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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20 20:14
'하이에나도'가 아닙니다. 소설 정글북을 읽어보신분은 하이에나 무리가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05/09/20 20:34
암컷은 3:1정도로 붙어서 후퇴하고 숫컷은 1:1이네요.
숫컷이 3:1정도로 붙어서 도망안가고 다 때려눕히는 동영상이였으면 좀더 쓸모 있었을텐데... 훗 아쉽군요 ^^
05/09/20 20:44
둥이님 마지막에 하이에나무리에 숫사자 혼자 뛰어든거 못보셨나요? 딴놈들은 다 도망가고 -0-;; 숫자사는 하이에나의 대장만 골라 죽인다고 하더군요 ;;
05/09/20 20:46
그리고 하이에나는 음식 흘리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안그러면 사막의 청소부라는 별명이 붙을리가 없죠^^;; 뼈까지 다 씹어 먹으니-0-;;
05/09/20 20:50
마지막 장면에서 거의 3:1이었는데 나머진 도망가고 한놈만 잡혔네요.
근데 숫사자 은근히 마운트 포지션을 내주네요 노게이라 같이 유술을 배웠나봐요..^^
05/09/20 21:09
음. 하이에나는 항상 무리를 지어 다녀서, 맹수들도 간혹 잡혀먹기도 한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가장 무섭다고 합니다. 하이에나가요. 그런데 정말 이놈의 하이에나는 정안가게 생겼어요. 보통 짐승의 사이끼들은 이쁜데 하이에나 사이끼는 안이쁘더라는 ㅠ.ㅜ
05/09/20 21:10
하이에나는 썩은 고기라두 마다하지 않고 먹는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청소부라는 별명이 붙었구요
근데 여기 사용된 음악이 뭐죠?? 궁금궁금...답변부탁
05/09/20 21:23
수가 많으면 들개나 코요테들도 거대한 곰이나 하이에나 떼들도 물리칩니다.
숫적으로 압도하는걸 가지고 하이에나가 사자와 비교된다라고 생각하면 안되죠. 하이에나가 아무리 수가 많아도 사자들도 큰 무리를 이루면 접근도 못합니다.
05/09/20 21:24
암사나들vs하이애나들 = 암사자들 조난 도망 외에는 답 없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숫사자가 출동하면 어떨까? 숫사자 혼자 vs 하이애나들 = 하애나들 대빵 사망 이후 하이애나 조난 도망 외엔 답 없죠.. 결론은
숫! 사! 자!
05/09/20 21:26
하이에나가 표범보다 약하지 않습니다. 둘이 먹이 싸움으로 1:1로 만나면 표범이 나무 위로 도망갑니다. 진리탐구자님 말씀대로 사자다음이 하이에나죠.
05/09/20 21:29
사냥할때나 사나운짐승을 잡을때 최고의 공격포인트가 주둥이죠.
숨을 못쉬게 만들뿐더러 사냥감이 도리어 무는 사태도 막을 수 있고요. 사냥감은 이것을 알고 고개를 밑으로 쳐박으니 사자도 자연스레 주둥이를 물려고 마운트 포지션으로.....알고보면 덜덜덜
05/09/20 21:39
호랑이는 담장도 뛰어 넘는 도약력과 황소도 떼려눕히는 앞발로 승부하지 않나요? 문득 사자와 호랑이 중 누가 더 쎈가 하는 소시적 질문이 떠오르는군요.
05/09/20 21:39
편집과 음악의 조화가 진짜 예술이네여..
숫사자의 위력 대단하단 말밖에 윗분 말씀처럼 모든 포유류 새뀌들은 다 이쁜데 하이에나만 완전 shit이라는거 멀하든 미운게 꼭 누구같네여
05/09/20 21:42
호랑이는 독고다이라 이런 거 없습니다.
아주 가끔은 부부/부모자식 사이에서도 싸움이 일어난다는군요. (워낙 독고다이라 생식기에만 잠깐 같이 살고 일단 자립 가능해지면 남남, 후에 어른이 되서 혹시라도 만나면 그저 적.)
