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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8/25 15:36:30
Name 마요네즈
Subject [유머] [펌] "국민" 학교 다닌 사람들만 보기
참 잼난일들이 많았다...^^

누구나 그랬겠지만...
음.. '국민'학교 교과서도 잼났었고,
바른생활, 슬기로운 생활...방학땐 탐구생활까지...
한자 글자쓰기 연습도 하고, 태극기 그리는 것두 하구..

그때는 왜그렇게 빨간게 위엔지 파란게 위엔지...
헤깔리던지...
(사실...지금도...ㅡ_ㅡa)

그때 칠하던 색연필은....
뒤를 돌리면 앞으로 쭉 나오는 거였다...-_-;;

색색깔로 다 가지고 있었고,
연필 한다스는 생일 선물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였고..

학교갈때 왼쪽 가슴에는
꼭 이름표가 달려 있었던거 같다.

가끔씩 받아쓰기 시험도 보구...

선생님이 질문하면 꼭 대답하려구
손을 들곤 했던거 같다.

그때 시간표는 꼭 국산사자....나 미국사자....등...
사자이름이 많았던거 같기도...-_-;;

횡단보도를 건널땐 꼭 한손을 들고 건너기도 하고,

복도에선 손을 허리 뒤로한채
왼쪽으로만 다니기도 했었다.

그리고, 방학땐 어김없이 탐구생활과 독후감,
뭐 만들어오기, 일기쓰기도 있었다.

개인적으로 난 슬기로운 생활 또는 자연을
가장 좋아했었는데...

동네 문방구에서 '물체 주머니'라는
신기한 주머니를 팔기도 했었던거 같다.

생일만 지나면 연필이 수십다스가 생기고
그 전에 애들에게 생일초대장을 만들기도 했었던거 같다.

학교가기 전날밤에 책가방을 꼭꼭 챙기고,
연필은 잘 깍아서 필통에 넣어두고.
1시간 지날때마다 연필을 바꾸기도 했었다.

그때는 선생님이 샤프는 못쓰게 하셨었다.
글씨를 쓸 때는 꼭 오른손으로 잘 깍은 6각 연필...
주로 문화 연필이었던거 같다.

꼭 집에있는 하이샤파로 깍았었고,
가끔씩 연필을 넣기만 하면 저절로 깍아주는
자동 연필깍기를 가진 아이들도 있었다.

반면 칼날에 연필을 돌려 깍는
간이 연필깍기도 있었던거 같다.

하여간 그 연필을 쥐고...
한장 뒤에 책받침을 받치고 글씨를 썼었다...

음....책받침 뒤에는 꼭 구구단과 알파벳이 있었다....
소문자 대문자 모두...

앞면에는 한쪽면에 자가 그려져 있었고,
배경그림은 만화그림이었는데..

학년이 높아지자 책받침 싸움이라는
엽기적인 놀이를 하기도 했었다...ㅡ,.ㅡ炚

또, 비닐로 되어있는 책받침도 있었던거 같다.

지우개....싸움도 있었다.
대표적인 지우개는 점보지우개나 넘버원 지우개였다.
가끔씩 Tombow 지우개로 하는 아이들도 있었던거 같다.

또 한때는 선생님 지우개도 유행했었다.......
국어선생님, 수학선생님....등등등

학교 밖에서는 땅따먹기도 많이 했었던거 같다.

그때는 문방구에서 주로 사는 것들이
수수깡...(이거 요즘도 파나?) 찰흙, 지우개였다.

자...도 많이 샀었던거 같은데...
반으로 접는 자도 있었다.

한때는 2층 필통에...거울 달린것도 유행 했었고...

학기말 미술시간에는 크리스마스 카드접기가 꼭 있었고,

그 직전에는.....불조심 포스터 그리기도 있었다.


물론 6.25 포스터 그리기도 있었고..

어릴때는 반공정신이 투철했던거 같다.

음....평화의 댐 성금도 내보고....
김일성이 죽었다는 말에 속아도 보고...

그때는 시험을 보고나면
꼭 중간에 한명이 "다했다..."라고 얘기 했었던 거 같다..

서로 먼저 다하려고 했었던거 같구...

2명이 같이앉는 책상이었기에 가운데 가방을 놓구....
시험을 봤었다..

그때 가방은 절대 넘어지지 않았다...
가방을 먼저 넘어뜨리면..영토(?)를 침범한 이유로
서로 맞방때리기도 하고..

