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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5/04 07:22:04
Name 은하수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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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스포츠] 어제 염감독님, 8회 만루에서 선수들에게 한말.




8회초 당시 1:0 넥센리드

기아의 2사 만루상황

"오늘 여기가 승부처다 오늘 손승락이 나올수 없는 상황이고

투수도 없다...

볼넷은 주지 말고 승부해라  어차피 한 이닝에 3연속 안타가 나올 확률은 드물다

맞으면 어쩔수 없지만...자신을 가지고 던져라"

//////////////////////////////////////////////////////////////////
마운드로 올라가 내야 선수들 다 모아놓고.. 했던 말.

넥센 어제 기아를 꺾고 1위 수성 성공.

1위 넥센 17승 7패
2위 기아 15승 1무 8패
3위 두산 14승 1무 9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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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04 07:26
수정 아이콘
염감독님은 이제 시즌 중에 말릴때도 무리하지 않고 순리대로 가는거 보여주면 역대급 감독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3/05/04 07:29
수정 아이콘
송신영 이정훈 선수 3연투 아니었나요 ? 정신력이 대단하더군요. 경의를.. 그리고
10안타 4볼넷 무득점해서 양현종 8이닝 1실점 패전투수 만든 기아 타자들은 정신좀..
13/05/04 07:31
수정 아이콘
양현종이 8이닝 1실점 완투패를 했다는 소문이 있던데.. 그게 사실입니꽈~?

넥센이 이 정도로 잘해줄 줄은..

그나 오늘은 임준섭 vs 김병현(광주광역시)이네요.. 안 될 거야 아마..
ArseneWenger
13/05/04 07:39
수정 아이콘
이것도.. 탈쥐효과인가? 진짜 너무하네...
-지나가던 LG팬 ㅠ
비타매실
13/05/04 07:41
수정 아이콘
염감님 덕아웃에서 박수도 치시고 큰소리로 선수들을 독려하시고 보기 좋아 보입니다.
에너지가 느껴져요.
장성백
13/05/04 08:11
수정 아이콘
말씀도 잘 하시는 거 같고 공부하는 지도자라는 말이 거짓이 아닌거 같습니다. 팀을 이끄는 능력에 대한 평가는 좀 더 두고봐야겠지만요.

처음엔 염감님이 스타플레이어도 아니셨고 조강지처쯤 되지 않나 싶었던 김시진 감독님을 내친 뒤라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위원장
13/05/04 08:3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신종길 대타를 냈어야 했는데 신종길이 1루수 경험이 없는 것도 아니고...
선감독에게 실망했던 순간입니다.
물론 염경엽감독은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13/05/04 08:40
수정 아이콘
어차피 한 이닝에 3연속 안타가 나올 확률은 드물다
역시 똑같은 걸 세 번 연속으로 당하는 사람은 없군요
바람모리
13/05/04 08:52
수정 아이콘
드물게 있습니다.
Made in Winter
13/05/04 08:53
수정 아이콘
설마 같은걸 세번이나 당하는 바보가 있을리가...
하늘하늘
13/05/04 08:56
수정 아이콘
아.. 이게 그리로 연결되 되는군요!!
13/05/04 10:29
수정 아이콘
크크크....
13/05/04 09:06
수정 아이콘
정말 프런트시절에는 욕먹던 염감독이 감독직에선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주네요 성적으로도 보여주고 있고 말이죠
13/05/04 09:26
수정 아이콘
어제 기아의 플레이는 다분히 실험적이었습니다. 타순도 실험적이었고, 무엇보다 대타에 김원섭, 대주자에 신종길이라는 괴상한 작전을 구사했죠.
1번 붙박이 이용규도 그렇고... 야구는 잘놈잘이라는 건지, 페이스 같은 건 싹 무시하고 있네요.

어제 양현종은 인생급 피칭을 보여줬구요. 윤석민이 벤치에 앉았습니다만, 현시점에서는 분명 양현종이 에이스입니다.
어제 타선도 나름 잘해줬습니다. 선발 벤헤켄을 상대로 6이닝 동안 안타 6개에 사사구 2개, 불펜을 상대로 3이닝동안 안타 4개에 사사구 2개.
어젠 타순과 작전의 실패였습니다. 완전히 코치진 때문에 진 거죠.
신승훈
13/05/04 09:36
수정 아이콘
분석글이 좋네요!! 잘보고갑니다
tannenbaum
13/05/04 09:55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양모지리는 어제 양모지리였습니다
평소에 양모지리는 반애칭 반욕이겠지만 오늘은 물고 빨고 싶은 애칭이죠

양모지리는 엉덩이 토닥 토닥 해주고 싶습니다??
신승훈
13/05/04 09:35
수정 아이콘
기아팬이지만 염경업 감독 참 잘하는듯 싶어요
그리고
진해수 선수 한이닝 3연타 맞는걸 최근에 봐서 가슴아픈말이네요..
13/05/04 09:37
수정 아이콘
진해수는 참 드문 투수죠...
감모여재
13/05/04 09:39
수정 아이콘
진해수는 코....콩급인 겁니꽈?
tannenbaum
13/05/04 09:58
수정 아이콘
콩요?????
콩라인은 무슨....
얼굴값 반에 반만 했으면 좋겠습니다ㅜㅜ
마스터충달
13/05/04 09:47
수정 아이콘
이런 감독을 불러온.. 빌리장석!!
13/05/04 09:51
수정 아이콘
시즌 시작 전을 생각하면 지금 평가가 참 재밌네요.
LG때부터 안좋은 루머가 많았고, 많이 까였던 분이잖아요? 크크;;
13/05/04 09:59
수정 아이콘
그렇죠. 정치질한다고 엄청 욕먹었던것 같은데 크크
키스도사
13/05/04 10:00
수정 아이콘
이광용의 옐카에서도 까였던 코치였는데("(팀을 망치는 주범은)한코치 아닌가요?" 라는 이광용 아나운서의 질문에 이용균 기자가 "그것이 사실인지는 정확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런 루머가 돌고 있다는건 사실이고 개연성도 충분하다. 하지만 (직접 취재하거나 확인한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기자로써 그 부분이 맞다고 말하기는 조심스럽습니다."고 이야기 하기도 했죠.)

