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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5/20 13:13:35
Name 제곧내
출처 http://twtkr.olleh.com/view.php?long_id=L1XYUT
Subject [연예인] [연예] 전효성 새 사과문.twitter
안녕하세요 시크릿 전효성입니다.
얼마전 경솔한 발언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글이 늦어져 죄송합니다. 사과하는 것이 분명 맞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하여 해명을 안하려고 했지만 제대로 다시 사과드리는 게 맞는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씁니다.
여러분께서 걱정하시는 한 사이트와 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그저 저는 팬들과 자주 소통하고 싶었고 팬들의 생각이 궁금해서 인터넷 모니터링을 하던 중에 "전효성으로 민주화 시킨다"라는 글을 여러 게시판에서 자주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그저 긍정적인 의미로 내가 좋아하는 것을 남에게 권유하는 뜻으로 쓰이는 건가하고 무의식중에 받아들였던 것 같습니다.
한 사이트에서 의미가 변질되어 사용되고 있던 사실은 이 일이 일어나고 나서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누군가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란 것을 망각하고 조심성없이 민주화라는 단어를 가볍게 사용한 잘못,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를 입으셨을 유가족 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그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가 이렇게 웃으며 지낼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공부하고 노력해서 더 성숙해지도록 하겠습니다.
걱정끼쳐 드린 팬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 말씀 드립니다.


방금 올라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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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과열무
13/05/20 13:14
수정 아이콘
왠지 글에서 마음고생을 엄청 한게 느껴지네요... 하긴 공중파 메인뉴스에 두번이나 나왔으니.. 흠흠.
13/05/20 13:14
수정 아이콘
이게 사실이라면 용서(제가 뭘 용서를 할 수 있는지 자격은 모르겠지만 아무튼)를 하고 싶네요
그리고또한
13/05/20 13:18
수정 아이콘
일베라는 사이트와 민주화라는 단어의 왜곡사(?)를 제대로 알았다면 오히려 안썼겠죠. 연예인 활동에 도움이 안될게 뻔한데.
다만 실수치고는 엮인 상대가 너무 크니 당분간 후폭풍은 어쩔 수 없을 듯 합니다. 요즘 온라인에서 일베는 거의 주적 수준이라...
당삼구
13/05/20 13:18
수정 아이콘
전효성씨도 마음고생 정말 많이 했겠네요.

그런데 '전효성으로 민주화시킨다.'가 무슨 뜻으로 해석이 될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왜곡된 뜻에는 맞지 않은 것 같은데.. '민주화'란 단어가 이렇게도 폭 넓은 단어일줄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피로링
13/05/20 13:22
수정 아이콘
다른 표현으로 따지자면 전효성으로 정벜 정도 되지 않을까요?
타나토노트
13/05/20 13:22
수정 아이콘
그쪽 뜻으로는 순화해서 '압박하다, 억누르다' 이런식이니 팬덤쪽에선 전효성으로 다 평정, 전효성으로 대동단결
이렇게 쓰지 않았을까 싶네요.
Mactuary
13/05/20 13:24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을 읽고 나니 갑자기 유게에 흔히 떠도는 [전효성 탱크탑]이 떠올랐습니다. 만약 일베식 민주화 표현이 통용되는 커뮤니티라면 전효성 탱크탑 게시물에 댓글로도 달 법 하다고 생각되네요. '전효성 최고! 전효성이 전부다 ~시킴' 이런 식으로요. 또는 '친구들끼리 걸그룹 중 누가 젤 글래머냐고 물어보길래 내가 전효성으로 ~~시켰음!!!' 이런 식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당삼구
13/05/20 13:26
수정 아이콘
참 어이 없을 정도로 '민주화'라는 단어가 많이도 비유 되는군요;; 답변들 감사합니다.^^
르웰린견습생
13/05/20 13:19
수정 아이콘
저도 대충 이랬을 것으로 지난 사과에서 추정했기 때문에 수습이 잘되지 않는 양상이 조금은 안타까웠습니다.
이제는 하나의 해프닝으로 잘 갈무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3/05/20 13:19
수정 아이콘
진심이 느껴지네요.. 저정도로 까지 사과하는데 그만 거두어도 될 거 같네요.
13/05/20 13:21
수정 아이콘
트윗내용이 말이 안되는데요. 방송에서 '우리는 개성을 존중한다 민주화 시키지 않는다' 라고 말했고 민주화의 의미를 부정적으로 사용했는데 그 방송내용 어딜봐서 '긍정적인 의미로 내가 좋아하는 것을 남에게 권유하는 뜻'으로 썼다는 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시간만 지나가라 지나가라 그러면서 쓴건지...마음에 안드네요.
13/05/20 13:25
수정 아이콘
내가 좋아하는 것을 남에게 권유하지 않기 때문에 개성을 존중한다도 말이 되긴 하는데요...
정말 그 의도일까가 의문이긴 하지만요
에릭노스먼
13/05/20 13:28
수정 아이콘
말이 되긴 되는거 같네요.
13/05/20 13:23
수정 아이콘
좀 안됬습니다.
대청마루
13/05/20 13:23
수정 아이콘
허허......... 긍정적인 의미인줄 알았다니... 유체이탈화법인가. 본인은 변명대로라면 긍정적인 의미로 내가 좋아하는것을 남에게 권유한다 라는 의미로 쓰려면 '민주화 시켜요' 라고 말했어야 하겠죠. 방송에서 부정적인 의미로 대놓고 썼으면서 앞뒤가 안맞는듯-_- 사과야 그렇다쳐도 내용이 변명 일색인건 궁색하네요. 일베여신 낙인과 잘 몰라서 25살에 민주화를 부정적으로 쓴 무식녀낙인 사이에서 후자쪽으로 가닥잡은 사과문 같습니다.
그래도 용기있게 사과하는 태도는 좋네요. 하지만 얼마나 부정적인 여론이 돌아설진 모르겠네요. 아이돌이란게 대체재가 많아 남성팬들의 팬심은 그리 오래가지 않고 저런 팬덤지지기반이 약한 여자아이돌은 여초사이트에서 등돌리면 힘들죠...

