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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5/21 08:56:16
Name 사티레브
Subject [연예인] [연예] 카이스트에서 전효성 사과



학생회의 요구에 응했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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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2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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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우는거지...
마스터충달
13/05/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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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stimes.com/news/photo/201305/102267_90362_250.jpg
?

위는 농담이었구요.
그 실수 한방에 각종행사 취소에 방송퇴출 요구에 팀원들과 회사에 미안하고...
본인도 맘고생 심했을겁니다.
13/05/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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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나름대로 맘고생 심했을텐데 사과하면서 울수도 있죠;; 운다고 머라할꺼까지야
13/05/2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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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서 사과하면 이상하지 않나요?
Dornfelder
13/05/2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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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카이스트 쪽이 잘못한건 아니라도 스스로에게 좋지 않은 결정을 내린 것 같습니다. 축제라면 분위기 좋게 놀아야 할텐데 굳이 저기서 심각하게 사과를 들은 다음 공연을 보면 무슨 흥이 날까요. 사과를 받을거였다면 그냥 그 전에 서면으로 사과를 받고 다 잊은 다음에 축제에서는 흥겹게 즐기거나, 그도 아니면 아예 취소시키는 쪽으로 했어야지 축제를 즐기는 학생 입장에서도 기분이 좋았을텐데, 저렇게 되면 모양도 안 좋고 기분도 안 좋고. 어느 것 하나 건진게 없어 보이네요.
Lionel Messi
13/05/2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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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막상 공연 시작되니 완전 분위기 장난 아니었는데요...
절름발이이리
13/05/2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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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나네요.
짱구 !!
13/05/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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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다른 학교처럼 섭외 취소를 하지, 저건 좀...
13/05/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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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쓰럽네요.
13/05/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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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에서 울면서 사과는 좀 그렇네요.
군인동거인
13/05/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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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인터넷 커뮤니티 전혀 안하는 제 친구도 롤에서 보고 유행하는 건가부다 하고 "탑 민주화" 라고 하길래 그런 말 쓰지말라고 알려준 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론 의도가 있었던 발언이었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이해해줄법한 실수이며, 이 정도의 사과에 진정성을 의심할 여지는 더더욱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그만 노여움들 푸시고 앞으로를 지켜봐 주셨으면... (시크릿 팬 아닙니다 그아탱)
레몬커피
13/05/21 09:12
수정 아이콘
왜 저기서 사과를 하는지 크크 그냥 섭외취소를 하던가 공연 그냥 진행하는게 낫죠
13/05/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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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요번주에 우리학교도 오는 거 같은데 이런 일 없었으면 좋겠네요... 팬은 아니지만 이건 좀
13/05/21 09:12
수정 아이콘
그 현장에 있었던 학우로써, 당시 상황을 조금 설명드리자면

1. 전효성양은 무대에 올라오자마자 거의 울면서 다시 한 번 사과를 하였습니다. 개인적인 견해지만, 근 며칠동안 마음고생한 흔적이 많이 보였습니다.
2. 학우들은 시크릿이 올라올 때 부터 '전효성'을 연호하며 격려해주었습니다.
3. 전효성양이 사과를 마치자 학우들은 '괜찮아'를 연호하며 다시 한 번 격려해주었습니다.

4. 그 이후의 공연 분위기는, 아주 뜨거웠습니다. (정말로 뜨거웠습니다.)

공연 직전까지도 많이 걱정했었는데, 어제의 공연은 축제준비위원회도, 전효성에게도, 학생들에게도 윈윈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3/05/21 09:15
수정 아이콘
잘됐네요.
김민규
13/05/21 09:16
수정 아이콘
근데 문제는 공연 당시에는 서로 윈윈이었다 치더라도
그걸 바라보는 외부의 시선이 서로에게 안좋게 이어 질수도있다고봅니다
지금 PGR만 봐도 저게 무슨 짓이냐
이런 의견이 많은걸 보면 외부의 시선의 문제를 생각해봐야겠죠
13/05/21 09:22
수정 아이콘
그게 걱정할 일인가 생각드는데요?
문제점 제기되는 부분은 저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즐겁게 노는걸 방해했다 아닌가요?
방해받지 않았다는데 감놔라 배놔라 참견하는게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3/05/21 09:24
수정 아이콘
사실 과정을 놓고 봤을 때, 그리고 모양새를 놓고 봤을 때 전혀 좋지 않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왜 국민에 대한 사과를 '카이스트 학생'들 앞에서 하냐, 저도 사실 이 부분은 축준위와 시크릿의 판단미스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한가지 고려해주십사 하는 것은 5월 동안 카이스트를 제외한 거의 모든 대학이 시크릿의 행사를 취소했다는 점입니다. 축준위 입장에서는 계약을 끝낸 한참 뒤에, 축제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것과 시크릿 입장에서는 대외적으로 (사과문이 아닌 형식으로) 사과를 할만한 자리가 없었다는 점을 감안해주시면 조금 더 너그럽게 봐주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D
13/05/21 10:46
수정 아이콘
군중심리죠.
전날밤까지만해도 인터넷에서 전효성을 까대며 분탕질하기 바빴던 A군, B군도 '괜찮아'를 연호할 수 밖에 없죠.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 일에 대해서 대수롭게 생각치 않고 축제를 즐기고 있었으니까요.
13/05/21 10:58
수정 아이콘
오히려 인터넷에서 전효성을 까던 A군, B군은 시크릿의 공연을 보러 나오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냥 주변 친구들을 봐도 자기가 욕하는 사람 찾아와서 챙겨 볼 정도로 이런 일에 열심이 있는 사람들은 아니라서요 흐흐)

그리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 일에 대해서 '대수롭게' 생각하고 있었다고 판단합니다. 학내 커뮤니티에서는 근 며칠동안 미칠듯이 파이어되던 상황이었고, 오프에서도 만나면 꼭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으니깐요. 다만 축제 전까지 이어진 두 차례의 사과문과, 무대에서의 또 한번의 사과를 듣고, 이제 됐다고 많은 학생들이 느낀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유인나
13/05/21 11:11
수정 아이콘
까던 사람이 갈 이유가...
13/05/21 09:15
수정 아이콘
최선은 아닐지 몰라도 최악은 아니죠.
만약 공연 취소를 하게되면 금전적으로도 위약금도 줘야하고 취소했다는 이유 = 사과를 하지 않겠다라고 보여질수있기 때문에 더 큰 문제로 발전될수 있습니다.피고용자 입장에선 고용자가 시키면 선택의 여지는 별로 없습니다.
어차피 안 좋게보는 사람은 웬만해선 끝까지 안 좋게 보니 남은 사람이라도 안고 가야죠.
다다다닥
13/05/21 09:21
수정 아이콘
진짜 어처구니가 없네요.
한 학교의 축제가 저런 사과를 받아낼만큼 엄청나게 비중있고 중요한 자리인가요?

