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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9/06 16:33:47
Name 한빛짱
Subject [유머] [퍼옴]밑에 주석이 쓴글을 보고
8개월전 Tiger JK가 쓴 글

05.01.09

전쟁과 태러리즘, 그리고 지구가 흔들려 많은 목숨을 아사가는 이시점에
그외에도 아주가까운 우리동네에도 복받고 태여나지못해 가난과 아픔에허덕이는 이들을 많이 목격할수있는 지금에....
(꼭 인생을 비관쪽으로만보려는건아니지만)


d.o.(mp) 와 무브믄트 에대한 소문은 나에겐(관심이많은 이들에겐 미안하지만) 가끔꾸는 개꿈보다도 못한 그져소문에 불과 해씀니다

하지만 ,,양크루의 팬들의 싸움과 서로의 비난이커지고  요즘들어 쪽지에 내용이 이문제에대한 궁금증으로 쏠리는것같아
간단히 설명해드리겟씀니다

먼저 나의명령(^^) 으로 전무브믄트멤버들이 d.o. 의 음반에 참여하지않앗다는소문:  항상 말하는거지만 무브믄트는 나를중심으로 활동하는 기획사가아닙니다 ,,무브믄트에는 리더도 꼴찌 각두기도없는 그져 친한 그리고 진정한 친구들의 모임입니다,,절대 실력으로 점수를매기고 실력에따라 계급이올라가는 그런 집단이아니라 ,,,벌써 10년전에 힘들게 몇몇 힙합동아리 등 소수 매니아들바께 알아주지못한 힙합 에 빠진 친구들이 모여 서로 의지하고 즐기고 음악도 주고 받으며,, 또 제일중요한건 힘들때서로도우며 지낸우리들이 동생도생기고 그동생들의 친구도 생기고 하면서 자연스럽게자란 지금의 무브믄트 가 만들어지고 힘들개 고생한 대까가 이재 좀 빛을보며 각각 다른 기획사로 계약하고 음반도 낼수있는 지금이대엿고
   감히제가 그들의 입장까지 말할자격은안되지만 ..이번 d.o. 의 새앨범에 참여못한건 절대 악의가아닌것정도는 알고있슴니다


...나에경우는 , 먼저 도래미 레코드는 계약상 프로듀싱앨범 이나 컴플레이션 앨범에는 참여를 si키지않는 회사방침이있고,,,
나에개도움을 많이준 친구들의 앨범에도 허락을 받고 몇차례의 회의끝에 참여할수있도록합니다
그리고.. 바비킴 , 댜두 , 떠블 k, 드렁큰타이거 5집이 동시에 발매돼어 이들은 각자 개인 홍보활도에 바쁠때엿고
다시 나의입장으로 돌아가서 말하자면 ,,
d.o.와의 전화통화는 딱한번( 10초정도) sbs 라디오 생방송중
그후 이현도 씨가 한국에왓다는걸알게됀건 mmf 시상식때입니다

힙합을 위해 서로돕지못하고 왜 무브믄트맴버들은 지들끼리만 뭉쳐잘랏다고  지들음반애만 참여하냐는 몇몇 의 의견에는

절대 우리가잘라서 우리끼리하는개아니라 ,,,음악적으로 서로 비슷한취향을갖고있고,, 또 그만큼 친분이두터워  서로 도움을청하기가 어렵지않을뿐이며,,,회사간의 서류문제도 쉽개풀어나갈수있기때문이죠
이부분애대해서는 ,,,친구만들기에 소극적인나에개는 더 활발한 jk 가돼서 쑥쓰러움을 극복하고 앞으로 발전해나가야할부분이고 ,,이번 댜듀는 대프콘 과 작업을 ,,,또 버블진트는 댜듀와의 작업을 ,,이번에 나는 bmk 와 작업을 (^^) 했고 더많은 식상하지않은 피쳐링진에대해서 신경쓰겟슴니다


..싸움구경이나 불구경이재미있는 사람의 심리로 생겨난 오해라 생각되고
웃기지도않은 미디어 의 장난으로 ( 자기아티스트를위한 시장넓히기싸움)
이스트와 왜스트 의전쟁으로 투팍 비기 같은 훈륭한 아티스트를 잃게됀 길로 우리가 따라가는건 이좁고도 좁은 한국의  힙합시장에선 아니라고 생각하고 ,,,긍정적인 경쟁 은 나도 좋아합니다 (나도 k-1 매니아니까)
  우리  타이거밤 만큼이라고  흔들리지마시고 ,, 비방을 비방으로 보다  쯜 로 ~ (반사)

요것이바로 노래방랩의 묘미아니것씀니까
내가싫다면 마구 야유해보ㅏ   우~~~~~~~~~~~~~~
멍멍멍멍





......................................................................................................................