어떤땐 가방 넘기면 100원인가 200원인가
주는 벌칙이 있었는데 내가..200원을 주었던
기억이 난다.. 난 그날 집에와서 엄청울었는데...
그시절 200원이면 지금 나에겐 2만원이었던 것이다...
ㅡ,.ㅡ;;

그리고...
꼭 777 쓰리쎄븐 가방이나
조다쉬 가방이어야 했었던것 같기도..

결과가 나오면 꼭 답이2번인데 3이라고 쓴것이 나왔고...

시험에서 5개 틀리면 전교에서 5등인줄로만 알았다..
-_-;;;;;

가끔씩 교실바닥 왁스청소하는 날이 있었고...
5시 30분이 되면 꼭 잼나는 만화도 했었고

10월이 되면 국군아저씨한테 편지쓰기도 했었는데...

물론 5월에는 부모님께 편지쓰기,
선생님께 편지쓰기도 했다.

방학때 하루 모여서 학교 청소하는 날도 있었다.
그때는 컴퓨터가 많이 없을 때였는데,

난 당시 8비트짜리 주사위맨이라는 껨도 해봤었다.
영광이지...

재믹스라는 최신예 게임기도 있었고,
마술나무, 수왕기, 남북전쟁, 페르시아왕자,마성전설,
몽대륙등의 오락이 유행했었다.

한때 모터로 작동되는 장난감 자동차가 유행하기도 했고,
신발끈같은것으로 열쇠고리 같은것 만들기도 했었다.

샤프는....

MIT 씨리즈가 인기였고 한반에 꼭 한두명씩
MIT5000 이라는 최신 금빛 샤프를 썼었다.

체육시간에는 꼭 피구놀이를 했었고...

음악시간에는 선생님이 꼭 오르간을 연주하시고,
우리는 거의가 리코더를 불었었다.

템버린이나 캐스터네츠도 했었고,
멜로디온이라는 악기도 썼었다.

아....템버린 주머니 안에는
꼭 캐스터네츠와 트라이앵글이 같이 있었다.
그리고,
실내화 주머니는 항상 문제은행 주머니였던거 같다...

저학년때는 실내화 전용 주머니가 따로 있긴 했었지만...

아...문제은행.....잊을 수 없다.........
나에게 있어서....공포였다...

그거 다 푸는 사람.....본적이 없다...

애들끼리 앙케이트 만들어 돌리는 것두 유행했었고..

동네 가게에서 일명 불량식품....에 껴주는
경품에 더 관심이 있기도 했다.

비오는날 아침이면 꼭 풀밭에 달팽이가 있었었는데....
아주 어렸을 땐 밤 10시에
A 특공대라는 잼나는 외화씨리즈도 했었고

맥가이버라는 희대의 영웅도 있었다.

우뢰매를 안본사람도 거의 없었고

철인28호, 메칸더 v 같은 무적의 로봇도 있었다.
여름에는 꼭 애들 무릎에 빨간약이 발라져 있었다.

여름에는 긴양말을 신었었는데,
가끔씩 둘둘 말아서 짧은 양말로 해놓고 다니기도 했다.

공기놀이도 유행했었다.
잘하는 애는 안죽고 100년도 갔던거 같다.

운동회날에는 엄마들이 오셔서,
맛있는 햄버거같은것을 사주시기도 했었다.

그때는 아이스 크림도 맛있었는데,

지금도 나오는 스크류바를 비롯 쌍쌍바,
야구바(?), 누가바, 껌바, 쭈쭈바, 폴라포 등
유명한 아스크림도 있었다.

애들이랑 100원으로 쌍쌍바 하나사서 2개로
잘라먹고.... 그때 꼭 ㄱ자로 잘라진 부분을
먹으려고 했었다.(싸운적도 있다....이런..ㅡ_ㅡ;)

또, 쭈쭈바를 가운데 잘라서 먹기도 했었고..
뽑기라는 엽기적인 과자도 있었다.
선생님들은 못먹게 했지만 참 맛있었다.

만화책으로는 우리시대의 진정한 종합 만화지......
보물섬이 있었다...

아기공룡 둘리는 최대의 인기작이었다.

