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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5/01 00:29:14
Name 불량품
Subject [스포츠] [스포츠] [스타1] 여러분은 프로토스를 왜 시작하십니까?


하드코어 질럿 러쉬가 너무 좋기때문에!
우주배 패자결승 5경기죠 자신의 천적이었던 조용호선수를 만나 1경기 레퀴엠에서 운영으로 승리하고 2~3경기에 패배해서
패색이 짙어졌지고 4경기는 프로토스가 저그를 상대하기 너무 힘들었던 러시아워1
(1버전은 중립멀티 2쌍의 멀티중 언덕에도 가스가있었죠)
에서 마엘스톰 대박을 보여주며 혈전끝에 승리.. 그리고 대망의 5경기입니다 :)

개인적으로 4-5경기는 세트로 봐야 더 맛이 난다고 생각합니다
프로토스의 갖춰진 조합의 강력크함을 보여준 4경기와
왜 프로토스를 하는지를 보여준 5경기! 그리고 감동적인 이승원해설의 멘트까지 더해져서 제 기억속에 최고의 다전제로 남아있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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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_PartinG
13/05/01 00:33
수정 아이콘
우주배는 진짜 하늘이 도운 리그였죠. 아 근데 우승자랑 결승은 기억이 하나도 안나네요
불량품
13/05/01 00:34
수정 아이콘
결승은 이미 결과와 미래를 알고있던 하늘이 진노했었죠...
13/05/01 00:36
수정 아이콘
라이브로 본게 자랑
우주배는 박정석의 리그였는데 말이죠...
최연성을 3대0으로 잡아서 온 커뮤니티가 난리가 났었던 기억이..
불량품
13/05/01 00:37
수정 아이콘
저도요 크크
13/05/01 00:36
수정 아이콘
이 게임은 진짜..4경기때 하도 열받아서 그랬는지 더 기억에 남네요..
Jealousy
13/05/01 00:37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꼽는 스타최고의리그..
BlackHunter
13/05/01 00:38
수정 아이콘
MSL은 우주배에서 미친듯이 명경기들을 쏟아내고는 다음시즌 싸이언에서 그힘이 빠진듯 역사상 최초의 저저전 결승을 선사했죠...
불량품
13/05/01 00:41
수정 아이콘
사이언배는.. 숨겨진 흑역사라고봐요 맵도 다크사우론2가 당시 엠겜 맵퍼였던 송기범님이 수정한 버젼이 아닌 버젼으로 쓰였고
경기들도 상대적으로 밋밋햇죠.. 건질건 마모씨와 조용호선수가 햇던 4강전 저저전 혈전과 최연성선수와 성학승선수가 펼쳤던
웃지못할 4:0 경기가...
BlackHunter
13/05/01 00:44
수정 아이콘
오프닝도 참 잘만든 리그였는데 말이죠...
전 싸이언배 하면 김성제선수가 이병민선수를 잡던 그 미친듯한 견제들을 가장먼저 떠올리게 되더군요 크크
불량품
13/05/01 00:45
수정 아이콘
아 그걸 깜박했네요 그건 빼놓으면 안됐는데 말이죠 크크크
Starlight
13/05/01 01:23
수정 아이콘
하지만 정의의 심판이 내린 리그이기에 흑역사로 무시할순 없다고 봅니다.
감동의 스트레이트 펀치! 용호 어린이
꼬깔콘
13/05/01 00:40
수정 아이콘
이경기가 사실상 결승 5경기죠
눈물이뚝뚝T^T
13/05/01 00:44
수정 아이콘
지금봐도 소름이 끼치네요 당시 고딩이었는데.. 라이브로 본 게 자랑입니다.
Colossus
13/05/01 00:44
수정 아이콘
몇번을 봐도 감동 그 자체네요.
불량품
13/05/01 00:47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전 이때 고3이엇는데 이걸 라이브로 봤네요.. 허허허허헣
13/05/01 00:47
수정 아이콘
박정석선수가 저그전이 약하다고 그러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역상성이 이기기 힘들다는 팀킬전에서, 그것도 5전제에서 같은팀 저그를 2번이나 대접전끝에 잡아냈죠;;