다같이 힙합을 하는 사람들끼리
사소한 일로 싸우지 맙시다!
누가 잘났건 못났건 간에
둘다 똑같음!
어차피 보게 될 얼굴들이라면
서로 웃는 얼굴로 보는게 더 낯지 않나?
안좋은 일들로 서로의 가슴에
비수를 꼿지 말고..
둥글게 둥글게
삽시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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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06 16:36
수정 아이콘
둘다 힙합계의 거두이면서
같은 어린애같은 행동을;
1a2a3a3a4sd
05/09/06 16:38
수정 아이콘
힙합은 싸우면서 크는거죠^^ 디스전쟁 기대되는건 저만 그런가요?;
05/09/06 16:47
수정 아이콘
그런데 맞춤법이 좀 압박이군요... 이분 원래 이런가요??? 뭐 저도 맞춤법 잘 아는건 아니지만...
핫타이크
05/09/06 17:02
수정 아이콘
잘은 모르지만,, 외국은 이런일 흔하지 않나요?
총알이 모자라.
05/09/06 17:03
수정 아이콘
흠...거참..읽기 뭐하네..
난다앙마
05/09/06 17:04
수정 아이콘
RedTail // 타이거 jk 는 미국 사람이라 그렇습니다..^^
리니짐
05/09/06 17:12
수정 아이콘
아 정말 창피하네. 미국에 초등학교 2학년 때 이민 온 사람으로써,
이런 한글 실력으로 랩이네 뭐니 하면서 하려거든
(그리고 그만큼 실력 있다면)
미국 시장에서 영어음반 내서 잘 해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정말 저런 꼴불견 혀꼬부라지는 교포 2세, 미국 시민권자들. 한심합니다.
진정 민족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면, 글 부터 깨쳐라. 이리 말해주고 싶군요.
아 정말, 제가 되려 낯 뜨겁군요.
저런 사람이 한국 힙합의 대두니 뭐니 칭송을 받으니......
정말 한국. 한국의 문화, 반만년 한국 고유의 영혼.
저런 사람의 어설픈 한글 랩에서 그 가치를 발견할 수나 있는 걸까요.
05/09/06 17:19
수정 아이콘
리니짐//
미국인이 저 정도로 훌륭하게 우리말을 구사하니 용서하십시오.
그러나저러나, 취업비자에 외국인등록증은 가지고 다니시나 모르겠네.
소리바다
05/09/06 17:21
수정 아이콘
"리니짐" 님의 기준에서만 생각하시는거 같군요
이유없는 비난같습니다
항즐이
05/09/06 17:28
수정 아이콘
뭐 저도 힙합은 개뿔 모릅니다만,
도구인 한글을 정확히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에서의 라임은 좀 어불성설이다 싶을 때가 많죠.
JP가 그런 이유로 원래 드렁큰 타이거의 힙합을 미덥지 못하다고 했었는데.. 심히 공감하는 바 입니다.

싹 닫고 영어랩하는게 더 나아보이기도 해요. 저 사람은. 음악 자체는 굉장히 잘 만들거든요.

그리고 한글 조금 못하는게 무어 대수냐.. 하시면 안됩니다;; 한글로 표현되지 않은 한국 문화라는 건 좀.. ㅡ.ㅡ;;
05/09/06 17:29
수정 아이콘
충분히 이유있는 비판같은데요. 비난이 아니라
한국인도 아닌 미국인이, 한국의 힙합정신 어쩌구 저쩌구는 좀 웃기죠.
랩실력은 물론 인정합니다만, 그 정신은 인정 할수 없군요.
그런 의미에서 진정한 가수는 노래잘하는 가수가 아니라 삑사리 나더라도 우리 김광석형님이 아닐지.. 정신이 있지 않습니까?
근데 쓰고 보니 힙합얘기에 갑자기 김광석이..^^;
그러고 보니 항즐이님한테 글까지 한줄 밀렸네요. 수정하느라
항즐이
05/09/06 17:30
수정 아이콘
흐흐 저도 수정했는데;;
항즐이
05/09/06 17:35
수정 아이콘
그리고 힙합퍼, 래퍼, 라이머, .. 뭐라고 부르건, 정말 세상을 꿰뚫는 촌철살인의 시각과 날카로운 창과 같은 혀를 가진 시인이자 철학자이고 싶은 건 알겠는데,

그 특유의..
'내가 쓰레기인건 인정하지만 세상이 X나 썩은 건 사실이잖아? 안그래? 그래 나 뒷골목의 버러지, 하지만 세상 돌아가는 꼴 좀 보라지' 식의 마인드는 좀.. ㅡ.ㅡ

남을 비판할 때 꼭 깨끗할 필요는 없지만, 그렇게 스스로 망가지면서 그럴 필욘 없죠. 일부겠지만 힙합퍼들이 강남 모처에서 심야에 술먹고 행패부리거나 그런 모습들도 좀 안보여 줬음 하고.. 방송 안좋아하는 래퍼들 맘도 이해는 되지만, 이왕 나왔으면 그래도 팬들에게는 좀 예의있고 성의있게 대해줬으면 해요;;

딴에 후까세우고 가오잡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비속어 완전 죄송;;) 보는 사람 입장에서 참.. 씁쓸할 뿐이에요.
저바다에누워
05/09/06 17:47
수정 아이콘
문제는 한글 못하는 외국인들이 만드는 힙합에 귀가 더 즐겁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소리바다
05/09/06 17:53
수정 아이콘
비판이 아닌 비난으로 보인다는건 저만의 착각인가요
야한마음색구
05/09/06 17:56
수정 아이콘
항즐이 님'내가 쓰레기인건 인정하지만 세상이 X나 썩은 건 사실이잖아? 안그래? 그래 나 뒷골목의 버러지, 하지만 세상 돌아가는 꼴 좀 보라지'이런내용의 노래가사를 사용한 가수가 누구인지 예를 들어주세요..

