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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18 12:50
밥값은 오래되서 잘 생각나지 않지만,한달에 4만5천원 정도 줬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집에다 김치랑 밑반찬 보내달라고 해서 어머니가 아들 군대 보낸게 아니라 자취생하는 키운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때가 91년도라 컴퓨터 한대가격이 2백만원가까이 하던시절이라... 물론, 섬에 전기도 불안정해서 한대있던 흑백tv도 잘 못보던 때라 딱히 컴퓨터를 쓸 생각도 못했습니다.
13/06/18 12:59
반갑습니다. 저도 전경 출신인데요. 행정기수가 아마 2803기? 일꺼에요. 03군번인데...
저는 일반 경찰서로 발령나서 경찰서 7개월, 섬 근무 10개월, 검문소 근무 5개월 정도로 군생활했습니다. 섬에 있을때는 마찬가지로 혼자 밥해먹고, 라면 끓여먹고, 낚시하고, 운동하고, 상근예비역들이랑 맨날 누워자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 돈쓸일도 별로 없어서 2달에 한번씩 외박나갈때 한 20만원? 정도 가지고 나가서 용돈하고 그랬어요.
13/06/18 13:04
아 반갑습니다.
저랑 비슷하게 군대 생활 하셨군요 근데, 제가 근무했던 섬에는 상근예비역도 없는 그런 섬이었어요.. 젤 젊은분이 그때 50살 정도 하셨던.. 젊은사람 이장 시켜놓고 무시한다고 술 먹고 그러시더라구요..ㅠㅠ 그래도, 다시 한번 가보고 싶긴해요 어떻게 변했는지 아님 아무것도 변한게 없이 그대로 인지 궁금하기도 하구
13/06/18 14:11
3169기 전경 출신으로 경남 창원서부서로 배정 받았는데 10명이서 경남으로 배정된 상황에서 저만 경찰서로 가고 나머지동기들은 전부 전경대로.... 자대배치 한달째 되는날 검문소로 발령나서 군생활을 했는데 제가 들어올 당시 전의경 축소 정책으로 인해 검문소 TO가 7명에서 4명으로 줄어드는바람에 대체인원으로 공익 두분이 들어와서 수경달기 한달 전에 맞후임 받았네요 ㅠ 그리고 편하겠다 생각하다 후임들어온지 한달만에 검문소 의경으로 대체하는거로 인해 경찰서로 들어가야하는데 경찰서에 자리 없다고 따른서로 가야한다는데 100일도 안된 이경과 전역 2주남긴 왕고 못보낸다고 제가 밀양서로 발령을..... 근데 그때 타격대와 검문소 대원들간의 갈등으로 인해 가기 싫었던 상황이라 기분좋게 갔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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