전효성양이 저기서 사과를 하면, 그 다음은요? 매번 행사때마다 돌면서, 그리고 울면서 사과를 하라는 건가요 뭔가요?
기가 차네요. 아니 너무 화가 나네요.

최악입니다.
어강됴리
13/05/21 09:29
수정 아이콘
한 학교의 사과, 학생회의 요구만이 아니죠
이미 시크릿의 자리가 지나, 다비치 등으로 교체되고 여론이 좋지 않게 돌아가고 잘못을 저지르고 뻗대다 망 테크를 탄 티아라의 전철을 보아왔던지라 사과의 타이밍이 중요한건 모두가 알고 있고 또 이번 육성 사과에 언론들이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 여기 PGR에 바로 올라온것만 봐도 사람들의 관심이 비상하다는걸 알수있죠)

주최측에서도 학우사이에서 반대여론과 소속사의 입장을 고려 서로 절충을해 찾아낸 안입니다. 학생회가 목빳빳히 들고 갑질하는거 아니죠
사과가 충분하고 성의를 보였으면 차기 행사에서 부를것이고 그쪽에서 사과를 요구하면 하든지 보이콧을 하던지 시크릿과 소속사가 정할
문제입니다. 다만 상식적인 기준으로 생각해봤을때 "전효성 사과" 라고 검색하면 메이져 언론사인 한겨레, 중앙일보, 동아일보 발 기사가 속속들이 나오니 앞으로 행위로서의 사과는 하지 않아도 될듯합니다.
다다다닥
13/05/2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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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교의 학생회가 먼저 '사과요구'를 한 게 맞구요.
그 뒤에, 다른 언론들이 주목한 것은 결과론 적인 얘기일 뿐입니다.

전 전효성 양의 저 발언이 잘못한 것은 분명하지만 이렇게까지 욕을 먹어야 할 사안인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소속사가 뻘짓을 했든 효성양의 사과가 진성성이 없네마네는 개인이 판단할 문제이지만
결국 사과를 이미 한 사안이잖아요.

이 시점에서 사과는 그만 하면 되는거죠.

한 학교의 학생회가 뭔데, 공연장에서 사과요구를 하고 공연을 하라마라 요청을 하나요?
전 이 부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거칠게 말하면 돈을 준 댓가는 공연입니다. 사과가 아니죠.
주이상스
13/05/21 10:04
수정 아이콘
트윗 등에 올리는 사과 외에 저런 자리에서의 면대면 사과는 효성 본인에게 자신의 반성을 호소할 수 있는 상당히 좋은 자리였다고 생각하는데요
주이상스
13/05/21 10:05
수정 아이콘
라고 생각했으나 학생회가 사과를 요구했나요? 그건 좀 별로네요.
13/05/21 09:23
수정 아이콘
사과하라고 해서 사과했더니 이제 울었다고 또 뭐라고 하면 ...;;;
sungjuk100
13/05/21 09:23
수정 아이콘
교내 커뮤니티에서 쌈질이 잘붙죠. 특히 일베 언어활동의 특성상 저급한 말싸움이 생기기도 하며 대체로 토론과정에서도 다들 높디높은 자존심이 선장착인데다가, 인구비율이 보수 진보 짱짱하게 붙어서... 여튼 이번에 효성양 발언으로 첨예하게 대립했습니다.
나름 상상효과에서는 취소할수도 없고, 자기가 초대해서 싸움이 붙었기에 일단 싸움을 진화하려는 간단한 해결책으로 보였겠죠 뭐. 뭐 물론 좀만 생각하면 아니었지만... 뭐 그리고 카대내 학생들이 공연에 나가서 까칠하게 굴 만한 사람이라면 공연에 안나가죠. 공연 분위기야 애초에 좋을 수밖에 없었죠.
13/05/21 09:24
수정 아이콘
왜 저기서 사과를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엉덩이 흔드는거 구경할려고 불러놓고 사과는 왜 받는걸까요
귀여운호랑이
13/05/21 10:02
수정 아이콘
뭐 이딴 댓글이. . . . .
13/05/21 10:21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푸구루죽죽
13/05/21 10:26
수정 아이콘
논지가 명확하고 뚜렷한 글 같은데 듣기에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논지마저 무너뜨리는 무조건적인 비판인 듯합니다.
동방예의지국이 마음은 편해도 발전적이지는 않을 때가 많죠
13/05/21 10:53
수정 아이콘
이딴 댓글이라고 비난을 받을만한 댓글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오히려 이 댓글이 더 별로라고 봅니다
보고픈
13/05/21 11:04
수정 아이콘
애초에 문제가 있는 댓글이 맞죠.
걸그룹에 대한 심각한 폄하와 걸그룹 문화를 향유하는 사람에 대한 폄하를 동시에 시전하셨습니다.
13/05/21 11:11
수정 아이콘
폄하로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
저는 걸그룹을 볼때 예쁜 얼굴과 드러난 대퇴부, 둔근, 흉부에서부터 내려오는 라인을 감상합니다.
이런 모습이 저급하기는 커녕 너무나도 자연스러운거라고 봅니다.
보고픈
13/05/2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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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성을 감상하는 것 자체야 자연스러운 일이고 문제될 것이 없는 것이죠.
하지만 보편적으로 걸그룹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엉덩이를 흔드는 것만 감상하진 않습니다.
걸그룹의 미모는 걸그룹이라는 문화상품을 구성하는 하나의 요소이지 그것만으로 구성된 것은 아니니까요.
물론 그것만을 즐기는 사람도 존재할 수는 있고 이는 개인의 기호의 문제이지만 그것을 일반화한다면 그것은 적절치 않은 단정이겠죠.
그리고 같은 내용이라도 표현에는 그 표현이 담고 있는 뉘앙스가 존재합니다.
다수가 보는 곳에 글을 쓸 때는 사소한 표현까지 자신이 책임을 지는 수 밖에 없죠.

폄하하려는 의도가 아니었음은 알겠습니다.
13/05/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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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저희들 입장에서는 최악은 아니라는 생각은 들지만..
효성양 당사자나 소속사 입장에서는 최악의 수라고 봅니다.