재즈를 좋아하지 않는사람은 그걸듣고 '뭐 이런 음률이 맘대로인 음악이 머가 좋아서 하지?' 하는 생각을 할수도 있고,
뉴에이지를 좋아하지 않는사람은 '머이런 지루하고 이상한 음악이 다있냐'라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힙합 ... '이거 뭔 헛소리나 나불거리고 개폼잡고 있네'라고 생각하실수 있습니다만,,
각분야의 매니아들에겐 그게 최고의 음악이 될수 있는거죠

'보는 사람 입장에서 참 씁쓸할뿐이예요'
네,, 씁쓸하게 보는 사람이 있다는것 또한 힙합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좋아하는 장르를 매도하려하는 사람을 보면 그것또한 참 씁쓸합니다
항즐이
05/09/06 18:00
수정 아이콘
그런 가사는 없습니다. 다만 그런 식으로 라임 내용을 짜는 사람들이 싫다는 거죠.

매도?

일부 언더그라운드 래퍼들이 음악 프로그램에 나와서 보여주는 태도에 대해서 이야기한 것이고,

사회비판을 한다고 하면서 정작 자신들이 문제를 일으키고, 별다른 책임감을 보여주지 않는 모습들에 실망했다는 이야기죠.

전 힙합 매니아는 아닙니다만, 힙합음악은 매우 즐겨듣습니다. 매도할 이유가 없죠. 차 안에서 늘 듣던게 다듀와 에픽인데요. 음악방송도 힙합뮤직이 나오면 꽤 관심있게 봅니다.

물론 음악 자체에 대한 흥미가 떨어진 게 사실이니, 괜한 백안시라고 하셔도 할 말은 없겠습니다.

다만, 세상을 향해 소리치는 사람이 되고 싶으면 좀 더 책임감 있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를 늘 원해요. 제가 좋아하던 CBMASS에 그래서 한 번 실망했고, 이번 일로도 실망합니다.

좋아하고, 실망하고.. 그런겁니다. 매도라뇨;;
pErsOnA_Couple
05/09/06 18:01
수정 아이콘
한글 맞춤법도 제대로 모르면서(저건 초등학교 수준의 맞춤법..) 라임이 어떻네 랩이 어떻네 하는건 좀 그렇죠.
저런 뮤지션들을 보면 가끔은 미국 본토에서 뭘 하자니 인맥 딸리고 실력 딸려 힘들고, 걍 한국에서 판이나 내자,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더군요.
항즐이
05/09/06 18:03
수정 아이콘
아 덧붙여서.. 롹음악에 대해서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힙합이건, 롹이건.. 그게.. 세상을 향해 강하게 소리친다는게 멋있지만, 그만큼 또 책임져야 할 것도 많아지는 거 아닐까요?

괜한 기대일지도 모릅니다만,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아주 착할 필요야 없죠. 성인군자를 바라는 건 더더욱 아닙니다.

하지만, 타인과 사회를 비판하는 자리에 선 사람들에게 다른 사람들이 갖는 기대감이 틀린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락커, 래퍼, 기자 .. 등등 말이죠.
항즐이
05/09/06 18:03
수정 아이콘
소리바다// 님만의 착각이 아닐수도 있죠. 근데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써 주시면 서로 의견 교환이 되지 않을까요? ^^
항즐이
05/09/06 18:10
수정 아이콘
pErsOnA_Couple님// 어우,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맞춤법 아주 잘 지키죠~ ^^ 독후감이라도 원고지에 한 번 쓰는 날에는..;;
05/09/06 18:13
수정 아이콘
음.. 그건 그렇고 라디오 사건에 대한 해명은 나와 있질 않네요.....
그 부분에 대한 해명이 없다면 저런 말은 결국 진실도 아닌 것 같고 아무리 잘 쳐줘도 변명 정도 밖에 안돼 보이는데......
저바다에누워
05/09/06 18:14
수정 아이콘
참.. 사회에 대한 책임감까지 느끼면서 음악하려면 진짜 골때리겠네요.
그리고 힙합 라임에 맞춤법 이야기까지 나오는 걸 보면 여긴 진짜 PGR이군요.
소리바다
05/09/06 18:14
수정 아이콘
의견 교환을 하고싶지만 여기계신분들이 무서운분들이라 ^^수준이하의 글이 될꺼같아 참고있습니다
항즐이
05/09/06 18:18
수정 아이콘
저바다에누워//

어떤 직업이건 사회에 대한 책임감은 있습니다;;
휴지를 버리지 맙시다! 라고 공익광고 찍은 사람이 다음 날 휴지 버리는 모습이 시민들에게 보여지면 안되죠. 그런 것의 일부분일 뿐입니다.

서로 속이지 말자! 고 외친 라이머가 남을 속여서 돈을 갈취했다면 우린 돈을 갈취한 사실만 갖고 분노하진 않을 거 같습니다.

비슷한 맥락 아닐까요?


힙합 라임에 누가 맞춤법을 따지겠습니까.. ㅡ.ㅡ
라임을 라임답게 만들기 위해서 맞춤법이 좀 부서지는 거야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다만, 지키고 싶어도 맞춤법을 지키지 못하는 수준의 국어실력을 가진 사람이 한국 힙합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건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는 거죠.

