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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05 13:25
솔직히 세금 더 걷는한이 있더라도 군인들에게 더 잘해줘야 할텐데
상투적인 말이아니라, 젊은 나이에 봉사?하는 군인들 때문에 우리가 지금 PGR을 하는건데;;;
13/06/05 13:27
대우도 군인이 더 안좋죠.
우리나라에서 일반병보다 천대받는 것도 없을듯 싶습니다. 이등병때는 그냥 노예수준이니. 아무리 좋아졌다고 해도 이등병을 대하는 간부 태도부터가 노예다루듯
13/06/05 13:35
아뇨 퀄리티도 교도소가 훨높죠
사진으로봐서 맛은 모르겠지만 피자빵 하이라이스 계란후라이만봐도 압승인데요? 차이가없다고하시면 뭘줘도 똑같다고하실거같네요 그리고 흉악범 모인 교도소에서도 쓰는 젓가락을 안전 사고상의 이유로 군인들은 못쓰게하는건 군인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여주는거 아닌가요??
13/06/05 13:48
반찬 자세히 보면 맛을 떠나 왼쪽이 퀄리티 압승이에요. 그냥 식판 밥에 거부감이 있으신듯. 음식도 훨씬 정갈해보이고 국도 더 신경썼네요.
베이컨 말이, 생크림 바른 토스트, 돈가스 피자빵에 샐러드는 두 종류나 나오고... 생선까스와 치킨이 같이 나오고 레벨이 다른데요. 그놈이 그놈 같다와 나는 둘 다 싫다가 같은 뜻은 아니죠.
13/06/05 14:04
화천 이기자였었지만.. 잘 맞진 않았습니다.
그냥 배고파서 먹었을뿐.. 병장쯤 되니 컵라면이 더 맛있어서 가끔 들고가서 밥에 말아먹기도 했네요.
13/06/05 13:32
09군번인데... 솔직히 군인식단이 안 좋다고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군인식단 몇몇 반찬은 특히 자유배식이기도 해서 양이 부족하지도 않고 사진상으로 봐도 좌우가 그리 차이가 심한 것 같지않구요....
13/06/05 13:33
전 08군번에 25사단 페바부대랑 GOP 다 나왔는데 자유배식이었던 적이 없었던 거 같네요 크크
대대 취사병들이 얼마나 대충대충하던지 -_-; 뭐 상급부대라면 얘기가 당연히 다르겠지만요 연대 본부급만 가도 판이하더라구요
13/06/05 13:47
경교대에서 군생활 했던 입장으로서 교도소 식사 배식할때 보면 정말 잘나옵니다.. 반찬도 잘나오고 복날에는 삼계탕해주고.. 아이스크림도 챙겨줍니다.
뭐 저희가 먹는밥도 여사에서 식사를 준비해서 직원이랑 똑같이 먹기때문에 역시나 잘나오죠..매달 음식 평가도 해서 맛없는거는 빼버린다는..
13/06/05 13:49
맛있고 없고는 개인차이라고 치더라도
일단 3찬과 4찬의 차이는 엄연한 사실이네요. 고로 교도소 급식이 군대 급식보다 좋다라는 명제는 자신의 입맛과 상관없이 사실인 거 같습니다.
13/06/05 13:51
궁금한게 교도소도 밥먹을때 눈치보이고 그럴까요. 윗사람보다 빨리 먹어야 되거나 팔 올리면 안된다거나...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크크.
13/06/05 13:52
지금은 바로 잡아졌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식품 부조리중
더럽게 짜기만한 생선조림이랑 이보다 맛없게 만들 수 없는 짜장,냉면용 식초(식초 한방울만 넣어도 절~대 못먹습니다.) 이건 정말 적발 해야됩니다. 일단 먹을 수 있는 수준은 만들어줘야 할거 아닙니까?--;; 내무부조리도 문제지만 병사 식단문제도 부조리 조사하면 꽤 나올텐데 안하는게 더 신기합니다 그냥 생각이 없나? 아니면 70년대 어르신들은 밥에 벌레있어도 그냥 잘먹고 살았으니 닥치고 먹어라 이건가..
13/06/05 13:54
현역 전문 요리사가 동기로 들어와서 취사병을 해서 군대 밥 하나만큼은 진짜 작살나게 맛있었던 저로서는 모르겠습니다...중화요리 주방장 하시던 분이라 면요리도 엄청 잘해서 원...군대 참 잘갔따왔네요. 군대 밥 맛없다는 소리 들으면 아직도 ?? 하게 되서. 헣헣.