저때도 사실 4세트 중반부터 끝났다고 생각했었는데...
불량품
13/05/01 00:51
수정 아이콘
저도 4세트 중반부에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조용호선수의 저축자원이 폭발하면서 다놀던 해처리 라바들이 갑자기 떼뮤탈로 변신하고 더불어
디바우러로 모두 변신하는 사태가.. 생겨서 스갤에서 부커설도 떠돌았었죠..
돼지불고기
13/05/01 02:33
수정 아이콘
뭐... 그래도 저그 5전승제 중 온겜에서만 [두 번] 이긴 상대가 있죠.
FReeNskY
13/05/01 00:5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스타를 가장 열심히 보던 시절이라 엄청 기억에 남네요..
이시절 MSL,스타리그, 프로리그 모두 참 재미있었습니다.
13/05/01 00:50
수정 아이콘
캬 gg타이밍도 참 좋네요.
몽키.D.루피
13/05/01 00:57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가 gg타이밍이 좋았죠. 이것도 프로의 덕목인 듯. 지더라도 최고의 장면을 보여주고 지는..
13/05/01 00:58
수정 아이콘
gg타이밍의 본좌는 dlqudals...
ChojjAReacH
13/05/01 00:53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제가 한 10년도 더 전에 스타를 접한지 얼마 안됐을 때..
뮤탈 나온 컴퓨터 저그를 이긴게 하드코어는 아니고 온리 질럿 러쉬지만 질럿러쉬에 대해 왠지 모를 로망? 같은게 있긴해요 흐흐
불량품
13/05/01 01:03
수정 아이콘
헉 마침 닉네임이 흐흐...
류화영
13/05/01 01:00
수정 아이콘
아 이때 우승을 했어야하는데.....
불량품
13/05/01 01:03
수정 아이콘
우승까지 찍었으면 역대급에서도 최고의 리그로 남았겠죠 ㅠㅠ 물론 지금도 역대급이지만요
뒷짐진강아지
13/05/01 01:36
수정 아이콘
여전히 볼때마다 머리가락이 서는 영상이네요...
헤나투
13/05/01 02:16
수정 아이콘
GG타이밍 이야기 나와서 하는말인데 제가 임요환, 이윤열, 서지훈 선수를 싫어했던 이유 중 하나 GG타이밍이였죠.(물론 가장 큰이유는 콩을...)

패배한 선수에게는 안타까운 얘기겠지만 GG타이밍도 프로세계에선 너무너무 중요한거 같습니다. 그런의미로 dlqudals 선수 찬양!!
yonghwans
13/05/01 03:04
수정 아이콘
전 군입대전에 아는 동생들이 여자불러서 남3 여3 바닷가 놀러갔는데 고기굽다말고 4경기 보느라 개욕먹었죠.
그렇게 오래할줄은......
그리고 2005년 8월1일 입대하고 보낸 첫번째 가족에게 보낸 편지 첫마디 박정석 우승했냐???????????
13/05/01 03:11
수정 아이콘
ㅠㅠ
13/05/01 03:11
수정 아이콘
아..낭만의시대......
코통코동
13/05/01 13:29
수정 아이콘
낭만의시대 ㅠㅠ
라울리스타
13/05/01 03:38
수정 아이콘
우주배-so1이 있어서 05년은 참 행복했었죠. 양대리그 역대 최고급 두 리그 그나저나 한 대회 우승자는 정말 기억이 안나네요 크크크
Paranoid Android
13/05/01 04:28
수정 아이콘
우주배까지보고..소원 초반부 보다 8월 30일 전 입대를 햇드랬죠..크크.
13/05/01 10:09
수정 아이콘
하아 이때우승했어야 했는데..
알티마
13/05/01 12:47
수정 아이콘
결승전 보러 부산까지 갔었던 기억이 나요..

아 이때 진짜 우승했어야 하는데, 3경기 이길 수도 있었는데, 그것만 이겼어도....
루시퍼
13/05/02 09:39
수정 아이콘
지금 이 우주배경기 4경기와...

지금이야 뭐 아비터를 엄청나게 활용하는 시기이긴 하다만....

그때 당시 강민과 이병민 선수의 할루시네이션 리콜은 아직까지 소름이 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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