여론이란건 생각보다 굉장히 무섭고 선동이 쉽습니다.
말마따나 다른 축제에 가서 사과없이 무대 진행할려고 했는데 몇몇사람이 사과해! 라고 몇번만 외치면?
그자리에서도 사과해야 합니다.
사과가 없다면 그 다음 후폭풍은 생각안해도 뻔하구요.
이런 선례를 남겨서 좋을게 하나도 없는데...참 안타깝네요..
누나 좀 누워봐
13/05/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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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웃기긴 하네요 :D
jjohny=Kuma
13/05/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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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만큼 분위기가 어색하지 않았다니 다행입니다. (사실은 애초에 그런 식의 사과가 별 필요 없었다는 방증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하지만 명분과 당위성 측면에서 여전히 물음표가 남고 아쉽습니다. 사과를 하는 그림이 정말 윈윈이 되려면 전효성 양이 자발적으로 사과를 하거나, 혹은 '자발적으로 사과를 하는 그림'을 만들어줬어야 (즉, 사과 요구를 하더라도 그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어야) 했을텐데 말이죠. 이번 사과요구로 인한 찝찝함은 이 건을 떠올릴 때마다 계속 남을 것 같습니다.
13/05/2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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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윈윈이라는 표현은 애초에 negative한 상황인 이 상황에서, 그나마 최악의 경우는 면했다 정도로 사용한 것입니다. 처음부터 잘했으면 이런 일 없잖아!라는 이야기는 사실 학내 커뮤니티와 지난 번 자게의 글에서 충분히 다루어졌다고 생각했으니깐요 :D
jjohny=Kuma
13/05/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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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측면에서 KAIST 축제 관객들이 고마울 따름입니다. 헣헣 (이 건이 그나마 훈훈하게 마무리된 것은 철저하게 관객들의 공이라고 생각합니다.)
누렁쓰
13/05/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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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를 시킨 부분은 카이스트 학생회측의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외부에서 봤을 때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되는 갑의 횡포와 겹쳐보여서 좋게 안보입니다. 하지만 사과를 하고 공연을 하는 것과 행사가 취소되는 것 중에 어느 쪽이 시크릿에게 유리한 선택이었을까요? 저는 단연코 후자라고 생각합니다. 9시 뉴스에까지 나온 마당에 한번쯤 털고 가는 퍼포먼스가 필요했고, 이번 카이스트에서의 사과는 전효성양이 개인적으로 어떻게 느끼던간에 시크릿이라는 팀 입장에서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결국 카이스트 학생회의 좋지 않은 선택이 시크릿에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고 생각됩니다.
13/05/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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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좋은 5.18 사과를 뻥 차고 한 대학 행사장에서 사과라
그냥 아 나 돈벌어야하는데 왜 x랄이야하는 느낌인데요?
사과라는게 형식보다 진정성이 중요한데 이게 진정성이라고 느껴지지않네요
카이스트가 우리나라 대표대학인가요?
그냥 한철농사 수확하는 대학 축제시즌인데 영업방해하지마라 라는 느낌이네요
13/05/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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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뭘해도 이제 까이기만 하는거 같네요. 사과를 하든 말든
13/05/2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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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있게 사과를 해도 일베이미지때문에 까일거 같은데 사과를 행사장에서 하니까 더 까이는거 같네요
13/05/21 09:51
수정 아이콘
트위터에서도 두번이나했고, 행사장에서도 했고... 어디서 하나요. 행사장에서'도' 한거 아닌가요
13/05/2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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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pgr에선 대체적으로 좋게 받아드리는 분위기네요.
그런데 다른 사이트들은 퐈이어!! 된곳이 많아서..
전체적인 분위기는 안좋아지고 있는것 같네요. 차라리 활동을 쉬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르웰린견습생
13/05/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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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볼 땐 어제 두 차례의 추가 사과로 분위기가 조금은 나아진 것 같습니다.
물론 완전한 분위기 반전은 없습니다만, 일부 동정 여론과 계속되는 성토에 대한 역반응도 많이 늘었습니다.
이호철
13/05/21 09:37
수정 아이콘
이게 첫 공개적인 장소에서의 공식 사과라면 조금 떄를 놓친 게 아닌가 싶네요.
Paranoid Android
13/05/21 09:47
수정 아이콘
공개적인 사과는 이미했죠.
장소도 중요한건가요?뭐 사람들앞에서하는건 처음이니...그럴수도있겠네요
르웰린견습생
13/05/21 09:39
수정 아이콘
이것으로 세 번째 사과입니다.
떠밀려서 했든, 진정성이 없어 보이든 간에
이제는 그냥 좋게좋게 봐줬으면 좋겠습니다.
가을독백
13/05/21 09:40
수정 아이콘
소속사에서 진지하게 활동 중단을 고려해봐야 할 상황인거같네요. 해도 욕먹고 안해도 욕먹고 웃어도 욕먹고 울어도 욕먹고.
이 상황에서 할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활동보다는 자숙이죠...
푸른달빛능소화
13/05/21 09:42
수정 아이콘
그냥 돈이 왠수죠.
자기 밥벌이 때문에 열심히 하는건 상관안하는데 그냥 관심 안갖었으면 좋겠네요.
팬들의 관심만으로 충분한거 같아요 이제.
Granularity
13/05/21 09:45
수정 아이콘
그냥 저런 결정을 내려야했을만큼 힘들었던 축제준비위원회 후배들을 위로해주고 싶을 뿐입니다.
13/05/21 09:46
수정 아이콘
어떻게 해야 진정성 있는 사과인가요?
진정성 있는 사과였는지 아닌지는 같을 일을 반복하느냐 안하느냐에 달린 것 아닌가요?
그냥 싫으면 싫다고 하지 진정성 운운하는건 좀 아닌것 같네요

차라리 난 일베가 너무 싫어! 걔네랑 조금이라도 관련된 애들은 다 싫어! 라고 하는게 더 설득력 있어 보입니다
르웰린견습생
13/05/21 09:49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13/05/21 09:50
수정 아이콘
저렇게 돈벌러가서 등뗘밀려 사과하는게 진정서있게 보이나요?
5.18이라는 사과에 더 적합한 시간은 없었다고 보네요
자기가 저지른일이 최소한 사죄의 마음이 있다면 따로 기자회견이나 이런 자리를 만들어서 사과를해도
그 진정성을 충분했을겁니다
티아라도 그렇게 했는데 말이죠 개네들은 그래도 답없지만
그게 아니라 그냥 기사로 한번 행사장가서한번 그것도 다른대학은 다 저 그룹은 축제목록에서 다 뺀이후에 말이죠
아 사과할께 됐지? 이런 사과가 보이는데 저 모습에서 진정성을 찾는게 더 어렵겠네요
13/05/21 09:57
수정 아이콘
이미 예전에 사과했는데 무슨사과를 계속 하라는겁니까?
그리고 얘네가 기자회견을 열 정도로 잘못한것도 아니고, 기자회견을 할만한 영향력이나 위치에 있는 사람인가요?
티아라는 기자회견해서 진정성있네 하면서 용서해 주셨습니까?
싫으면 그냥 싫다 말하세요, 진정성 운운하지 말고
5.18에 일개 아이돌이 라디오에서 말 실수 한걸 공개적으로 기자회견 열어 사과하라니......
말이나 되는 얘기라 생각하시나요?
고랭지캬라멜
13/05/21 11:12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13/05/21 11:23
수정 아이콘
저도 공감합니다 아이돌에게 정치인의 잣대를 들이 대는것 같네요.
아이유인나
13/05/21 11:22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오유식 댓글이네요.

