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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23 21:59
메이저리그 중계 보시는 분들이 사실이라고 올려놓으신 글이랍니다..
저도 본 적이 없는데 분위기로 봐서 정말 사실인가 보더군요..^^;
03/08/23 22:06
차명석 해설위원이 해설하는 것은 본적이 없는 것 같은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번 봐야겠네요...^^
그리고 티에 옥이네요...부분 너무 웃겨요~^^
03/08/23 22:09
재밌네요..^^ 저도 MLB에 관심이 좀 있어서 MBC-ESPN에서 중계하는 MLB경기를 가끔 봅니다만 차명석 해설위원이 저렇게 재밌는 분인줄 몰랐네요.. 제가 LG 팬이여서 몇번 차 위원이 선수시절 투구 하는것을 본 기억이 나는군요.. 예전에 LG 선수시절때는 전혀 유머러스 하지 않아보였는데 말입니다...;; 역시 사람은 겉모습과는 많이 다르다는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네요..^^
03/08/23 22:13
숟가락 던진건 김병현선수가 아니라 서재응선수 선발경기때 구원투수가
동점을 허용하는거 보고 순간 열받아서 숟가락을 던지셨다죠 그거때문에 집에서 쫓겨날뻔 했다고 그 투수를 원망하셨죠
03/08/23 22:13
어느 종목이나 해설에 대한 기호도는 다양하더군요...
MLB 분야도 많은 사람들이 서로 누가 좋다, 잘한다...하면서 많이 다투죠...국내야구는 하위원 vs 허위원... 위의 차명성 해설위원의 맨트는 사실이구요....몇개는 직접 들었습니다... 듣는 순간에는 재밌다는....MBC game의 최상용 캐스터에 적응되어서 그런가?....^^
03/08/23 22:50
차 위원님 참 평범한 듯 하면서도 재밌는 표현을 많이 쓰시죠..
선수 시절엔 참 꾸준히 경기에서 좋은 모습 보여줬죠. 참고로 한국 프로야구에서 전문 중간 계투 선수로 최초 연봉 1억에 도달했던 선수이시기도 합니다...(확실치는 않습니다만) 그게 꾸준함을 대변하는 거죠^^
03/08/23 23:14
차명석,, 원래 롯데의 선수였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트레이드 되었었나요?^^
정말 재밌네요~ 얼굴도 기억하고 있으니 저도 참 야구 광인것 같습니다^^
03/08/24 00:08
아흐흐흐.....이것이야말로 진정한 개그라는 생각이 듭니다.
억지로 웃기기보다는 본인이 즐거워서 하는 개그.....오호 나는 아직 진정한 개그의 길은 멀었단 말인가--;;; 차명석 선수 어설픈 엘쥐팬으로서 기억에 남는 선수입니다. 중간계투를 위장한 에이스라는 나름대로의 평가를 내렸었는데,(특히 슬라이더는 장난 아니었습니다.) 매덕스와의 비교>.< 오늘의 하이라이트입니다
03/08/24 03:25
전 mlb 열혈팬인데요... 차명석의원 자학개그 거의다 진짜입니다.. 선수시절 얘기를 상당히 많이 하시는데요..전 그 낚시 얘기 들으면서 뒤집어지는줄 알았습니다.. 실제로 들으면 굉장히 점잖게 말씀하시거든요.. 근데 내용은 그게 아니죠..ㅡㅡ;; 집안얘기 예전 야구하던 시절얘기...이런얘기 할때마다 거리감도 없어지고 참 좋더라구요..^^
03/08/24 05:15
사실 매덕스 공도 느린건 아니죠...씨게 던질때는 90마일 초반까지 나오니까...140키로 후반대...
차명석 씨의 재기발랄한 유머감각을 깎아 내릴 의도는 없구여... 그냥 매덕스를 위한 변명이었습니다.^^
03/08/24 05:44
150이 넘는 직구(제구 되는)를 가진 선수가 그럭저럭 꽤 있는 메이저에서 매덕스의 직구는 확실히 평범한 편입니다(90마일이 144킬로정도 되죠? 국내리그에도 이 정도 던지는 선수들은 여럿됩니다. 물론 제구나 구위에서 매덕스는 차원이 다르겠지만요). 그리고 매덕스의 직구가 위력적인 건 한때 스트라이크 존을 25등분해 던진다는(!) 칼날같은 제구력과 변화구가 다양하고 또 워낙 좋다보니 갑자기 날아드는 직구라는 점도 분명히 작용하죠.
03/08/24 06:33
물빛노을님....저도 MLB에 관심 가진지는 그렇게 오래되진 않았습니다만...