어느덧 넥센을 1위로 이끌고 있으니 인생사 새옹지마네요 크크
13/05/04 12:22
수정 아이콘
태평양 시절 염경업 선수 팬이어서 옹호하고 그랬었는데 pgr은 좀 낫지만 다른데서는 가루가 되도록 까였었죠. 크크크크.
그리움 그 뒤
13/05/04 09:57
수정 아이콘
기아타선은 롤러코스터 같아요
한번 불붙으면 엄청나지만 상대투수가 어느 정도 이상 레벨이면 쥐죽은 듯이 조용합니다.
기아가 정말 강팀이 되고 꾸준하려면 타선이 어느 정도는 유지되어야 하겠죠
삼성이 이런 면에서 강하지 않나 싶네요
13/05/04 10:03
수정 아이콘
10안타 4사사구는 쥐죽은 듯 조용이라고 하기엔...
기아가 3점을 못 낸 경기는 24경기 중 4경기 뿐입니다.
삼성은 24경기 중 5경기구요.
그리움 그 뒤
13/05/04 10:38
수정 아이콘
10안타 4사사구인데 점수를 못낸 부분도 굉장히 아쉽네요
류현진 샌프란시스코전에서 10안타 1 자책점일 때 훌륭하다고 했었는데..크크
빠심이 포함되다보니 더 잘하길 바라는 마음이 들어서 그런거 같네요
공식적인 기록보다는요
13/05/04 11:20
수정 아이콘
위에도 적었지만, 어제는 타선이 문제라기보다 코치진이 문제였죠.
1할대 초반의 김원섭 대타, 3할대 후반의 신종길 대주자.
출루율 3할 중반의 이용규 1번이라던가, 2할 초반의 김상현 6번이라던가...
이용규밖에 쓸 사람이 없으면 모르겠는데, 출루율 4할3푼의 김선빈과 신종길이 있거든요.
외야도 신종길이 있고.

어제는 테스트한 부분이 많이 있는데,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팀 상대로 테스트라니,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어요. --;
게다가 양현종 선발이었는데.
그리움 그 뒤
13/05/04 11:41
수정 아이콘
내용에 다 동의하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용규 1~2경기 쉬면 안될까 싶어요. 작년에도 초반에 감 못잡다가 중반부터 좋아지기는 했는데..
어째 올해는 작년 초반보다 더 안좋은 느낌이네요
김상현은 치고 싶은 생각이 너무 앞서는 것 같고..
김원섭은 왠지 스윙이 자신없어 보이고 힘도 떨어져 보이고...
13/05/04 11:45
수정 아이콘
야구는 기선 제압이고, 또 순위는 치고 나갈때 치고 나갈 줄 알아야하는데
선동렬 감독은 그런건 못해요. 팀 운영이 소심하다고 해야할까
돌다리 두들기는건 좋은데 돌다리 두들기다가 세월 다갈 것 같아요. 좋은 기회 놓치고...
13/05/04 10:15
수정 아이콘
기아타선이 가장 안정적으로 점수 잘냅니다.
어제도 조용한건 아니었고 다만 찬스를 잘 못잡았을뿐.
어제같은 경기는 삼성도 가끔 해요.
그리움 그 뒤
13/05/04 10:20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만 가지고 얘기한게 아니고 몇 년간의 전반적인 느낌을 얘기한 거에요
아마도 빠심이 많이 들어가서 더 그렇게 느끼는게 아닌가 싶네요
13/05/04 10:28
수정 아이콘
몇년간의 전반적인 느낌으론 삼성은 타선이 작년부터 강해진 느낌이지만
그전까진 투수력으로 먹고 살았고.
기아는 꾸준히 못한 느낌에 2009년을 기점으로 롤코타기 시작했죠.
홀수해는 잘치고 짝수해는 못치는 그런 느낌.
위원장
13/05/04 10:38
수정 아이콘
올해 이야기를 하셔야죠...
무슨 타선 롤러코스터 이야기를 몇년에 걸쳐서 이야기하나요.
올해 타선은 가장 안정감 있습니다.
그리움 그 뒤
13/05/04 11:24
수정 아이콘
올해 타선이 가장 안정감 있고 좋아서 올해는 야구 볼 맛 납니다.
어제 경기보고 예전 느낌이 떠올라서 쓴 댓글입니다만..꼭 올해 얘기만 해야 할 이유는 없잖아요?
해태-기아 30년 빠로서의 전반적인 느낌인데요
13/05/04 11:30
수정 아이콘
해태가 높지 않은 타율로 적정한 점수 잘 내던 팀 아니었나요.
제 기억엔 그런데.. 물론 기아로 인수되기전에 몇년은 암흑기였지만..
실례로 압도적인 승률로 우승했던 93해태는 3할타자가 하나도 없었고 홈런타자도 없었는데..
그리움 그 뒤
13/05/04 11:49
수정 아이콘
맞아요. 잘 기억이 안나서 검색해봤더니 그 해에는 3할타자가 없었네요
근데 93년도에 우승할 때는 투수진이 좋았죠. 10승 투수가 6명이나 됐었으니까..
93년도에 대학수학여행가서 호텔에서 한국시리즈만 봤던 기억이.....수학여행 기억이 야구보면서 술마시는 기억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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