덧. 이런다고 일베에서 그녀를 가만히 놔줄까(...)
Starlight
13/05/20 13:28
수정 아이콘
'멤버를 몰개성화시키지 않는다.' 라는 식으로 썻다면 저렇게 해석해도 틀린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땐그랬지
13/05/20 13:34
수정 아이콘
일단 일베를 적으로 돌리는 문장을 넣었고, 오유에서는 현재 민주화 문장 때문에 또 까이는 분위기더군요.
가나다라마법사
13/05/20 14:22
수정 아이콘
오유는 그냥 민주와를 오용했다는 사실 그 자체에 분노하고 몰아붙이는거죠
전효성이 무슨소릴 하든 개소리로 치부할껍니다.
어떤면에선 일베보다 더 추하죠
물론 그렇게 만든게 일베이긴 하지만요
눈송이
13/05/20 14:40
수정 아이콘
일베보다 더 추하다라는건 누구 기준인가요?
민주화란 말을 그렇게 사용하는 일베에 대한 적개심을 드러낸것으로 일베보다 더하다?
전효성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일베보다 추하다라는건가요?
가나다라마법사
13/05/20 15:3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어떤면에선 이란말을 붙인겁니다. 제 개인적인 기준이죠
오유 인간미 넘치고 좋은사이트죠. 저도 오유 즐겨오던 사람이니까요
하지만 자기들의 생각에 맞지않는 스탠스나 사건에 대해서는 일베만큼이나, 혹은 일베보다 심하게 물어뜯죠
오유 가보니 여왕벌레 그냥 자살하란 소리까지 나오던데요 ? 추천은 덤이구요
눈송이
13/05/21 02:39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기준이든 뭐든, 리플을 본순간 제가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양비론을 본 것 같아서 말이죠.
일베도 나쁘지만 일베 관련된거면 다 물어뜯는 오유는 더 나쁘다?
자살 드립은 어느 사이트에나 있는 찌질이 아닐까요? 리플 하나하나 살피며 그 사이트의 전체를 판단할 필요는 없죠.
추천도 같은 맥락으로 덤이죠.
13/05/20 13:23
수정 아이콘
진짜 사과문 또 올린 시점에서 뭐라고 하고싶진 않은데 본인이 우리팀은 민주화시키지 않아요...라는 말과 트윗은 뜻이 상반됩니다.
효성양이 보았다는 '전효성으로 민주화 시킨다'는건 다른 걸그룹 다 압살하겠단 뭐 그런 폭력적 의미인데 그걸 좋게 해석했다는건 뭐 그러려니 하지만 그렇게 좋게 해석했으면 라디오에서 민주화시킨다고 했어야지 왜 민주화시키지 않는다고 했는지 모르겠네요.
어쨌거나 이 사과가 좀 더 일찍 올라왔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고 회사는 앞으로 제발 무마시킨다면서 일 더 크게 안만들었음 하네요.
제가 뭐나 된다고 그 사과 받아주고 용서하겠습니다라고 하겠냐만은 저는 이제 그만 용서하렵니다.
예전처럼 좋아하진 못하겠지만요.
13/05/20 13:24
수정 아이콘
진실해보이는 사과문이긴 한데 공중파 뉴스에서 터지니까 쓴 것 같은 느낌은 드네요.
헌데 애초에 일베의 문화라는 게 잘 모르는 사람들도 쓰던 거라 저 여자 아이돌 한 명 비판하는 건 그만 거두어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밀로비
13/05/20 13:25
수정 아이콘
민주화라는 단어를 일베에서 쓰는 부정적인 의미로 쓴게 아니라
[개성을 존중하지 않고 획일화시키다.]라는 뜻으로 알아들었다는 얘기군요
변명이 말이되는지 아닌지를 떠나서 어떻게든 일베랑 선을 그으려고 고심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변명은 아니네요.
피로링
13/05/20 13:27
수정 아이콘
여하튼 사과문은 잘 썼네요. 지속적으로 이와같은 진정성을 계속 보여준다면 여러 문제가 얽힌 것 치고는 빠르게 수습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이상스
13/05/20 13:27
수정 아이콘
마음 고생도 했겠고 일베를 하던지 말던지 별 관심도 없긴 한데 이전 팬클럽 시삽의 공지글 부터 이 사과문까지 약간은 짜고 치는 보여주기식 연출이라는 감이 좀 듭니다.
리듬파워근성
13/05/20 13:28
수정 아이콘
소속사는 빨리 일베에 알바들을 풀어서 전효성양을 까도록 하세요.
모든 것이 빠르게 좋아질 겁니다?
13/05/20 13:31
수정 아이콘
좋아요!!
13/05/20 13:34
수정 아이콘
cool!!!
푸른달빛능소화
13/05/20 13:28
수정 아이콘
시크릿에 관심도 없고 전효성도 그래서 관심은 없는데 어느 사이트들에서 저런 댓글들을 알았기에 라디오에서 그런 멘트로 응용을 했을까요?
소속사 언플보면 답이 나오긴 하는데,
돈 줄 줄어들어서 해결책 내오는건 당연한데 개인적으론 좀 한심하네요.
가만히 있던지 할 거면 문제가 된 표현에 대한 깔끔한 사과만 해야하는데 빠져나갈 구멍을 항상 만들려고 하니까 변명처럼만 들리죠.
우호적인 팬들 입장에선 보듬어 주겠지만 지금 문제는 반대쪽 사람들에 대한 대응인데 제가 보기엔 글쎄요란 느낌뿐.
저렇게 할거면 최소한 몇몇 게시판을 밝히던지...
넓게 보면 그냥 인조화라고 한거와 별 다를게 없어요.