이게 기자회견까지 열정도로 미친 짓이랍니까.
PatrickK
13/05/21 11:36
수정 아이콘
저도 공감합니다. 요새는 어느 커뮤니티를 가도 보기 불편할 정도로 도를 넘어서는거 같아요;
긴토키
13/05/21 09:47
수정 아이콘
여기는 그나마 그래도 덜한데 다른덴 심한반응도 많네요 진정성이라 5.18국립묘지가서 무릎꿇고 울며 잘못했다고 통곡해도 퍼포먼스라 욕할거같은데요 좀 과합니다 이젠 욕하고싶어 욕하는거같은사람들도 있는듯싶어요 그런 편협함에 솔직히 반감마저 들 정도 네요
13/05/21 09:50
수정 아이콘
떡밥이죠. 이놈의 떡밥은 그나저나 끊이지가 않네요.
또다른 떡밥이 떠야 수그러들것 같아요.
그나저나 남X,윤X중은 효성양에게 감사해야 하는건지..
고랭지캬라멜
13/05/21 11:13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장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너무 과열된 모습을 보니 효성양이 잘못했지..싶다가도 반감이 드네요.
Paranoid Android
13/05/21 09:48
수정 아이콘
차라리 그냥 꼴보기싫다 라고 해주면 그러려니할것같습니다.
아하스페르츠
13/05/21 09:51
수정 아이콘
전효성양에 대한 여론의 뭇매가 전효성양의 죄질(?)에 비해 과하다는 생각은 듭니다.

일베식 정치 견해를 밝히며 의도적으로 부적절한 언어 사용을 지속적으로 대중앞에서 한 것도 아니고,
일회성 실수에 대해, 당사자가 사과하였고, 재발 방지 약속을 하였는데, 계속 나무라는 것은 지나친 듯 합니다.

이 사안의 심각성이라면, 일베식 용어가 이런식으로 노출 될 정도로 퍼졌다는 것이고,
다행스러운 점이라면, 그런 인식과 언어 사용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일반적이라는 것이겠지요.

어쨌든 잘못된 언어 사용에 대해 비판하거나 그런 행위를 한 사람을 싫어하는 것은 개인의 판단이겠으나,
일베를 비롯한 극우 진영에 대한 증오를, 생각 없는 발언을 하고 재삼재사 사과하고 있는 연예인에게 투영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13/05/21 09:51
수정 아이콘
눈물이 난건 욕먹을까 올라가도 되는걸까 걱정하던 찰나에 이름 연호 해주고 괜찮아 외쳐준다면 울컥해서 눈물이 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크..제가 눈물이 좀 많아서..
저 사과는 카이스트 학생에게만, 아니면 카이스트에서 전국민 사과를 하겠다는 의도는 아닌데, 그렇게 보여지는게 이상하네요.
우선 저희를 보러 와주신 분들께 죄송합니다. 라고 만난 사람에게 먼저 사과하는 것 이상으로는 안보이는데 말이죠.

본진은 포미닛 멀티는 앱스지만, 전효성 씨 사건에서 타진요가 계속 보이네요.
13/05/21 09:53
수정 아이콘
사과를 하니 진정성이 없다, 축제 자리가 뭐라고 거기서 사과를 하냐, 하며 난리고...
사과를 안 했으면 왜 자숙 기간도 거치지 않고 웃으면서 공연하느냐고 난리를 치겠죠.
뭘 해도 욕 먹는군요. 이쯤되니 불쌍합니다. 차라리 잠잠할 때까지 활동을 쉬는게 나아보이네요.
별개로 카이스트 축제 준비 위원회는 마음 고생 많이 하겠군요.
13/05/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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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보기 싫고 관심갖기 싫은 정도가 아니라 욕하고 싶어 보입니다.
최선의 방법이 뭐든 떠나서, 사태를 완화하고자 하는 태도를 취하는거라고 보이는데
어떻게든 악의적으로 해석하는건 그냥 욕하고 싶어 안달난 것 처럼 보입니다.
Paranoid Android
13/05/21 09:57
수정 아이콘
이러다 만에하나라도 전효성 양이 견디다못해 자살해도 잘죽었다고 하실분들 계실거같아요
지금 분위기봐선.
아트라스
13/05/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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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오바 이런 오바가 없네요 기자회견이요? 엄청나네요. 그런것도 필요없고 그냥 지나가다 기자가 물어보면 아 죄송합니다 앞으로 조심하겠습니다.
이 말 이상 필요도 없는 사건입니다. 일베 영향력이 이렇게 커졌나요 ....참
레몬커피
13/05/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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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감입니다. 잘 봐도 그냥 부적합한 언행으로 인한 해프닝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고
이전에 부적합한 언행을 한 여러 연예인들이 해프닝 취급 받았던거에 비해 지금 전효성은 일베가 그대로 투영되서 각종 자칭 진보사이트
들에서 죽어라 까이는중이죠. 일베한테는 홍위병 노릇이니 인민재판이니 그렇게 욕하더니
몇달 잠수타기전에는 뭘해도 까일거같은 분위기네요
13/05/2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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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하나 잘못 썼을 뿐인데 한 일에 비해 과도하게 까이고 있죠. 일베에 쌓인 분노를 엉뚱하게 풀고 있다고나 할까요.
에릭노스먼
13/05/2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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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하네요.
일베랑 전효성을 동일시하는 사람들 참 많네요.
츄와이양
13/05/2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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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공개처형하듯이 사람들 잔뜩 구경하는 곳에서 사과를 시켰으면,
사과를 받는 자세라도 취했어야지 눈앞에서 휴대폰 들이대고 촬영해대면서 '괜찮아'를 연호하는 건 무슨 경운가요?

시크릿은 학생회를 위해 사과하고, 학생들은 단순히 동정심과 죄책감에 용서해 버린다는 느낌이네요.

