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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09 22:06
못할것까지는 없는데... 차 지나가는 길에서 할짓은 아니죠. -0-;
어렸을때 시골에서 자전거 타고 별별짓 많이 했잖아요. 다쓴 형광등 가지고 내가 조자룡이다, 관우다, 장비다 막 이러면서 칼싸움 하다가 형광등 깨져서 파편이 얼굴이랑 팔에 박힌 적도 있었고 대여섯명이 자전거 가로 1렬로 쭉 손잡고 길막하고 가다가 빡친 트럭운전기사 아저씨가 앞에서 갑자기 급정거해서 길바닥에 얼굴 주욱 긁힌 적도 있었고 오토바이처럼 자전거 앞바퀴 들고 타다가 뒤로 넘어져서 뒤따라오는 차에 치일뻔한 적도 있었고 막대기 들고 가다가 길가는 여학생 괜히 옆구리 찌르고 도망가기도 하고 쓰고보니 좀 그러네요...-0-;
13/08/09 22:23
이야 이거 내공이 몇갑자가 되어야 쓸수 있는 기술이죠?
반대차선의 차 숫자와 속도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파악해서 안전하게 건너는 모습에서 내공이 느껴지네요
13/08/09 22:33
'할수 있다' 와는 좀 다르지 않을까요?
자전거 좀 타신분들의? 손놓고 타는것과의 내공과는 좀 차이가 나는것 같습니다. 무게라든가 자세의 불편함은 제쳐두더라도, 저 사람은 당연함을 넘어 저 자세로 어느상황에서나 자기 마음대로 컨트롤할수 있다는 100% 확신 뭐 그런 내공이 느껴지네요.
13/08/10 13:40
도로에 차 하나도 없으면 저거랑 똑같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현실은 손놓고 자유자재로 운전하다가 맞은편에서 사람 한 명만 걸어와도 마음대로 운전이 안 되서 결국 핸들에 손 올리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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