무지에 대한 사과만 하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텐데 쩝.
타나토노트
13/05/20 13:55
수정 아이콘
일단 사건 터진 후 전효성 개인 팬카페 운영진 중 한명이 일베인인걸 인증했습니다.
빵상콤퍼니
13/05/20 13:31
수정 아이콘
민주화=내가 좋아하는 것을 남에게 권유=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추구하는 '개성'과 배치되는 개념으로 이해한 걸수도 있죠 상식적으로 일베가 사용하는 민주화의 속뜻을 알았으면 경솔하게 공중파에서 사용했을까요.. 김진표씨가 사과했을때는 그럴수도 있지 하면서 넘어가더니 왜이렇게 물고늘어지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냥 한번 싫으니 계속 싫어하겠다는 일종의 아집으로 여겨지네요.
13/05/20 13:34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전효성 좋아하지도 않는데, 적당히 좀 물고 늘어지라고 하고 싶네요.
푸른달빛능소화
13/05/20 13:39
수정 아이콘
전효성씨가 밝힌 민주화 뜻이 무척 새롭지 않나요? 라디오 멘트의 해명으론 의무가 잘 부합되는데 전 그런 뜻으로 쓰이는걸 방금 처음 알았는데요 물론 민주화란 댓글 자체도 거의 못 적이 없습니다. 제가 가는곳은 한정적이고 뉴스 댓글같은건 보지도 않거든요.
제가 모를 수도 있는 부분이니 다른 사이트들에선 저런의미로도 민주화란 단어가 쓰이나요?
저에겐 아침에 막 구운 빵같이 신선하네요.
빵빵빵!!!
이상한화요일
13/05/20 14:17
수정 아이콘
빵상콤퍼니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인터넷 하면서 이런저런 사이트 한둘 돌아다니다 보면 자연스럽게 온갖 인터넷용어는 접하게 되는데, 그 용어들이 어디서 어떻게 온 건지 하나하나 알고 쓰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전효성양의 경우도 딱 봐도 잘 모르고 남들 쓰니까 생각 없이 따라 쓰다 그걸 오프라인에서까지 꺼내게 된 거 같은데. 비슷한 케이스의 김진표씨 사과는 이거야 말로 사과의 좋은 예시라며 쿨하게들 넘어가더니 전효성양은 왜 못 잡아먹어 안달인 걸까요. 참 심통방통합니다.
호돈신
13/05/20 14:21
수정 아이콘
뜻도 모르면서 인터넷 용어를 막 쓰는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인터넷용어 출처를 알필요가 있나요? 뜻을 모르고 썻다는건 본인밖에 모르는거고
안좋은 뜻으로 정확하게 구사한것은 팩트입니다.
쉴드치는 분들도 이해는 갑니다만 이미 돌아선 저로서는 이것도 해명에 급급하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13/05/20 13:33
수정 아이콘
댓글들 보고 있자니 답은 정해져 있고 전효성은 대답만 하면 되는 것 같은 분위기네요.
물론 그 대답을 해도 이미 늦었어 라는 댓글이 달린 것만 같아요
Tiger203
13/05/20 13:34
수정 아이콘
결론은 '그냥 잘 모르고 썼다'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라디오에서 한 말도 실제 일베에서 쓰는 본 뜻(??)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것 아닌가요...
그냥 인터넷에서 너도 나도 쓰니까 잘 모르고 쓴거죠

개인적으로 저도 이게 많이 퍼지기 전에 인벤 등 게임 사이트에서 자꾸 쓰니까 저도 모르게 무의식 중에 쓴 적 있었습니다.
"야, 봇 완전 민주화 시켰어" 이런식으로요...

결국 일베에서 나온 말이란 것을 알고, 일베가 어떠 동네인줄 안 다음에는 거의 안썼지만...
나름 그런류를 혐오하는 저 자신도 실수로, 혹은 모르고 쓸 정도로 일베의 용어가 만연해 있다는 증거입니다.

전효성 케이스가 바로 그걸 증명해주는 것 같네요
빠독이
13/05/20 13:34
수정 아이콘
이젠 '여러분께서 걱정하시는 한 사이트'에서 전효성을 까려나요..

저도 사과문의 내용이 썩 마음에 드는 건 아니지만 까는 게 지나친 것 같습니다.
저기서 뭘 더 어떻게 사과해야할지.. 그저 지금은 후회하고 반성한다고 여기고 넘어가렵니다.
팬 분들 등에게는 되려 반발심이 생길 것 같은데, 어떤 분의 표현대로 '불관용이 낳는 괴물'이 이런 곳에서 생기지 않나 싶습니다.
Starlight
13/05/20 13:36
수정 아이콘
자게쪽에 댓글에도 나온 내용이지만, 사과를 진심이 아니다- 불순한 의도가 있다 등등 내용은 역시 나오네요.
어차피 이젠 효성양이 사과하는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같은 행동은 두 번이면 됬죠. 아무리 그래도 똑같은걸 세 번 한다고 통할리가 없잔아요?
류화영
13/05/20 13:43
수정 아이콘
그래도 똑같은걸 세번씩이나하면 통할지도..쿨럭..
르웰린견습생
13/05/20 13:53
수정 아이콘
자게에 그 댓글은 아까 제가 대댓글 달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충분히 의미 있다고 봅니다.
물론 여전히 이미 답을 정해놓고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반응도 나오곤 있죠.
하지만 거듭 사과 의사를 밝히면서 반대로 너무 물고 늘어진다는 역반응도 속속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쨌든 트윗으로 다시 한번 사과해서 이제 카이스트 무대에서 또 할 필요가 있을지는 좀 애매하긴 하지만 알아서 잘 판단할 것 같고요.
연예인은 이미지가 자산인데 대중 한 명이라도 마음 돌릴 수 있다면 그걸로도 좋은 거 아닌가 싶네요.
호돈신
13/05/20 13:37
수정 아이콘
제 상식선에서는 이해가 안가네요...25살이 민주화를 모른다는거 자체가
빠독이
13/05/20 13:42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조사해보면 상당수가 모를 것 같습니다.
타나토노트
13/05/20 14:00
수정 아이콘
반 1등, 전교 3등 했었고 방송에서 직접 말했는데 원래 뜻을 모르진 않았다고 보네요.
빠독이
13/05/20 14:03
수정 아이콘
넹.. 꼭 전효성양이 그렇다는 건 아니고요. 25살 중에 모르는 사람이 꽤 될 것 같다는 뜻입니다.

