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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18 20:19
인실X 시전해야죠.
정치색이고 나발이고, 광주 민주화 운동이야, 쿠데타니 뭐니 하면서 생각해 온 어르신들이 분명 존재하고 그런 어르신 밑에서 자라왔다면, 백번 양보해서 쿠데타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지만. 3.1운동을 테러라고 생각하고, 히히덕 거렸다는 건 진짜 콩밥한번 드셔야지.
13/05/18 21:31
쿠데타 : 무력으로 정권을 빼앗는 일. 지배 계급 내부의 단순한 권력 이동으로 이루어지며, 체제 변혁을 목적으로 하는 혁명과는 구별된다
518이 뭐든간에 쿠데타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쿠데타는 박정희 전대통령이나 전두환 전대통령에게나 어울리는 표현이죠
13/05/18 20:32
전에 pgr에 올라왔던 걸 본 것 같은데 그 글은 전체 과정이 다 있더군요......정말 다이나믹한 전개였습니다 크크
아무튼 "앙망문"이 어쩌니 하면서 낄낄대던 이가 정작 자신이 조롱하던 그 "앙망문"을 썼군요.
13/05/18 20:48
네, 제가 말씀드린 건 어제인지 오늘인지 기억은 나지 않는 게시물이었지만 그 덧글에 오유 글 링크가 걸려져있던 걸 보았다는 말이었습니다. 제가 오해가 생기도록 표현을 했네요;;
13/05/18 20:40
그런데 일베는 어떻게 생겨먹은 공간인가요? 몇 명의 선동가(5.18은 폭동이다 등을 퍼뜨리는)가 있고, 그걸 멋 모르고 순진하게 믿게 된 사람들이 있는건가요? 아니면 선동가 같은 것 없이 그들도 실제로 저렇게 믿고 있는 사람들인가요?
잘 이해가 가지 않는 건, 중고등 역사책에서 위의 사항들을 충분히 배웠을텐데, 어떻게 저렇게 쉽게 "믿게" 되는지입니다. 위와 같은 의견들이 확대 재생산 되는 구조가 참 신기합니다.
13/05/18 20:43
이미디오를 통해서 보니, 근현대사를 학교에서 안 가르쳐서 저렇다는 이야기가 있군요. 생각해보니, 저도 학교 다닐 때 근현대사를 안 배우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뭔가 쉽게 수긍이 가진 않네요. 중고딩들이 하는 일종의 편가르기 놀이로 봐야할지..
13/05/18 20:45
일베 문제를 떠나서 "니들이 배운 건 다 거짓이고 진실은 이거다!"(+ 그렇게 된 건 어떤 매국 세력의 음모다)는 건 언제 어디서나 잘 통하기 마련입니다. 특히 믿지 말라는 부분에서 교과서는 제일 쉽게 털리죠.
13/05/18 20:51
음. 사실 그건 그렇습니다만.. 이야기가 너무 극단으로 가다보니, 최초에 저런 이야길 하며 희희덕거리던 집단이 이걸 농담반진담반으로 시작한 건지, 진지하게 시작한 건지가 헷갈립니다..-_-;
13/05/18 21:30
덕분에 재밌는 곳 알게 되었습니다.
일베가 화제(?)가 되면서 저한테 물어보는 친구들이 있는데(왜 나한테 물어봐_-) 설명할 때 참조해야겠네요.
13/05/18 21:43
블로그는 안되고 AuFeH₂O님이 올려주신곳에 가봤더니 결론은 고소 안했네요.
뭐 이번기회에 조금이라도 반성했다면 다행이고, 아니라면 또 다시 어느곳에선가 똑같은 짓하다 크게 당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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