꼭 표준전과, 동아전과를 봤었고...
숙제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거 같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 정말 공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_-;
나이를 좀 드신 분이시라면 공감하기 힘든 부분도 있을 수 있겠지만..^^;
받아쓰기, 돌리는 색연필(찾아보니 아직까지 집에 있더군요 -_-a), 물체주머니, 점보지우개, 넘버원지우개, 수수깡, 재믹스, 금빛샤프, 문제은행, 맥가이버, 뽑기(저희 지역에선 '국자'라고 했었습니다 -_-a), 표준전과 까지.. 어쩜 제 국민학교 다닐때랑 똑같이 놀았는지 -_-;
이 거 쓴 분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엔.. 어찌 낱낱이 다 기억하는지;
예전엔 매일마다 밖에서 딱지치기, 땅따먹기, 얼음땡, 숨바꼭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등을 한다고 얼굴 시커멓게 해서 들어와서 매일마다 집에서 혼이 났었던 기억이 납니다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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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25 15:48
수정 아이콘
이 글 읽다보니까 감회가 새롭네요.. ^^;
저도 국민학교 세대인데,.예전에 풀던 다달학습,이달학습이 생각나네요..그리고 머리표 아이템풀인가??..부르주아만의 학습지도 생각나고요.^^ 기억하실련지...ㅎㅎㅎ
박정석테란김
03/08/25 15:48
수정 아이콘
이달학습, 국자, 재믹스(아직도 오락 팩 하나가 집에 있다는-_-;;), 물체주머니, 동아전과, 선생님 지우개..... 국민학교때가 생각이 납니다.(초등학교로 변경되었을 때 나는 국민학교와 초등학교 둘 다 다녔다고 누나에게 자랑했던 기억도 있군요-_-;;;)
온리시청
03/08/25 15:54
수정 아이콘
갤러그와 방구차가 빠졌네요....
그리고 당시에 제일 많이 하던 보드게임....'주사위 놀이'....
99 까지 와서 긴 뱀을 따라 시작지점으로 떨이전 기억이....^^;;
귀여운호랑이
03/08/25 15:58
수정 아이콘
참 많이 공감되네요. 저희 카페(http://cafe.daum.net/newmovementknu)로 좀 퍼가도 될까요?
Return Of The N.ex.T
03/08/25 16:04
수정 아이콘
감회가 세롭네요..^^
그때 선생님이 샤프를 못쓰게 한 이유가 일찍부터 샤프를 쓰면 글씨를 이쁘게 못써서 였습니다..
헌데 그게 진짜인지는 알 길이 없네요..^^
하이샤파.. 아직도 저희 집에 고이고이 모셔 놨습니다..^^
한번씩 심심해서 연필로 글씨를 쓰는데 그 사각사각 하는 소리가 참 이쁘네요..^^
$$new ice hunter$$
03/08/25 16:05
수정 아이콘
우리 졸업하고나서 초등학교로 바꼈습니다.
저는 국민학교때의 기억들이 않좋은것들만 있는가 봅니다.