누구를 위한 윈윈인가요?
학생회는 시크릿 행사 취소하고 학생들에게 사과, 시크릿은 자숙. 이게 최선이었을텐데요.
이건 그냥 카이스트와 시크릿이 북치고 장구치고 한 것일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 이런 식으로 사회적 이슈에 대한 사과를 받아낸 카이스트 학생회도 시크릿과 국민들에게 사과해야겠네요.
13/05/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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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를 받는 자세라는 게 어떤 자세를 취했어야 한다는 건가요?
관객들이 덩달아 꾸벅 고개를 숙이거나 같이 울어줘야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괜찮아를 연호한 게 사과를 받는 자세를 취한 것 아닌가요?

저도 츄와이양님처럼 현재 상황이 최선이라 생각은 안합니다.
사과를 하기로 했다는 걸 비공개로 하는 게 더 나았으리라 생각하며
아예 공연을 취소하고 시크릿은 한동안 자숙하는 것이 현재 여론에 더 나았으리라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카이스트 학생회가 왜 시크릿과 국민에게 사과를 해야 하죠?
본인들의 이익? 사회적 이슈에 대한 사과? 잘 이해가 되지 않네요.
츄와이양
13/05/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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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진지하게 들어주면 되는 거죠.
시크릿이 사과를 할 거라는 건 모두가 알고 있었으니, 학생회 측에서 어수선한 분위기만 잡아줬어도 어느 정도 예의는 지켜졌겠죠.
저런 식으로 사과를 시켰으면 그 정도의 예의는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학생회의 사과 얘기는 그만큼 우스운 꼴이라는 이야기를 비유해서 꺼낸 것뿐입니다.
13/05/2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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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공연보러 온 들뜬 학생들보고, 학생회가 나타나서
"자 잠시 전효성 양이 사과를 할테니 모두 조용해주세요" 하면서 분위기를 통제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을까요?
오히려 그랬다면 갑질이 지나치다는 여론이 조성될 것 같고
분위기가 더 착 가라앉아서 공연을 즐겁게 즐기지 못 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시끌벅적한 축제임을 감안하면 어수선한 것은 어쩔 수 없고
괜찮아를 연호하고 그다음에 공연을 같이 잘 즐긴 관중의 태도가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츄와이양님 보시기에 따라서는 사과하고 있는데 어수선한 모습을 보이는 게 안 좋아 보이셨을 수도 있겠군요.
츄와이양
13/05/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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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할 걸 알고 있었으니 직접 언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통제할 방법도 있었을 거라 생각해요.
양측의 진정성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요.
자꾸 디테일하게 이야기하면 그냥 소모적인 논쟁이 될 것 같으니...
그냥 좀 안타깝네요. 여러가지로.
우리나라 최고의 두뇌들인데 좀 더 잘 처리했음 어땠을까 싶기도 하구요.

첫 댓글이 제가 좀 감정적이었는데, 냉정하게 잘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o clock
13/05/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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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에 숙제 안 했다고 싸대기 때리는 선생이 생각납니다..
레빈슨
13/05/2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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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외측에서 사과를 요구하는 것부터가 우스운 모양새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정말 갑질 느낌이 너무 나네요.
그리움 그 뒤
13/05/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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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친구에서 마지막 장동건이 죽어가면서 한 말이 생각납니다.
지금 온라인에서 지속적으로 까는 사람들... 막상 자기가 그 입장이면 어떨까요?
정말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할까요? 재수없게 걸렸네 라고 생각할까요?
저는 후자라고 생각하는데요
물맛이좋아요
13/05/2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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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의 반응도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드내요.

이번 일로 별 생각이 없었던 연예인들도

일베랑 잘못 엮기면 안되겠구나..하겠네요.

전효성은 이번일이 아마 평생 후회될껍니다
가을독백
13/05/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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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 불판에서도 그렇지만 몇몇 소수가 분란조장하는 댓글을 남겨서 그렇지, 전체 분위기가 다 그런건 아니죠.
13/05/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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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보면 일베충을 욕할게 아니라, 일베충보다 더한 사람들이 주위에 없는지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더미짱
13/05/21 10:19
수정 아이콘
그놈의 진정성 있는 사과 때문에 사람 하나 잡겠네요.

뭘 더 어떻게 하라는 건지.. 9시 뉴스나 대국민 기자회견이라도 열라는 건지, 5.18 묘역 가서 할복이라도 하라는 건지..
'일베'라는 가해자 설정해놓고 마녀사냥하는건 아닌지; 누가 가해자이고 누가 피해자인지 헷갈리네요.
13/05/21 10:22
수정 아이콘
이젠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뭐라하는거같네요
도대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사과를 해야 풀릴지 육하원칙에 맞게 들어봤으면 좋겠네요
뭐가 그리 불만이신지

용서를 구하는것도 용서를 받아들이는것도 사람이 살아가는 곳에서 필요한 미덕인데 말이죠
중용의맛
13/05/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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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이렇게 영상으로 직접 보니까 자게에서 불길이 일만 했다는 생각도 들고...;;

학생회에서 먼저 요구했다는거만 없었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요. 아쉽습니다.
그대가있던계절
13/05/2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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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발언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정작 전효성씨를 '민주화' 시켜버렸네요. 아이러니한 세상...
가나다라마법사
13/05/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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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일베를 까고싶은데 일베랑 연관되어 보이니(연관이 없다고 해명했음에도 불구하고) 까고싶어서 까는거죠.
Darwin4078
13/05/21 10:30
수정 아이콘
것참.. 왜 저기서 사과를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이것과는 별개로 연예인이나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사는 사람들은
자신의 선호도와는 상관없이 일베는 상종을 해는 안되는 집단이라는 인식은 확실히 되겠습니다.

