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7/01 13:39
캘리포니아의 경우 대부분 출입문에서 10피트(3m) 이상 떨어진 혹은 25피트(8m) 이상 떨어진 곳에서 펴야할 때도 있습니다. 아이러니한건 출입문에 '출입문에서 10피트(25피트) 이상 떨어져서 피셈' 이라고 써져있는데 출입문 바로 앞에 재떨이가 있는 곳이 많다는 점.. 스타벅스의 경우 2년 전까지만 해도 밖에 있는 테라스에서는 흡연이 가능했는데 언제부턴가 테라스도 공식적으로는 금연구역이 되었죠. 그래도 흡연이 암묵적으로 허락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흡연자들 대부분 동양인들이긴 하지만요.
13/07/01 13:03
제가 아는형님이 유럽여행을 다녀오셨는데 르브르박물관에서 줄서서 기다리는데 현지인들은 줄속에서 태연히 담배를 핀다고 하더라고요 대신 꽁초를 버리면 과태료를 무는것에대한것은 엄격하다고들었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네요
13/07/01 13:10
제가 유럽갔을때도 그랬어요 길거리에서 걸어다니면서 흡연하는 사람 아무 터치 안합니다.
그리고 꽁초는 땅바닥에 버리는 것도 터치안하고 대신 쓰레기통에 버리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불난다고...
13/07/01 13:24
지구 한바퀴 돌아보고 온 적 있는데 우리나라가 길거리 흡연에 제일 민감한 것 같습니다.
다른데는 이름있는 나라들도 많이들 그냥 핍니다 -_-;
13/07/01 13:52
제 주변엔 애들 있으면 담배 안피더라구요. 일본사람이고 그 부분은 케바케인듯 합니다.
흡연자에게 유리하게 일반화시키는 걸로 봐서는 프즈히님은 흡연자일듯 합니다.
13/07/01 14:17
미국에서는 꼬마애들 차에 태우고 담배피며 운전하는 아저씨/아줌마들이 많더군요.
이게 놀라운건 꼬마애들만 차에 두고 보호자가 자리를 비우면 경찰에 신고하는 나라거든요.
13/07/01 14:46
일반화 시키는게 아니라 진짜 유럽은 막핍니다. 프랑스에서 유모차 밀면서 담배도 핍니다.
오히려 님이 다른나라는 흡연을 많이 한다는 말을 하는 사람은 흡연자라고 일반화 하시는데요?
13/07/01 15:43
다른나라는 흡연을 많이 한다는 말은 어디에도 없는데 막 지어내지 마시구요.
추측은 일반화가 될수 없습니다. 일반화가 뭔지 네이버 검색한번 해보세요.
13/07/01 15:55
논쟁에서 가설을 설정하는 중간 단계를 거치지 않고 성급하게 제한된 증거를 가지고 바로 어떤 결론을 도출하는 오류를 말한다. 우리는 ‘하나만 보면 열을 안다’는 말을 즐겨 하는데, 이 말처럼 위험한 말도 없다. 하나를 보아 열을 알 수 있는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엔 결코 그렇지 않다. 이를 가리켜 범주화된 지각(categorical perception)의 오류라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fallacy of hasty generalization] (선샤인 논술사전, 2007.12.17, 인물과사상) "흡연자에게 유리하게 일반화시키는 걸로 봐서는 프즈히님은 흡연자일듯 합니다." 댓글하나로 흡연자라고 하는걸 우리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합니다. 추정이라고 일반화가 아닌건 아니에요. 이 기회로 배우면 된거죠 뭘
13/07/01 14:51
일본도 과거에 좀 민감하긴 했었는데 우리나라 만큼은 아니었더걸로 기억합니다;; 다만 저런식으로 당근(흡연 시절 확충)과 채찍(길거리 흡연시 벌금)을 병행하니 자연스럽게 길거리 흡연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일만큼 줄었죠.
13/07/01 14:47
일본도 꽤나 민감'했었'긴 합니다.
다만 1.저런식으로 흡연 시설 확충하면서 2.방송 CF등으로 길거리 흡연 매너 캠페인에 3.사람 많은 구역들에서 길거리 흡연하면 벌금 (우리나라 강남대로처럼) 하면서 자연스럽게 길거리 흡연자들이 줄게 되었죠. 뭐 거기도 사람사는 나라인지라 어기고 피는 사람들 없는건 아닌데.. 확실히 2000년대 초반과 비교해보면 비교가 안될만큼 확 줄었습니다.
13/07/01 13:28
도쿄 갔을 때 시부야 지하철역 근처인가?
거기서 사람들 삼백명쯤이 담배 피고 있어서 기겁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렇게 좋은 곳은 새로 만든 곳 혹은 공항, 지하철역 안이고 거의 한국이랑 비슷합니다. 다만 새로 만든 곳이 한국과는 넘사벽으로 좋지요. 그리고 사람들이 흡연 구역에서만 담배를 핀다는 차이도 있네요.
13/07/01 15:46
일본은 2001년인가... 도심에서 어린 아이가 흡연자에 의해서 실명할뻔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여론이 확 뒤바뀌고 그러면서 저런 정책들이 같이 나왔습니다. 흡연자에 대한 여론이 더 좋은가 나쁜가는 둘째치고, 저런 사건이 계기가 되면서 흡연 문화를 되돌아보는데도 흡연실 확충과 질 관리에 신경썼다는 점이 매우 부럽네요.
13/07/01 16:27
미국은 실내 전면 금연이 이미 빨리 정착되었음에도 여전히 길빵에는 상당히 관대합니다. 오히려 흡연자가 누가 가까이 다가오면 자기가 조금 비켜주는 센스. 그런데 왠만한 실내흡연이 거의 다 가능했던 한국은 의외로 길거리 흡연을 대놓고 눈치주더군요. 제가 잘 몰라서 그랬던건데 몇년전 한국에서 겪은 역문화 컬처쇼크를 잊을수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