싸움- 그때말고는 중학교 올라가서는 하기가 힘들더라고요.
사람 평가 기준이 그때 얼마나 싸움 잘하나...쩝..
반장선거- 되는 사람만 되더라고요.
마치 우리나라의 학연(같은학원),지연(우리동네),인연(친구)에 얽메이는것의 축소판이더군요.
솔직히 아무리 공부잘해도, 뛰어나도 주변에 친구 없으면 안뽑아 주더군요. 되는 사람만 3~5년씩 계속 해먹고..
1반1선생- 1반에 1선생님이 가르치다 보니 촌지(그때는 정말 말도 많았음)주면 보장이 되더군요. 저는 은사라고 생각되는 사람이 없습니다. 촌지 받는 사람들만 있는지..왜 그러냐면..
1. 시험 채점할때 반장,부반장이 채점했다.
2. 모범상 같은 부차적인 투표때 선생이 결과 확인했다.(비공개)
3. 처벌할때 사람에 따라 강약이 다르다.(지금 생각해도 차별이 있었다는것이 느껴짐)
등등 입니다..에휴 우리학교가 왜 그런지..6년이 마치 지옥이었다는..
제가 아는 국민학교의 생활은 마치 70년대 정치+공산주의 로 기억되는...쩝..
아싸~!@#
03/08/25 16:09
수정 아이콘
제가 국민학교 2학년 어느날에 뉴스늘 보니까 국민학교를 초등학교로 바꾼다고 한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제가 아마 거의 마지막으로 국민학교를 다닌 것 같군요
마요네즈
03/08/25 16:10
수정 아이콘
음.. 귀여운호랑이님, 제가 권한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여러 사람들이 읽는다면 더 좋겠죠.. 퍼가세요~^^
그리고 adonis님/ 제가 아이템풀 했었었는데 -_-a 일간학습지였죠.. 부르조아 학습지라니 재밌네요^^;
허브메드
03/08/25 16:12
수정 아이콘
말표 왁스를 사서 뚜껑 열 때 쓰는 돌림쇠를 뽑으면 동그란 구멍이 생기죠. 바닥에 대고 탁탁 치면 왁스가 조금씩 나옵니다. 그 다음엔 죽어라 마른 걸레로 문지르면 할당받은 마루바닥에 윤기가 자르르....
용가리통닭
03/08/25 16:13
수정 아이콘
전 국민학교때 다니고 제가 2학년때 초등학교로 바꼇는데 초기에는 초등학교로 바꼈지만 저위에랑 비슷했어요 요즘에 그렇게 됀거지 아마 7차교육과정부터 그렇게 됀것 같은데요 (제생각엔)
안개사용자
03/08/25 16:13
수정 아이콘
책받침 싸움... 부르조아의 대표적인 소비지향적인 과격한 폭력 놀이문화...
차라리 지우개 따먹기는 중독성이 강하긴 해도 서민적이었죠.
지우개를 모아가는 착실한 모범생들의 문화...
그 당시에는 지우개따먹기를 하는데 왜 그렇게 구경꾼이 많았는지...
조그만 지우개가 큰 지우개 위에 올라가서 제압(?)하는 것을 보고 환호성을 질렀던 그들...
아... 볼 거리 문화가 부족했던 그 시대의 푸로레타리아들이여...

