. 일탈행동론 시간에 조사한 바에 의하면 그렇더군요. "난 우리 부모님처럼 되지 말아야지" 하면서 대부분은 부모님의 과정을 담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글쎄요... 전 그건 환경의 문제지 유전의 문제라고 생각지는 않고, 통계학적으로 보면 그렇단 이야기지 또 절대적인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5/10/11 14:59
수정 아이콘
퀸오브저그/ "그 생각역시 자기 기준아닐가요." 라고 말하면 할 말 없으실듯.
솔직히 이곳에 미성년이신 분도 많이 오셔서 글쓰기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만,
퀸오브저그님의 생각에 기인하는 심성을 지닌 남자라면,
애.시.당.초.에.필.름.끊.길.정.도.로.술.을.먹.이.지.않.거.나.말.립.니.다.
또한, 나중에 일이 생기더라도, 여성 본인의 책임도 물을걸요?
술이란건, 자기가 자신을 지킬 정도로만 마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술.을 이용해서 어찌어찌하려는 생각을 하지도말고, 하는사람을 멀리해야 되겠죠?(1번내용에도 나오는 듯.)
악플러X
05/10/11 15:00
수정 아이콘
2번이 일어나면 거의 남자는 자랑을 하고 다닌다는게 문제.
하늘 한번 보기
05/10/11 15:15
수정 아이콘
연령 층에 따라 공감하는 정도가 다를 것 같습니다.
살아온 시간/ 경험/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 성 가치관 등등이 많이 다르실테니....세대차이라 이름 붙여도 좋구요..
아무튼 전....많은 부분 공감이 가네요.....
오야붕
05/10/11 15:16
수정 아이콘
2번은 여자나름
EndLEss_MAy
05/10/11 15:17
수정 아이콘
2번글을 보면, 제겐 해당사항이 없는 말이군요. 전 술먹으면 뭘 하려고 해도 잘 발X가 안되서..ㅠ.ㅜ
이쥴레이
05/10/11 15:19
수정 아이콘
2번 문제죠!!!

남자들은 누구나 그런 감정 느낄때가 있을것입니다.

손만 잡고 잘게! 오빠 못 믿니?

그런말 괜히 나온거 아니죠!

하지만 좋은 사회를 만듭시다!
帝釋天
05/10/11 15:28
수정 아이콘
사람 나름이죠.
제가 그렇지 않기 때문에 무시할만 합니다.
항즐이
05/10/11 15:34
수정 아이콘
2번이 옳다 그르다.. 의 문제가 아니라.
"조심해라"라는 거면 별로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세상은 착한 사람들만 사는 동화가 아닙니다. 타인을 믿는 것은 자신의 최소한의 안전에 대한 담보가 있을 때 가능한 것입니다.

돈 몇 푼에 서로 마음 토라지고 가까운 친척도 기피하게 되는 것이 착한 사람들에게도 현실 아닙니까? (죽이고 때리기까지는 않겠지만..)

무작정 그렇게까지 해야 하느냐.. 고 생각하지 말고 그럴 수도 있으니 상대와 장소를 잘 가려가며 행동하자.. 고 하는 말인 듯 합니다. 수긍되는 주장입니다.

봄눈겨울비님//
먼저 차라는 말은 그만큼 미련을 끊으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정말 아직도 좋아한다면 먼저 차기가 쉽지 않죠. 아무리 상대가 야속해도 말이죠. 그만큼 독해지란 뜻으로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집안을 따진다는 것도.. 사람 그 자체를 왜 믿지 못하느냐.. 의 문제가 아니라. 밥먹는 습관으로 부터도 사람을 알 수 있듯이, 옷입는 맵시로도 살마을 알 수 있듯이, 역시 그 사람이 가진 가족과 환경도 그 사람의 일부분입니다. 그걸 조건이니 뭐니 하는 것도 이상한 겁니다.

예쁜 사람, 단정한 사람 찾는 것은 괜찮은 일이고 부모님이 괜찮은 사람 찾는 것은 세속적인 일입니까? 아뇨.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Go2Universe
05/10/11 15:37
수정 아이콘
2번.... 솔직히 대동감.

그리고 술마시면 이렇기도 하죠.

25등이 12등으로 보인다는거....