설마... 위의 본문이 JK의 또다른 라임은 아니겠죠? -_-;;


소리바다님// ... 애매한 표현이네요. 수준이하.. 라는 뜻이 뭔지 좀 알려주셨으면;;
저바다에누워
05/09/06 18:30
수정 아이콘
힙합퍼들이 비판하는 내용은 거의 사회의 부조리 아닙니까.
그에 비하면 그들이 치는 사고는 뭐.. 미미하다고 보는데요.
또 대부분의 사고가 연예인 건드려보자는 심리에서 시비거는 사람들 때문인걸로 알고 있구요.
항즐이님의 말대로 하면 그렇게 사회비판 할꺼면 애초에 청렴결백하게 살란건가요....-_-

한국힙합이라고 해봤자 힙합이라는 장르 자체가 물건너온거 아닙니까?
맞춤법 실력, 국어실력을 운운하는 게 전 너무 웃기네요.
악보 제대로 볼 줄 모르고 화성악같은 거 잘 몰라도 자기 느낌의 음율로 작곡하는 분들 널렸습니다.
또 그렇게 맞춤법 딱딱 맞춰가며 남 디스나 할 줄 아는 한국 짝퉁 랩퍼들보다는 그네들이 더 낫다고 봅니다.
pErsOnA_Couple
05/09/06 18:31
수정 아이콘
이런 조가튼 세상, 조가튼 사회라고 비판을 했다면 최소한 자기가 비판한 대상에 대한 책임감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조가튼 세상 해놓고 나몰라라 하는건 인간의 도리가 아니지요. 그리고 저 글은 어디에 내놓든지간에 맞춤법 얘기는 반드시 나온다고 장담하지요. 저 글은 태란이 아니라 테란이다,라고 딴지놓을 수준이 아닌걸요?

일단 의견교환 해본 다음에 무서운지 어떤지 말쓴하시는게 어떨지?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봐야 아냐고 하심 할말 없지요만..-_-;) 제가 보기엔 소리바다님이 폭주를 참고 있는듯.
저바다에누워
05/09/06 18:33
수정 아이콘
저 글 어디에 내놓으면 맞춤법 이야기는 당연히 나오겠지요.
하지만 맞춤법 모르는 사람이 힙합하는 게 씁쓸하다는 소리까지 나올지는 의문이네요.
저그ZerG
05/09/06 18:34
수정 아이콘
저바다에누워 님//
"사회에 대한 책임감까지 느끼면서 음악하려면 진짜 골때리겠네요"
사회에 대한 책임감까지 느끼면서 기업하려면 진짜 골때리겠네요
사회에 대한 책임감까지 느끼면서 공무원하려면 진짜 골때리겠네요
상대방에 대한 책임감까지 느끼면서 친구하려면 진짜 골때리겠네요
똑같은 말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음악, 그 중에서도 힙합음악은 사회비판적 성격이 강합니다. 지금 DT의 CD가 있으시다면 거기에 써 있는 가사 주욱 읽어보세요. 사회비판적 성격이 강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으실겁니다. 자기는 모순된 현실에 대해 비판해놓고 자기 자신이 모순된 행동을 하는건 용납해도 되는건가요?
항즐이
05/09/06 18:38
수정 아이콘
저바다에 누워님//
사회 부조리를 욕하는 경우도 있지만,
뭐 무슨 음악은 잘났네, 힙합은 쓰레기라고 욕하네 그런 식으로 말하는 경우도 많고,

젊은이들이 모두 한때 젊음을 즐기러 나오네, 돈과 미모를 서로 사고 팔고 재다가 하룻밤을 즐기는 방탕한 세상 어쩌고 하는 라임들도 있습니다.

근데 그런 힙합퍼들이 다른 음악 장르 뮤지션을 욕하기도 하고, 자신도 클럽에서 방탕하게 놀다가 깽판도 치고 그러거든요. 제가 봤으니 아니라고 하긴 곤란합니다. -_-;; 뭐 그럴 때 실망할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사회 비판 적인 노래 부르고 대중가수 비웃던 락커들이 쇼프로 나올 때 씁쓸하고 좀 밉기도 한 것 처럼 말입니다.

제가 힙합 매니아분들께 좀 자극적인 말을 했다면 죄송합니다.

자연스러운 감정의 일부분으로 생각해 주세요;;



그리고.. 힙합이 물건너 왔다고 해서 맞춤법을 따지네 어쩌네가 아니라구 말씀드렸는데-_-;;

그렇게 따지면, 현재 주류의 음악은 모두 서양음악이니 작사하는 사람들의 국어 실력은 형편없어도 상관없을까요?

국어를 거의 모르는 사람이 게다가 외국음악인 힙합을 하는데.. 그게 한국문화 한국힙합이 될 수 있을까.. 싶어서 하는 말입니다.

저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라임 안에서 맞춤법 딱딱 지키는 건 더 재미없다고 봅니다. 다만, 맞춤법을 잘 아는 사람일수록 그 맞춤법을 깨는 예외적인 상황에 의미를 더 부여할 수 있겠죠. 시적인 예외 처럼 말입니다. 더 맛있게 한글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고 그래서 더 한국적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꼭 그렇진 않지 않느냐? 네, 꼭 그렇진 않겠죠. 하지만 한글 잘 쓰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더 한국적인 걸 만들 가능성은 높지 않을까요?