05/09/20 21:48
음악이 쥑이는군요..
그나저나 마지막 장면.. 뒷자리가 짧은 하이에나의 슬픔..-___-;; 하이에나가 직접 사냥을 하기보단 환경미화원 역활을 하는게.. 뒷다리때문이란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당최.. 속도가 느려서.. 사냥하기 빡세다나.. (너무 오래전에 들은 이야기라 가물가물..)
05/09/20 21:52
예전에 동물원에서 키우는 사자와 호랑이들이 싸운는걸 동영상으로 본거같은데요..티빈가? 사자가 호랑이한테 안되더군요..쌈이...호랑이가 그냥이기더군요...단체전으로도 붙었던거같은데 그것도 호랑이가 이긴걸로 기억합니다...하도오래된거라 기억이 가물하긴한데 어째든 호랑이가 이겻어요
05/09/20 22:03
숫사자는 파이터죠. 사냥꾼이 아니라...
하이에나는 숫사자를 본능적으로 두려워 한다고 하더군요. 숫사자는 순식간에 하이에나의 목뼈를 부러뜨릴 수 있을 뿐 아니라 하이에나 무리의 대장이 누구인지를 찾아내는 능력이 탁월해서 순식간에 대장만 골라서 죽여버린다고 합니다. 하이에나가 얼마나 숫사자를 무서워 하냐면 숫사자의 시체가 버려졌는데도 하이에나가 찔끔와서 반응보고 그러기를 수십번 하다가 드디어 시체를 먹기는 하는데 한번먹고 도망갔다가 다시와서 먹고 그것도 몸통만 먹고는 가버린다고 하네요. 저도 들은말이기는 하지만 숫사자의 포스는 정말 엄청난듯 하네요.
05/09/20 22:12
Archel// 정말 동물 이종 격투기에 대한 대단히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계시군요..^^ 왜 사자와 하이에나가 싸울 때 마운트 포지션으로 넘어가는지 오늘 명쾌하게 알았습니다.
05/09/20 22:16
저도 들은 얘기인데 사자와 호랑이랑 싸우면 호랑이가 이기지만 사자가 게으르다던가 근성이 없어서 진다고 들었어요
물론 아무리 쌔도 싸우지 않으면 장땡이지만 -_-
05/09/20 22:19
사자와 호랑이 모두 고양이과 동물 중에서는 가장 덩치가 큰 동물들이고, 먹이사슬의 정점에 있죠.
두 동물은 서로 사는 곳이 다르지만, 크기는 사자보다 호랑이가 더 커서 1:1로 붙으면 호랑이가 이깁니다. 단, 호랑이는 독고다이라... -_-;;
05/09/20 22:20
그것은...// 그건 대호와 일반 사자와의 싸움으로 기억합니다.
하이에나는 머리가 무겁고 뒷다리가 짧기 때문에 사냥에 적합한 구조가 아니죠. 그리고 하이에나는 모계사회죠.. 암컷이 우두머리가 되는.. 아무리 아무것이 무서울것 없다는 아줌마들도 화끈하고 터프하고 물불안가리는 난봉꾼(?;;;) 같은 !!!아저씨!!! 들에게 약하죠 (하하;; 그런이유때문에 하이에나가 숫사자를 무서워하지 않을까요 ;;) TV에서 E 놀이공원 사파리에선 호랑이우두머리를 1:1로 사자가 붙지 않더라구요 꼭 두마리 이상씩 붙더군요.. 아니면 이인자의 배반으로 사자와 연합해서 싸우거나요..흠 .. 호랑이, 사자 둘중 누가 강할까 보단..웬지 그냥 강한종이라기보단 강한 호랑이 또는 강한 사자가 이기는것 같습니다.(사파리에선 사자호랑이:곰 .. 따로 놓는건가요? 곰이 안보여서 ;;) 아.. 제가 어디서 들은건데 곰이 잘치면 호랑이 사자는 한방이라더군요 그래서 호랑이 사자들이 곰에게 시비를 안건다고 합니다.;; 흠 왜 개과는 대형이 없을까요? 대형고양이과는 있는데 말이죠 호랑이나 사자같은거요..흠......
