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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8/06 14:13:50
Name 짱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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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유머] [유머] 독일 사는 한 한국 학부형의 경험담





그리하여 아이는 1년 내내 공부를 해야만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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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프의대모험
13/08/06 14:14
수정 아이콘
크크 진짜 한국이라면 이게 더 고통..
13/08/06 14:16
수정 아이콘
하루 배운 것을 매일 복습하면 어려운 건 아니죠 (!!!?)
그리움 그 뒤
13/08/06 14:18
수정 아이콘
다른건 다 이해한다쳐도...도대체 왜 초등학교 1, 2 학년에게 매일같이 숙제를 내주는지 알 수가 없네요.
그리고 그 숙제라는 것이 부모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것들이 수두룩합니다.
학교에 전화해서 우리애는 숙제 안해갈테니까 뭐라 하지 말아라..라고 얘기한다니까 마눌님이 쌍수로 반대하네요
선생님한테 혼나고, 애들한테 왕따 당한다고.... 에효~~~ 불쌍한 것들...
13/08/06 14:23
수정 아이콘
부모랑 같이 공부 하라고요. 학생 스스로 하게 해도 대부분 괜찮습니다. 숙제의 질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집에서 한번 해보는 것이 중요하니까 곁에서 같이 앉아서 학생이 하는 거 지켜보시거나 조금 도와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움 그 뒤
13/08/06 14:28
수정 아이콘
저는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공부를 시키는 것보다 공중도덕, 예의범절, 친구들과의 우애와 친목을 가르치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karlla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시작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콩쥐팥쥐
13/08/06 14:33
수정 아이콘
그건 개인적인 생각이시죠. 학교에서 공중도덕, 예의범절, 친구들과의 우애와 친목을 안 가르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곰곰히 생각하니 저런 부분들은 정상적이라면 가정에서 부모들이 가르쳐야 하는 것이네요.
그리움 그 뒤
13/08/06 14:45
수정 아이콘
글쎄요. 개인적인 생각일까요?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하는데 현실이 그렇지 못해서 그런게 아니구요?
제가 알고있는 주변의 모든 아빠들은 제 생각과 비슷한 것으로 보아 개인적인 생각은 아닐 것 같군요

그리고 공중도덕, 예의범절, 우애, 친목이 물론 가정에서도 교육이 되어야 하지만 학교에서의 교육도 중요합니다.
가정에서 배울 수 있는 것도 있고, 학교에서 단체로 배울 수 있는 것도 있으니까요
학교에서 그런 것들을 안가르친다는게 아니고 그런 것들이 더 위주가 되야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입니다.
13/08/06 14:35
수정 아이콘
저학년 때 내용은 대부분 그런 내용이며 3, 4학년 때 교과부진에 빠짖 학생들이 학교 생활 힘들어 하는 것 생각해보면..

저학년 때부터 교과 학습에도 신경 쓰시는 편이 좋습니다.

그 숙제 안 한다고 공중도덕 더 익히는 것도 아니고 한다고 덜 익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움 그 뒤
13/08/06 14:56
수정 아이콘
학습에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단지 숙제의 양이 생각보다 많고, 아이 스스로 해결하는 것보다 부모의 도움이 없으면 해결할 수 없는 내용들이 많은게 문제라고
생각하는 거구요
학교에서 교과에만 신경쓰고 공중도덕이나 예절 등을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 것에 더 우선순위를 뒀으면 한다는거죠...
흰코뿔소
13/08/06 14:37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13/08/06 14:40
수정 아이콘
공중도덕, 예의범절, 우애와 친목 같은 건 이미 집에서 배우고 와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리움 그 뒤
13/08/06 14:58
수정 아이콘
집에서도 배우고 학교에서도 배워야지요
학교에서는 단체생활을 하니까 거기에 필요한 것을 실전에서 익혀야겠죠.
오란씨캬라멜
13/08/06 14:42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것도 가르쳐요..
지금이라고 우리 때랑 크게 다를게 없는 것 같은데요.
숙제 어감이 좀 그래서 그렇지 homework잖아요. 집에서 편하게, 부모님이랑 고민해보며 공부하게끔하는거 좋지 않나요.
엉덩이 붙이고 앉아서 끈기있게 해보는 연습도 되고.
숙제에다 학원이나 과외를 더 시키는게 문제지.
시험보단 숙제가 낫지 않나요.
그리움 그 뒤
13/08/06 15:06
수정 아이콘
저희가 맞벌이인데 마눌님이 직업특성상 3교대를 하여 아이의 숙제를 직접 봐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그런 경우가 많구요
이런 상황에서는 부모의 도움없이 할 수 없는 숙제는 숙제로 여겨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더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만...그렇지 않더라도 기본적인 생각은 같을 거 같습니다.
저희 말고도 다른 맞벌이부부에게도 숙제가 아이와 같이 생각하면서 할 수 있는 집에서의 학습이 아니라 단순한 스트레스라는 얘기도
종종 듣습니다.
13/08/06 15:43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 말씀드려서 그래도 숙제정도는 같이 하라는 의미입니다. 저학년 넘어가면 오히려 혼자서 하는 숙제가 많아집니다.
쇼미더머니
13/08/06 14:47
수정 아이콘
집에서 배우는것도 맞지만 학교에서도 배워야하지 않을까요?
그냥 가정에서 말로 배우는것과 학교에서 다수의 또래 친구들과 생활하면서 익히는건 또 다르니까요.
가정에서 말하는게 이론이라면 학교에서 익히는건 실전이죠 -_-;;;
오카링
13/08/06 17:24
수정 아이콘
요는 왜 한국에선 이렇게 어린애들을 가혹하게 잡냐는거고, 그건 분명한 사실인데 왠지 곁가지로 도는거 같네요
[Random]부활김정
13/08/06 20:13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아이들은 놀아야죠.
요새 애들은 학교 끝나면 학원 가고 숙제하고
애들끼리 놀 껀덕지가 없죠
아이는 공부잘할때보다 활동적일때 가장 아이다운 거죠
자루스
13/08/06 14:53
수정 아이콘
오늘 초등학교 아빠 되시는 부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마누라들이 가만 두지 않는다며 개탄을 하시더군요.
"이미 돈에 비례하여 학교를 가는 시스템이 정착되었다며"

차라리 숙제가 나은것이고
요즘은 예고하지 않은 초등학교 쪽지시험이 한주에 3번씩은 있다고 합니다.
말이 시험을 없앤것이지 애들은 죽어나는것 같아요.
눈알빠질따
13/08/06 14:57
수정 아이콘
.. 더 고통받았네
13/08/06 15:24
수정 아이콘
유치원생들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 제발 학원좀 여기저기 안보내면 좋겠네요..

조카들만 봐도 불쌍해서 참..
4그레이
13/08/06 16:45
수정 아이콘
여기서 독일에 계신 우리 교수님을 뵐줄이야...^^;;
13/08/06 17:47
수정 아이콘
울 초딩 3학년 아들놈도 객관적으로 봐도 숙제가 너무 많은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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