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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29 09:42
전에 죽전카페거리의 주차장건물(이상하게 생긴 건물;;) 1층에서 먹은 멜론 빙수가 개인적으로는 젤 기억에 남았습니다.
멜론 속 파면 그렇게 많이 나올줄 몰랐어요;;
13/05/29 09:53
다 먹어봤는데 차오름 메론이 젤 크더군요.
메론 가격을 생각하면 비싼것도 아닌거 같구요 실제 비쥬얼도 사진이랑 같습니다. 아이엠씨는 메론보다 망고가 더 낫더군요.
13/05/29 12:33
저번달에 차오름 메론빙수 먹고난후 인터넷 사이트에서 메론가격 검색하니 같은 크기가 개당 만원이 넘더군요. 대량 구매를 감안하고 계절따라 다르겠지만 마진율은 얼마 안되는거 같습니다.
비싸기로 소문난( 4만원 )신라호텔 망고빙수의 제주산 애플망고의 시중가를 생각하면 이해되더라구요
13/05/29 10:44
요즘 카페쪽 빙수는 가격이 꽤 세더라고요.
며칠전 뉴스에 부실하다고 나온 카페베네 빙수도 10000~12000원 정도니 실제 메론 한통 가격 생각해보면 저 정도 가격은 괜찮다고 봅니다.
13/05/29 10:57
가격에 대한 온도차는 개인마다 천차만별이겠지만, 음식의 가격을 원재료 가격만으로 생각하는 것은 식문화에 대한 저평가의 원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식재료가 음식으로 변화해가는 모든 과정이 다 기술이죠..
13/05/29 11:04
대전 성심당 본점에서 베리빙수 3500원인가에 먹어본 기억이 있어서 만원넘는 빙수는 상상이 안가네요.
가끔 롯데 지하 1층 성심당 분점에서 베리빙수 먹는데도 5000원은 안넘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13/05/29 11:26
보통 음식을 판매할 때 판매가 대비 원가의 적절한 비율은 30%라 합니다. 베리빙수에 팥이나 딸기류가 얼마나 많이 들어갈지는 몰라도 빙수 주 원료는 물이라는걸 생각해보시면 이해가 가실 거 같군요.반면 저 멜론빙수는 멜론 한 통만 수천원 나갈 겁니다. 같은 선산에서 비교할 건 아닌 거 같네요.
13/05/29 12:08
이미 타나타노트님께서 말씀하신거지만, 우리가 받는 인건비를 올리려면 이런 것들을 인정해주는 부분도 어느정도는 있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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