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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8/30 20:06:13
Name Wicked
Subject [유머] [유머] 이과생만 이해한다는 글


문과생이였던 제 해석은
식빵은 올바르게 잘라서 먹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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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잘남
13/08/30 20:08
수정 아이콘
공간도 있고 미래도 있고 과거도 있고 현재도 있고 여친은 없....
4월이야기
13/08/30 20:1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위 이론에 따른면 여친느님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없....
마스터충달
13/08/30 20:08
수정 아이콘
이런 식빵같은 글을 봤나 ㅠ,ㅠ
13/08/30 20:09
수정 아이콘
분명히 이과이신분들중에도 결국엔 식빵을 잘라먹자라고 생각할사람이 한사람정도는 있을..
밀가리
13/08/30 20:09
수정 아이콘
문득 이영도의 퓨처워커 읽고 싶네요.
13/08/30 20:09
수정 아이콘
기관의 음모다!!!!!
사랑은love
13/08/30 20:09
수정 아이콘
현재가 잘되면 과거 미래도 잘된다는 뜻!?
13/08/30 20:10
수정 아이콘
브라이언 그린 많이 늙었군요
리듬파워근성
13/08/30 20:1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식빵을 자르지 말라는 겁니까? 나 참 어처구니가 없네요.
Abrasax_ :D
13/08/30 20:10
수정 아이콘
먹는 걸로 장난 치면 안됩니다.
선형대수세이지
13/08/30 20:11
수정 아이콘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그린 교수님은 진짜 설명 잘해요.
마스터충달
13/08/30 20:12
수정 아이콘
근데 이러면 미래는 결국 정해져 있는게 되어버리지 않나요?
13/08/30 20:15
수정 아이콘
브라질과 대한민국의 현재가 동일하다고 해서, 한국에서 브라질의 현재는 정해졌다고 말하긴 어렵죠.
마스터충달
13/08/30 20:25
수정 아이콘
미래가 존재한다면 결국 정해진 미래가 이루어질 수 밖에 없으니
위의 이론 대로라면 운명론이 맞다고 할 수 있지 않나 해서 여쭤 봤습니다.

움직이는 외계인 입장에서는 우리의 미래가 존재하게 되니 (비록 관측은 불가능 하겠지만)
결국 우리의 미래는 이미 존재해 버렸으니 운명을 피할 수 없게 되버리는... 결과가 되는 건가요.
13/08/30 20:29
수정 아이콘
물리이론에 따르면, 관측이 안되면 정해지지도 않는다... 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스터충달
13/08/30 20:33
수정 아이콘
-_- 그런 꼼수가;;;;
젊은아빠
13/08/30 20:47
수정 아이콘
한쪽으로만 움직일 수 있다던가 한게 아닐까요;
불량공돌이
13/08/30 23:47
수정 아이콘
또한 물리이론에 따르면, '관측'이라는 행위 자체가 피관측자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앵그리버드
13/08/30 20:13
수정 아이콘
에...그러니까 뭐라고요?
다시한번말해봐
13/08/30 20:1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될놈은 미래에서도 되고 안될놈은 미래에서도 안된다?
아이지스
13/08/30 20:14
수정 아이콘
역시 그린 교수님은 적절한 비유로 설명을 쉽게 하십니다.
13/08/30 20:17
수정 아이콘
흔한 문과생은 운동이 시간의 흐름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조차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식빵은 그냥 평범하게 잘라먹겠죠.

결국 사주팔자는 과학적이군요.
켈로그김
13/08/30 20:17
수정 아이콘
역시 식빵 먹을 땐 우유가 있어야 합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8/30 20:19
수정 아이콘
단면 자체의 개념을 모르겠습니다. 외계인이 움직여서 200년의 차이가 생기면 단면이 뭐가 어떻다는 거죠?
13/08/30 20:26
수정 아이콘
기차 두대가 평행한 철도를 같은 속도로 나란히 달리면 기차 한대의 머리끝을 연장한 단면이 다른 기차 머리끝에 있겠지요. 하지만 한 대의 머리끝 각도가 안쪽으로 약간 꺾여있으면 다른 기차 한중간을 지나고, 바깥쪽으로 꺾여있으면 다른 기차 앞쪽을 지날 겁니다.

이걸 시간축에 적용시킨 겁니다.
선형대수세이지
13/08/30 20:32
수정 아이콘
저 그림에서 단면은 같은 시간대를 의미합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100억 광년 떨어진 외계인의 미세한 움직임에 따라 외계인의 현재가 200년 전과 동시대일 수도, 우리의 200년 후 미래와 동시대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마스터충달
13/08/30 20:33
수정 아이콘
시공간을 3차원화 시키고 거기서 시간이라는 축(그림에서는 y축)의 단면을 보는 것이죠.
즉 식빵의 단면은 동시간을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심 될겁니다.

만약 100억광년의 거리를 뛰어넘는 워프가 가능하다고 친다면
움직이는 외계인은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지구로 워프했을때 1800년이 될 수도 2200년이 될 수도 있는거랄까요

아... 역시 원본 설명이 젤 깔끔한듯 -_-
13/08/30 20:20
수정 아이콘
그러면 저 움직이는 존재는 보존이 되나요. 그러니까 제 천생연분이 저기 은하수 너머 먼 어떤 행성에 존재한다고 가정했을 때, 유의미한 공간에서 서로 만날 수 없으면 의미가 없잖아요.
아틸라
13/08/30 20:2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식빵에 쨈은 어느쪽에 발라야 하죠??
미래쪽인가요 과거쪽인가요??