그래도 그때가 그립습니다.
litlwing
03/08/25 16:20
수정 아이콘
"야구바(?)"라고 되어있는부분은 "야구왕바"인것 같네요.
참소주
03/08/25 16:30
수정 아이콘
제가 학교 들어가고 얼마 후 초등학교가 된 것 같은데..
-_- 그렇게 오래 된 이야기는 아니군요. 저도 겪었으니~
하이샤파 -_- 지금도 저희집에 있습니다 그리고 선물 받은 연필들은
아까워서 버리지 못하고 -_- 쌓아두고 있죠 하하;
귀여운호랑이
03/08/25 16:4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IntiFadA
03/08/25 16:43
수정 아이콘
지금 생각하면 정말 압권인 기억 두 개는
가끔하는 '채변검사' - 지금도 하나요? 설마...-_-a - 와
도시락의 '혼식검사'(흰 쌀밥을 싸오면 혼납니다.;;;),
그리고 외제 학용품을 검사해서 압-_-수해가던 기억입니다...
그래도 그때가 그립다는 생각을 저또한 하는 것은, 인간의 기억의 기만성일까요?
SlayerS[Dragon]
03/08/25 17:10
수정 아이콘
흑 정말 옛날생각나네요;; 저희는 MIT 샤프 보다 JEDO 샤프가 더욱 이기가 있엇다는 ㅠ ㅠ 공포의 문제은행;; 지금생각해도 아찔한 ㅋ
03/08/25 17:16
수정 아이콘
아아..+_+ 기억이 새록새록... 정말 위의 글을 읽으면서.. 그 때의 기억이 떠올라서 웃음이 나오네요..^^ 보물섬도 있었지만... 소년중앙도 있었답니다..+_+ 전 소년중앙 애독자..였습니다..;;;;
그리고 어린이 신문 같은 것도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는군요..ㅠ_ㅜ
아트 블래키
03/08/25 17:18
수정 아이콘
깐돌이란 50원짜리 하드도 있었죠.참 맛났었는데..^^
그리고 여름이면 스페샬로 꾸며졌던 전설의고향..
특히 "구미호" 주연이었던 장미희씨가 그땐 어찌나 무섭던지...
마지막 굵직한 목소리의 주인공 아저씨의 멘트도 기억납니다.
"이 얘기는 충청북도 어디어디서 전해내려오는..."
충청도에선 전설도 많구나 했더랬죠.^^
03/08/25 17:23
수정 아이콘
JEDO 샤프도 인기있었죠..^^ 저는 3학년땐가 4학년때이던가 전국의 초등학생들을 공포로 몰아넣은 홍콩할매 귀신도 생각나요..진짜 무서웠는데...ㅜ.ㅡ 나중에는 그 할머니 티비출연도 하셨죠..(인형극이였던거 같은데...^^;;;)
As Jonathan
03/08/25 17:25
수정 아이콘
"국민" 학교를 졸업 한 사람들이 주로 공감하는 글 답네요,,
감회가 새롭네요~;
저도 제가 졸업하고 바로 "초등"학교가 되었다죠~
아무리 그래도 "국민"학교를 졸업한 저는 "국민"학교가 더 정겹습니다..
엉망진창
03/08/25 17:32
수정 아이콘
동네마다 다른 추억도 있었죠.. 제가 학교 다닐때는 앞에 노점식 떡볶이집이 있었는데..떡볶이 한개에 10원이었죠..ㅡㅡ;; 어머니한테 하루에 200원씩 얻어서 50원은 떡볶이 사먹고 100원은 팥빙수 - 팥빙수 재료가...팥, 오렌지가루, 미숫가루 요렇게 3개 들어갔었죠.. - 그리고 나머지 50원으로 오락실가서 오락을 했던 기억이....
아 그리고 저랑 나이가 비슷한 분들은 아실테지만 국민학교 5-6학년때쯤해서 WWF가 엄청난 인기였었죠.. 6학년때 저희 교실 바로 옆에 강당이 있었는데 그곳에 큰 탁자같은 것이 여러개 있었는데 그것들을 연결해서 링을 만들고는 "로얄럼블"을 했던 기억이.... 그때 거기서 떨어지면서도 머리한번 안 깨졌던 것이 참으로 신기하네요...^^ 제 스스로 닉네임이 "워리어"였는데... 제 기억속에는 아직도 무적의 프로레슬러 이지요...^^;;
낭만TerraN
03/08/25 17:39
수정 아이콘
아....과거를 떠올리게 하네요....공감가는 부분도 많고,다시 생각해보면 참 반듯한 생활만 한것같네요^^;;
03/08/25 17:42
수정 아이콘
으핫! 저는 국민학교를 1년 정도 다녔었죠; 좀 있으니깐 초등학교로 바뀌어 버리던^^;;
수학1의정석--v
03/08/25 17:45
수정 아이콘
초딩세대인 저도 공감이 가네요^^
오랜만에 좋은글 읽네요^^
03/08/25 17:52
수정 아이콘
저 역시 국민학교에 들어가서 초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그런데도 몇몇 이야기는 와닿지가 않네요....이런....ㅡㅡ
03/08/25 17:54
수정 아이콘
앞에서 언급을 하시지 않은 것 같은데....정확한 이름은 모르겠고 흔들어샤프란게 있었죠...이게 진짜 부르조아샤픈데....
아마도 대략 2000원이 넘었던 듯...진짜 비싼거죠(저만 그런가요?)
밥안먹구 조르고 졸라서 샀는데 하루만에 망가뜨려서 며칠동안 시름시름 앓았던 슬픈 기억이 ㅠㅠ
음흐흐~
03/08/25 18:00
수정 아이콘
다달학습이라면 숨은그림찾기던가 그거때문에 샀었던 기억이 있군요..
그리고 4,5학년때는 선생지우개와 비슷한거.. 슬램덩크 지우개도 있었고요..지우개따먹기에는 세라믹지우개가 최고였었던 기억이..연필까기랑 팽이치기.. 88팽이랑 깡통팽이,최강의 쇠팽이,골팽이,고무팽이,돌팽이..팽이에 붙이는 스티커..그리고 밤마다 부모님 몰래 나와 술래잡기나 꼼꼼이?를 했었고 깡통차기를해서 술래를 괴롭히다가 결국 울면서 집에가고..아.. 기억이 가물가물..마지막으로 여자애들한테 했던 X집이...엉덩이가 두갠줄 알아서 찔렀던 기억이.. 아무튼 그립습니다..
음흐흐~
03/08/25 18:02
수정 아이콘
흔들샤프 비싸죠..저는 문방구 주인아저씨랑 친해서 1000원주고 샀었는데..게다가 제도샤프 씨리즈..1000,2000,3000,5000~ 나중에 라이벌 상품도 생겼었죠.핵사였나?
기다린다
03/08/25 18:22
수정 아이콘
우리 국민학교 때는 표준전과파 vs 동아전과파 라는 대결구도가 있었습니다. 그때가 아마 80년대 초반이었는데...... 그리고 학교앞 잊을 수 없는 분식집.. 향미당..ㅡ.ㅡ 보통의 포장마차 떡뽑기가 아니라 아주 비싼 고급 떡뽑기를 팔았었는데.. 정말 부르조아만 가던데.....
더높은이상
03/08/25 18:24
수정 아이콘
ㅎㅎ 정말 옛생각 나네요
헌데 요즘 초등학교는 저렇지 않나보군요
전 요즘도 물체주머니 이런거 파는줄 알았는데 크
국민학교시절...컴퓨터게임으로는 페르시아왕자가 대 유행이었죠
민들레
03/08/25 18:44
수정 아이콘
제가 국민학교 다닐 때(90년대 초중반)도 표준전과와 동아전과가 전과계를 양분했죠. 동아전과가 좀 더 우세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a
ataraxia
03/08/25 19:49
수정 아이콘
졸업장만 초등학교이고 국민학교를 다녔던 저...지우개, 전과, 도시락, 샤프등등....아! 도둑이 제일 싫어하는 아스크림은? 누가바...-0-;;
몽땅패하는랜
03/08/25 19:57
수정 아이콘
민들레님/ 민들레님이 국민학교 다니시면서 전과로 공부하실 때 전 국방의 의무를 불성실하게 이행하고 있었습니다.(92년 6월 군번--)
아.....아직도 마음은 청춘이건만......그때를 아십니까 세대로구나ㅠ.ㅠ
몽땅패하는랜
03/08/25 19:59
수정 아이콘
추억의 개그
일본의 가장 무식한 사람은? 도끼로 이마까, 아까까고 또까
프랑스의 술주정뱅이는? 공드레 망드레