뭐.. 맞춤법 잘 아는 래퍼들이 꼭 디스나 걸고 그러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에.. 그리고 악보 못보고 화성악 몰라도 음율로 작곡한다라..
예전에 pgr에서 음악 전공하시는 분들 말로는 그게 한계가 있다던데.. 제가 잘 모르니 그 부분은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야한마음색구
05/09/06 18:44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 힙합은 개뿔도 모른다면서 아는척은 많이 하시네요...
항즐이
05/09/06 18:44
수정 아이콘
야한마음색구님//

힙합에 대해서 아는 척을 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바다에누워
05/09/06 18:49
수정 아이콘
오우. 빗발치네요.
뭐, 실제로 기업이나 나라에 책임감 느껴가면서 일하는 사람 몇이나 될까 궁금하지만.. 진짜 그러면 골 때리는 거 사실이죠.
(논점 외의 이야기로 샐 것 같아서 패쓰하겠습니다.)

다른 장르 욕하는 건 제가 들어보지를 못했습니다.
만약 그랬던 경우가 있었다면 그 가수에 대한 디스였겠지요.
워낙에 힙합이란 장르가 자기 생각 자유롭게 표현하고 하고 싶은 말 다 자신의 랩에 담아서 내뱉지 않습니까.
또 한가지 부분만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요.
클럽에서 방탕하게 노는 걸 비판하는 가사도 있지만,
그걸 종용하는 가사가 훨씬 많습니다. 제가 들어본 바로는.
그건 어떻게 설명하실 껀가요.
니가 놀랬으면서 너는 왜 안노냐.. 이렇게 되는 건가요?
힙합이라는 음악 자체가 자유롭고 하고싶은대로 내 맘대로야- 하는 음악입니다.
간섭이나 책임감, 그런 것들과는 거리가 먼 장르입니다.
그런데 니네 사회에 대한 책임감도 없냐, 맞춤법도 모르는 게 무슨 한국 힙합이냐, 이렇게 왈가왈부하는 자체가 전 너무 웃기네요.
항즐이
05/09/06 18:51
수정 아이콘
물러설 때가 되었군요.

정말 알지도 못하면서 좀 지나친 면이 있었습니다.


그냥, 아쉬운 소리 몇 마디 했다고 지나쳐 주세요.
모든 사람이 똑같이 좋아할 순 없으니, 이러저러한 이유로 제가 느낀 아쉬움도 있을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제 방식대로 랩 뮤직을 좋아하고 또 듣습니다. 깊이 알지는 못하고 별로 그럴 필요도 아직 못느낍니다. 다만, 제가 말한 아쉬움을 느낄 때는 있습니다. 이 정도입니다.

괜히 맘에 상처받으신 힙합 매니아분들, 그만큼 힙합이 영역을 넓혔고 인기와 더불어 엉뚱한 논쟁에도 휘말리게 되었다고 생각해 주십시오.



그럼 안녕히.
저바다에누워
05/09/06 18:53
수정 아이콘
그럼 이만.
pErsOnA_Couple
05/09/06 18:58
수정 아이콘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국사회에 사는 이상 이 사회에 대한 책임감은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건 개인의 가치관 문제이니까 왈가왈부하는건 어렵다고 보지만, 하고싶은대로 내맘대로야-라고 하고 일말의 책임감도 없는건 자유가 아니라 방종에 가까운 거죠.
'니도 못하는 힘든 굴레를 왜 걔네들한테 씌우려고만 하냐?'고 하신다면.. 씨비매스->다이나믹듀오, 드렁큰타이거, 주석 기타등등의 뮤지션들의 음악을 듣고 얻었던 감동이 너무나 커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래도 'MIC만 있으면 나는 거리의 시인, 하고 싶은 말 마음대로 하지.'라고 하는 사람들이 가장 기본적인 맞춤법도 모른다면 좀 그렇지 않습니까? -_-; 뭐 아니라면 어쩔수 없겠습니다.
하얀잼
05/09/06 19:13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요
에픽하이 2집 뒷담화 라는 노래를 듣다보면 "mvp사건(?)" 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그게 무슨말인지 아시는분.. 저에게 설명좀..
ShortTime
05/09/06 19:27
수정 아이콘
커빈아시죠 CBMass의 일원이었던.. 그님이 시비매스 앨범 제작비+TBNY돈+에픽하이 돈 가지고 날랐음..
잘난천재
05/09/06 19:28
수정 아이콘
.. 솔직히 드렁큰 타이거 좋아하지도 않고 주석도 좋아하지는 않지만 현재 그 둘의 음반을 듣고 있는 저로써는....
에휴...
그나저나 그런 가사를 쓰지나 말던지... 이런 자식들이 욕먹을 자식들이야!! 하고 랩해놓고는 오히려 자기자신이 그렇게 행동하는 모양새는... 차마 보기 좋지만은 않군요..
(소외된 모두, 왼발을 한보 앞으로 하기전에 자기 자신부터 돌아봐야 할 필요가 있지 않으련지..)
총알이 모자라.
05/09/06 19:41
수정 아이콘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중에 하나가 충고하는거죠. 그냥 충고만,
05/09/06 19:48
수정 아이콘
'최소한 자기가 비판한 대상에 대한 책임감은 있어야 한다'
무브먼트의 디지가 스나이퍼에게 디스걸 때 하는 말이지요...
항즐이님의 말과 디지의 랩에 대한 주장과 일맥상통하는 느낌이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동감합니다.

