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암리에 프로토스 유저들에게 회자되어 오고 있는 전설의 프로토스, 궁극의 전략들이
있으니 과거 이재훈 선수가 은근슬쩍 언급했었던 '프로토스의 끝' 이라고도 불리운다.

이 전략들의 공개로 인한 파장은 상상을 불허하며 이 전략들로 인해 그동안의 모든
패러다임은 완전히 뒤집혀 버리고 세상의 중심에 프로토스가 서게 될 것이다.

1. 첫번째 공개할 전략은 바로 궁극의 더블넥이다.
    
     빠른 더블넥을 하면서 초반 공격의 위험으로 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는 것인가?
     이 딜레마를 말끔히 해소시키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전략이 있으니 바로 '본진 더블넥'
     극초반에 더블넥을 가져가면서도 안정적이고 수비가 용이하다.
     과거 한 저그고수가 이 전략에 당하고 나서 경악을 금치 못하며 집을 뛰쳐 나갔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한마디가 있었으니 "난 심지어 프로토스가
     더블넥을 했다는 사실 조차 알지 못했다." 라고 한다.  
    
2. 두번째로 공개할 전략은 이른바 꿈의 맵핵 토스.

     온니 옵저버로 전 맵을 밝히는 전략이다. 마치 맵핵을 켠듯 상대를 꿰뚫어 볼수 있으
     며 상대는 내 손바닥 안에서 놀아나게 된다. 공격 유닛이 없다는 단점이 있으나 고도
     의 심리 채팅으로 단 한번의 전투 없이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 과거 한 테란고수가
     이 전략에 당하고 나서 울분을 터트리며 배틀넷을 떠나 버렸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한마디가 있었으니 "아 짜증 xx 맵핵" 이었다.
    
3. 세번째로 공개할 전략은 전율의 웹스톰.
    
     온니 커세어 하이팀플러로 전 맵을 지져 버리는 공포의 전략이다. 웹을 치고
     스톰으로 지지면서 맵 끝에서 끝까지 서서히 초토화 시켜 나가는 것이 특징.
     과거 한 테란 고수가 이 전략에 당하고 일주일간 식음을 전폐했다는 일화도 있다.
     그가 남긴 마지막 말은 "벙커속의 마린 한마리만이 오직 살아 남았다" 였다.

4. 드디어 마지막으로 프로토스의 절대 궁극의 경지라고 불리는 전략을 공개한다.
      
      옹게임넷의 엄재경 해설이 수백번도 넘게 강조해 왔던 말을 기억하는가?
     "완벽한 전략은 존재하지 않죠. 어떤 전략이든 결국에는 파해법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토스가 이 경지에 이르게 되면 파해법은 결코 나올수 없다.
     오직 이 전략 하나만으로도 프로토스는 천하통일 절대지존이 될수 있다.
     이름하여....'다크아콘 10 부대' 전략
     나에게 오는 적들은 모두 마인드 컨트롤 하여 다시 집으로 돌려 보내는 것이
     핵심이다. 상대의 모든 유닛을 한순간에 마인드 컨트롤 하기 위해  APM 5000
     이상의 손 빠르기가 필요하며 일단 다크아콘 10부대가 완성되는 순간 어떤 다른 조합
     으로도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과거 이 전략에 당했던 한 테란 고수가 그 자리에서 돌이 되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내가 보냈던 부대들이 다시 나에게로 돌아오자 그곳은 공포의 도가니 로 바뀌었다.
     나는 프로토스의 끝을 보았다"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