더 하고싶지만
((((((((ㄴ(-_-)ㄱ 잡히면 듁음이다 텨텨텨텨;;;;;;
마요네즈
03/08/25 20:10
수정 아이콘
음.. 국민학교 때 생각나는 추가기억 - 바로 스트리트 파이터2
학교 마치면 모두 오락실로 달려가서 동전 몇개 들고 서로 게임할려고 노력했던 그 게임! 게임을 하고 있으면 엄청 많은 구경꾼들이 주위를 둘러 싸고는 했죠.. 그리고 또 WWF도 - 당시는 전부 헐크 호건과 워리어로 대변되었었는데 -_-; - 그리고 제 기억으로는 표준전과가 동아전과보다 더 인기있었던거 같습니다.. 최소한 저희 지역에서는!
근데 초등학교를 나오지 않았는데도, 초등학교라는 말이 입에 붙어서 국민학교라는 말은 쓰는게 정말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만일 국민학교가 그대로 남아있었으면.. 초딩이 아니라 국딩이 되었을지도 -_-?
LordOfSap
03/08/25 20:29
수정 아이콘
전 2학년 때 부터 초등학교로 바뀐듯?-_-; 하여튼 공감가는 부분이 상당하네요.
그때는 시험을 보고나면
꼭 중간에 한명이 "다했다..."라고 얘기 했었던 거 같다..
원츄! -_-b
ataraxia
03/08/25 20:43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가장 날씬한 사람은? 비사이도 막가
일본에서 가장 뚱뚱한 사람은? 산사이도 모까
As Jonathan
03/08/25 20:45
수정 아이콘
항상 모든 아이들의 머리는 "바가지"가 유행했습니다..
"꾀돌이"를 비롯한 여러 불량 식품을 먹으면서 희열을 느꼈던 적도 있습니다.. 가끔 초콜렛 껍질에 "한개더!" 라는 글이 나오면 정말 좋았죠^^

잊을 수 없는 "퐁퐁" - 당시에는 200원에 하루종일 탔습니다..
"쪽자"를 만들어 먹었던 기억도 새롭습니다..(지금은 다 만들어서 주더군요..; 그때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가 만들어 먹었었는데^^)

학교 선생님께서 샤프는 왜 쓰지마라고 하셨는지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네요,," 연필을 참 많이 썼던 것은 좋은 추억중에 하나입니다..
운동회 하면 여러가지가 많죠^^; "박터트리기"를 하면 나오는 말이 "점심식사 시간입니다!" .. "차전놀이"와 운동회의 백미 "릴레이 달리기" 등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그때 당시에는 컴퓨터도 없어서, 친구집에 286컴퓨터에서 오리지날 "보글보글게임"을 했던게 정말 기적같은 일이였습니다..(당시에는 보글보글 한판하는데 오락실에서 돈을 줘야했기 때문이죠,, 컴퓨터에서는 공짜^^)
컴퓨터를 끌때에는 "park"라는 말을 쳤던 것으로 기억되구요..(아직 왜 park라고 쳤는지 모름-_-)