그런데 그 댓가로 지불하는 개인의 희생은 너무나 크네요.
애니가애니
13/05/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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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번 잘못했다고....
13/05/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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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까고 저래도 까니 이길 수가 없다..
13/05/21 10:38
수정 아이콘
평소에 오X를 즐겨보는데 이건뭐.. 마치 예전 타진요때도 아니고 효성양 글에 득달같이 달라들어서 까기바쁘네요.
빠가 까를 만든다고 이젠 조금 이성적으로 봤으면 좋겠네요. 지금 pgr댓글같은 글들은 다 블라인드 처리되더라고요..
점점 사이트들이 극단적으로 변해서 소통하기가 점차 힘들어지네요.
그나마 pgr이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볼수있어 좋네요. 모쪼록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광란고양이
13/05/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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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렇게 전례를 만들어버리면 시크릿이 타 대학행사에 갈때마다 사과해라는 소리가 나올듯한데 좀 불쌍하네요
Purple Haze
13/05/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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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에 대한 혐오감이 전효성양의 말실수 하나로 폭발하고 있다는 느낌밖에 못받겠네요.
분명 큰실수이긴 합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사과하면 진정성없다고 까고 사과안하면 안한다고 까는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는 상황이죠.
앞으로 어디가서 함부로 말도 못하고 가만히 있게 되는건 아닌가 싶네요.
13/05/21 10:43
수정 아이콘
두번째 사과 보고 좀 수그러들지 않을까 했는데 계속 까이는거 보니 당황스럽더군요. 과도한 면이 있어요. 사과를 어떻게 하라는건지도 모르겠고..
13/05/21 10:45
수정 아이콘
사과를 해도 까고 안해도 까고
10만 네티즌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머리를 조아려야 진정성있는 사과일까요
그리드세이버
13/05/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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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공인으로서 그 사건이 눈살찌푸려진건 사실이고 이미지와 인기로 먹고 사는 가수이니만큼 어떤식으로든 있어야하는 일이었죠...기자회견 열 정도는 아니었고.. 트위터 사과로도 사그러들기 힘드니 (전 뭐 그정도로도 충분한 사안이라고 봤지만..)
결국 좀 오바 같고 어색해도 이런식으로라도 진심어린 사과의 모습을 보여줬으니.. 개인적으론 더이상 책임을 말하지 않는게 옳겠다고 봅니다..
다른사람들의 판단은 자유죠..
13/05/2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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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야 어찌됐던 선택은 딱히 좋은 수라고 안보이는군요;
운영측도 그렇고 그걸 하겠다고한 소속사도 그렇고 뭔가 자연스럽고 진정성이 느껴진다기보단
부자연스럽고 억지스러운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물론 효성양의 사과가 진정성이 없다는얘기는 아닙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이게 외부적으로 비춰지는 모습이 어찌보면 서로 중요한걸텐데 좋게 연결될거 같지가 않네요.
13/05/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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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에서 사과하기로 결정된 순간 모든게 꼬인거죠...
츄와이양
13/05/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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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야 별 의미없이 사과를 얘기했겠지만, 시크릿이나 회사입장에서는 거절하기도 쉽지 않았을 거예요.
그랬다간 자칫 '사과 따위 못한다'로 비춰질 수도 있으니...
13/05/21 11:46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주최측은 학생들 의견이 갈리니까 그럼 이렇게 해보겠습니다 라고 나름 좋은 뜻으로 이야기 한걸텐데
이거 가만보니 거절할수 없는 제안일수 밖에 없군요;
노을아래서
13/05/21 10:51
수정 아이콘
두번째 사과문이 첫 사과문이였다면 더 효과적이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Go_TheMarine
13/05/21 10:53
수정 아이콘
연예인은 진짜 아무나 하는 직업은 아닌것 같네요...
13/05/21 10:56
수정 아이콘
이제 효성양도 사과할만큼 했고 많은분들이 걱정했던 카이스트 축제도 훈훈하게 끝났다고하니 그만좀 했으면 좋겠네요
13/05/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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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인이 보기에 대학교 축제에 가서 사과라... 시크릿, 대학교 모두 웃긴 상황이긴 합니다.
그 학교 학생에게만 사과하는 것도 아니고...;;
그럴바에 애초에 동영상으로 진정성 있게 용서를 빌었었으면 어땠을까...
13/05/21 11:00
수정 아이콘
그 말실수가 얼마나 무거운지와는 별개로
일단 카이스트에서 사과를 요구한게 가장 최악의 한수였던 것 같고 그걸 받아드린 소속사가 그 다음인 같습니다.
이런 논란이 있으면 공식적인 사과후에는 당분간은 최대한 노출을 줄이고 자숙하는 편이 현명했다고 봅니다. 어떻게든 노출이되면 계속 사람들입에 오르내릴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보기엔 시크릿정도면, 그리고 이 정도 수준의 일이라면 조금만 지나면 충분히 다시 재기가 가능해보이거든요. 행사 1건 아까워서 자충수를 둔걸로 보입니다.
Smirnoff
13/05/21 11:04
수정 아이콘
카이스트의 요구는 전형적인 갑질이죠. 전효성의 잘못과는 별개로 비판받을 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보고픈
13/05/21 11:07
수정 아이콘
저는 이걸 전형적인 갑질로 해석해야 할까 싶네요.
카이스트 측에서 위력을 통해 강요했다고 보진 않습니다.
단지 좋은 절충안이라고 생각해서 제시한 건데 무언가 뒷맛이 좋지 않은 절충안인 거죠.
Smirnoff
13/05/21 11:28
수정 아이콘
관계의 우위를 이용한 건 맞죠. 그 좋은 절충안이라는 게 철저하게 축제 주최측에게만 좋은 절충안이었으니까요.
달팽이
13/05/21 11:01
수정 아이콘
이제 불쌍하네요...
보고픈
13/05/21 11:01
수정 아이콘
여러 모로 입맛이 쓴 해프닝입니다.
살다보면 그 누구도 악의를 갖지 않았지만 현실은 혼돈의 소용돌이로 빠져들어가는 경우가 있죠.
이번 사태에서 딱히 누구를 비난하기 쉽지 않습니다.
각각 일말의 타당성이 존재했기 때문에.
전효성양이 희생양이 되어서 일베의 부정적 영향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정도로 해석하면 그나마 긍정적인 의미가 있을라나요...
절름발이이리
13/05/21 11:14
수정 아이콘
일말의 타당성도 없는 경우는 찾기가 힘들죠. 그래서, 책임있는 자와 기관의 선택에 대해 선의와 악의를 따지는 건 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과연 제대로 타인의 선의/악의를 판단할 수 있느냐도 문제기도 하구요.
천산검로
13/05/21 11:02
수정 아이콘
에휴..
Smirnoff
13/05/21 11:03
수정 아이콘
이쯤 되면 사과를 아무리 해도 안 풀리는 것이 사과가 모자라기 때문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안 풀린 분들도 있을 것이고 그것이 그분들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이쯤 되면 뭔가를 더 요구하기엔 시크릿 측이 꽤나 많이 성의를 보인 것 같아요. 뭐 제게 있어서도 안좋아진 이미지가 쉽게 돌아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사과를 더 해라 다시 해라 하는 건 이쯤되면 그만둬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호러아니
13/05/21 11:11
수정 아이콘
솔직히 뭐 어쩌란건지 모르겠어요. 계속 모자르다고 하는 사람들이 딱 이렇게 해라 말을 해보던지.
사실 저는 애초에 최초 트위터 사과면 충분했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본인이 몰라서 그랬다고 사과했고, 일베에서 충으로서 활동한 증거도 없는데, 저한테는 일베한테 하고 싶은 화풀이를 구체적으로 대상화 시킨 마녀사냥으로밖에 안보여요.
고랭지캬라멜
13/05/21 11:16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저도 이렇게 생각해 댓글을 남겨봤지만 소속사에서 푼 알바냐는 식의 매도만 있었을 뿐이네요...
호러아니
13/05/21 11:20
수정 아이콘
오랫만에 존댓말 쓰는 DC라는 표현이 생각날정도로 클리앙에서 엄청 욕 먹었는데 여기는 조용해서
아... PGR은 좀 다르구나 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요즘 많이 실망스럽네요.
유머란은 계속 올겁니다만서도 크크
Smirnoff
13/05/21 11:1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싫은 것 앞으로도 싫을 것은 이해하는데 어차피 사과해도 안 풀릴 것 계속 진정성이 없다 부족하다 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싫어하면 되는거지 계속 그러는 건 갑행세죠...
13/05/21 11:06
수정 아이콘
학생회가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왜 사과 요구를 하면 했지 그 사실을 공개하는 거죠? 시크릿 측에서 사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했으면 이렇게 논란이 되진 않았을텐데요.
tannenbaum
13/05/21 11:09
수정 아이콘
낸시랭 생부관련 이슈가 있었을때 서영이와 낸시랭을 위한 변명이란 제목으로 잠시만 생각해 보자 라는 글을 올렸다가 지가 잘못한 일에 왜 굳이 나서서 쉴드치냐고 욕까지 들은 사람이라 그런지 효성양의 이번 실수도 진성 일베인이라기 보다 오염된 일베문화를 생각 없이 받아들인건 아닌가 싶습니다

