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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07 01:23
알바 밥은 안주면서 자기는 일도 별로 안하네요.
그렇게 인건비가 아까우면 자기가 해야죠. 자기가 늦잠자고 헬스하고 하는 그 시간이 사실은 식대도 없이 일하는 알바한테서 착취한 잉여시간인데 말이죠.
13/07/07 01:24
아니 근데 현실적으로
당구장 알바는 특성상 하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최저시급은 커녕 편돌이랑 동급의 시급 주는데 최저시급 꼬박꼬박 지킨다고 하는거 보면 악덕사장도 아닌데요 머;;
13/07/07 01:29
네. 그래서 그걸로 식대는 퉁치는 거라고 생각하나봅니다.
차라리 시급을 다른 당구장과 같이 주고, 식대비를 후하게 주는 척하면 조삼모사식이라도 알바생들이 반발이 덜 심해집니다.
13/07/07 01:57
제가 당구를 좋아해서 당구장을 거의 하루에 한번씩 가는데 대학로 앞의 당구장입니다. 그 당구장은 20개 정도의 당구대가 있고
대학생들 수업이 끝날때쯤이면 보통 10팀 이상이 옵니다. 그 시간대엔 아르바이트생이 두명이 있는데 제가 다 안쓰러울 정도로 바쁘고, 힘들어 보입니다. 손님 없는 당구장이면 모르겠는데 손님 좀 있는 당구장이면 아르바이트생들 정말 힘들어 보입니다 그리고 일이 힘들건 안 힘들건 최저임금은 엄연히 국가에서 법으로 정한 금액입니다. 당연한걸 지키는 겁니다.
13/07/07 09:55
하는일이 많던 적던 남의 시간 빼앗는건데 최저시급은 당연히 줘야죠.
그리고 하루 일 8시간 이상 시킬거면 밥은 먹고 일할 수 있게 배려해줘야죠.
13/07/07 01:28
편의점이든 피시방이든 여자 알바생을 선호합니다.
알바가 이쁘면 헌팅이나 폰번호를 따기 위해서, 그런데 손님중에 처음 가자마자 번호딸 강심장은 없는 편이구요. 자주 들러서 안면 익혀놓고 익숙해지면 그제서야 번호를 따는데..거기서부터 가게에 자주 와야하니까 사장은 기쁘죠. 마찬가지로 제 친구도 일부러 미용실 자주 가요. 미용사보조가 이쁘면
13/07/07 02:03
네. 예쁜 여자알바 있으면요
반대로 잘생긴 남자 있는 가게는 여자들도 많이 가죠. 괜히 용모단정 용모단정 노래를 부르는게 아닙니다 사장들이(...)
13/07/07 02:03
남상미씨가 예전에 한양대앞 롯데리아에서 알바했을때 장난도 아니었다고 들었습니다. 정우성씨도 데뷔하기전에 무슨 알바였는데 정우성씨 보려고 여자분들이 줄을 섰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13/07/07 12:27
영등포역 근처에 있는 당구장은 여자알바 3~4명. 남자알바2~3명 쓰는데가 있습니다. 테이블이 15개정도는 되어보이는데 왠만한 시간에는
빈자리가 없을 뿐더러 저녁시간에는 2~3팀은 10~20분은 기다렸다가 칩니다. 당구장에 자리없는데 기다리는 경우는 흔하지 않겠죠. 사장님이 여자알바를 쓰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크크
13/07/07 02:21
법적으로는 식대까지 제공할 필요가 없죠.
그런걸로 까는건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어차피 처음에 일할때 다 알고 근로계약서 작성하고 일하는거 아닌가요? 하지만 같이 구하는 여자알바에 비교한다면 진짜 초라하게 느껴지겠내요.
13/07/07 10:16
법으로 강제하는 건 아닙니다.
그런데 일하는 시간이 점심~ 저녁시간까지 겹쳐있는데.. 직장에서 밥은 줄 수 있는 거 아니냐..라는 생각 때문이죠. 저 역시, 밥은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다 못해 컵라면이나 김밥이라도.
13/07/07 03:39
음..저도 알바를 쓰는 입장이지만 일하는 시간에 따라 식대 지급 여부가 갈리기는 합니다. 6시간 이상 일하면 당연히 식대 주고(정확히는 음식 시켜줍니다.) 그 이하면 뭐..;; 그냥 가게 핫바나 햄버거 뭐 그런 것으로 대체하기는 하죠.
13/07/07 07:38
2001~2002년 당시 시급 1500원에 당구장이며 만화방, 피시방 알바하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흐흐.
이 알바들이 싸던 이유는 알바하면서 유흥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이 당시 학교 앞 다른 알바는 시급 2000원) 하지만 만화방에서 만화책 보다가 짤렸죠...
13/07/07 07:48
최저임금을 안 주는 혹은 주기 힘든 문제는 사업자 개인의 문제도 있지만 사회 전반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빈부격차는 하도 커지고 저소득층의 생활이 하도 쪼들리니...어쩔 수 없이 최저임금을 못 받고도 일하려는 거지요.
사회의 경제구조의 변화는 없이 최저임금만 올리는 건 영세자영업자 입장에서는 횡포로 와닿을거고 안 올리자니 그 임금 받고 일하는 사람은.....
13/07/07 09:40
2003년쯤이었나요~ 인하대앞 당구장에서 시급 2400원받고 알바했었는데..
당구는 칠줄도 볼줄도 몰라서 앞에서 300을치는사람이와도 안보고 2달간 가게안에 작은티비로 온게임넷 스타중계만 계속 봤었네요 크크 사장님이 알바생도 알바시간끝나고 다이 비어도 당구치지말게했던건 함정 -_-
13/07/07 12:03
식대는 그냥 회사 재량이죠. 연봉에 식대포함인 회사가 있고 별도 지급인 회사가 있는 것 처럼 파트타임도 마찬가지구요
다만 최저연봉은 법으로 정해진 것이니까 지키도록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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