내공 100겁니다.
-정보통신공학과 4학년-
써니티파니
13/08/30 20:30
수정 아이콘
움직이는 식빵에 잼을 바르는게 아니시라면 눈앞에 있는 빵에 바르시면 됩니다~
자음연타좀
13/08/30 20:40
수정 아이콘
http://www.youtube.com/watch?v=Z8yW5cyXXRc
잼은 고양이 반대쪽에 발라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정보통신공학과 3학년-
wish buRn
13/08/30 20:42
수정 아이콘
관찰자입장으론 과거현재미래를 다 볼 수 있지만
행위자입장에선 어차피 미래를 볼 수는 없는건가요?
Cafe Street
13/08/30 20:4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외계인이 식빵을 자르고 자전거를 타면 주유소직원에서 베토벤이 된다는 거잖아요...(?)
짱구 !!
13/08/30 20:44
수정 아이콘
저 식빵을 자른 단면의 비유가 일반인 대상으로 정말 이해하기 쉬운 비유라고 그러더라고요. 정말 정말 대단하다고,

뭐, 그렇습디다. 젠장.
오른손
13/08/30 20:46
수정 아이콘
뭐라는거야..?...........
9th_Avenue
13/08/30 20:52
수정 아이콘
아..식빵..
안먹을래요
13/08/30 20:54
수정 아이콘
전 오늘부터 이과생이 아닙니다.
13/08/30 20:57
수정 아이콘
그러면 저는 이과인 하겠습니다.
나사못
13/08/30 21:46
수정 아이콘
그럼 저는 벤제마.....
Teophilos
13/08/30 21:19
수정 아이콘
.............................이런 식빵!!!!!!!
13/08/30 21:31
수정 아이콘
전 이과도 아니고 관련공부 한 사람도 아닙니다. 근데 이거 볼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별 내용 아니지 않나요?

쉽게 생각하면 시간이 늦게 가는 것이 아니라 시계가 늦게 가는 거죠. 우주시간(?)으로 치면 시간은 그냥 같죠.
자꾸 (지구의 시계)시간으로 말 장난을 섞어서 오히려 혼동을 주는 거 같네요.

미래 과거도 빛의 이동시간 때문에 관측(?)이 늦어지는 것이고 미래를 본다던지 과거로 돌아가는 것도 아니죠.
시나브로
13/08/30 21:53
수정 아이콘
댓글 막줄은 낮에 우리가 보는 태양빛이 몇 분 전에 태양에서 출발한 거 그거 생각하면 되나요 크
감모여재
13/08/30 21:54
수정 아이콘
그런건 아닙니다. 매우 설명하긴 어렵고 비직관적이긴한데 같은 시간대에 다양한 공간이 현존하듯 같은 공간에다양한 시간대도 현존한다고 할 수 있죠. 관측의 문제와는 또 다른 얘기입니다.
13/08/30 22:08
수정 아이콘
그건 처음 듣는 이야긴데 관련 내용을 어디서 볼 수 있죠? 지금까지 상대성 관련 이야기는 제 댓글에서 벗어나질 않던데 본문도 그렇고요
감모여재
13/08/30 22:17
수정 아이콘
가장 쉽게는 이 다큐 타임워프랑 다중 우주편 봐보시는게 제일 간단할 것 같아요. 저는 양민이라 끈이론이나 양자우주론의 심오한 설명은 잘..
13/08/30 22:55
수정 아이콘
유투브로 본 타임워프에선 일단 그 내용이 없네요. 다중우주로 검색하면 우주의 끝이란 제목으로 나오고 여기도 그 내용은 없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간단한 블로그 같은 거 봤으면 좋겠는데
ngc 끈이론 1부 찾았는데 다음에 한 번 봐야겠네요
13/08/30 22:00
수정 아이콘
이것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한시대에 10명도 안된다고 들었는데...
Darwin4078
13/08/30 22:01
수정 아이콘
결론은 식빵은 어떻게 자르든 맛있다?
물맛이좋아요
13/08/30 22:25
수정 아이콘
브라이언 그린의 우주의 구조라는 책에 나와있는 내용과 동일하네요.

그 그린이 출현하기도 하구요.

그 책을 가지고 다큐를 만든 내용이군요!

우주의 구조는 20번 정도는 완독 한 것 같습니다.

결론은 식빵을 먹을 때는 잘라 먹자.
감모여재
13/08/30 22:26
수정 아이콘
솔직히 m 이론쯤 가면 무슨 소린지 모르겠고 식빵은 반듯하게 자르자...
13/08/30 23:45
수정 아이콘
식빵 먹고 싶당..헤헤
불량공돌이
13/08/30 23:50
수정 아이콘
명제 : 이과생만 이해한다에서 대우는 성립하지만 역,이는 성립하지 않을수 있습니다.
즉, 이과생이라고 다 이해한다는건 아닙니다.
13/08/30 23:57
수정 아이콘
나꿍꺼떠 식빵꿍꺼더
13/08/31 00:17
수정 아이콘
본문에 대한 이해는 이과생과는 전혀 상관 없을 것 같은데요. 무슨 공식으로 말하는 것도 아니고;
13/08/31 01:39
수정 아이콘
식빵 자르지 말고 뜯어 먹으면 안 되나요?
딴소리지만 다섯 번째 장면부터 나오는 분, 눈이 참 예쁘네요.
뒷짐진강아지
13/08/31 01:44
수정 아이콘
어차피 지구내에서는 너무 가까워서 크게 의미가 없죠...
범우주적으로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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