13/06/05 13:57
군대는 취사병들 어느정도 취사교육이랑
메뉴를 바꿔야 맛이 나아질겁니다 저희부대는 밥 진짜 맛있었거든요 취사병들이 다 조리과출신에 급양관리관님이 30년근속 원사셔서 밥맛 조금이라도 틀어졌다가 취사병 머리박고 발로차이는걸 몇번 봤기에 크크크 취사분대장도 상급부대 파견가서 조리 알려줄정도였으니...
13/06/05 14:20
카투사 식단은 미군들이 먹는 식단하고 동일합니다. 카투사라고 별도로 한식메뉴가 나오는게 아니라서요...
한달동안 닭다리, 햄버거만 먹어보시면 어떤 느낌인지 상상되실 겁니다... 아, 저는 MRE를 더 많이 먹었습니다.
13/06/05 13:58
어디교도소인지 몰라서 말하긴그렇지만 보통교도소는아니네요
일반교도소는 식판없습니다.수저도플라스틱씁니다.저럭식으로 쇠수저주지는안습니다. 반찬도 저렇게 잘안나옵니다. 뭐식단은 저렇긴하지만퀄리티는 저수준 안나올건데요.
13/06/05 14:18
저는 군대밥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취사병들 솜씨가 좋았거든요 군대밥의 최악의 메뉴는 짜장, 카레밥이었죠. 군납 재료부터가 쓰레기입니다. 살도없는 조기를 왜 납품하는지, 도대체 왜 소고기는 그렇게 쓰레기같은 고기만 납품하는지.. 군인공제회부터 없애버려야 합니다.
13/06/05 14:18
이 토론의 문제는 죄수로 식사를 하신분이 없기 때문에 일방적인 대화가 되는 것 같네요
위에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실제 수감된 죄수들이 교도소에서 먹는밥인지도 의심스럽구요 군대급식문제는 따로 봐야할 문제이지 교도소밥보다 못하다며 죄수보다 군인급식이 못하냐 울분을 토하시는 몇몇 분들은 의심없이 다분히 의도적인 사진편집에 참 쉽게 호도되는 것 같습니다
13/06/05 14:20
저기 어딘가요??
제가 일하는 교정시설에서는 수용자에게 식판이나 쇠숟가락이나 젓가락을 안줍니다... 직원식당이라면 모를까...
13/06/05 14:36
07군번 보급병 출신인데 식재료는 대체로 다 고급 맞습니다. 제가 출납하고 수불도 거들고 했으니 틀림없어요. 다만 자장 카레 등의 가공식품은 비싸기만하고 저질이죠....
13/06/05 14:45
부대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엄청나게 맛있었습니다. 민간 조리원께서 실력이 좋으셔서 그렇다는 후문이 있었지요.
타 부대 지원병력들도 밥을 먹고 혀를 내두르고 사단장님이 간간히 들러 식사를 하실 정도였거든요.
13/06/05 14:48
군납비리가 있는건 사실인데 교도소라고 그런 비리 없지않을거라 생각하고 크리티컬한 요소는 사실 조리사의 차이와 식수인원이죠. 같은 군대내에서도 소수인원부대가면 맛 확좋아지고 간부식당가면 깜짝놀랄만큼 맛있게 나오는 곳 허다합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일반군인들의 식사는 사회에서 조리 배워보지도 않은 일반 일반인이 갑자기 칼들거라는거...겠지요. 일바
13/06/05 15:12
제 친구가 해군 헌병대 조리병이었습니다. 그 친구한테 들은 얘기인데, 입대한지 얼마 안됐을 때 애들 모아 놓고. <누나 3명 있는 놈들 손들어라> 했답니다.
이 친구는 누나 1명인데, 본능적으로 뭔가 꿀일 거 같아서 손을 들었고, 그렇게 조리병이 되었다고 합니다. 집에서 라면만 끓여본 놈이었습니다. 군대 밥이 참 맛있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지금은 요리 참 잘하긴 합니다. 우리 집와서 이거저거 많이 해주고 갑니다.
13/06/05 16:01
2000년 초에 경교대로 있었는데
교도소 식사 저렇게 안나옵니다. 먹을게 없어서 보통 수용자들은 김치와 고추장, 참기름등을 자기들이 사서 비벼먹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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