힙합은...자유긴 하지만 하고싶은대로 내 맘대로야-라고만 해석하는 건 단편적이라는 생각도 듭니다만..힙합의 태생 그리고 리스너, mc등이 힙합에 대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생각을 들어본다면 말이죠.
05/09/0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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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정말 과거에..
중요한 부분은 그다지 언급한 글은 아니여서...이제와서 보면 설득력은 ...떨어지게 느껴지는.
올여름태풍은
05/09/06 20:24
수정 아이콘
뮤지션은 음악만 잘하면 된다? 이문열이 글 못써서 욕먹는답니까? 적어도 '사회비판적 가사를 읊어대는 래퍼'라면 처신 또한 똑바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않으면 누가 그 '가사'에 공감하겠습니까?
야한마음 색구// 말 좀 곱게 합시다. 말은 자신의 얼굴입니다.
05/09/0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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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상하셨나보네요..

뭐 예를 들자면 디지 씨는

여러분 미친 개색끼 보러왔어요?
"네~~"
미친것들.

이러던 분인데요 뭐.. 푸훗
야한마음색구
05/09/0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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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대풍콩지노님 개뿔이라는 단어때문에 그러시는지? 그건 항즐이 님이 스스로 '개뿔'이라는 단어를 쓰셨길래 한말입니다만
그거말고 다른말이 험했던 거라면 말씀해주세요
어딘데
05/09/0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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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마음색구// 자기가 쓴 말도 뭐가 잘못된건지 모른다면 원래 일상언어생활이 그런 분입니까?
오프라인에서 전혀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얘기하는데 면전에다 대놓고 모른다더니 아는척은 많이 하시네요 라고 얘기하십니까?
님 글 누가 봐도 (시쳇말로)항즐이님 까는 글입니다
깔려고 쓴 글이면 그냥 인정하세요
그걸 뭐 또 구차하게 아닌척 위장하려고 합니까
모르는 사람끼리도 얘기 하다 보면 기분 상해서 험한 말 오고 갈수도 있는건데
뒤에 가서 내가 언제 그런 말 했냐고 한 발 빼는 거 구질구질해보여요
05/09/0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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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데님 말씀 동감..
그나저나 이번일로 JK가 반성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DT의 팬이지만 이번 일로써 적지않게 JK에게 실망한건 사실이고, 반성의 시간을 좀 가졌으면 합니다. 뭐 물론 주석씨가 잘했다는건 절대 아니고요.
간달프
05/09/0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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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리플없는 게시판 행사가 필요하겠군요. 글들에 칼날이.... ㅡ.ㅡ;
야한마음색구//좋아하는 힙합에 대한 비판? 혹은 비난에 마음 상하시는건 알겠는데 글이 좀 까칠합니다. 어딘데님이 길게 말씀하셨으니 다시 한번 읽어보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야한마음색구
05/09/06 22:35
수정 아이콘
아는척은 많이 하시네요 그말때문이였네요
그리고 올여름태풍홍지노님께 무슨말이 잘못 됐는지 제 나름대로 정중하게 물어본다고 한말이였는데
어딘데님께서 조금 오해하셨나봅니다
이런 이모티콘이 생각나네요
^^;
왠지 모르게 제가 좋아하는 가수가 아침마당에 나와있는 임요환이 된거 같은 기분이 들어서 조금 흥분했나보네요.. 주의하겠습니다
간달프
05/09/06 22:43
수정 아이콘
아 ^^ 꿀꿀한 기분이었는데 야한마음색구님의 리플 한방으로 기분이 맑음이 되어버렸네요.
저도 좀 까칠한 리플달아서 죄송합니다. 항상 즐겁게 들어올 수 있는PGR이되었으면 좋겠어요.
05/09/0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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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힙합을 한다'고 말할 정도면 솔직하게 할 말은 하는 것이
어울리겠죠~. 그리고 되도록 힙합 '음악'을 한다면 음악으로 서로에게
대화를 건네는 게 더 즐겁고 통쾌할 것 같아요 ^^ 되도록 인터넷 말고
콘서트장에서 각본 없이 말이죠~. 주석과 DT정도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봅니다. 그걸 몰래 누군가가 찍어서 인터넷에 올려주면 땡큐구요 으하하.
05/09/0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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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달프님, 왠지...어딘데님이 '아닌 척 위장' 얘기나 '구질구질'에 관한 사
과 말씀을 하셔서 더 화목해질 것만 같네요 ^^

누구 말이 옳든 간에 자기가 좋아하는(저로 치자면 이상은씨 ^^*)
가수가 부당하게 비난받는다는 느낌이 들면 울컥 할 수 있는 것이고,
그걸 표현하면 옳지 않은 행동이 나오고 사과도 해야겠지만, 그걸
또 울컥해서 거친 말투로 비판하면 안좋죠 ㅠㅠ
율리우스 카이
05/09/06 23:28
수정 아이콘
"한국"힙합 이라는 말때문에 나온 논쟁이라고 생각합니다. 드렁큰타이거나 모 여튼 소위 외국물먹은 래퍼들 이 "한국"힙합을 한다는 건, 보통 한국사람이 "듣는" 힙합을 한다는 의미로 쓰이는데, ..
국적이 미국인 인 사람이 "한국"최고의 힙합을 한다고 말하는 것이나 혹은 한글맞춤법도 모르는 사람이 "한국"의 "한글"로 된 랩을 한다는 거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겁니다.

그런 한글맞춤법 못하고, 미국시민인 사람의 음악을 즐겨듣는 것은 당연한 권리입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그사람들 싫어하는 걸 가지고 최소한 "이유"없이 싫어한다고 생각하지는 말아주십쇼. 쩝.