되려 김대중개새끼 해봐 라는 닉네임을 꼭집어 포커싱 했던 온게임넷이 효성양보다 천만배는 더 악질적인 사건임에도 이슈가 그리 되지 않았었는데 대중들의 관심도의 차이와 일베에 대한 적개심이 이유는 아닐런지 싶습니다
나나세 미유키
13/05/21 11:09
수정 아이콘
근데 왜 카이스트에서 사과를?
13/05/21 11:54
수정 아이콘
카이스트에서 시켰든 안시켰든 기회를 준건 카이스트 뿐 아닌가요.
다른 대학교는 시크릿 행사를 다 취소 시켰는데
OvertheTop
13/05/21 11:10
수정 아이콘
'민주화'란 단어가 왜 나왔는지 이런행동들 보면 알 것 같네요.
호러아니
13/05/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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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모르겠어서요. 아무래도 댓글 분위기가 제가 못따라가는 것 같아서 그런데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사악군
13/05/21 11:45
수정 아이콘
본래 이글루스에서 진보성향 유저들이 보수성향의 글 중 반박하기 어려운 글이 올라오면 떼로 신고를 먹여서 블라인드를 먹여(신고가 일정수 들어오면 자동으로 글이 잠김) 글을 보이지않게 하는 행태와 게시판에서 반대 성향의 글이 올라오면 내용없는 글 수백개를 올려 글을 뒤로 밀어버리는 행태를 비꼬는 말에서 시작했습니다.

글에 신고사유가 없음에도 허위 신고를 통해 반대편의 주장을 원천봉쇄하는 행태에서 '이게 너희들이 말하는 민주화냐'
'나 민주화 당했다 (내 글이 집단 허위신고로 블라인드 처리되었다)'라는 풍자와 비꼬는 말로 시작했죠.

이 말이 전용되어서 '민주화 당하다'라는 부정적인 용법이 생겼던 겁니다. 뭐 지금은 그냥 아무생각없이 나쁘게 쓰이고 있지만요.

'민주화'라는 가치를 부르짖으면서 민주주의의 가치에 반하는 행동을 한다는 점에서
지금 전효성 관련 지나친 비난은 당초 저 말의 어원과 통하는 면이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
호러아니
13/05/21 13:01
수정 아이콘
아.. 설명 감사합니다.
사실 기원(?)에 대한 질문은 아니었는데, 생각해보니 기원을 모르고 있기도 했군요.
사악군님의 설명을 듣고 OvertheTop님의 글을 보니 완전히 다르게 해석되는군요 쿨럭...
위에 살짝 시비조로 댓글 단거였는데 OvertheTop님께 사과드립니다.
영원한초보
13/05/21 11:12
수정 아이콘
저도 참 일베에서 쓰는 민주화라는 단어 싫어하고 일베사람들 싫어하지만
전효성이 악질일베유저인지는 확인할 방법이 없는데 너무 과한 측면이 있네요.
홍진호나 김태형은 알면서도 방송에서 쓰고 뭐 어떠냐는 식으로 말했기때문에 정말 분노했지만
때늦은 사과라도 사람들이 받아준것 같는데
전효성은 즉각 사과했으니 적당히 사과하면 될 것 같았는데 너무 급했던 걸까요 대학축제에서 저런다고 공식사과가 되기도 힘들텐데
Smirnoff
13/05/21 11: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김캐리가 전효성보다 실수 자체도 그렇고 이후 대응도 그렇고 더 심한 문제였다고 보는데 인지도의 차이인지 상황은 반대로 차이나네요..
아이유인나
13/05/21 11:12
수정 아이콘
기자라도 불러서 기자회견 해서 사과했어도 똑같이 깠을텐데 뭐 진정성이고 뭐고. 그냥 일베에 관련됐으니까 무조건 싫어 아닙니까.
why so serious
13/05/21 11:13
수정 아이콘
일베에 이응만 들어도 경기 일으키는 사람이 많은것 같더군요.
연예인들 무개념 발언이 지금까지 수도없이 많았는데 이정도로 까이는 경우는 처음 보네요.
오히려 그런 무개념 발언에 비하면 전효성은 그냥 말실수 정도에 가까운데 말이죠.
일베에 대한 적대감을 배설할 공통목표를 찾은 것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이런게 마녀사냥이지 달리 있겠습니까...
아이유인나
13/05/21 11:14
수정 아이콘
악질일베유저인것도 일반인은 절대 민주화를 저런식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쟤는 백퍼센트 일베유저다 라고 추측하는 것외에 확실한 팩트도 없던데,

그렇게 따지면 제 주위에 롤하는 애들도 그런거 모르고 민주화민주화 잘만 쓰던데 그럼 다 악질 일베유저에 쓰레긴가봐요.

일베 안하는거 뻔히 알고 가르쳐주니까 절대 안쓰던데 말이에요.
김어준
13/05/21 11:24
수정 아이콘
그대여 제발 그만 울어요....!! 우리 이제 예전처럼 말해요...........................