05/09/20 22:25
에버랜드 사파리 사육사들의 말을 들어보면. 사자는 상대방이 항복의사를 표시하거나, 도망칠 경우 싸움이 끝나지만, 호랑이는 끝까지 상대방을 죽이려 하는 경우가 많아서 정이 안 간다고 하더군요. 심지어는 뒤에서 기습도 서슴치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자가 사파리의 짱을 잡으면 사파리가 안정이 되는데, 호랑이가 짱을 잡을 경우 춘추전국시대가 도래한다고 하네요. 어차피 동물원에서 키우는 사자나 호랑이 모두 크기도 작고, 약간 멍청한(?) 녀석들이라 누가 이기고 지고 할 것이 없지요. 다만 시베리아 호랑이 정도를 제외하면 하드웨어적 스펙은 사자가 제법 호랑이를 압도한다고 합니다. 무는 힘, 앞발로 내리치는 힘 등, 사자가 호랑이를 압도하지만, 호랑이가 성깔이 훨씬 더럽기 때문에 그냥 사자가 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괜히 건드려서 피보지 말자 뭐 그 정도일까요. 동물학자들 주장으로 보자면 일단 하드웨어는 사자가 뛰어나고, 다만 OS가 호랑이 쪽이 더..^^
05/09/20 22:30
.....숫자로 하면..
아프리카 코끼리 대부대 -_-;; 진행방향으로 육식동물들 얼씬도 안합니다 -_-;; 다만.. 무리에서 떨어진 낙오 코끼리 + 아기 코끼리는 당연히 m신공 이후.. ;; 예전에 영 아닌 사자무리가 코끼리떼에 '압사'당하는 장면 이후로.. 초식동물도 역시 '하드웨어'가 되면 무섭다고 생각중입니다. ^^
05/09/20 22:31
껄껄..하지만 인간보다 더 무서운게 있을까요?전에 보니까 하이에나가 입에는 재갈물린채 개보다 못한채 시장에 묶여있던 사진도 있던데..사람같이 표독하고 무서운게 없는거 같아요.사람입장에서는 다 애완용?
05/09/20 22:34
최고의 사자랑 최고의 호랑이가 붙으면 호랑이가 이기겠네요.. OS는 딸리고 하드웨어만 좋은 사자랑 OS도 좋고 하드웨어도 좋은 호랑이랑 싸울테니... 독고다이만 아니면 무쟈게 쎌텐데.ㅡㅡ;;;
05/09/20 22:35
무서운 초식동물들 : 고릴라, 코뿔소, 코끼리, 기린, 하마 등등등...
옆에 코디악베어가 지나가든, 호랑이가 단체로 뒹굴든, 사자때가 나타났든,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자기 할 일 하는 대단한 친구들이죠. 이 친구들은 아마 티라노사우르스 정도는 나타나야 도망갈 친구들입니다.
05/09/20 22:37
전 이런거 찍은사람들의 포스에 더 덜덜덜 입니다...
도대체 얼마나 고생을하며 찍었을까요?? 특히 밤에 찍을때는 어디서 어떻게 올라가서 찍었는지... 고속이동은 어떻게 촬영하는지 궁금합니다. 옛날 동물의 세계였나?? 암튼 그 다큐만든사람들 존경했었습니다..
05/09/20 22:37
변신하는 종..;; 그게 아니라.. 차우차우라는 견종인데.. 사자랑 모습이 비슷할뿐.. 꽤나 온순하답니다.. 크기도 그리 크지 않고요..
05/09/20 22:40
차우차우 말씀하신게 아니라 다른 견종을 말씀하신것 같습니다. .. 그 종은 개과중 대형견이지 대형개과는 아닙니다 호랑이와 사자에는 작잖아요
그리고 그건 사냥을 하기위해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가 아닌 사람들이 개량한것이기때문에 다르죠
05/09/20 22:42
곰은 곰과 아닌가요? 개과라고 하지 않잖아요 ;; 포유류중 대형이긴 하지만 .. 곰은 곰과 늑대는개과 사자호랑이는 고양이과 이지요..