근데 꽤나 공부 잘하네요.
13/05/20 13:46
수정 아이콘
당연히 사전적 의미로는 알겠죠.
숨은 속뜻이 비하에서 출발한 것을 모를 뿐...
트릴비
13/05/20 13:39
수정 아이콘
전효성이 사과 타이밍 놓치고 제대로 사과를 못한 건 사실이지만 너무 물고 늘어지는 감이 있어요..
거의 무슨 일베에 대한 악감정을 전효성한테 투영시키고 있는데 말이죠 요새.
다른 사이트에서는 전효충이나 무슨무슨년이니 하는 말도 험악한 표현도 심심치않게 나오고.. 이게 뭐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제 시카입니다
13/05/20 13:40
수정 아이콘
얘가 일베에서 활동하면서 알게된게 아니라 그냥 어디서 주워듣고 쓴 말일거 같기는 한데....
뭔가 타이밍이 안좋았네요. 공중파에도 나오고.. 잘못은 했지만 조금 과하게 욕먹는거 같아 불쌍하긴 합니다.
하지만 효성아.. 비록 탑라인이 잘못은 했지만 미드라인은 죄가 없단다.
대청마루
13/05/20 13:44
수정 아이콘
사과문 보니까 팬들이 있는 곳을 모니터링하다가 알게되었다고했으니.....자기 팬들은 일베용어를 쓴다고 인증한 셈이네요.
자기 팬들을 간접적으로 일밍아웃시킴(...)
13/05/20 13:56
수정 아이콘
전효성 펜카페 운영자라는 사람이 보수라고 하면서 일게이 오유좌좀이라고 언급을 해서 인증을 했죠. 전효성이 어디서 일베용어를 배웠을지는 예상이 되긴 하죠.
빠독이
13/05/20 14:05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부분에서 머리 속에 물음표가 떴습니다.
뭐 팬카페에서 봤다고 직접적으로 언급한건 아니지만 이건 뭐 크크
수타군
13/05/20 13:43
수정 아이콘
이미 용어를 제대로 알고 썼다고 보여지는 상황에서 자꾸 변명하는 것 같아 별로네요.
일베를 하는 대부분이 저렇겠지요. 들어내면 치욕 스러워 하는...
13/05/20 13:43
수정 아이콘
우리 시크릿은 개성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전효성으로) 민주화 시키지 않아요.
사과문과 비교해도 딱히 모순되지 않고 말이 되는데요.
꽤 성의있는 사과문 같은데 여기서까지 꼬투리 잡으시는 분들은 좀 심한 것 같습니다.
25살은 자신의 행동에 책잉을 져야 되는 나이입니다만, 한 치의 잘못이나 실수 없이 살 수 있는 나이는 아닙니다.
재발방지 약속과 사과를 하면 얼마든지 용서를 받을 수 있는 나이예요.
13/05/20 13:44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용서해줄수 있을것같네요

물론 예전같이 좋게 보기는 무리겠지만..

열심히 자숙하고 노력해서 제이의 건웅갓이 되길 바랍니다
13/05/20 13:44
수정 아이콘
음중 무대에서 효성이 얼굴만 굉장히 어둡더군요.
긴토키
13/05/20 13:46
수정 아이콘
전효성 잘못맞고 까일만한 일 맞는데 좀 과하다는 느낌이드네요 일베에대한 분노를 저친구에게 풀고있다는 느낌이랄까요 첫사과문때도 진정성없다고 까더니 두번째 사과문 반응도 비슷하네요 욕하고 맞서야할 상대는 아직도 오일팔폭동이니 전땅크니하며 여전히 조롱중인데 말잘못한 전효성꼬리만잡고 이리저리 화풀이가 지속되는거같아요
13/05/20 13:49
수정 아이콘
확실히 갈곳 못찾던 그간의 분노?가

쏟아져나오고 있단 느낌은 듭니다
밀크커피
13/05/20 13:53
수정 아이콘
민주화 발언 사과에 대해 pgr에서는 진정되는 편인데, 다른 커뮤니티는 별 진척이 없네요.
말씀하신 대로 일베에 대한 분노 때문에 잘못보다 과한 비난을 받는 것 같습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사과문 내용에 일베 사이트에 대한 선을 확실히 그었으면 좀 나아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멀면 벙커링
13/05/20 13:54
수정 아이콘
어차피 폭동, 전땅크 운운하는 사람들 온라인상에서 자기편 빼고 사람대접도 못받고 있는 중 아닌가요??
효성양보다 먼저 뉴스에도 나왔었고 일부 종편에서조차 강한 비판을 받았습니다.
9th_Avenue
13/05/20 13:48
수정 아이콘
이것저것 생각하긴 머리 아프구요.
대체할만한 아이돌은 널려있으니 안보면 그만이죠.
13/05/20 13:49
수정 아이콘
뭐 모르고 썼든 알고 썼든간에 이 기회에 시크릿 팬..(아마 민주화 단어 썼을곳은 디씨 시크릿갤밖에 없을듯 한데...)들도 민주화란 단어 자제하겠죠..

무슨 뜻인지도 알았을테고,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 물먹인게 자기들이라는거 알았으면 생각해보고 여러모로 정화될............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덕분에 새로운 신규 팬 유입이....?
지드래곤
13/05/20 13:49
수정 아이콘
오버들 하시네요 몇분들...의미도 잘모르고 실수한게 당연한건데 사과까지 안받아주시면 어쩌자는겁니까? 활동중단이라도 하라는건지...
이루이
13/05/20 13:49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 이미 전효성양은 충분히 반성했고
아마 살면서 다시는 민주화라는 말을 입에 담지 않을겁니다.
25년의 인생동안 이렇게 대중에게 폭격맞은 적도 없을테고
대학 축제철에 여기저기 행사 전부 취소되고 금전적으로든 심적으로든 엄청난 타격을 입었으니까요.

게다가 이미 사과를 두번이나 했죠. 시기가 늦고 어쩌고 다 떠나서
일단 사과를 했으면 받아주는 시늉이라도 해야죠.

해명이 말이 안된다구요?
오히려 민주화의 뜻을 완벽하게 제대로 알고 있는데다가 일베에서 활동했다면
민주화라는 말을 On air중에 담겠습니까?

전효성양 사과대로 (민주화시키다 =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남에게도 권유함)라고 생각했다면
개성을 존중하거든요. 민주화시키지 않아요. 라는 말이 전혀 부합되지 않는 것은 아니죠.
개성을 존중하니 자신이 좋아한다고 남에게 권유하지 않는다라는 해석이 가능하니까요.

이제 비판은 충분히 가해졌고 민주화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에 따른 패널티역시
공인이든 대중이든 충분히 깨달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어떻게보면 처음 한 실수나 다름없는데 이 실수에 따른 사과조차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그 사회야말로 성장원동력을 잃는 것 아닐까요?

