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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24 11:30
시바견이 있으면 치바견도 있어야 할 텐데... 흐흐
굉장히 훈훈해 보이네요. 저는 개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드리는 질문인데, 저렇게 큰 개는 어린아이를 물거나 하는 일이 거의 없나요?
13/06/24 11:37
대형견들은 자기보다 작은 어린아이들을 자기를 위협할 존재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물거나 해를 가하려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형견들은 대부분 인간에 친화적으로 가축화되어서 소형견보다 더 순한 경우가 많습니다.(특이한 경우를 제외하고...투견용으로 개량된 종 등)
13/06/24 11:40
큰 애들이 순하긴 더 순하더라고요.
저도 이런거 보면 항상 애들이 실수로 개 눈찌르다가 물리거나 하지않을까 걱정했는데, 정말 굉~장히 순합니다.
13/06/24 11:49
아... 그렇군요. 쓸데없는 걱정이었네요. 커다란 개와 아이의 조합은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조합이 맞는 것 같네요. 답변해주신 두 분께 감사 드립니다.
13/06/24 11:58
그래도 개라는 동물은 사람의 예측대로 절대 움직이지 않아서, 항상 보호자가 있어야합니다.
그리고 개견차-_-가 있어서 큰 개라도 겁많고 예민하면 아이를 싫어할 수도 있어요(저희 개-_-)
13/06/24 12:00
하긴ㅠㅠ 또 생각해 보면 애가 뭘 몰라서 눈이라도 찌르는 날에는 작은 개건 큰 개건 어디 가만 있을 것 같지도 않네요. 갈대 같아 보일 거라는 건 알지만, Tabloid님 말씀을 듣고 보니 정말로 보호자 필수처럼 느껴지네요...
13/06/24 12:48
뭐... 성인 어른도 개의 눈을 찌르기는 어렵긴하지만(눈을 보호하는 동물의 본능은 상당히 놀랍죠. 사람이나 개나...) 개를 먼저 공격했을때 개의 반응이 천차 만별이다보니 아무래도 보호자가 있어야 하긴 합니다. 대부분은 공격보다는 짖어서 위협을 쫒아버리는 선택을 먼저 하지만, 계속되는 위협에는 물기도 하죠....
어린 아이와 대형견을 함께 키우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의 전문기관에서의 복종 훈련이 필수적이며, 이후 보호자가 항상 있어야 하겠죠.
13/06/24 11:52
너무 아름다운 사진입니다
시바는 영리하고 순하다고 들었는데 당연히 대소변도 지정된 화장실(..)을 이용하겠죠? 큰 동물은 똥도 크게싸잖아요 , 코끼리처럼요!
13/06/24 13:09
같은 견종에서도 성격이 다 다르겠지만 예전에 일본 시골마을 놀러간 적이 있었는데 시골마을에 구멍가게 문앞에 누워있는 누렁이가 귀여워서 다가가보니 시바더군요. 견주가 일본인일테니 제 말을 알아 듣지도 못하겠지만 참 순하고 똑똑하더라구요.
13/06/24 13:25
제 로망중 하나네요! 아이와 개를 같이 키우는ㅠㅠ
근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이에게 안좋다고 어른들이 많이 반대하시는거 같더라구요.. 아이가 생기면 키우던 개도 다른 곳으로 입양보내는 사람이 많은거 같아요ㅜㅜ
13/06/24 16:52
오히려 반대라고 알고 있습니다. 치명적인 경우만 아니면 멍멍이랑 같이 키우는게 신체 저항력/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뭐 이것도 사람마다 얘기가 다 달라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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