05/09/20 22:50
이야~~ 너무 오랜만에 벌어진 동물도감 챔피언 토론회가 벌어졌네요.. 유치원때 어린이잡지에서 보았던 역대 최강의 동물 토너멘트전이 생각나는데요. 소년중앙이란 잡지였어요. 8강에 맘모스도 올라오고 시베리아호랭이랑 티라노까지 쌔다는 녀석들 다 올라왔었지요. ^^; 우승은 세상에 티라노의 약점인 머리뒷쪽으로 뛰어올라 앞발로 눈알을 파버릴것이라는 호랭이가! 쿠쿵!!!!
암튼 항상 정말 재미난 소재인듯 합니다.
05/09/20 22:50
숫사자가 하이에나 쫓아가는 장면에서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아,이건 제가 아는 정보인데. 숫사자가 하이에나를 공격할땐 아무나 잡아 족치는게 아니라고 합니다. 하이에나 무리중에서 우두머리만 공격해서 물어 죽인다고 하는군요. 그럼 나머지 하이에나는 알아서 흩어지는 걸 이용하는.. 숫사자의 센스.
05/09/20 23:20
크크 '공룡'님의 적절한 등장
한간에 티라노사우르스도 알려진 것처럼 호랑이 마냥 독고다이에 최강의... 고독한 사냥꾼이 아니라 하이에나 같은 사냥꾼이라고 하더군요... 이런 논쟁 참 재미있습니다 : )
05/09/20 23:36
오올~ 댓글 재밌네요. 전 동물중에 강아지 빼곤 호랑이랑 사자 가장 좋아하는데... 동물원에서 실제로 보곤 그 포스에 놀라서 좋아하게 되었어요. 능글능글 누워있던 모습으로도 파워가 막막 느껴졌는데 저런 애들이 초원 뛰어다니면 팔 다리 근육도 움찔움찔할테고... 오옷~ ㅠ_ㅠ
믓져요~~~
05/09/20 23:49
이번 게시물을 보며 얼마전 술자리에서 한 돈내기의 아픈 추억이 떠오르네요.
호랑이는 고양이과고 사자는 개과 라는 저의 터무니없는 무지로 인해 제 지갑의 돈은 마인폭사...-.-
05/09/21 00:25
bgm은
첫번째 것은 beastie boys의 sabotage. Ill communication 앨범에 있는 거구요. 두번째 것은 prodigy의 smack my bitch up. The Fat of the land 앨범에 실려있습니다. 강추명반들..-_-b
05/09/21 00:26
북한에서 실험하지 않았나요? 호랑이가 이긴다고 했던 거 같은데...
호랑이: 곰 도 호랑이의 승리라고 했던 거 같던데.... 혼자서 스윽스윽 걸어다니는 호랑이가 전 마음에 듭니다만...;;ㅋ
05/09/21 00:55
고대로마에서 클레디에이터싸움장 같은곳 ㅡㅡ; 에서 호랑이랑사자랑자주 싸움시켰는데 호랑이가 거의 이겼답니다.여론은 호랑이가 최강!!
05/09/21 01:04
듣기로는 유럽에도 사자가 있었다는데...;;
마치 우리나라에도 호랑이가 있었던것처럼... 그런데 정말 백두산에는 호랑이가 살고 있을까요?
