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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29 00:38
근데 이런뉴스 보면 애당초 기획의도는 잡혀있고, 그런 답변 할 애들 위주로 물색하다가 가장 깝깝한 애들 답변 위주로 화면에 담는게 아닐까 싶거든요.
정말 현 젊은이들의 역사인식 수준을 알아보기 위한 의도라기보다는...
13/04/29 00:55
저 옛날에 이런 식으로 영어 못하는 대학생 사례에 나와 본 적 있어서 잘 아는데,
저런 건 의도적인 겁니다 -_- 시켰거나, 아니면 저런 류의 답변이 나올 때까지 계속 질문하고 다녔을 겁니다
13/04/29 00:40
국사 수업이 찬밥신세 받는건 오래된 얘기 아닌가요
저만해도 좋은 대학가기 위해서 국사를 선택했지 좋아서는 아니었거든요. 국사수업이 주입식 교육의 절정이다보니 역덕들이 아니면 별로... 아 저는 물론 좋은 대학은 못갔습니다.
13/04/29 00:51
국사 교육과는 별 관계가 없지 않은가 싶습니다. 비파(?)청동검, 진흥왕 순수비, 훈요십조, 경국대전, 1592년 이런 건 기억나는데 야스쿠니 신사를 배운 기억은 없어요. 물론 근현대사는 따로 배운 적이 없습니다. (...)
13/04/29 01:09
그래도 기사는 매우 좋은 취지네요. 초반에는 학생보고 뭐라는 것 같았지만,
전체적인 기사 맥락을 보면 국사 과목을 필수과목에서 빼버린 부작용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꼬집고 인터뷰한 기사죠. 정말 국사를 필수과목에서 뺀건 언제 바로잡을건지 모르겠습니다. 희대의 삽질 중 하나... 저런 역사지식 부재는 정말 청소년탓이 아니고 지도자책임이죠. 어릴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 암기과목일지언정 꾸준히 계속해서 배운다면 삼일절이나 유관순을 모른다는 사람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우리 입시제도상 암기과목이 되는거야 어쩔수 없는 면이 있지만, 그렇게라도 학생시절에 계속 배워두면 그게 결국 어른되면 교양과 상식으로 어느정도는 자리잡게 해주는 자양분이 된다 생각합니다. 제 스스로는 그랬으니까요. 여튼 요즘 저문제 기사거리 자주되던데, 학생책임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누가 가르쳐줬어야 알죠. 가르쳐주지도 않고 왜 모르냐는 건..
13/04/29 01:29
국사는 진짜 필수과목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수능에 포함시키는 것보단 미국의 SAT처럼 1년에 여러 번 볼 수 있게 만들어서 SKY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에 들어가려면 1급을 필수자격요건으로 하고 그 외 대학입시에서도 국사 점수가 높다면 내신 점수나 기타 다른 점수에서 플러스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바꼈으면 좋겠습니다.
13/04/29 02:14
신사가 나오는 국사 챕터라고 해봐야 일제강점기 강제 신사참배 정도에 한번 등장하고 제대로 알려면
일본사를 들여다봐야 할 수준인데... 기억 못할수도 있죠.
13/04/29 02:53
'야스쿠니 신사'를 모르는 게 '역사교육'의 책임인가요?
반대로 말해서, 초중고교 국사 과목에서 야스쿠니 신사라는 게 뭔지를 가르쳐줄 책임이나 의무가 있는지는 좀 회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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