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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16 22:27
윗분들 말대로 단순 연봉으로 계산하기엔 계약금이 0원이죠. FA계약을 4년 60억으로 했다고 생각하면 뭐....
거기다 4년계약FA랑 다르게 1년단위로 계약해서 못하면 깍일 가능성이..크크
13/08/16 22:38
올해 기대만큼 못하고있긴 하지만... 김주찬이 50억대면 김태균 60억은 결코 비싼돈이 아니죠.
야구관련 올리시는 게시물들이 유독 공격적이어서 불편한 느낌을 받게 되네요
13/08/16 22:43
그냥 둘 다 오버페이죠.
개인적으로는 박찬호를 귀찮다고 별로 안좋게 인터뷰했을때부터 굉장히 안좋게 봅니다. 고교시절 박찬호 장학금도 타 먹었으면서...
13/08/16 22:58
김태균의 60억을 FA계약금이라고 보는 것도 이상해요. FA는 일본가면서 그 권리를 사용한거고, 그에 따라 금전 혜택도 본 것인데요.
한화로서는 굳이 FA 권리가 없는 선수에게 FA 계약금을 챙겨준 게 아니라면, 그냥 연봉 15억인 겁니다. 고액연봉자 맞죠.
13/08/16 23:10
당시 김태균의 상황에 좀 이상했던 거로 기억하는게 신분은 FA신분같이 한화로 굳이 복귀할 필요가 없는데 계약은 FA계약이 아니었죠.
그래서 계약금을 줄 수가 없던 상황이고 타팀에게 김태균을 내줄 수 없던 한화 입장에선 계약금을 연봉에 포함시켜서 계약할 수 밖에 없었죠. 타팀이어도 이렇게 했던지 아니면 뒷돈으로 찔러줬던지 그랬을 거구요. 그런 걸로 본다면 연봉 15억으로 보기보단 4년 총액 60억으로 봐야하지 싶습니다.
13/08/16 23:35
원래 일본 진출했다가 국내 컴백한 선수들은 다 FA처럼 계약했습니다.
이범호는 기아로 이적해서 FA 보상금에 보상선수도 받았는데요? 연봉이 15억인건 맞는데 그당시 규정이 FA한테 다년계약 못하게 해서 눈가리고 아웅하는 거죠. 실제로는 4년 60억이 맞다고 봅니다.
13/08/16 22:56
김주찬은 나름 경쟁이 붙었고 김태균은 경쟁이 안붙은 거나 다름이 없어서요. 거기에 계약시기도 달라서 오버페이니 뭐니 라고 말하긴 힘듭니다.
물론 올해는 좀 실망스러운 게 사실입니다. 작년까지 장타율 0.529였는데 올해 현재 0.439입니다. 구장 뒤로 밀었다해도 장타력이 많이 떨어진거라고 봐야죠. 또한 ops도 0.875입니다. 최고연봉타자치곤 낮다고 해야죠. 올해는 득타율도 시원찮아서 요즘엔 스탯관리한다는 비아냥도 먹고 있습니다. 거기에 인종차별 드립으로 올해는 팬들이 그리 좋게만 보고있지 못합니다.
13/08/16 23:03
김태균은 2000년대 이후 가장 훌륭한 기록을 내고 있는 타자입니다. 임팩트는 없지만 정말 꾸준하죠.
물론 임팩트가 있느냐.... 그건 좀 생략하구요. 여하튼 한화의 마지막 한국시리즈 홈런 타자이기도 하고... 저정도 대우 받아도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박찬호를 별로 안좋게 한다고 인터뷰 한적 없습니다. 그냥 세벽에 와서 호박즙 주고 가서 좀 피곤했었다 라는 이야기 말고는 없었죠. 오히려 박찬호 은퇴 결정 전에 "형님 우리 선수들이 형님한테 배울게 많습니다." 라고 문자를 보내면서 은퇴를 만류한 선수가 김태균이죠. 문제는 올해가... 클라스가 있다보니 3할은 치는데... 그거 말고는 뭐 게임에서 보여주는게 없...
