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EBS다큐프라임에서 비슷한 실험을
한 적이 있어 한번 퍼와봤습니다.
우리는 늘 관계를 가지며 생활한다.
그러던 어느날 이 모든연결이 사라진다면?
관계와 소통이 단절된 혼자만의 방, 그 안에서는 어떤인이 일어날까?
특별한 실험
관계가 단절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에 대해 실험
참가자 생활 수칙
1) 임XX(36)
- 전업주부 11년차 for 일상탈출
- 이불 둘러쓰고 혼잣말, 거울보고 혼잣말함.
- 거울에 치약으로 날짜계산. 점심먹고 땡
- 첫째날 애들 생각 나가볼까?
- 거울보고 혼잣말, 자기 옷을 과거의 자신으로 설정. 대화하듯 혼잣말 (고립된사람들의 일반적인 언어현상)
- 이웃사람들과 수다떠는 시간을 가장 좋아함. 남편과는 대화 안 함.
- 가족도 있지만 자기스스로를 찾고 싶은 마음.
- 침대에 누워서 노래, 혼잣말, 청소, 가구 재배치
- 그동안 꿈꿔왔던 혼자만의 시간들이지만 막상 좀 지나니 지쳐함. 끊임없이 혼잣말.
- 둘째날 벽을치며 옆사람과의 소통을 구함. 그래도 대답이 없음
- 나오지 않는 티비를 켜놓고 혼잣말. 혼자 웃고 손장난과 멍때림
- 외로워서 슬픔이 복받침, 외로움에 몸부림, 깃발 갈등. 잠.
- 69시간 만에 실험 포기. 혼자가는게 싫음.
2) 차XX (34)
- 직장그만두고 사진작가. 자유로운 영혼
- 계속 잠만잠
- 가장 먼저 일어나 운동. 페트병으로 아령 운동.
- 30분 운동 후 메이크업, 10분 명상
- 평일 4-5시간, 주말 2-3시간만 잠.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
- 첫째날 좀 답답하지만 괜찮음
- 원래 잠이 없던지라 잠이 안 옴. 자기와의 대화 시작. 나는 왜 여기 있을까 생각함
- 스윙스텝 강의를 찍거나 카메라 너머 제작진에게 말을 검
- 운동 후 명상하다가 갑자기 실험을 포기함.
- 시간이 아깝다고 느낌. 남은 이틀동안 하고 싶은 걸 하느게 낫다고 생각.
3) 이XX(20)
- 매일매일 농구, 사람과 어울리기 좋아함. 혼자서도 잘 지낼 자신있어서 도전
- 전날 밤새고 와서 단잠
- 아침에 멍. 고립 실감
- 첫째날 괜찮다고 함
- 운동을 하기 시작함, 침대 콩콩이, 윗몸일으키기
- 원래 거의 말이 없음. 티비보면서 늘 공허함을 느낌. 어려서부터 혼자가 익숙함.
- 둘째날 식사를 기다리는동안 신경질 적임. 식사 오자 진정. 혼잣말
- 도전100곡을 하기 시작함
- 정신병원 온 것 같다고 느낌
- 연구원과 비슷한 행동. 혼잣말.
- 마지막 밤 쉽게 잠들지 못 함
- 끝나자마자 통화
4) 김XX(24)
- 대기업 연구원, 실험자체에 호기심느껴서
- 걷기 -혼자인 상태에서 가장 청량감
- 아침부터 운동으로 시간 보냄. 지루해 함.
- 첫째날 잉여인간 실감 괜찮을 듯
- 얼굴에 표정이 사라짐. 사람들 속에선 늘 웃음을 잃지 않음. 인맥 넒음.
- 둘째날 밥시간에 예민해짐.
- 말하는 시간이 제일 재밌다고 느낌.
- 걷기, 양치, 청소, 불 껏다 켯다함
- 혼잣말 하는 시간이 폭발적으로 늘어남
- 사람들을 그리워 함.
- 마지막 밤 쉽게 잠들지 못 함
- 끝나자마자 통화
"고립이 일주일이 경과하면 굉장히 힘겨워집니다
간절해지고 소통할거리를 민감하게 찾기 시작하죠
그렇기 때문에 심지어는 환각이나 환청도 경험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실험에서 5일이란 시간은 그 정도까지 도달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외부로부터의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사람의 존재에 대해 간절하게 원하는 성향을 봤을때
소통의 욕구가 상당히 증폭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 -
저도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만약에 도박묵시룩 카이지의 효우도 같은 놈이 저한테,
하든 안하든 니 자유지만 일단 시작을 하게 되면
저기서 죽든 말든 절대로 중도포기 못함,
중간에 하다가 미치면 사람 시켜서라도 강제로 잡아넣을거임 이러면
전 절대 못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