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2(2013)년 5월 30일 《우리 민족끼리》
론평
《일간베스트》는 누구의 비호조종을 받는가


요즘 남조선에서 《일간베스트》가 인터네트상에서 제멋대로 날쳐대고있다.
《일간베스트》가 조작하는 홈페지에는 5. 18민주화운동을 《폭동》,《홍어무침》으로 비하하고 군사깡패 전두환은 광주항쟁을 과감히 진압하였다고
《전땅크》라 칭찬하고있으며 진보단체들과 통일운동단체, 진보언론들을 《리적단체》, 《종북》, 《빨갱이》로, 《우리 민족끼리》싸이트 회원들을
《간첩》으로 매도하고있다. 특히 《우리 민족끼리》 가입자명단이 공개된것과 관련하여 《우리 국정원 111콜쎈터 홈페지를 방문하여 신고를 주신것에
감사》드린다면서 《국정》안보특강행사에 초청한다고 하니 《일간베스트》가 누구의 비호조종을 받는지 명확해졌다.
하기는 선거에도 조직적으로 개입하여 《대통령》도 만들어내고 《반값등록금》요구도 《종북좌파》로 몰아대는 《국정원》이 《일간베스트》와 같은
극우보수홈페지를 조종하는것쯤은 아무것도 아닐것이다.
보수언론들도 《일간베스트》의 극우익화에 크게 기여하고 추동하고있다.
5. 18광주인민봉기에 《북 특수부대개입》이라고 허위사실을 날조하여 공공연히 방송한 보수언론들에 의해 《일간베스트》가 더욱 호기를 만난듯이
활개친것이 그 단적실례이다. 말하자면 보수언론들은 《일간베스트》가 원하는 미끼를 계속 던지고있다.
보다 엄중한것은 현 《정부》와 《새누리당》이 《일간베스트》를 비호조장하고있는것이다. 반북《대결프로세스》를 대북정책으로 정하고 우리의
최고존엄과 전략적로선을 정면으로 헐뜯으면서 《자유민주주의체제에 의한 흡수통일》을 제창하는 청와대안방주인의 요설과 《일간베스트》가 퍼뜨리는
랑설은 완전히 일맥상통하다.
따라서 《한미동맹 60년》을 찬미하면서 《한미공조》는 《정부》의 최우선과제, 반미는《친북》, 통일은《리적》, 민주주의적요구는 독재로 몰아붙이는
현 《정권》은 제2의 《유신정권》이며 《일간베스트》는 《유신》의 나팔수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남조선 각계에서는 《일간베스트》에 대해 《<내부의 적>을 만들어내는 극우주의자들의 일반적경향》, 《공안당국과 일부 보수언론이 확대재생산을 조장》,
《닉명을 보장할수 있는 무한정 확산가능한 새로운 환경》이라고 강한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여기로부터 《일간베스트》의 여론조작자는 《국정원》이며 그 정치적후원자는 《새누리당》과 청와대라는것을 알수 있다.
SNS나 온라인공간을 통해 《려과되지 않은 글의 확산》을 기대하면서 《한반도대결프로세스》를 가동하려는 현 집권자의 행위는 《보안법》을 휘두르며
무고한 사람들을 철창으로 끌어간 《유신》독재시기와 조금도 다를바 없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은 현 《정권》의 《유신》부활책동을 그대로 용납한다면 자주, 민주, 통일도 없다는 광주인민봉기의 피의 교훈을 잊지 말고 《일간베스트》
와 같은 추악하고 더러운 홈페지에 붉은 신호등을 올려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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