이제는 관용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더 일베와 우리가 다름을 표출할 수 있는 거구요.
멀면 벙커링
13/05/20 13:51
수정 아이콘
내가 좋아하는 것을 남에게 권유하는 게 왜 개성존중과 배치되는 걸까요?? 강요라면 모를까;;;
Practice
13/05/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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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이 정도면 사과 할 만큼 한 것 아닌가요? 음, 물론 미진한 부분도 있겠지만, 이렇게까지 나오는데 아예 매장을 시키려는 건 너무한 게 아닌가 싶어요.
불쌍한오빠
13/05/2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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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하면 됐죠
본인들 호불호는 존중하지만 더 이상의 비판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Dornfelder
13/05/2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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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자체가 나쁠건 없겠지만, 어차피 넘쳐나는게 걸그룹 아이돌인데 더이상 별로 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3/05/2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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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민주화 오용하는 건 오만가지 상황에 다 갖다 붙이기 때문에, 그 문장만 가지고 어떤 의미로 썼는지 정확히 유추하는 건 힘듭니다.
王天君
13/05/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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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이참에 역사공부좀 해서 똑똑한 아이돌로 거듭났으면 하네요. 얼마나 일베가 미움받는지를 반증하게 된 가여운 케이스라고 봅니다
마이쭈아유
13/05/2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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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런 사과문은 아니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소속사들에겐 아이돌을 일베로부터 격리시키는 식의 관리가 이루어질것 같긴 하네요
13/05/2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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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잘모르고썼던건맞네요 트위터를봐도 그렇고
엄마를부탁해
13/05/2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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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3/05/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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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게 초동대응을 엉망으로 한 탓이죠.
김진표처럼 즉각적이고 확실한 사과를 했으면 잘 마무리 됐을 걸 소속사와 본인이 일을 키웠어요.
Paranoid Android
13/05/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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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일베관련글 논란에서도 느꼈지만...참 너무하다 싶은 분들이 계세요.
Hazelnut
13/05/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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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위의 사과문이 충분히 진정성이 있다고 보여지네요. 시크릿이나 전효성양의 팬도 아니고 사실 아이돌 가수들을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습니다만 사건으로만 보았을 때 전효성양이 뜻을 제대로 알고 썼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깔 사람은 계속 깔텐데 그저 위의 사과문처럼 앞으로 노력하고 공부하고 자숙하고 반성하고 더 좋은 모습으로 활동했으면 좋겠습니다.
김미영팀장
13/05/2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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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시크릿 이미지는 안드로메다네요. 인기가 높았으니 그만큼 떨어지는 폭도 크네요.
이제 와서는 전효성이 눈물을 흘리며 삭발을 하고 석고대죄를 해도,
소속사에서 시켜서 한다느니 돈 떨어져서 한다느니 진심이 담겨있지 않다고 깔 사람은 널렸죠.
13/05/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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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에서 글을 쓰거나 댓글을 달 정도의 인터넷 유저라면 대다수가 인터넷 용어의 의미를 거의 꿰뚫고 있는 사람들인데
- 피지알에선 인터넷 단어들에 대해서 지속적인 피드백이 있으니까요 -
연예인들이 다 우리들만큼 인터넷 용어를 '정확히 인지'하는 것은 많이 어렵죠.
그 전에 이 단어 -굳이 제 손으로 쓰고 싶진 않네요- 를 잘못썼다가 사과했던 사람들도 용서를 받았는데
유독 전효성양에게 가해지고 있는 비판이 과한 느낌입니다. -그만큼 특정 사이트에 대한 분노가 커졌다는 방증이기도 하네요-
여자를 비하하는 사이트에 전효성 양이 출입할 가능성도 낮거니와, 정말 제대로 의미를 알고 있었다면 쓰질 않았겠죠.

위에서 다른 분께서 말씀하셨듯이 이제는 관용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13/05/2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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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이럴때는 오유 들어가기도 싫습니다.
앞뒤 보지 않고 무조건 까기만 하네요..
13/05/2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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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게 까지 노리지야 않겠지만, 이런 문제의 불관용등으로, 대략 여기에 중립적인 사람들의 혐오감이 결국 일베가 세를 얻는데 상당한 기여를 하지 않나 마 그리 생각합니다.
잠잘까
13/05/2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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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네요. 다른데 쓰고 싶은데 막상 쓸데가 없...

한 울타리에 모아놓은 효과를 보였던 저질 문화들이 생각 외로 파급효과가 커서 밖으로 표출되고 있네요. 예전에는 그네들의 문화라 치부했던 것들이 점점 더 퍼져가는 느낌입니다. 인터넷에서 사회생활로 퍼져간 느낌? 예전에 많은 분들이 심각하게 걱정할 일이 아니다라고 치부했던 것들이라 해서 가만히 봤지만, 어떠한 방식으로 소비됬던 간에 그 확산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사과문 자체가 사실이라면 전효성 양이 일베가 아닌 타사이트에서 본 것을 가지고 대화를 했다는 것인데 과거 몇개월 전만 생각하면 전혀 생각할 수 없는 모양세입니다. 정말 빠르게 흡수되고 있네요. 좀 무섭습니다.

그 반대급부로 반감을 가지는 분들 또한 엄청나게 많다는 것을 느꼈네요. 이런 것에 대해 분노를 하거나 환호(모사이트)를 하는 인원들이 적을 듯 보였는데 적어도 인터넷 속에서는 엄청난 이슈가 되었고, 지상파 뉴스까지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막연한 행동이 대다수의 의식을 바꿀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굉장히 걱정했는데 사회는 사회인지라 이렇게 퍼지는 것을 불쾌해 하는 대중들을 보면, 이게 저질문화라는 것도 사람들이 알긴 아는구나라는 다행스런 생각과 이렇게 까지 해야되나라는 안타까운 생각이 동시에 듭니다.

딱히 씨크릿을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아서 그들 행보에는 관심이 없습니다만 그저 잘 살았으면 좋겠네요.
천산검로
13/05/2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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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여기서는 이제 덜 욕먹는 분위기라 다행이네요. 다른데는 사과문 약빨이 잘안받는것 같더군요.
13/05/2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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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반응이 너무 과했죠. 태연 인종차별발언이나 김진표 운지발언때와 비교해도...
마바라
13/05/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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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문이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나중에 말을 맞춘것일수도 있지만 논리적으로도 이상한 점을 찾지 못하겠습니다.