05/09/21 01:08
남한에도 호랑이 살고있습니다.아직 공개적으로 밝혀지진않았지만
태백산인가? 그쪽으로해서 호랑이똥이랑 털 발자국 같은것이 발견되곤합니다.워낙영농한 동물이라 카메라에 잘잡히지않는군요 남한의호랑이를 포착하기위해 평생을 건 사람들도 꽤되더군요
05/09/21 01:56
근데 마지막에 사자가 하이에나한테 이긴것 맞나요? 둘이 막상막하로 싸우는것 같던데. 사자가 하이에나 물고 뒹굴기도 하고 마지막 결과까지 보여줬으면 좋았을텐데.. 궁금하여라
05/09/21 02:29
티비프로그램에서 왜 개과동물은 대형의 개과 동물이 없었던 것인지에 대한 특집을 했으면 좋겠어요 .. 정말 궁굼.. 동물에대한거 보면 사족을 못쓰는지라 ;;.. (흠..개과동물은 고양이과동물보다 균형감각이 떨어져서.대형 먹이감을 잡을때 좀 힘들까요? ;; 아니면 ;; 개과동물이 고양이과동물보다 턱이 작은 걸까요?;;)
이제 기억이 납니다. 북한에서 사자와 호랑이를 붙였을때 .. 호랑이는 대호였습니다.. 그리고 상대는 암사자였습니다. 기억이 막 떠오르네요 .. 책에서 본거 같은데.. 인도의 호랑이는 코끼리 사이에 있는 아기코끼리를 덮친다고 합니다 .. 무지막지하게 터프하다고 하네요..(벵골호랑인가요? 인도호랑이이면?) 드래곤플라이 님..리플보니까..갑자기 태백산 가고 싶다는 ..;; 전 매일 생각하는게 어쩌면 .. 비무장지대엔 한국에서 볼수 없었던 동물들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05/09/21 03:16
하이에나 - 저글링 암사자 - 질럿 수사자 - 김성제 선수의 리버-_-; 랄까요. 일단 1:1이야 당연히 하이에나가 연약합니다만 보통 사냥하러 떨어져나온 암사자들이 하이에나에게 당하는 경우가 꽤 많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아직 어린 사자들의 천적이 바로 뱀과 하이에나고요. 하지만 수사자가 분노해서 출발하면 하이에나는 낭패죠-_-;
그리고 사자랑 호랑이랑 싸우면 누가 이길까... 에 대한 결론은 다이다이-_-; 에서는 호랑이가 앞선다고 합니다. 스피드가 워낙 좋아서. 무는 힘, 앞발의 파워 모두 사자가 앞서지만 스태미너나 깡, 성질머리에 있어서 호랑이가 이기는지라... 그리고 호랑이는 다수건 소수건 덮치는데 일가견이 있어서 전형적인 독 파이터-_-; 라고 합니다. 사자는 링 위에서만 힘을 쓰는 스포츠 격투가에 가깝고... 뭐 하지만 실제 승률-_-; 을 따져보면 하마가 제일 겁난다고 하더군요;; 사자도 안덤비기땜시;;
05/09/21 04:28
흠.. 아무도 언급을 안하시는데.. 지상에서 젤 강한 동물은 북극곰입니다.. 남쪽으로 못 내려올 뿐... 큰놈은 덩치가 3미터라죠... 한대 맞으면 골로갈듯.ㅡ.ㅡ;; 거기다 달리기도 시속 60km정도는 거뜬이 낸다는군요.. 3미터 짜리가 시속 60km의 포쓰로 초원위를 질주하면 그저 덜덜덜... 다행이 북금곰인 빙판 외엔 힘을 못씀..
05/09/21 08:08
사실 호랑이하고 사자랑 싸우면 누가 이기는가에 대한 논쟁은 '닭이 먼 저냐? 달걀이 먼저냐?' 와 같은 논제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사자와 호랑이의 습성이 다르고 먹이사냥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동등한 입장으로 비교하기 힘듭니다. 사자는 아프리카 초원에서 비교적 풍부한 먹이때를 집단으로 습격하는 가부장적 체제로서 숫사자는 무리를 보호하는 대가로 먹이를 무이도식하는 체제이고, 호랑이는 단독으로 사냥하는 체재라 아무래도 독기는 호랑이가 더 강할 것 같네요. 실제로 호랑이의 경우 자기 영역에 침범해오면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지만 사자는 힘의 우열만 가르고, 패배자는 무리를 떠나게 되지요. 무리에서 탈락함은 곧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숫사자끼리 싸움이 치열하기는 하지만, 힘의 우열이 판별되는 시점에서 싸움이 머추는 것 같네요. 음...사설이 길어지는 했지만, 이런식의 논쟁을 하다보면 온갖 종류의 맹수들이 나와서 논쟁을 펼치게 되서...결국엔 멸종된 동물까지 나오게 될텐데....갑자기 걱정이 되네요
05/09/21 09:54
네셔널지오그래피에서 하마 얘기를 잠시 본 기억이 나는데, 외모보고 판단하면 안되겠더군요. 성격이 포악하고 동족끼리도 살상도 마다하지 않고, 인간이 근접하면 이유없이 죽여버리는 경우도 허다하다하네요.. 사자도 하마 쪽은 쳐다보지도 않죠.