매덕스에 대해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오해하는 부분이 그의 구속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구나 구위에서 차원이 다르다'고 말씀은 하셨지만 또 '평범한 편'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우선 매덕스의 직구는 상당히 위력적이구요...그 이유는 핀포인트 제구력때문이기도 하지만 그의 투심 패스트볼의 무브먼트가 장난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타자 몸 안쪽이나 밖에서 바깥쪽 스트라이크 존을 휘어서 들어오는 그의 투심을 타자들이 멍하니 쳐다보고 삼진당하는 경우가 많죠...전 처음에 변화구인줄 알았습니다....무신놈의 직구가 이렇게 휘지??...-_-;; 그건 일단 제구력이 뒷받침 된것이기도 하지만 투심의 무브먼트가 그보다 좋은 사람은 빅리그에서도 그렇게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잘 아시겠지만 매덕스는 95마일의 공을 던질 수 있지만 제구와 무브먼트를 위해서 구속을 스스로 줄였죠.... 제가 맹목적으로 MLB가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국내의 145키로 이상 던지는 투수의 직구와는 뭔가는 다른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100년 역사에 15년 연속 15승이상을 눈앞에 두고 있는 최초의 투수이며, 곧 300승과 수많은 기록을 남기고 은퇴할 위대한 선수를 우리는 직접 보고 있는거죠....(개인적으로 로켓보다 마스터를 더 좋아하는 편이긴 합니다...^^;;) 물빛노을님께서 간단히 적으시느라 표현을 다 안하셔서 허접하나마 제가 추가로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저도 MLB 초보라 틀린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다른 고수분들이 계시면 부연설명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03/08/24 07:42
매덕스의 직구는 메이저 리그 전문가들이 꼽는 최고의 직구로 꼽힌답니다 ^^ 구속이야 느리지만 온리시청님 말씀대로 무브먼트가... 특히 공이 포수미트에 다 왔을때 그 무브먼트(이걸 뭐라고 하던데 까먹어서...^^;;)는 정말 예술이죠 공의 속도 5, 6킬로보다 무브먼트가 공의 위력, 투수의 실력을 좌우합니다~ 매덕스의 직구.... 좋죠!!!! 개인적으로는 캐리 우드같은 선수의 160킬로짜리 직구보다 매덕스의 직구가 훨씬 위력적이라고 봅니다
03/08/24 08:17
저도 매덕스를 좋아하지만 그래도 포심은 역시 우드죠....으~~그 묵직한 맛...
투심은 매덕스 포심은 우드, 변강쇠(콜론)....-_-+
03/08/24 09:00
그저 표현의 문제일뿐이긴 합니다만...
투심 패스트볼을 직구라고 말하기는 애매하죠. 미국야구에서는 직구를 패스트볼로 표현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보통 사용하는 '직구'라는 말은 패스트볼보다는 일본야구에서 얘기하는 스트레이트와 같은 개념이라고 봐야겠죠. 일반적으로 던지는 포심 패스트볼을 말한다고 보구요.. 투심은 변화구로 보는게 오히려 타당하지 않나 봅니다. 그저 표현의 문제일뿐이긴 합니다만...........
03/08/24 11:12
앗.....저때문에 갑자기 야구관련 사이트가 되어버렸군요....^^;;
제가 실수했네요....투심, 포심을 말하면서 '직구'라는 단어를 사용하다니...-_-;; 저도 직구라는 단어는 야구 용어로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투심을 변화구로 봐야하는지는....음.....변화가 심하기는 하지만 보통은 투심 패스트볼이라고 하죠....
03/08/24 18:04
메이저리그에서는 우리가 흔히 직구라고 말하는 용어는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게네들의 사고 방식으로는 똑바로 날아가는 공은 없다고 하더라고요. 단지 공의 구속과 움직임에 따른 명칭만 있을뿐이라고 함니다. 패스트볼의 종류도 제가 들어본건만해도 여러가지입니다.(라이징-박찬호가 잘던지는,컷,투심,포심 등등)
참고로 전 투심,포심하기에 한자로 만들어진용어인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영어로 공을 잡을때 두손가락에 걸쳐지는 실밥의 수를 나타내는 것이더라고요
03/08/24 18:09
한가지더 보충하면 같은종류로 구분되는 구질도 선수들마다 약간씩다르다는 사실입니다. 신체적인 특징이나 투구폼 등에 따라 공의 움직임이 미묘하나마 차이가 나는것 같습니다. 예를들면 어떤선수의 ㅇㅇ패스트 볼은 떨어지는 낙차가 커 거의 싱커나 커브에 가깝다는 식으로 말이죠..
따라서 비슷한 구질들을 묶어 나름대로 이름을 붙여서 구분하지만 엄밀한 의미에서 똑같은 공이란 같은 투수가 평생을 던져도 나오지 않겠지요...(완벽히 똑같은 궤적과 속도를 같는)
03/08/25 05:19
저는 저기있는것을 모두들은거같군요...ㅡㅡ;;;; 저는 이종률해설위원을 좋아합니다!(우리형이름이 이정률 이란사실도 한몪했죠-_-;)
03/08/26 01:37
As Jonathan 님께선 아마 당시 최고의 계약금을 받고 롯데에 입단했던
차명주 선수와 헷갈리신듯 합니다^^ 결국 계약하자 마자 재활훈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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