하지만 책임은 응당 필요하다고 봅니다.
인식이 있다면 소속사의 적극적인 액션이 필요할텐데.... 거기까진 아닌가 보네요...
호러아니
13/05/21 11:28
수정 아이콘
전효성을 굳이 쉴드쳐주고 싶거나 한건 아닌데 저는 이번 사태가 너무 화가 나는게요.
사람들이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팔면서 자신들의 비난을 합리화한다는겁니다.
근거 없는 상태에서 한 사람의 실수에 대한 과도한 비난이야말로 우리 사회가 지켜야할 기본 원칙을 파괴하는거 아닌가요?
카키스
13/05/21 11:45
수정 아이콘
애초에 우리들에게 "사과가 모자르다" or "기자회견을 해야된다" 이런 말을 할 권리가 있나요?
대부분은 민주화를 위해 힘쓰고 피흘린 세대라기 보단 다들 민주주의의 달콤한 열매를 먹고 사는 세대 같은데요.
전효성이 진심으로 사과해야할 대상은 그분들이지, 일반 네티즌에게는 트위터에서 하는 사과정도면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마레기 승부조작 터졌을때도,
"저놈들은 콩밥이 문제가 아니고 지금 당장 티비에 나와서 눈물의 사죄를 해야된다" 라던지 격하고 현실성 없는 반응도 나왔지만
그거야 뭐 이곳이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팬심이 가득한 커뮤니티니까 어느정도 나올 수 있는 의견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솔직히 전효성이 일베를 하는지 or 나쁜 의미의 민주화라는 단어의 유래가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100%확신도 없으면서
과도한 비난은 자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호러아니
13/05/21 12:59
수정 아이콘
맞아요. 저는 처음 트위터 사과면 충분했다고 봅니다.
네티즌들이 이러는거 처음 보는건 아니지만, 나이가 드니 커뮤니티에서의 의견 교류에 대한 회의감이 좀 더 강해지네요.
어르신들 의견 교류 안하면서 꽉 막힌 상태에서 조용히 자기 의견 지키고 있는게 이해가기 시작했습니다.
김익호
13/05/21 11:32
수정 아이콘
좀 안타깝네요.
일베에 대한 증오를 전효성에게 쏟아 붇고 있는 느낌입니다.

하여간 일베애들은 사회적 쓰레기인게 확실합니다.
이상한 용어를 유통시키는 바람에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참 많네요.
13/05/21 11:44
수정 아이콘
제가 느낀 기분하고 비슷합니다.
불특정 다수의 일베유저를 향하는 악감정이 특정 단일 대상이 되니 더 과한것 같기도 하구요.
실제로 여기서 격한 반응을 보이시는 분들은 실제 자신 주변의 일베유저에게도 같은 반응을 하는지 궁금하군요.
아이유인나
13/05/21 11:38
수정 아이콘
일베가 익명성에 가려져 있으니까 무슨 일베에 대한 분노를 전효성 혼자에 풀고 있는게 웃기긴 해요
13/05/21 11:42
수정 아이콘
어이없네요. 그냥 죄송합니다 다음부턴 조심하겠습니다. 라고 말한마디 하면 될일 아니던가요.
자유인바람
13/05/21 11: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why so serious
13/05/21 11:51
수정 아이콘
그런다고 지금 마녀사냥하는 사람들이 '아 진정성 있는 사과를 했으니 이제 그만 까야지' 할 가능성도 없고...

어차피 깔 놈들은 사과를 하건 말건 신경 안 씁니다. 작은 꼬투리라도 잡아서 계속 까죠.

그리고 말실수 한 번 한거 가지고 광주에 가서 유족한테 사과는 너무 심하게 오버같네요.

죄송합니다. 다음부터 조심하겠습니다. - 이 한 마디 이상 무슨 사과가 더 필요한지...
13/05/21 11:54
수정 아이콘
애초에 그럴 급의 큰 잘못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랬으면 빨리 가라앉았을 것이다 정도의 추측 정도로 끝내야죠.
대청마루
13/05/21 12:03
수정 아이콘
연예인 먹고살기 힘드네요. 저렇게 울면서 사과한다음에 바로 수습할 새도 없이 그냥 댄스댄스...

카이스트한테 잘못한것도 없는데 왜 저기서 울고불고 사과해야하는지도 이상하고... 소속사의 초기대응은 한심할뿐이고-_-(거기서 1차 퐈이야)
연예인은 이미지가 생명인데 뉴스에서 확인사살까지 했던바람에(...) 쉽게 잊혀질진... 전효성씨 기사 댓글은 이제 안봐도 뻔할듯-_-;
Hazelnut
13/05/21 12:35
수정 아이콘
사과 안하면 안했다고 까고, 사과하면 진정성도 없이 사과만 하면 다냐고 깔 사람들 많죠. 까는데 이유가 어딨어 그냥 까는거지 마인드. 은퇴라도 해야되나요?
王天君
13/05/21 12:44
수정 아이콘
사과를 하는 건 참 좋은 일인데, 왜 저기서 저러는지? 뭐 논란 이후 처음 행사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때와 장소가 잘못된 것은 아닌가 합니다. 카이스트 학생들에게 하는 것도 이상하고 공개 사과를 육성으로 하기에는 좀 늦은 감도 있어서...저렇게 사과를 할 거였으면 동영상으로 진중하게 사과를 하는 건 어땠을지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약간 우왕좌왕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호러아니
13/05/21 13:05
수정 아이콘
저는 최초 트위터 사과로 충분했다는 입장입니다만...
설사 사과를 원하는 입장이라고 하더라도 여기 저기서 지속적으로 사과를 이야기하고 다니면 좋은거 아닌가요?
전효성 계속 욕하는거 동감도 안가고 동의하기도 어렵지만 무슨 얘기하고 싶은건지정도는 이해는 하겠는데
저기서 사과를 한게 왜 비난받아야하는지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아이유인나
13/05/21 15:47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사과를 5.18 국립묘지에 가서 기자들 쫙 모아놓고 눈물의 기자회견을 했어야 했나봐요.
류화영
13/05/21 16:57
수정 아이콘
그렇게해도 깔사람은 계속 깠을듯..
에릭노스먼
13/05/21 16:44
수정 아이콘
광주가서 사과는 또 왜 한답니까..
전효성이 광주를 비하한것도 아니고 민주화운동이 광주만 한것도 아니고..
그냥 공식사과 그걸로 충분합니다.
감자해커
13/05/21 17:32
수정 아이콘
시크릿 측에서 먼저 축제가서 사과 후 공연하겠다. 이랬으면 베스트 였겠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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