05/09/21 10:04
요즘내쇼날지오그라피의 킬러의본능을 자주 보는데요, 어젠 북극에 퓨마가 나오더라구요. 고양이과 동물중에 요즘 보기 힘든 것들이 많아졌습니다. 푸마, 쟈칼, 들개, 재규어, 흑표범, 백사자, 검은늑대 등. 특히 들개의 때 공격은 하이에나 그 이상입니다. 아이큐도 꽤 높다고 하죠. 재규어는 아마존 늪지대에 주로 서식하는데, 악어의 유일한 포식자라 하네요. 그래도 전 흑표범이 초원한가운데 나무위에 늘어 앉아 있는 모습이 가장 강력한 포스를 느끼게 해줍니다.
05/09/21 12:13
무리를 지었을때 하이에나가 쎈거지 표범과 일대 일에서 하이에나가 이긴다뇨..
그리고 예전 북한에서 사자와 호랑이를 붙였는데 호랑이가 이겻지.. 그런데 문제는 숫자가아닌 암사자로 붙였죠.. 많은 동물 전문가들이 호랑이가 일대일에선 최강이다..라고 말씀하시지만..전 숫 사자가 최고로 보여지네요..궁지에 몰리 암표범이나 정글에서 악어먹고 사는 재규어도 무지 센 동물이죠..
05/09/21 12:34
추석특집 동물탐험?-사파리 편을 보니 암호랑이와 사귀는 숫사자 이야기가 나오던데요-_-;; 글을 쭉 보니 갑자기 유즈맵 [사자키우기]가 생각납니다. 어린백호-백호- 다 자란 사자 - 사자의 왕 등등...
스펀지를 보니 고양이 몸에다 테이프를 등에다 붙이면 낮게 기어서 가고 옆에다 붙이면 그쪽으로 비틀비틀하면서 가던데, 사자나 호랑이도 고양이과니까 테이프 붙이면 재미있을것 같네요. 그런데 누가 테이프를 붙일 것인가? 곰과 호랑이에 대해 드는 재미있는?생각은 곰은 직립을 자유자재로 하더군요. 쑥과 마늘을 먹어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과거의 흔적일까요? 단군신화의 승자는 처음부터 동물의 특성상 곰이 될수 밖에 없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밀림의 왕 사자, 산의 최강자 호랑이, 사는 무대가 다르니 누가 더 낫다고 할 수 없을 것 같네요. 그 모든 무대(열대,온대,한대 등)에서의 승자가 인간이겠지요.
05/09/21 12:40
표범이 1:1에서 하이에나를 피하는건 1:1싸움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근처에 무리가 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모든 육지 동물 중에서 최강은 인간을 제외하면 코끼리=코뿔소 > 하마 순입니다. 저 세 동물은 천적이 없죠. 육식 동물은 사자, 코끼리, 곰, 악어 등등이 있겠지만 굳이 하나를 고르라면 단연코 곰입니다. 그리즐리나 불곰, 북극곰 같은 경우 700~800킬로.... 직립하면 키가 3~4미터에 달합니다. 사자든 호랑이든 상대가 안되죠.
05/09/21 12:43
하이메// TV에서도 여러번 본 영상인데
사자와 하이에나가 치열하게 싸우는게 아닙니다. 사자가 밑에 깔리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건 사자의 공격 패턴때문입니다. 목 주위를 문채로 몸을 쓰러뜨려 체중으로 비틀면서 공격하는 거죠. 하이에나가 일방적으로 당하는 영상입니다.
