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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16 19:00
투신: 현재까지 각 대륙에 한명 정도 존재하는 스킬로 눈뜨고 잔다고 한다. 결코 걸릴 수가 없다. 단 선생님이 발표를 시킬 때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코골이 증세가 있을 경우 아무리 투신이라도 먹힐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
05/09/16 20:04
무적이 절대무적보다 포스가 더 센거같은데요.; 그리고 '신' 같은경우에는 자는폼은 '신'답지만
선생님이 '자리에 없는사람 뭐야' 했을때 첫번째 경우. '옆에서 자는데요' 하면은 심하게 맞는다 두번째경우 '...' 했을경우 '몇번' '27번 이요' '결과' ..
05/09/16 20:06
신예ⓣerran님//저 경우에는 "양호실 갔어요~"라고 하면 됩니다.
우리반에서 쫌 논다는 애들은 아예 책상을 화장실(-_-)로 옮겨버리고 수업을 빼먹어버립니다. 그것도 보충수업도 아니고 정규수업시간에!!! 근데 안걸리더라구요 ㅡ,.ㅡ;
05/09/16 20:32
저는 무적의 경지에서 설명을 듣는 척 고개를 주기적으로 끄덕끄덕 해주는 센스까지... 그러다 걸려서 선생님이 '니는 이 XX야 설명 듣는척하면서 자냐?' 했을 때 무척 민망하더군요...
05/09/16 21:14
요즘엔 초등학생들도 학교에서 잔다고 하더군요. 중3 때까지 수업시간에 떠들고 장난치는 한이 있더라도, 잠을 자는 것은 커녕 조는 아이들 한명 없었는데... 우리나라 공교육이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05/09/16 21:19
자기 얼굴을 모르며, 출석체크를 잘 안하거나 학생들을 잘 신경 안쓰는 선생님 시간. 책걸상을 아주 치워버립니다. 청소도구함 같은데 갖다 놓으면 아무도 의심을 안합니다. 남학교에 책상 여기 저기 굴러다니는건 흔한일이죠. 그리고 보험으로 꼬봉한놈에게 만약 출석을 부를경우 대리출석을 요구합니다. 출석을 부른다 해도 빈자리와 결석수가 딱 맞고, 출석에 대답을 다하면 다 있는걸로 알죠. 일일히 머리수 세어보는 선생님은 거의 없습니다. 남은건 룰루랄라 매점에서 라면을 먹거나 옥상에 올라가 잠을 잡니다.-_-;
05/09/16 21:25
요새 애들이 학교에서 많이 자는 이유의 90%는 '컴퓨터' 때문일 겁니다.
스타 한판만 하고 자야지 제길 졌잖아 한번 이기고 자야 잠이 잘 와 ....이길때 까지 한다!! 또는 1%만 더 올리고 자자..5%만 더 올리고 자자,..렙업하고 자자..(날샘) -_-a
05/09/16 21:29
음.. 태클을 걸자면 중수까지는 교단에 서면 다 보입니다. 단지 모르는 척 해주는 것일뿐..
상중급이랑 고수가 가장 일반적인 잠자기법 같고.. 그 이상은.. 저렇게 하면 불편해서 잠이 안온다죵
05/09/16 21:42
예 다아십니다...제가 문학,윤리,정보사회와 컴퓨터 이 시간은 만화책아니면 잠인데...1학기동안 저를 지켜보시다가 드디어 문학선생님께서 어제 저에게 ' 야 이 코알라같은놈아 오늘은 깨서 떠들어? ' 이런말을 하시더군요...ㅡ.ㅡ;; 1학기때 단 3번 혼났거든요...선생님들은 대부분 다 아십니다...^^ 제가 쓰는기술은 여기 없군요...;;
05/09/16 21:43
그냥 책상 빼고 빈 과학실 등을 이용해서 자곤 했는데, 그게 가장 편하고
덜 걸립니다. 핵심 포인트는, 평소에 선생님들과 친분을 쌓아놓고 흡연하다가 걸리는 등의 사고는 자제하면서 범생 이미지를 만들어 놓는 거죠. 이거만 되면 여러가지 응용도 가능합니다. 언젠가 우리나라 학생들을 위해서 정리해서 올릴 생각입니다... 걍 의자 붙여놓고 누워서 자기, 자진해서 수업시간마다 머리박고 반성하기 등 의외로 방법이 많습니다.
