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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17 01:08
근데 저게 저 가격이면 좀 의심스러워서 못 먹을꺼 같네요. 양파값이 많이 올랐는데 짜장면 한그릇이 저 단가로 나오는 것 자체가 좀... 덜덜...
13/06/17 01:15
짜장면 값의 비밀... 저곳은 울산 동구의 '한마음회관' 중식당이구요.
현대중공업에서 운영하는곳이랍니다. 주민 복지차원에서 운영하고있는거죠 예전에 저 어렸을때 영화관람도 500원이었는데 지금은 잘모르겠네요. 갈때마다 사람이 많아서 은행마냥 번호표 뽑아서 대기하고 있어야하는것은 불만이에요.. 음식 비주얼은 http://blog.naver.com/pcskys19?Redirect=Log&logNo=80183007980 여기에서^^
13/06/17 10:34
아직도 있어요.
몇해전에는 원래 자리에서 지오다노 올라가는 길쪽으로 이사했는데 그가격데에 밖에서 보이는 주방식기 상태가 깨끗하다는게 함정.
13/06/17 01:29
한마음회관 이군요. 흐흐
제 마음속 한마음 회관은 겨울에는 아이스링크가 있고 여름에는 롤러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옥상이 있고 지하에는 꿈동산과 수영장이 있고 볼링장과 영화관이 있는 신세계와 구세계의 중간맛이 나는 이베리아 반도같은 곳이었는데 다시 돌아와보니 옥상은 풋살장 지하는 헬스장으로 바뀌어 있더군요.
13/06/17 01:33
저랑 같은곳에서 유년시절을!!
도서관도 있고 탁구장도 있고 팔팔복싱장 매점 도란도란도 있었는데.. 이제 도서관은 없어지고 공부하는 독서실로 바뀌었더라구요,
13/06/17 01:32
무슨 티비프로보니까.. 짜장면 진짜 싸다고 하는 곳들은 양파를 진짜... 썩기 직전의 양파만... 덜덜
저기는 뭐 복지차원에서 운영하는 곳이라니 그럴 일은 없겠네요
13/06/17 01:41
한마음회관 아직도 있나요? 울산에서 태어나 16년을 산 제가 제일 좋아하던 곳이 한마음회관이었습니다. 집이 중구라 자주는 못갔지만요.
떠난지 10년이 넘어서 아직도 하려나 궁금했는데, 아직도 한다니 정말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제가 언제 울산을 다시 내려갈지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꼭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교통편 포함해서 말이죠 흐흐.
13/06/17 01:44
근래 리모델링까지해서 촌스러운 기존의 하얀건물을 탈피하고 깔금하게 재탄생했답니다 크크
현대중공업 망하기 전에까지는 안없어질거에요 ^^ 언젠가 울산 피지알 이용자들 정모를 한마음회관에서...
13/06/17 02:15
한마음회관 이네요
대학 다니기 전까지 20여년간 울산 동구에만 살아서 싼줄 몰랐는데 정말 맛있고 싼거 였다는걸 알고 충격받았던 기억이.. 흐흐
13/06/17 11:38
도시 자체도 그렇고.. 물가도 그렇고 바뀌는 속도가 굉장히 빠릅니다.
삼산동 신시가지(?) 개발 전후// 광역시 승격 전후// 주상복합 전후로 물가고 집값이고 휙휙 달라져요. 지금은 제가 살던 때 보다는 살기가 좋지 않은 동네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13/06/17 10:16
몇일전 운전중에 무려 포니 포터가 주행중인 장면을 목격하였습니다. 운전중이라 사진은 못찍었는데
왠만한 외제차 뒤 따라 가는 것보다 더 떨리더군요. 저걸 박으면 얼마를 물어주어야 할까... 물어줄 수는 있을까. 돈이 아니라 시간을 물어줘야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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