(저도 '아르헨도'나 미국시민권가지고 병역 안하면서 우리나라에서 돈벌어가는 사람들 진짜 아주 안좋아합니다. 그걸 뭐라고 할수는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나름대로 정당한 이유가 있는건데요. 아르헨도는 아르헨으로 간다음에 내가 왜 중고등학교 때 듀스를 미친듯이 좋아했을까? 김성제가 죽었을 때 왜 뭉클했었을까? 괜히 제자신이 싫어질 정도였습니다. 제발 한국사람아닌 사람은 우리나라에서 돈 안벌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제생각이지만 말입니다.)
05/09/06 23:29
수정 아이콘
저바다에누워//
먼저 저는 힙합 좋아하고 많이 듣는 사람입니다. D.T 나 D.D 즉 무브먼트도 좋아하고 엠피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솔직히 맞춤법하나 제대로 못맞추면서 '한글'가지고 작업하는 '한국'힙합퍼가 된다는건 조금 모순되지 않나요. 아무리 미국에서 태어났어도, 자신의 국적이 한국이면 한국말을 잘해야하는건 당연하지 않나요? 박찬호가 혀좀굴리다 디스엄청 당한것처럼 이것도 좀 문제가 있는거 같네요. JK는 다분히 한국적인 사람입니다. 소시민층에 대한 사고도 깊고 자신의 뿌리도 어디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더욱 더 한글 공부를 잘해야하지 않을까요?
자리양보
05/09/06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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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다들 분위기를 가라앉히고 좀 더 밝은 분위기에서 토론해보아요^^;;

저도 D.T, 무브먼트 굉장히 좋아합니다. (웬만한 싸이트에서 쓰는 아이디는 전부 G]
fresh 였죠;;) 그치만 위의 글을 보고 뭔가 이건 아니다-싶은걸요.

저는 단지 JK가 (주석의 일과 관련된) 분위기를 좀 바꾸려고, 혹은 장난스럽게, 아니면 글 속에서 라임을 맞추려고 의도적으로 저렇게 쓴 것이 아닐까 생각했는데요.;;

그게 아니라 정말 JK의 맞춤법실력이 저정도라면(그건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_-;) 문제가 있죠. 한글아닙니까... 우리 글 ... 단순히 음악적 기술을 모른다는 것과는 다르게 느껴지네요.
Rocky_maivia
05/09/07 00:08
수정 아이콘
내가싫다면 마구 야유해보ㅏ 우~~~~~~~~~~~~~~
멍멍멍멍

하하...
정지환
05/09/07 00:17
수정 아이콘
맞춤법 자체는 참 한심해-_-보입니다만, 문장력은 교포치고는 저정도면 굉장히 뛰어난 것 같아 보이는데요? 주위에 비슷한 사람들이 좀 있어서 비교가능한 거지만, 1차원적인 문장을 쓰는 것도 아니고, 번역체의 말투를 쓰는 것도 아니고, 저정도 문장력이면 꽤나 노력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솔직히 DT가 한글가사 자기들이 썼다는거 거의 안믿었는데, 이정도 문장력이면 옆에서 누가 맞춤법만 좀-_- 도와주면 앨범에 있는 퀄리티 정도의 라임이 나온다고는 믿을 수 있겠네요. 그래도 맞춤법 공부는 좀 하시길 -_-;;;
시미군★
05/09/07 00:22
수정 아이콘
몇가지 오해들을 하고 계신것 같아서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저같은 경우 맞춤법같은경우는 JK가 인터넷에 편히 쓴 글이라 일반 네티즌들이
인터넷 게시판 사용시 통신용어를 많이 사용하는것과 비슷하다고 느꼈고..
또하나는 글의 서두에 나왔듯이 이 글이 주석씨의 글에 대한 반박이 아니고
05년 1월, 즉 이현도씨가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을 당시에
'사람들이 d.o.와 무브먼트의 관계에 대해 오해하는것 같다'
는 주제로 쓴 글인것 같은데 몇몇분들은 이 글이 얼마전에 주석씨가 쓴 글에 대한 반박이라고 생각하시고 댓글을 다신것 같네요
힙합뮤직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 더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여기에 써볼만한 이야기는 아닌듯 싶네요..;
그럼 이만..;
05/09/07 00:27
수정 아이콘
글쎄요..인터넷이라는 곳이라서 일부러 저렇게 쓴거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재미교포가 저정도 한글을 구사한다는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잘 모르시는것들 같은데 재미교포들은 한글 배우기가 엄청 까다롭습니다-_- 한글 자체도 어렵고..학교에서 가르쳐주는것도 아니고..집에서 부모님과 대화할때 가끔씩 쓴다고 해도 맞춤법, 문장력, 이런거는 확실히 떨어지니까요. 저두 재미교포지만..저두 "한글학교"라는 곳을 1학년때 부터 주말마다 다녀서 이정도까지 온거에요..재미교포들 (특히 jk같은 경우)보면 쓰기/읽기는 물론 제대로 발음조차 못합니다..
05/09/07 00:31
수정 아이콘
앗, 그리고 하나 더 붙이자면..제가 아직 생각이 어려서 그런거일수도 있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한국의 혼, 어쩌구 저쩌구 한국의 자부심 어쩌구 라며 랩하는 JK를 맞춤법이 좀 떨어진다고 뭐라 할껀 아니라고 생각해요..자기가 한국인이라는 긍지를 갖고, 자기의 신념을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그런 마인드가 오히려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정 주지 마!
05/09/07 11:49
수정 아이콘
재미교포로서 한국어를 저 정도 구사하는 것도 그다지 쉽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애초에 쉬운 글도 아니고 게다가 스무살이 넘어서 배운 글이라면 저 정도도 대견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힙합에 한글 라임이 중요한 건 사실입니다만 어차피 힙합정신이라는게 자신의 생각을 랩으로 표현하는 것이지 글로 표현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스타크래프트
05/09/07 12:11
수정 아이콘
개뿔
이 글 타이거 JK가 쓴 지 몇 개월이 지났는데 ...
절대 아랫글에 대한 해명이 아니죠.. 그냥 싸우지 말아라 이런것일뿐..

