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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11 15:24
스위스의 위엄이라기 보다는 하얀색 국가 대부분은 친독 중립국이고 나치에 어느 정도 협력한 국가들 뿐이죠. 아 포르투갈 빼구요. 물론 여기도 개 막장 독재 국가라는게 함정.
13/08/11 15:47
스페인은 사실상 독소전쟁에 독일편에 의용병이랍시고 눈 가리고 아웅식으로 참전했던 국가입니다. 독일이 처신을 너무 못해서, 실질적으로 중립을 지킨 정도죠. 거기다가 2차 세계대전 이전에 내전이 있어서 전쟁을 또 할 여력도 없었고요.
13/08/11 16:43
스페인,터키는 히틀러가 잠재적인 동맹국이라고 생각하여 외교적으로 포섭하려고만 했고 정작 침공을 한적은 없습니다.
당대 집권자였던 스페인의 프랑코나, 터키의 무스타파 케말 두 장군은 별로 응할 생각은 없었지만요.
13/08/11 17:23
히틀러가 프랑코에게 스페인의 지브롤터 회복이라는 떡밥을 던지면서 추축국 가입을 타진하니,
미덥지 않았던 프랑코가 그럼 미네랄이랑 가스랑 서플라이까지 다 너네가 우리 꺼 책임져라라는 식의 무리한 조건을 내걸어서, 스페인 내전기에 도와준 것도 그렇고 스페인을 잠재적인 동맹국으로 생각하고 있던 히틀러가 격노해 버렸고 결국 스페인은 중립국을 유지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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