많은 기억들이 머리속을 지나가네요^^; 아름다웠던 추억들,,
절대로 잊을 수 없는 우리들만의 공유할 수 있는 각자각자의 역사들이죠!
북고양이
03/08/2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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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무슨 세대인지 헤깔려서 앨범을 보니깐 '국민학교'라고 적혀있네요...^^;; 이런...

제가 서울에서 학교 다닐때는 나뭇바닥에 왁스칠도 하고...조개탄 당번도 돌아가면서 했다지요....

근데 신도시(분당)으로 전학와서 보니깐 학교에 라디에타(라지에타??--;;) 등...조개탄을 땔 필요가 없었던게 참...좋았는데....

지금 생각하니깐 괜히 서글프네요..

아!! 글구...가장 중요한거....

그때 과학 상상 그림 그리기 하면....주로 2000년이 배경이었는데...

자동차가 하늘을 날아 다닐줄 알았다는 거지요....ㅡ.ㅡ 다들 공감하실듯..^^
실비아스
03/08/25 21:43
수정 아이콘
그 당시에(국민학교 시절 3대) 서민과자-_-;라고 칭하는 새우깡, 꽃게랑, 양파링 은 200원이었죠. 아마 컵라면인 육개장도 300백원쯤 이었을 겁니다;; 그때 과자 참 많이 먹었는데^^ 새우깡과 양파링의 변화를 보면서 세월이 실감됩니다^^ (그래도 새우깡은 가격 오르면서 내용도 알찬!! 훌륭한 과자-_-V)
바이폴..
03/08/25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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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옛추억을 더듬어 봅니다.......^^
s( - - )z
03/08/2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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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놀이 기억하시는분 있으실려나 .. 그리구 제 어린시절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강시열풍 -_-;; 지금은 기억이 안나지만.. xx강시는 부적두 안 먹힌다며.. ㅎㅎ;; 저 글 쓰신분은 대략 24~28사이분일듯..정말 공감이 많이 가네요 ~
도라에몽
03/08/2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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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얘기를 보니깐 눈에 눈물이 조금씩 고이고 있네요 ..
jedo샤프 광고도 있었죠 누르면 누르는데로 쏙쏙쏙 jodo3000
전 100원 있으면 꼭 먹쇠바 2개사서 한개는 냉동실에 넣고
하나는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주번이면
학교 앞에서 저보다 낮은학년 애들뽑기 하는거 주번뺏지
보여주면서 뺏기도 하고... 다달학습 이달학습도 생각나고..
담방구도하고 깡통차기 오징어.. 할말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다 쓸수가 없네요 추억이 소록소록 생각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들 되세요~~~
후루꾸
03/08/26 01:23
수정 아이콘
쌍쌍바를 어떡게 정확히 반으로 자르느냐는 모든 이들의 숙원이었습니다..-_-;;
식용오이
03/08/26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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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또래가 베이비붐 세대의 막바지였죠. '국민'학교 1학년 2학기에 전학을 갔더니 1학년 13반 75번--;; 어린 마음에도 난감했고요, 삼부제 수업을 해서 오후 세시에 등교했답니다. 끝내는 5학년때 세 학교로 쪼개졌죠. 그래도 아홉학급이 님았더랬는데... 2000년에 보니까 완전히 공동화되서 학년당 두학급에... 학년마다 미술실, 음악실, 교구실, 이런저런 방들이 다 따로 있더군요.
알고보면 세월 참 빠르고도 무심하지요.