우리는 개성을 존중하기 때문에 전효성스타일로 팀원들을 민주화시키지 않아요.

말 되잖아요. 앞뒤가 안맞는 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변명 이후에 사과글도 진심이 느껴지구요.
곧내려갈게요
13/05/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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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사과'문으로 해결될 일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보통 사과는 내가 다른 사람에게 어떤 피해를 줬을때 하는거잖아요.
이를 테면 나니와 선수의 경우 높은 수준의 경기를 기대하던 팬들에게 피해를 입힌 사건이였기에 사과문이 적절했던 것이고...
사실 전효성씨가 네티즌들에게 어떤 피해를 줬냐 라고 했을때 굳이 갖다 붙이면
'민주화'라는 단어를 불쾌한 용례로 사용했다 뿐인데 이 정도 피해는 사실 그렇게 큰 피해는 아니죠. 그냥 좀 불쾌했던것일 뿐인데.
그것보다는 '민주화'를 오용함으로 인해서 민주국가를 살아가는 국민으로서의 의식이 부족한것 처럼 보였고
그 부분이 전효성이라는 사람 자체에 반감을 일으키는것인데,
이 부분에 대한 해명이 훨씬 더 명쾌하게 이루어져야 일련의 분위기가 좀 사그라들것 같아요.
사과 자체는 "몰라서 썼다. 민주화 운동 관계자들에게 미안하다." 말고는 딱히 더 할게 없죠.

제가 전효성씨였다면 "민주화 운동의 정신을 비하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 "는 문장 하나는 집어 넣었을거 같아요.
13/05/2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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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의 그 개념없음도 싫지만
일베의 일자만 들어도 앞뒤 가리지 않고 공격적인 것도 싫어합니다.
어떤 연예인이 저번에 일베 거기 들어가 봤더니 재밌는 글이 있어서 말씀드리는데.라고 말했을 경우.
그 글이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민주화 관련 글일수도 있고 요리 인증글일수도 있고 고양이 긔여워 하는 글일 수도 있는 겁니다.
하지만 지금 보면 그걸 가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반면에 그만큼 전체 이미지가 중요하다는 것도 인정합니다.
결론은 덕분에 요새 디시하기는 정말 편합니다? 디밍아웃!
13/05/2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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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조치 같아요

전효성양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마바라
13/05/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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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일이 이렇게 커진거.. 행위를 변명하기보다 반성과 사과에 집중했으면 더 좋은 효과가 나왔을거란 아쉬움은 있지만..

이 정도 만으로도 반성의 뜻을 충분히 전했다고 생각됩니다.

근데 효성아.. 살은 다시 좀 찌우자.
13/05/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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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용서해줄께~
다이어트는 하지 말아줘
13/05/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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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히들 물고 뜯으시네요.
goodluckyo~!
13/05/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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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물론 진심은 느껴지고, 의도적으로 썼다고는 처음부터 생각하진 않았지만, 잘 쓴 사과문 같진 않습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의 해명에서 아귀가 맞진 않거든요. 다른 사람들 말처럼 끼워 맞출 수 있고, 말이 안 되진 않지만, 가장 엄격하게 따져봤을 때는 해당 발언과 매치가 안 된다는 측면에선 처음 사과문에서 그냥 글자 수만 늘린 것 이상으론 느껴지진 않네요. 처음부터 죄송하다고는 했으니까요.
13/05/20 14:46
수정 아이콘
저에겐 일베돌로 이젠 아웃 오브 안중이네요. 성인에 전교 등수 찍어봤다는 사람이 단어의 뜻도 몰라서 저렇게 방송에서 얘기했다는 것 자체가 인증이라 생각합니다.
13/05/2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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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방송에서 말 함부로 못하겠죠.
하지만 일베에서 전효성이라는 껀수를 잡고 쉽게 놓을리가 없으니 넷상에서는 잊혀지기 힘들꺼같네요.
13/05/20 15:01
수정 아이콘
저야 처음부터 철없이 모르고 썼을꺼라 생각해서 실망도 그리 크지 않았지만 이제와서 사과했으니 용서하라는 강요도 타인에게 굳이 할 필요없습니다. 그건 각자의 몫으로.
김승남
13/05/20 15:02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사과하는 것 같긴한데,
글의 내용은 좀 핑계 같긴하네요.
일단 본인이 봤던 민주화와 본인이 썼던 민주화의 용법이 너무 달라요.
지금 진심으로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사죄하는 것도 사실이겠지만, 그 이전에 민주화라는 용어를 옯바르게 사용하지 않아 왔던 것도 분명 사실인 것 같습니다.
어쨋든 누구라도 이런 잘못 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 잘못은 뉘우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이 정도면 잘못한 댓가는 충분히 치룬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러브레터
13/05/20 15:07
수정 아이콘
일베를 극단적으로 싫어하긴 하지만,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는거고 처음부터 전효성씨가 악의를 가지고 그 말을 썼을거라 생각하지는 않았던터라
해명이 어느정도는 납득이되고 본인 스스로 반성하고 있는듯하니 다음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면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13/05/20 15:15
수정 아이콘
마음고생 좀 한거같네요..
Smirnoff
13/05/20 15:16
수정 아이콘
마음에 안 들 구석이야 있지만 이 정도면 꽤 성의있는 사과라고 봅니다. 재차 사과라는 게 생각보다 어려운 것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판은 잘못을 했음에도 계속 응원할 마음이 들기에는 그 자리를 대체할 다른 사람이 너무 많죠. 팬 많이 빠진 건 복구하기 힘들 거라고 봅니다.
김미영팀장
13/05/20 15:31
수정 아이콘
다른 데선 2차로 파이어가 많이 나네요. 이래서야 사과가 일을 더 키운 셈이 될지도..
대박인생..
13/05/20 15:31
수정 아이콘
트윗으로 가식떠는거 참 꼴불견이네요

해명으로 쓴 의미와 그당시 사용한 의미는 큰차이가 보이는데 말이죠

진심으로 퇴출운동한번 거하게 해서 이분을 비롯해 이분과 연관된 멤버까지 싹다 아웃됐으면 하네요

인실x한번 맛봐야죠 폄하할게 따로있지
선형대수세이지
13/05/20 15:40
수정 아이콘
? 다른 멤버는 무슨 잘못으로 여기 끌어들이시는지? 논리가 참 거지같네요.