언젠가부터는 술마신 다음날 저런 생각들을 했던게 아무런 죄의식을 느끼지 않게 되더랍니다. 어른끼린데요 뭐.. 강제만 아니라면 문제 될께 있을라나요?
05/10/11 15:41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 정말 이야기 조리있게 잘 하시네요. 많이 공감합니다. ^^
봄눈겨울비
05/10/11 15:43
수정 아이콘
흐음.. 그런가요.. 저는 누굴 사귀어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하긴.. 정말 좋아하면 그 사람에게 벗어나기 힘들겠죠..
저처럼 사귀지도 않았는데도 그사람 그림자에 아직 이렇게 허우적 거리고 있으니..-_ -;
정테란
05/10/11 15:59
수정 아이콘
전체적으로 공감합니다.
거의 대다수의 남자는 여자를 만날때 일단 마음속에서 이미 옷을 벗기죠...
아무리 이런 점을 여자에게 까발리고 얘기해줘도 여자는 남자의 본성을 모르더군요.
얼마전 본 연애의 목적이 생각납니다.
charcoal
05/10/11 16:19
수정 아이콘
중년 아저씨의 마음이 그대로 녹아있는 젊은 남자경계론이네요. 구색맞추기로 남자도 껴놓긴 했지만.
그리고 이 아저씨는 왜 그렇게 여자가 몸주는 것에 대해 집착하시는지...^^;
본인은 이제 나이들어서 마누라한테 매달리게 되는 걸 '철든다'라고 하는데, 철들고 안들고 간에 모든 남자들은 나이먹으면서 점점 마누라한테 매달리고 의지하게 돼있고, 오히려 여자들처럼 중년 이후부터 점점 남편으로부터 정서적으로 독립해 나가는 게 철드는 거죠.
scv의 힘!!
05/10/11 16:33
수정 아이콘
charcoal님//우리나라에서는 여자가 함부로(??) 몸주면 안좋은 소문이 나서 그런거 아닐까요..흐음. 개인의 사고방식과는 다르게 사회 분위기가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동감이 가는군요...특히 9번..의 경우에는, 유전학적 문제가 아니라 환경적으로 비슷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기에 동감을 하고..;
허브메드
05/10/11 16:53
수정 아이콘
각각의 번호에 해당하는 내용만 보지마시고..
전체적으로 봅시다.
올인하지 말라는 메세지가 가장 강하게 느껴지네요.

언젠가 모 유부녀 동창분과 대화 중에
" 지금 직업을 가지지 않았다면 아마도 건축가가 되어 있을 지 모르지.. 멋지게 보여... 지금이라도 해보고 싶다"

그 분의 대답이..
" 응 나도 건축가와 결혼 할까 생각해 본 적도 있어"

매우 실망했습니다.
05/10/11 17:56
수정 아이콘
Go2Universe님//조금 걸려서 말씀드립니다만 여자입장에서는 적극 저항이 아니라고 해서 강제가 아닌건 아닙니다.
2번.. 남자는 어쩔수 없이 그러는거니 여자쪽이 조심하지 않는게 잘못이라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지는 않군요. 의외로 빈번히 일어나는 사고니 조심하는게 상책이긴 합니다만. 그냥 윗어른이 하시는 충고로 받아들이면 될듯..
Go2Universe
05/10/11 18:10
수정 아이콘
wipss// 퇴근전에 잠깐 들어왔다가.... 적극저항과 강제와 관련해서...
말을 바꾸겠습니다. 그 이후에 이르기까지 쌍방이 강제가 아니라고 느끼기만 한다면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 걸로 말입니다.

근데 술먹고 만취한 상태에서 서로 %$@#%$@%$하면 후회할수는 있지만 누구 책임이라 전가할만한건 아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문득해봅니다. 남자든.. 여자든.. 말이죠..

혈기왕성한 남정네로 태어난게.. 죄라면.. 죕니다..ㅠ_ㅠ
Lunatic Love
05/10/11 18:15
수정 아이콘
저만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지켜준다는 의미...
막상 지나고 나니 멍청하다니, 그러니 여자친구가 없다느니 하더군요.
-_-

그럼 도대체 뭘 어쩌라구...
율리우스 카이
05/10/11 19:04
수정 아이콘
여자분들도 당연히 필름이 끊기고 싶을정도로 마시고 싶을때가 있을겁니다. 이런경우에 거의 (강간죄)가 성립되기도 힘들고, 남자는 자랑하기바쁘고 여자는 숨기기바쁠경우가 많으니, 절대 조심하셔야죠. 여성분들은 절대로 처음만나는 사람이나 모임에서 술마실때는 절대로 자기몸을 컨트롤하기전까지만 마시시고, 익숙한 모임이더라더 진정으로 자신을 아껴주는 지킴이(그것이 이성이던 동성이던)이 있을때만 맘껏 술을 드셔야겠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건, 아무리 친한사람이더라도 단둘이 마실때는 절대 필름끊길정도까지 마시지 마시길...견물생심(쿨럭)이라고 남자입장에서도 컨트롤하기 힘들수도 있을 뿐더러 저런류의 사고의 대다수는 서로 아는 사이의 경우에서 일어납니다.
05/10/11 19:04
수정 아이콘
그냥 슬쩍 무시하겠습니다. 물론 연륜에서 묻어나는 옳은 충고임은 알고 있으나.. 그 나이때는 그 나이때 겪어야 할 '열정'이 있습니다. 20대에 40대 같은 생각으로 산다면 인생은 무슨 재미가 있겠습니까. 그런 열정은 때론 과오를 부르며 그것이 훗날 인생의 경험이 되는 것이겠죠. 그 나름의 나이를 즐기세요!
율리우스 카이
05/10/1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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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2번경우..)
그리고 요새 세상에 생물학적 '처녀'와 결혼해야된다는 사고를 가진 사람이아직도 많나요? 제주위에는 없어서.. 쩝. 따라서 8번 비동의합니다. ^^;; (근데 저보다 인생선배님이시면 그분들은 충분히 그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육지탄
05/10/1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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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최악의 상황은 생각해둡시다. 특히 사회에서는...
05/10/12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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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에 대해 가볍게 여기시는 분들 많은데요,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도 남자지만 저는 2번의 이유로 친구나 후배를 '발정난 개'라고 표현한적이..'아주' 많습니다.
정팔토스
05/10/1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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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봤습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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