그리고 한글 맞춤법 가지고 뭐라 하시는 분들
드렁큰 타이거 앨범 가사 하나하나 조사하면서 맞춤법 틀린거 다 지적을 하시죠 차라리

그리고 힙합 하는 사람들은 양아치라는 편견 정말 싫습니다.
똑같이 심의 안걸릴거 힙합이라 안되고,
술집가서 술마시면 힙합하는 넘이니까 양아치인가요

솔직히 및에 글도 타이거JK 입장은 전혀모르고
주석 혼자 흥분해서 지 관점에서 쓴건데 진실도 모르면서 실망이니 어쩌니
05/09/07 13:12
수정 아이콘
및에->밑에 글

타이거 jk 입장이라면서 기사 나왔는데..
그다지 설득력이 없더군요.
그냥 힙합하는 스타일, 마인드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자리에 있으면 마찰이 일어날 수 있어서..자리를 기피했다고 나와있던데..기사대로라면. 그다지 입장이라고 할것도 없을듯 주석은 전혀 그러한면에서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 상태고 그런 마인드도 없던데..그렇게 따지면 타이거 jk 혼자 흥분해서 남들은 그런 생각도 안 하는데 자기 관점에서 판단한건데 말이죠..
게다가 그 자리는 단지 게스트인데 말이죠.
물론 그 기사가 사실이라는 가정 하에 스타크래프트 갤러리님 관점으로 쓴 댓글입니다.
Alzheimer
05/09/07 13:14
수정 아이콘
JHfam님/ 위에 몇 분들이 전혀 모르시니까 함부로 비난할 수 있는 거죠.. 모르면 가만히 있을 것이지

아니 근데 맞춤법가지고 왜 깝니까? 힙합은 생각을 말하는 것이지 맞춤법 맞추려는 거 아닙니다. 맞춤법은 딴 데 가서 찾으세요
05/09/07 13:33
수정 아이콘
/ Alzheimer님
뭔소리에요? 흥분해서 글 쓰지 마세요..뭔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차근차근 글 쓰세요.

힙합은 맞춤법을 따지는게 아니라는게 왜 나오는지? 전 그런 말 한 적도, 관계된 적도 없는데..
여기는 pgr이라서. pgr에서는 맞춤법 찾습니다...어디 힙합사이트로 잘못 알고 오셨나요? 위에 댓글이 맞춤법 틀렸길래 지적한 겁니다..랩 가사에 지적한게 아니고요...정신 똑바로 차리고요. 헛소리는 즐. 개그면 안 웃겼음.
눈팅백년
05/09/07 15:48
수정 아이콘
글이나 리플이나-.-
둘 다 흥미진진하네요...
05/09/08 09:48
수정 아이콘
오호 ,... 리플러들이 힙합정신으로 무장을했군하 .. 머 ..힙합퍼들못지않네요
[GhOsT]No.1
05/09/08 14:59
수정 아이콘
모든 사람들은 개인적인 생각과 사고를 가지고 자신의 주장을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토론을 하시는 분들도 다 조금씩 이해하는 마음을 가집시다. 그리고 뭅먼과 엠피의 이야기의 본질이 타이거의 맞추법에 관한 이야기로 흘러가는 순간이군요.. 여기에 대한 제 의견을 하나의 이야기로 쌀짝 표현해볼까 합니다.

한 아이가 있었는데
그아이는 부모도 없고 돈도 없고 가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정식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했고 물론 의지는 있었지만 현실이 그아이를 그렇게 못하게 했죠 남들은 학교 다니면서 친구들과 놀면서 지식을 쌓아갈 때 그아이는 홀로 일하면서 먹고 사는 것을 걱정해야했습니다.
그러나 그아이는 몸소 세상을 겪으면서 많은 사회의 부조리와 모순에 맞써 싸우기로 결심하고 세상에 저항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아이는 정말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사회와 국가에 좋은 일을 많이 하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느날 인터넷에 자신의 인생을 회고하면서 글을 남기기 시작했는데 첨에 말했던 것처럼 한번도 정식 교육을 받아 보지 못해서 한글을 쓸 줄 몰랐습니다. 시간이 조금 흘러서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해서 소신껏 글을 남겼는데 수십년에 걸쳐 배운 사람은 아닌지라 여전히 뛰어쓰기나 맞춤법 등에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많은 네티즌들은 그 글을 보고는 그 사람의 인생 자체를 깍아내리기 시작해서 그는 쓸쓸히 베틀넷이나 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쓴 글입니다. 타이거를 옹호하려는 의도는 아니고 너무 한쪽으로만 생각하시는 분들도 그냥 한번쯤 생각하고 이해해보자는 의도로 쓴 글입니다. 그럼 다들 즐거운 나날 보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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