05/09/21 15:01
FTossLove// 님..;; 코끼리는 초식동물인데욤 ;; 곰이 정말 무서운건 인정합니다.
사자나 호랑이도 한방에 죽일수 있다고 하네요 ;;.. 뭐 그리 힘이 쎈지.. 곰은 둔하지도 않죠 사실(마모루는 ..-_- 곰잡이 괴물??) 아 그리고 숫사자는 어린치타나 표범등을 이유없이 죽인다고 하더군요 먹지도 않고요.. 이유가 뭘까요? 크면 자기종족의 라이벌이 생긴다는 생각때문인걸까요? ..흠..
05/09/21 16:07
KBS 동물의 왕국에서 보내줬던 영상이죠. 아마 영국 BBC에서 제작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숫사자는 덩치가 커서 속도도 느리고 한번 뛰고나면 갈기때문에 쉽사리 체온이 떨어지지 않아서 시즈모드 해야되기때문에 사냥엔 부적합하죠. 대신에 외부와의 싸움이나 종족보존에만 필요한거죠..ㅋ 늙으면 퇴출되구요. 사자가 초원의 왕이라고 해도 1 vs 1로는 성인 코뿔소한테도 안되고 심지어 기린 한마리도 못잡죠..대부분 단체로 어리거나 병든 초식동물만 잡죠. 물론 그렇케 해서 생태계 균형을 유지하지만요.
05/09/21 20:41
이 영상은 네셔널 지오그래픽 에서 몇번 방영 했던 영상이로군요.
숫사자가 처음 물어 죽인 하이에나는 하이에나 무리중 첫벗째 우두머리였고요. 두번째 싸운 하이에나는 두번째 우두머리 여왕 이었습니다. 둘째 하이에나는 저 숫사자의 공격으로 등뼈가 부러저 죽게되죠.
05/09/21 21:19
호랑이 물론 근성이 뛰어납니다.
그러나 호랑이가 사자를 이기는 시나리오에서 근성보다는 앞발의 힘이라고 합니다. 백두산호랑이 같은경우는 앞발이 엄청커서(보통 성인남성 얼굴만하다고 들었음) 한번 휘둘르면 800kg이 나온다더군요. 타이슨이 500kg에 상대방의 방향과 가속도 도합이 1톤이라면 호랑이는 도합 1.6톤이구 1.6톤이나 나오는 앞발공격을 타이슨의 연타보다 더 빨리 더 많이 휘두른다고 보시면 되죠. 아무리 사자가 동물의 왕이라지만 백두산 호랑이한테는 안됩니다. 사잔는 하체가 길어서 튼튼하지 못하고 부실하다네요.. 그리고 표범이 밀림에서는 2인자라고 들었습니다. 님들이 하이에나에 도망간다는 동물은 아마 표범과 비슷하게 생긴 치타가 아닐가 십습니다.
05/09/22 03:30
카이사르//저번에 티비에서왈
뒤치기는 사자가한다는걸로 ... 호랑이는 뒤치기는 안한다고했고 그동영상에도 뒤치기는 절대안하죠. 뒤치기를 한건 암사자였으니깐요. 그리고 위에어떤분이 사자가 앞발힘이세다고하셨는데. 호랑이가 센걸로저도알고있습니다.제기억도 800KG이여서..덜덜.. 그티비에서 호랑이가 싸우는매너가 좋다라고 말하던데..-_- 아직도 그동영상이잊혀지질않네요..암사자가 따귀한데맞고 멀찌감치 날아가는.. 사자가 힘들어서 돌아서니 뒤치기하지않고 자신도 돌아서는 멋진모습..
05/09/22 23:05
역시 호랭이 좋아하는민족이라서 호랭이한테 기우는군요...^^ 근데 사자가 마니 이긴다고나오는군요 물론 숫사자대숫호랭이일 경우에요..강력한호랭이시베리아호랭이가 있다면 사자는바바리사자라는 말도안되는넘이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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