간만에 추억에 젖게 해 주신 마요네즈님께 오랜만에 감사인사 드립니다.
03/08/26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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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국민학교 세대랍니다. 졸업하고 몇년 지나니까 초등학교로 바뀌더군요. 우리 때도 표준전과와 동아전과가 있었는데 우리 동네에서는 동아전과가 대세(?)였습니다. ^^; 몇학년 때던가? 숙제할 때 전과 베껴오는걸 무척 싫어하는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좀 서투르고 어색해도 베끼지 말고 직접 해오라고 하셨죠. 요즘은 하도 인터넷 자료가 좋은데다가 숙제도우미 사이트 같은것도 많지만 그 당시엔 전과가 왕이었죠. ^^; 지금 초등학교에 근무하고 있는데 제가 학교 다닐 때랑은 비슷한듯 하면서도 참 많이 다르네요. 요즘엔 웬만한 준비물도 학교에서 학습준비물로 사준답니다. 생각해보니 학교란 곳이 추억이 많은 곳이네요. ^^
인생절정삼땡
03/08/26 07:00
수정 아이콘
어깨동무,새소년,소년중앙,소년동아(어린이신문),전자인간337,황금박쥐,요괴인간 벰,베라,베로,소년007...등등;;
03/08/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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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연필(심 굵기가 거의 1mm정도인)과 (전화)카드식 지우개도.. 무슨 시험인진 모르겠지만 '일제고사'라는 걸 봤던 기억도 나네요^^
허브메드
03/08/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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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 군번... 허걱..
저랑 같은 시기에.....혹시..
하토르-라디
03/08/26 11:27
수정 아이콘
아! 정말 감동적입니다..특히 수수깡!!! 정말 얼마만에 떠올려 보는 것인지... 얼마만에 다시 떠올려보는 것인지!! 거기에 핀 꽂아서 이것 저것 만들다가 빠지면 손에 핀 찔리고 그랬었죠.
아직까지 살아남아있는 그 시절의 볼펜 '모나미'-_-도 있지요.
음..그시절에 기억나는 티비프로는...헉...갑자기 브이에 나오는 외국인 미녀분의 피부가 벗겨지며 파충류 피부가 나오던게 생각났습니다-_-
아름다운 여자분이 쥐를 먹는 것이 상당한 충격이어서, 한동안 사람을 만나면 볼을 손가락으로 긁어 보고 싶은 충동이 들었었죠..-_-;
몬스0807
03/08/26 12:18
수정 아이콘
문제은행-_-;;;;; 생각납니다.
지우개따먹기 정말 재밌어서 맨날 옆집놈이랑 -_-하루종일 하고하고또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우개말고도 여러가지했던것같은데 뭐가 있었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DayWalker
03/08/26 19:52
수정 아이콘
팽이치기 많이 안하셨나요? 저희 동네에선 꽤 오래 유행한 게임인데.. 200원짜리 자이언트 팽이가 무적의 아성을 자랑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팽이의 황제라 불려도 손색이 없는 좋은 팽이였죠. 거기에다 '찍기'라는 엄청난 기술을 잘 쓰는 아이들은 꼭 한명씩 울려서 보내곤 했죠. 팽이가 반으로 쪼개져서..^^;; 전 88팽이라고 하는 100원짜리 보통팽이로 자이언트를 이기겠다고 고집했던 것 같습니다. 역시 그때부터 저에겐 반골의 기운이...--;;
03/08/26 23:04
수정 아이콘
일일공부... 하루에 한장씩 집으로 배달옵니다. 뒷면에 보면 김우영님의 만화가 있었죠. "거북이"라고... 맨날 만화만 보고 문제는 안풀고 쌓아 놨다가 어느날 갑자기 아빠한테 검사 받고, 안푼 거 만큼 빳다로 맞은 기억이...
스파이더마인
03/08/27 00:44
수정 아이콘
저도 옛날에 국민학교 2학년에서 초등학교3학년으로 올라갔었던 기억이..
03/08/27 01:11
수정 아이콘
일요일날 아침마다 일찍일어나서 보던 스타에이스란 만화가 생각나는군요. 저는 아이큐점프를 많이봤던거 같은데.. 도시락가방,실내화가방,아톰운동화.. 정말 다 추억이네요
샤이닝토스
03/08/28 16:22
수정 아이콘
일요일 오전 8시에 하는 디즈니 만화동산을 보려고 일찍 일어났었는데..
03/08/28 21:05
수정 아이콘
격투소년으로서 가장 잊을 수 없는 건,

그 전설의 "스트리트 파이터2"
그리고 워리어와 헐크호간의 "WWF"
다방구하자
03/08/29 10:54
수정 아이콘
동생은 바른 생활을 배웠습니다만 저는 도덕이 군요...
국정 교과 과목은 국어,산수,사회,자연,음악,미술,도덕,실과,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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