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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04 21:07
근데 확실히 김구라씨가 상대를 좀 무시하는 투로 말씀하는 느낌이 있네요.
제가 저 프로그램에 들어간데도 김구라씨랑 연합하는 일은 없을 거 같습니다. 그닥 게임 보는 눈이 밝은 것도 아닌데 말투마다 상대를 무시하고 그냥 자기 말대로 하라는 식이니...
13/06/04 21:10
저도 김구라씨 팬인데 이 프로에서 어느순간부터 굉장히 비호감스럽게 행동하더라구요
김풍씨나 홍진호도 저런 모습때문에 일부러 거리를 둔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홍진호는 애초에 데스매치가면 김구라 찍겠다 공언하기도 했구요
13/06/04 21:12
김구라씨는 스스로를 지니어스에 나온 사람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듯하네요.물론 인지도나 인기면에서는 상대가 안되겠지만, 말투나 행동에서 사람을 무시하는게 보기 그렇네요..
13/06/04 23:15
김구라씨는 다른 것보다, 이길 마음이 없었죠. 뭐 애들이 프로그램 살리려면 나 끌고 가겠지 란 자신감도 있는 듯 하고
홍진호씨가 떨어지는 것은 괜찮은데, 김구라씨가 계속 있으면 프로그램에 지장이 있을거 같다고 많이 느꼈어요. 다들 살려고 아둥바둥하는데 그거 하찮게 만들고 자기만 안하면 되는데 그런 식으로 반응하니까 다른 멤버들 엄청 불편해 보이더군요.
13/06/04 23:27
저도 여기서 김구라 행동 보면서 얼마 남지 않았던 정이 다 떨어지더군요. 차라리 지 혼자 쑈하는 신정환이 낫지 이런 마인드로 대체 세상을 어떻게 살아왔을지는 눈에 뻔한 일입니다.
지금도 보면 홍진호가 김풍을 선택하게끔 몰아가는거죠. 연합해봐야 소용없어. 결국은 모두 다 떨어져야 되잖아. 나빼고. 이런 마인드입니다.
13/06/04 23:47
이것도 스포성의 내용이 들어있는 걸로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비하인드 영상이니까 댓글로 저번 게임 코멘트를 해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저번 6화 도둑잡기 게임을 보면 큰 마을 팀이 절대 질 수 없는 상황에서 김구라 때문에 졌다라고 보입니다만, 제 생각에는 사실 큰 마을 팀(??)이 절대 질 수 없는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사실 큰 마을 팀이 쓰려고 했던 전략이 실행 불가능하거든요. 4라운드 종료되고 성규가 도둑인게 밝혀진 시점에서 계속 한 명 보내고 다음 라운드에는 작은 마을에서 온 사람을 보내는 전략은 9, 10라운드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큰 마을에서 9라운드 때 작은 마을로 한 명을 보내고 10라운드 때 성규를 보낸다고 할 때, 작은 마을에서는 10라운드 때 큰 마을에서 온 사람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원래 작은 마을 사람을 한 번 더 보낼거거든요. 그럼 큰 마을에는 원래 작은 마을 사람이 두 명 있게 되고 작은 마을에는 성규, 원래 큰 마을 사람, 원래 작은 마을 사람 세 명이 있게 되는데 원래 큰 마을 사람은 계속 큰 마을에서 성규에서 금을 빼앗기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꼴찌가 됩니다. 즉, 큰 마을 팀이 사용하려고 했던 전략으로 큰 마을 사람 모두가 살아남는 것은 불가능하다라는 것이 됩니다. 편집 상으로는 김구라 때문에 큰 마을 전략이 다 어그러진 것 처럼 보이긴 하지만 사실 그렇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큰 마을의 가장 큰 패인은 성규가 이상민의 가넷 공세에 넘어갔다는 거죠.
13/06/05 01:07
오오...진짜 그렇네요? 그럼 역으로 4라운드 종료시 가장 좋은 전략은 성규를 다시 보내는 거군요. 즉 도둑을 가지고만 있어서는 안 되는 거네요... 차민수씨가 있었다면 이 정도도 알아냈을 것 같은데...
13/06/05 00:51
김구라의 예능감이 오히려 독으로 작용했다 봅니다...
출연자의 상당수가 예능 경험이 없는 상황이라 예능 짬 되는 자신이 상황을 리드해야 한다는 생각이 컸던 것 같습니다... 실재로 김구라가 분위기를 리드하긴 하면서 너무 예능적으로 생각해서(예능 적인 면에서는 자기가 캐리한다 생각 한 듯 보입니다) 자신이 데스매치에 지목 될 거란 생각을 별로 안한 것 처럼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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