그냥 어그로 끄시는 트롤링 중이라고 믿겠습니다.
대박인생..
13/05/20 15:59
수정 아이콘
선형대수세이지 // 그쪽 의견이 더 거지같은데요

어글끄는 트롤링? 한심한소리 그만하시죠 말리기는 커녕 민주화 발언이후 같이 웃고있던건 안보셨나보죠?

거지같은 트롤러 눈에는 죄다 트롤러로 보이는 법이죠
선형대수세이지
13/05/20 16:14
수정 아이콘
전효성의 말을 듣고 웃었다 -> 민주화의 쓰임새를 정확히 이해하고 웃겨서 웃은 거다. 이렇게 확신하실 수 있나요?

저만 하더라도 이해 못하는 농담이나 심지어 듣기 싫은 농담에도 분위기 상 웃은 적 수두룩한데요. 깔 거면 확실한 거만 까야죠.

다른 사람들이 웃은 게 민주화라는 단어를 변형된 용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웃은 거라는 걸 증명하신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대박인생 님

능력으로 그게 가능할 거라고는 보이지 않네요. 그 누가 와도요.

사족으로, 밑에 절 포함 해 세 명이나 낚으신 걸 보면 의도 하셨든 안 하셨든 트롤링 중이십니다. 댓글이 안 보이시는 건 아닐 테고,

그런데도 트롤러라는 말에 발끈하시는 걸 보면 제가 내릴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판단은 '그냥 트롤러' 입니다.
대박인생..
13/05/20 16:24
수정 아이콘
꼭 증명이 되어야만 깔 자격이 생깁니까? 그 증명은 까는 사람이 꼭 다 해내야 하는겁니까?

본인이 말씀하셨죠 그 누가 와도 증명해낼 방법 없죠

그럼 반대로 나머지 옆에 있던 멤버는 그냥 이해하고 웃은게 아니라 분위기상 웃은거라고 증명해보이시면 제가 인정하죠

마지막으로 굳이 낚을려는 의도따윈없고 저의 의견을 피력했을뿐인데 트롤링으로 보여서 세명이 낚였다면

트롤링 글로 오해받을만한 소지가 많았던거겠죠 인정합니다
선형대수세이지
13/05/20 16:37
수정 아이콘
퇴출 운동을 주장한 게 저인가요? 그걸 증명할 의무는 저한테 먼저 있는 게 아니라 대박인생님한테 먼저 있는 거죠.

다른 멤버들한테 화를 내면서 '얘들도 다 나쁜놈' 이라고 하신 건 대박인생님입니다. 그에 대해서 저는

'그렇게 몰아가려거든 다 똑같다는 증거는 있습니까? 누구도 모르지 않나요?' 라고 묻고 있는 거고요.

그에 대한 대답이 '누구도 모르니까 나쁠 수도 있는 거잖아 나는 깔 거야' 네요.
13/05/20 16:23
수정 아이콘
그냥 믿고 싶은대로만 보일 뿐이죠.
보이는걸 이성적으로 생각할 힘이 없고, 믿는대로 해석하려고 밖에 안보이네요
가나다라마법사
13/05/20 15:53
수정 아이콘
적절한 논리로 근거를 가지고 퇴출운동을 하실꺼라면 말리지는 않습니다만
하지도 못할꺼면서 껀수하나 잡았다고 씹고뜯고 맛보고 하시는걸 보면 대박인생님이 싫어하는 그들과 전혀 달라보이지 않는군요
뿌지직
13/05/20 15:55
수정 아이콘
그냥 전효성이 자살이라도 해야 분이 풀리겠네요.. 전 솔직히 전효성 발언보다 네티즌 행태가 더 꼴보기 싫습니다. 자기들은 익명성이라는 보장아래 악플, 비방, 마녀사냥, 신상털기 까지 하면서.. 아니 더 심하게 간접적으로 살인까지 하면서 수많은 사람중에 하나로 책임감이 분산된다는 이유로 아무런 죄책감을 가지지 않죠.. 그들은 지금까지 사과나 반성한번 했나요?? 그런 주제에 일개 연예인에게 사과는 그렇게 요구하네요.. 믿지도 않으면서..
wish buRn
13/05/20 18:11
수정 아이콘
기가 차네요. 깔꺼리 생겨서 신나셨나요?
가만히 손을 잡으
13/05/20 15:33
수정 아이콘
제가 이 건에 관해서는 지금까지 아무 의견도 남긴 적이 없는데요. 뭐, 제가 용서할 입장도 아니고 그렇긴 한데, 저 정도 쓸 정도면 제법 성의있는
사과라고 봅니다.
심심합니다
13/05/20 15:43
수정 아이콘
전후사정이 어떤지야 어차피 알수있는것도 아니고... 어찌됐건 사과를 하고 모르고 한일이라고 용서를 비는데 거기에다 계속 욕하는것도 안좋게 보이네요.
그냥 심심해서 누구라도 까고 놀고 싶은 마당에 너 잘걸렸다.... 니가 먼소리를 하건간에 그건 다 못믿겠으니까 그냥 까고 놀겠다.. 이런 심뽀인가요? 아니면 평소 일베에 쌓였던 분노를 분풀이할 대상을 찾아다니던 참에 한명 걸리니 화풀이 하는건가요?
계속 까는 분들은 정말 민주화라는 단어때문에 화를내고 까는건지.. 그냥 까고싶어서 까는건지 모르겠네요.
스즈키 아이리
13/05/20 15:52
수정 아이콘
사과문 가지고 백일장 하는 것도 뭔가 싶어서 그냥 안적을랬는데
맥락 없이 나온 '유가족'이라는 말은 이전까지 몰랐던 여러가지 것들을 오히려 더 알게 해주네요.
그땐그랬지
13/05/20 15:56
수정 아이콘
초기에 기획사에서 대처를 너무 못했죠. 아니 지금도 잘 못하고 있죠.
이왕 이렇게 된거 5.18에 사과문 올리고 망월동 묘지 한번 갔다오고 한 한달 활동 쉬면서 봉사활동이라도 시켰으면 어땠을지....기획사 입장에서도 짧게 보면 지금 활동하는게 돈이 되겠지만 길게 보면 떨어진 이미지 올리는게 훨씬 이득이잖아요.