05/09/16 21:53
껄껄....대한민국 학생이라면 무적까지는 대부분 마스터 하셨을듯...껄껄
더욱 대담한건 맨앞자리..그것도 중앙,바로 교탁밑에서 '고수스킬'을 시전하는거죠....이게 오히려 안걸리는듯!
05/09/16 22:02
예전에 어디서 본건데 임요환선수는 학창시절, 눈을 뜨고 자거나 책상에 볼펜이 떨어진척하고 책상밑으로 잤다고 합니다 ㅡㅡ; 진정한 본좌
05/09/16 23:02
흠..저정도는 누구나 다하지 않나요..신이라는 스킬은 솔직히 제약이 크고.;
제친구는 안경각도로 눈감은지 모르게 하고 손은 주기적으로 필기하는 듯 움직여주면서 자던데..-_-;
05/09/16 23:09
전 고수 ; // 가끔씩 잠깨우는척 뒤에나가서 책상에 몸을 가리고 숙여서 자곤합니다 ; 그리고 스킬보다도 선생과 시간을 가리는 센스가필요하죠 ; 아무말안하는 선생일때는 무난히 퍼질러자고 때리거나 막강한선생일때는 그냥 수업을 듣거나 잠을깨우는게 낫다고 봄 ;
05/09/16 23:22
사실 저 방법들 앞에 서서 가르치면 다 보입니다....신규 교사의 경우야 교단에 서는 것이 떨려서 초기에는 발견 못할지 모르지만 학생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 순간부터는 학생들이 무엇을 해도 다 보이죠...다만 모르는 척 해주는 것일뿐....;;;;;;
05/09/16 23:39
무적에서 살짝 더 업그레이드해서 다리 떨기와 볼펜으로 끄적거리며 중간에 이해한다는듯이 가끔 고개를 끄덕여주는 기술까지 연마했엇는데;
신은 정말 대단하네요-_-;;
05/09/16 23:53
전 무적까지 가봤는데 다리떠는건는 기본이고// 선생님이 오시는 발소리듣고 일어났었는데ㅎ 그것도 중요한게 벌떡 일어나면 다 들키고 자연스럽게 일어나야해요 그럼 90%이상은 그냥 지나감 ~
05/09/17 00:18
교탁바로 앞에서 무적스킬을 장전하면은 잘 안걸리죠 ㅡㅡv
깜짝 놀랄때는 오히려 제 뒤에 있는 놈이 졸다 걸릴때죠 ...
05/09/17 02:52
전 고등학교때 책상 가에 책 앉은키만큼 쌓아두고 업드려 잤는데... 별로 혼난적도 걸린적도 없어요;; 만만한(^^;;) 쌤님 수업때만 그랬거든요;
요샌 수업때 졸려서 자려해도 잘수가 없어요. 겨우 6명 듣는 수업, 졸리는 아해한테는 질문세레인데... 어찌 잘 수 있겠습니까...ㅠ_ㅠ
05/09/17 11:03
저는 고수스킬을 많이 써보았지만 실제로 자본건 몇번 안되는거 같습니다; (저 자세에서 자기 힘들더군요;) 대학와서는 상관을 안하길래 개허접 자세로;;
05/09/17 12:04
갑자기 임요환선수가 생각나네요. 신 이상의 눈뜨고 자기 스킬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지우개를 줍기 위해 밑으로 숙인 상태에서 그대로 자기 스킬또한 보유... !!!! 저같은경우엔 거의 무적 체질인 것 같네요.
05/09/17 12:16
그냥 땅바닥에 뭐 하나 흘리고 책상밑으로 줍는 자세 취하고 잠자기
낄낄...그러다가 뭐야 이러면 아 뭐좀 줍는다구요 라고 말하면..
05/09/17 23:41
아예 맨 앞자리에서 고수수킬을 쓰면 별로 안결려요.
가방 뒤에서 뭐 찾는 척 하면서 가방을 배게 삼아서 자는것도.. 그리고 맨 뒷자리에서 책상밑으로 신문지 깔아놓고 자도 안걸리던데요.. ( 제가 해본건 아닙니다 -_-)
05/09/20 03:22
머리를 손으로 빗는 듯 쓸어내리는 동작을 하며 잔 적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자는 사람들 패고 다니실 동안에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전 제가 신인 줄 알았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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