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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03 14:34
치킨은 부먹이죠...
양념치킨 시켰는데..소스 따로 오면... 양념치킨 아니죠~~~! 그리고 보니 오늘은 치킨데이???? 아리야, 보고싶다.
13/05/03 14:38
광고주의 외압에 의해 자신의 신념을 포기해야 하는 그의 고뇌가 드러난 표정입니다.
자세히 보면 치킨이 없는 구석에 부어놓고 찍어먹으려고 하고 있죠...
13/05/03 14:47
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밑의 사진에서 묘미는 타의에 의해 부먹을 실행하는 손과 그것을 바라보면서 찍먹이라는 고유의 신념이 무너지는 과정이 표정을 통해 드러나는 것입니다. 입가의 웃음과 시선 처리가 절묘하게 부조화를 일으키는 것이 포인트죠.
13/05/03 14:47
훗 진실은 승리하는 군요.
맛있는 중화요리 코스에서 탕수육은 항상 부먹입니다. 고로 부먹만이 바로 펄풱 그게 바로 인생의 진리지!~♬
13/05/03 14:51
잘 보시면 자막에 '질색하는 [탕수육] 소스붓기' 입니다.
치킨에 소스부어먹는걸 싫어한다고 한게 아니죠. 더이상의 논란은 필요 없다고 봅니다 역시 탕수육은 찍먹입니다.
13/05/03 15:01
탕수육을 찍어 먹는 사람이라고 해서 비빔국수까지 소스에 면을 찍어 먹지 않습니다.
이거슨 4천만 찍먹인들에 대한 심대한 모독입니다.
13/05/03 15:09
찍먹파의 거두 유재석씨가 변절한 모습에 여기저기 멘붕한 모습이 보이는군요.
치킨과 탕수육이 비록 다른 고기로 만든 음식이긴 하지만, 그 역시 소스가 존재하고 튀김이라는 점에서 궤를 같이 합니다. 고로 부먹이 진리~
13/05/03 15:56
그렇게 부먹이 좋으시면 개인그룻에 덜어서 부어드세요.
부먹이 맛있건 맛없건 다 떠나서 남한테 피해를 준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결코 정파로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북숭소림 남존무당이 맛있어서 정파인가요? 정정당당하니까 정파지. 속성으로 수련해 절정에 도달해도 산공의 위협에 늘 노출될 수 밖에 없는것이 마공의 폐해입니다. 부먹은 시간에 의한 맛이 열화가 빠르고 현격하게 나타나죠. 순간적인 맛이 부먹이 뛰어날 수는 있습니다. (저는 그조차도 찍먹이 낫다고 생각합니다만, 백보 양보해서요) 그러나 그게 '정파'의 근거가 된다? 그건 인정할 수 없죠. 부먹은 이론의 여지없이 사파입니다. 맛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것은 사마외도의 논리일 뿐, 정사의 경계는 도덕성과 연속성에 있는 겁니다. 그래서, 찍먹 여기 나왔습니다. 이제 부먹들 반론 한번 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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