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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10/10 20:30:42 |
Name |
김군이라네 |
Subject |
[유머] 자기가 뀐 방귀에 죽응 남자... -_-;;;;;;;;; |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서 가구 영업 사원으로 일했던 모하메드 알 아사드는 자신이 뀐 방귀에 질식해 죽었다.
보도 기관의 설명에 의하면 체중이 154kg 정도였던 노총각 알 아사드는 공기가 잘 통하지 않는 자신의 작은 침실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으며 부검 결과 메탄 가스에 질식해 죽었다고 한다.
"알 아사드 씨는 어마어마한 양의 메탄 가스를 시도 때도 없이 푹푹 뿜어대는 거구의 사나이였습니다."
카이로 병원의 검시관은 이렇게 결론지어 말했다.
"그는 주로 콩과 양배추를 먹었고, 위장에 가스가 가득 차는 병에 걸려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방귀를 뀌면 옆집까지 냄새가 퍼졌고, 연이어 방귀를 뀌면 천이 찢어지는 듯한 소리가 이웃집 사람들의 귓전에 생생하게 들릴 정도였다고 합니다."
죽을 당시 그의 혈중 산소 농도는 아주 낮았고, 매우 높은 농도의 메탄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경찰은 메탄 가스 이외의 다른 사인(死認)을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헛수고였다.
카이로 신문의 기사에 따르면, 알 아사드는 죽기 전날 저녁에 한 레스토랑에서 콩과 양배추 요리를 먹었다고 한다.
다음날, 그가 출근하지 않자 걱정스럽게 생각한 상사가 그의 아파트에 들렀다. 아파트 문을 아무리 두드려도 인기척이 없자 그 상사는 경찰을 불러 아파트 문을 부수고 들어갔다.
하지만 그들을 반긴 것은 지독한 냄새와 침대 위에 사지를 큰 대(大) 자로 벌린 채 죽어 있는 알 아사드의 뚱뚱한 시체였다.
검시관은 인상을 찌푸리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는 분명히 잠을 자면서 방귀를 뀌었을 겁니다. 뱃속에 갇혀 있던 지독한 메탄 가스는 세상 밖으로 나오자 이리저리 나갈 곳을 찾다가 사방이 꽉 막혔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알 아사드의 몸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그의 콧구명 주위로 몰려들었을 겁니다. 아마 그가 잠들기 전에 창문을 조금만 열어두었더라면 가스가 코로 모이는 일은 없었을 겁니다. 이건 너무나 터무니없는 죽음입니다."
알 아사드의 아파트에 투입된 구조 대원 3명 모두는 그 자리에서 구토를 하고 한 명은 병원에 입원까지 했다.
정말 어처구니없는 죽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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