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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04 07:29
송신영 이정훈 선수 3연투 아니었나요 ? 정신력이 대단하더군요. 경의를.. 그리고
10안타 4볼넷 무득점해서 양현종 8이닝 1실점 패전투수 만든 기아 타자들은 정신좀..
13/05/04 07:31
양현종이 8이닝 1실점 완투패를 했다는 소문이 있던데.. 그게 사실입니꽈~?
넥센이 이 정도로 잘해줄 줄은.. 그나 오늘은 임준섭 vs 김병현(광주광역시)이네요.. 안 될 거야 아마..
13/05/04 08:11
말씀도 잘 하시는 거 같고 공부하는 지도자라는 말이 거짓이 아닌거 같습니다. 팀을 이끄는 능력에 대한 평가는 좀 더 두고봐야겠지만요.
처음엔 염감님이 스타플레이어도 아니셨고 조강지처쯤 되지 않나 싶었던 김시진 감독님을 내친 뒤라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13/05/04 08:34
솔직히 신종길 대타를 냈어야 했는데 신종길이 1루수 경험이 없는 것도 아니고...
선감독에게 실망했던 순간입니다. 물론 염경엽감독은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13/05/04 09:26
어제 기아의 플레이는 다분히 실험적이었습니다. 타순도 실험적이었고, 무엇보다 대타에 김원섭, 대주자에 신종길이라는 괴상한 작전을 구사했죠.
1번 붙박이 이용규도 그렇고... 야구는 잘놈잘이라는 건지, 페이스 같은 건 싹 무시하고 있네요. 어제 양현종은 인생급 피칭을 보여줬구요. 윤석민이 벤치에 앉았습니다만, 현시점에서는 분명 양현종이 에이스입니다. 어제 타선도 나름 잘해줬습니다. 선발 벤헤켄을 상대로 6이닝 동안 안타 6개에 사사구 2개, 불펜을 상대로 3이닝동안 안타 4개에 사사구 2개. 어젠 타순과 작전의 실패였습니다. 완전히 코치진 때문에 진 거죠.
13/05/04 09:55
네 맞습니다
양모지리는 어제 양모지리였습니다 평소에 양모지리는 반애칭 반욕이겠지만 오늘은 물고 빨고 싶은 애칭이죠 양모지리는 엉덩이 토닥 토닥 해주고 싶습니다??
13/05/04 10:00
이광용의 옐카에서도 까였던 코치였는데("(팀을 망치는 주범은)한코치 아닌가요?" 라는 이광용 아나운서의 질문에 이용균 기자가 "그것이 사실인지는 정확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런 루머가 돌고 있다는건 사실이고 개연성도 충분하다. 하지만 (직접 취재하거나 확인한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기자로써 그 부분이 맞다고 말하기는 조심스럽습니다."고 이야기 하기도 했죠.)
어느덧 넥센을 1위로 이끌고 있으니 인생사 새옹지마네요 크크
13/05/04 09:57
기아타선은 롤러코스터 같아요
한번 불붙으면 엄청나지만 상대투수가 어느 정도 이상 레벨이면 쥐죽은 듯이 조용합니다. 기아가 정말 강팀이 되고 꾸준하려면 타선이 어느 정도는 유지되어야 하겠죠 삼성이 이런 면에서 강하지 않나 싶네요
13/05/04 10:03
10안타 4사사구는 쥐죽은 듯 조용이라고 하기엔...
기아가 3점을 못 낸 경기는 24경기 중 4경기 뿐입니다. 삼성은 24경기 중 5경기구요.
13/05/04 10:38
10안타 4사사구인데 점수를 못낸 부분도 굉장히 아쉽네요
류현진 샌프란시스코전에서 10안타 1 자책점일 때 훌륭하다고 했었는데..크크 빠심이 포함되다보니 더 잘하길 바라는 마음이 들어서 그런거 같네요 공식적인 기록보다는요
13/05/04 11:20
위에도 적었지만, 어제는 타선이 문제라기보다 코치진이 문제였죠.
1할대 초반의 김원섭 대타, 3할대 후반의 신종길 대주자. 출루율 3할 중반의 이용규 1번이라던가, 2할 초반의 김상현 6번이라던가... 이용규밖에 쓸 사람이 없으면 모르겠는데, 출루율 4할3푼의 김선빈과 신종길이 있거든요. 외야도 신종길이 있고. 어제는 테스트한 부분이 많이 있는데,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팀 상대로 테스트라니,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어요. --; 게다가 양현종 선발이었는데.
13/05/04 11:41
내용에 다 동의하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용규 1~2경기 쉬면 안될까 싶어요. 작년에도 초반에 감 못잡다가 중반부터 좋아지기는 했는데.. 어째 올해는 작년 초반보다 더 안좋은 느낌이네요 김상현은 치고 싶은 생각이 너무 앞서는 것 같고.. 김원섭은 왠지 스윙이 자신없어 보이고 힘도 떨어져 보이고...
13/05/04 11:45
야구는 기선 제압이고, 또 순위는 치고 나갈때 치고 나갈 줄 알아야하는데
선동렬 감독은 그런건 못해요. 팀 운영이 소심하다고 해야할까 돌다리 두들기는건 좋은데 돌다리 두들기다가 세월 다갈 것 같아요. 좋은 기회 놓치고...
13/05/04 10:20
어제 경기만 가지고 얘기한게 아니고 몇 년간의 전반적인 느낌을 얘기한 거에요
아마도 빠심이 많이 들어가서 더 그렇게 느끼는게 아닌가 싶네요
13/05/04 10:28
몇년간의 전반적인 느낌으론 삼성은 타선이 작년부터 강해진 느낌이지만
그전까진 투수력으로 먹고 살았고. 기아는 꾸준히 못한 느낌에 2009년을 기점으로 롤코타기 시작했죠. 홀수해는 잘치고 짝수해는 못치는 그런 느낌.
13/05/04 11:24
올해 타선이 가장 안정감 있고 좋아서 올해는 야구 볼 맛 납니다.
어제 경기보고 예전 느낌이 떠올라서 쓴 댓글입니다만..꼭 올해 얘기만 해야 할 이유는 없잖아요? 해태-기아 30년 빠로서의 전반적인 느낌인데요
13/05/04 11:30
해태가 높지 않은 타율로 적정한 점수 잘 내던 팀 아니었나요.
제 기억엔 그런데.. 물론 기아로 인수되기전에 몇년은 암흑기였지만.. 실례로 압도적인 승률로 우승했던 93해태는 3할타자가 하나도 없었고 홈런타자도 없었는데..
13/05/04 11:49
맞아요. 잘 기억이 안나서 검색해봤더니 그 해에는 3할타자가 없었네요
근데 93년도에 우승할 때는 투수진이 좋았죠. 10승 투수가 6명이나 됐었으니까.. 93년도에 대학수학여행가서 호텔에서 한국시리즈만 봤던 기억이.....수학여행 기억이 야구보면서 술마시는 기억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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