13/08/17 00:03
대선배한테 그런 말을 한다는거 자체가 우스운 상황이죠... 그렇게 자기가 생각하고 있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공개석상에서 그렇게 발언했다는거 자체가 어이가 없습니다
13/08/16 22:58
저게 오버페이라니요 저당시 만약 김태균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구도 였다면 어마어마한 금액이 나왔을 텐데요.
물론 프로는 성적이니까 지금이렇게 까여도 할말이 없긴하지만...쩝
13/08/16 23:03
1태균이 30태인이군요.
지금이야 김똑딱이 되긴 했지만 일본 진출전 기록이나 당시 한화 상황을 봤을 땐 오버페이라고 보긴 어렵겠지요. 김똑딱이긴 하지만 연봉8억에 2할'오푼'치시는 분도 계서셔 뭐...
13/08/17 00:46
이승엽선수는 성적 말고도 레전드급 프랜차이즈 선수니까 그만큼 주는거죠
지금 당장만 놓고 보는 일반 선수들이 아니라 여태까지 해온게 있으니까 그만큼 대우를 해주는거지 연봉이나 축내는 선수라고 할게 아니죠 게다가 12년까지 성적도 좋았고 이번 시즌도 타율이 좀 떨어져서 그렇지 막상 보면 안타나 홈런 타점 이런건 굉장히 준수합니다
13/08/17 05:54
득점권 타율이나 득점 생산력을 생각하면
막상봐도 준수하지는 않습니다. 지금 득점권타율이 0.220로 뭐 찬스에 강하거나 결승타를 많이 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올시즌 타점이라면 오히려 그만큼 밥상을 잘 받은것에 대한 앞의 타자들에게 칭찬을 해줘야 된다고 봅니다; 이승엽을 폄하 하는게 아니라 지표상으로 그렇다구요
13/08/17 05:57
저도 전혀 오버페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연봉의 위엄이라는게 이정도면 신인급 선수들이나 싼선수들로 모으면 이렇다라는 유머죠;;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4년간 60억이었던 심정수에 비하면 이정도야 매우준수 하죠. 아니면 손민한이라던가 박명환이라던가 등등에 비하면.
13/08/16 23:06
김태균이 연봉을 높게 받은게... 하필 박경완 사태가 터지면서 FA 계약금을 못받은게 크죠.
김태균이 FA로 치면 4년 60억 정도인데 저 정도는 받을만 하다고 봅니다. 그간 해온것도 있고 (일본 진출 이전에 연봉 보면 진짜 너무 짜게 줬죠...) 김태균 클라스로 보면 그 정도 줄만하죠. 지금은 이대호랑 가치가 역전되었지만 그래도 이대호에 맞설수 있는 4번 타자급이였습니다. 물론 지금은 이대호가...
13/08/16 23:32
김태균 4년 60억이면 그냥 적당한 금액이죠.
올해 좀 부진하다 해도 OPS 10위 정도 되고, 작년에는 OPS 1위였는데요. 이택근 50억, 김주찬 50억 하고 비교해 보면 오히려 싸게 잡은 거네요.
13/08/16 23:39
김태균 4년 60억이 오버페이라고 생각하다니.. 2011년 시즌 끝나고, 한화 아닌 다른팀한테 김태균 4년 60억에 데려갈 수 있다고 하면, 7개팀 모두 이게 웬 떡이냐 하고 달려들었을겁니다. 계약금이 없어서 연봉으로 주니까 연봉이 15억이지, 총액하면 완전 헐값이죠.
13/08/16 23:43
전체적인 실력이야 뭐 국내에서 탑급 타자가 맞긴 하지만 팀의 중심타자로서 큰거 한방이랑 장타력이 너무 없어서.. 그냥 요즘 하는거 보면 최형우 하위호환으로 보입니다.
13/08/17 00:19
사실상 4년 FA 60억에 김태균 사라하면 안살 구단 없을겁니다
올해는 좀 부진한 모습이지만 일본진출전까지는 이대호보다 기록이 앞서는 유일한 타자입니다
13/08/17 05:58
지금도 윗분들이 말씀하신대로 김주찬이 50억인데 적당한게 아니라 싼편이죠.
그리고 멘탈은 비단 최근의 문제가 아니라서 뭐;; 아니 정확히는 멘탈이 아니라 언론대하는게 좀.. 위치에 안맞게 서툴다고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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