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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16 13:20
도쿄 도는 길거리 흡연을 금지하는 조례를 지정한 지 좀 됐습니다(아마 23구는 확실하고 그 외에는 모르겠네요).
길거리 흡연자의 담배에서 튄 불똥이 아이의 눈에 들어가 실명한 사건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13/08/16 12:35
정부에서 가이드라인 제시하고 나올 것 같긴 합니다. 기존 법망을 피하는게 아니고 수요가 있으면 뭐...
과연 어떤 방식으로 나올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13/08/16 12:36
주로 지하철 역 출입구에 주변에 있어서 장시간 이동 후 한대 땡기는 분들에게 상당히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저기엔 흡연방 카드 구매하라고 나와있는데, 제가 본 다른 방송에서는 교통카드도 사용가능하다고 했었는데 정확한 정보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13/08/16 12:40
정말 괜찮은 흡연실이 도서관 옆에 있어도 입구에서 10미터 정도 더 멀다고 초등학교 바로 옆에서 담배피는 흡연자들 널렸더군요.
초등학교 옆이라 거기서 피지 말라는 안내문구에도 꿋꿋이 피는 아저씨와 예비군들... 저런 거 생긴다고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피러 저기까지 가려할지 모르겠습니다. 돈을 주고 더 멀리까지가서 펴야하는데..
13/08/16 12:45
인터넷 흡연자들은 그런분들이 거의 없고 항상 흡연시설 확충없이 금연만 강조하는 것에 불만이 크기때문에
일단 저런 시설을 정부에서 세금혜택 주면서 장려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13/08/16 12:43
야외 흡연실 환기 좀 시켜줬으면...
몇일전 처음으로 야외 밀폐된 흡연실 가 봤는데 정부정책 때문인지 환기구도 꺼두고 에어콘도 꺼두고...
13/08/16 12:48
조금 더 발전시켜서,
흡연숍을 하나 만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문을 열고 들어가서 "여기 디플 4개랑 레종블루 2개요" 하면, 3분 정도 있다가 "손님. 주문하신 디플 4개, 레종블루 2개. 그리고 입가심용 스낵이랑 음료수 나왔습니다~ 리필이 필요하시면 테이블 버튼을 눌러주세요~" ...이상한가 -_-;; 아니면.. 한국담배인삼공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샵에서. 담배샵 전용 수재 고급담배를 판매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13/08/16 12:53
담배를 와인개념으로 끌어 올리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와인추천해 주는 소몰리에 같은 직업이 담배에도 나오고 일자리 창출되고
13/08/16 13:07
흡연이 나쁜 것이라는 인식을 국가의 정책을 통해 심어주는 것은 나쁘지 않겠지만, 요새는 계속 흡연자의 인권이 침해되는 것 같아서 아쉬워요.
금연구역을 만들었으면 그만큼 흡연구역에도 신경을 써줘야 하는데 용산 아이파크 몰 옥상 흡연실은 환기도 안되고 에어컨 하나도 없어서 찜통이더군요.;
13/08/16 13:24
길거리 흡연을 금지하지 않는 이상은 별 의미가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도쿄 도는 조례로 길거리 흡연을 금지했기 때문에 저런 시설이 수요가 있겠지만요.
서울은 금지인가요?
13/08/16 13:35
버스정류장 등 일부 금연구역을 제외하고는 흡연이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끔 벌금 무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거는 담배꽁초를 무단투기한 것에 대한 벌금이고요.
13/08/16 13:40
제가 사는 동네도 아파트 단지는 물론이고 길거리 나가면 담배 피우면서 걷는 사람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저런 시설을 거의 이용하지 않겠죠. 길에서 피우면 그만이니까요. 여름에는 또 모르겠는데 이건 한철 장사니 수지가 맞을 리가 없고 의미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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