첨엔 효성양이 참 거시기 했는데 이제는 뭐...연습생 생활만 하다가 연예인 되서 살아온 애가 뭘 알고 그랬겠냐 하는 생각도 들고, 이렇게 매일 까이고 멤버들 시선도 곱지 않을거고 기획사에서도 욕먹을거고 그렇게 생각하면 불쌍하기도 하고...

아무튼 이래 저래 잘 해결됐으면 좋겠는데 기획사가 대처를 너무 못하네요.
제발 베인하지마
13/05/20 15:57
수정 아이콘
전효성 공격하는 방식도 일베와 다를바가 없죠.

물론 일베는 말조차 붙이기 싫은 족속들이고요
13/05/20 16:09
수정 아이콘
기획사의 초동대처가 너무 아쉬운 케이스네요.
이미 일베=전효성양 으로 이미지가 굳혀진 지금에 이런 진정성있는 사과문이라니..
뉴스에 나오기전에 올리지.. 무튼 진정되고 효성양도 안정을 찾았으면 좋겠네요.
마음고생이 무척이나 심할것 같아서
13/05/20 16:35
수정 아이콘
일베를 안했으면 무식으로부터 나온 실수이고..
일베를 해 왔어도 이제부터는 달리 처신하겠다는 반성같은데..

일베가 한 번 물들면 빠져 나올 수 없는 마약같은 곳도 아니고..
이번 기회로 일베가 정상적인 곳은 아니라는 것은 절실히 깨달은 듯하네요..

따라서 말실수 하나로 이미 두번이나 사과한 이에게 계속해서 물고 늘어진다면 일베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즈키 아이리
13/05/20 16:49
수정 아이콘
이 글의 댓글로는 제가 모르던 일베의 아이덴티티가 많네요.
'이러면 일베다' '저러면 일베다' 많이 알았습니다. 크크크
대통령 문재인
13/05/20 16:55
수정 아이콘
디시에서 쓴 글들 보면 일베를 하긴 하는거 같던데..

그나저나 다른 멤버들에게 정말 미안하겠네요. 마음고생 꽤나 하겠어요.
13/05/20 19:00
수정 아이콘
모르고 쓴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인터넷하다가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부정적인 의미인지 모르고 쓴거죠. 저도 그렇게 부정적인 의미인지 이런 사건에서 처음 알았고 운지 등의 단어 또한 유래도 모르고 쓰다가 알고 나서 안 쓰게 되었거든요. 무슨 말 쓰는데 다 유래부터 찾고 쓰는건 아니잖아요. 너무 까칠하신분들 많은듯. 답 정하고 그냥 까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구요.
핫초코
13/05/20 21:15
수정 아이콘
다음댓글 퍼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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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는 활동 다 취소하고 5.18 추모식 참석해서 사과를 했어야지...
소속사 측에서 조금 더 생각을 했어야지

아무튼 무식한것이 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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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처럼 사과보다 행동으로 보여줬다면 어떨까싶네요.
13/05/20 22:48
수정 아이콘
저 군대가기 전엔 '즐겜 즐똥' 이런 표현 꽤 많았습니다. 나쁜뜻 아니잖아요. 그런데 제대해보니 많은 애들이 '즐~' 이러더군요. 저도 유행에 뒤처지는 복학생이 되기 싫어서 여기저기서 즐.즐.즐. 그랬는데 뉘앙스가 제가 추측했던 그게 아니더군요. 알았으면 가려서 했겠죠.
오해받고 억울한 것 만큼 복장터지는 일이 어디있습니까.
전효성에게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 사람 함부로 욕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고의가 아닐수도 있는건데 설사 고의였다 치더라도 지금 욕먹는 건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눈송이
13/05/21 02:3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새로 생겨난 신조어와 '민주화'란 표현을 일부러 반대의 의미로 쓰는 것과 비교가 가능할지 모르겠군요.
민주화란 말의 본래의 뜻만 안다면 이거 뭘까.. 생각하게 될텐데요.
그냥 단순히 인터넷 유행어로서 '즐~' 과 비교할 언어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에서의 이치에 맞지 않는 비교를 해놓고 과하다라고 판단하는 것도 올바른건 아니죠.
전효성을 더 까자는건 아닙니다. 비교자체가 좀 안맞는다고 보는것 뿐입니다.
13/05/23 06:23
수정 아이콘
시간이 좀 지났지만 다시 달아봅니다.

하나의 그 경험때문에 제가 과하다라고 판단한다... 설마 눈송이님께선 이렇게 생각하십니까?

누구나 개인적인 가치관과 경험을 바탕삼아 문제를 인식합니다.
저는 사실 '민주화'란 말을 이번 전효성사태에서 처음 들었지만,
만약 제가 그 전에 그 단어를 처음 접해봤더라도 '이거 뭘까...' 하고 의문을 달아보진 않을 것 같습니다.
단어의 쓰임새가 표준어나 맞춤법을 어긋나는 게 요즘은 일도 아니잖아요.

(민주화란 단어를 지금 이렇게, 그런 의도로 쓰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무식이 죄라는 말이 많이 보이는데 저도 잠재적 죄인이 될 수 있었겠네요)

처음 접한 단어 혹은 기존 단어의 변형된 쓰임새에 의문을 달아보는 것은 눈송이님 본인의 성격이시겠지만, 전 아닙니다.
그 뿐입니다. 이거 뭘까... 안 하는 사람도 있다는 뜻입니다.

'비유'라는 것이 일치하는 카테고리 안에서만 끌어와야 하는 건 아닙니다.
의도나 기원, 의미에서 '즐'과 '민주화'는 태생부터 다르니 님 생각에 이치가 맞지 않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제가 이 비유를 든 것은, 어떤 한 단어를 잘못 이해하고 또는 모르고 쓸 수 있다. 를 말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비유로 들어 의견을 내곤 합니다만 이번에 님에게는 그리 유쾌하지 않게 다가선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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