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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28 19:52
팬투표로 선정된 거라 전문가 선정과는 목록이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일단 링크는 걸어둡니다... http://www.rollingstone.com/music/pictures/readers-poll-the-greatest-heavy-metal-albums-of-all-time-20120919
13/04/28 19:52
전혀 공감이 안가는 순위네요(..) 일단 레젭 2집이 헤비메탈이냐부터가 문제고... 저기서 다룬 시대가 초기 헤비메탈에서 쓰래쉬시절까지인 거 같은데(안그러면 판테라, 드림씨어터, 오페쓰가 빠진게 말이 안됨) 메가데스가 저기에 한 장도 못 올린 것도 말이 안되고, 유러피안 파워메탈에도 지분이 하나도 없고(감마레이나 헬로윈한테 한 장은 줘야죠 인간적으로), 레젭 2집이 들어갔는데 딥 퍼플이나 2기 레인보우가 못 올라간 것도 말이 안되고(..) 이건 아무리 봐도 고도의 메탈리카빠가 만든 순위(..)
13/04/28 20:07
저도 테스타먼트 광빠지만 ㅠㅠ the gathering이나 low정돈 어떻게 낑겨넣을수 있지 않을까요 크크
하지만 전 펜타포트때 봤습니다?
13/04/28 20:09
주다스의 스크리밍 포 벤젠스가 없다니 ㅠㅠ 개인적으로 레젭2집과 메탈리카 블래 앨범빼면 다 좋아하는 앨범들이네요..
건스 데뷔앨범도 헤비메탈이냐 하드락이냐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한걸로... 개인적으로 레인보우의 라이징 블랙 사바스의 헤븐 앤 헬 주다스의 스크리밍 포 벤젠스 오지의 블리자드 오브 오즈는 꼭 낄줄 알았는데..
13/04/28 20:12
롤링스톤이 90년대에 이르러서는 음악성에 조금 의문부호가 붙더라도 독자들이 원하는 대중성있는 록음악들도 포용하다 보니...
국내에 '롤링스톤지가 선정한' 이라고 소개되는 여러 순위표들은 독자투표가 많은 영향을 미치거나, 편집부에서 독자들의 취향을 신경쓰다보니 거의 인기투표가 되어버리고 있죠. 이젠 거의 빌보드, MTV와 비슷한 수준의 대중음악매체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버스토리를 통해 계속해서 록음악에 대한 심도있는 접근이나 고찰 등은 계속해서 다루고 있지만... 국내에서 롤링스톤지를 소개할 때 항상 '권위있는' 이나 '록전문매체'라는 타이틀을 항상 붙이다 보니 어느샌가 너무 거창한 이름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롤링스톤지가 월드클래스의 락음악전문매체인 것은 사실이지만 국내에서의 명성은 8,90년대에 비싼 돈 주고 사던 그 롤링스톤지의 명성만 그대로 이어져오는지라 이제와서는 거품이 낀 감이.....
13/04/28 20:14
그나저나 슬레이어에서 롬바르도 옹이 해고됐다는 말이 있던데요.. 그 후엔 못봐서 모르겟지만 사실이라면 해고 철회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크크
롬바르도옹의 드러밍이 슬레이어 음악 내에 끼치는 영향력이 지대하다 생각해서..
13/04/28 20:23
크..제가 보기에는 제가 좋아하는 앨범만 있는것으로 봐서 정상적인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레드재플린이나 블랙사바스 등의 옛날 그룹들은 연주할 때는 그런대로 재밌는데 들을때는 좀 투박한 느낌이 들어서 별로더군요..아무래도 예전 레코딩 방식이라..음색이 날카롭지가 않은느낌.. 누가 뭐래도 메탈은 웅웅웅웅 소리가 제대로 들려야 메탈이죠.. 근데 extreme의 포르노그래피티가 없는게 좀 아쉽네요..진짜 명반인데.. 저는 1위는 extreme Pornograffitti 2위는 METALICA의 METALICA를 주고 싶네요..
13/04/28 20:28
포르노그래피티는 명반이긴하지만 헤비메탈이라고 보기는 좀 애매한감이 있어서 빠진게 아닐까요?
익스트림이 여기 포함될라 치면 드림씨어터도 ..
13/04/28 20:32
예전에 동방에서 무지하게 논란이 있었던 주제네요..
제가 보기에는 하드락을 구분한다면 건잰로지스, 블랙사바스도 아무래도 하드락이 아닐런지... 하드락과 메탈의 차이..V.serum님이나 파건님은 이 둘을 어떻게 구분하시나요?
13/04/28 20:39
전 쪼렙이라서(...)단순하게 느낌이라던지 기타 리프를 보고 구분합니다...크크크...
옛날에는 장르나누기에 심혈을 기울일떄가 있었는데 요즘은 그냥 락이지~메탈이지~하고 편하게 들어요...크크크 거기다 요즘 나오는 밴드들 노래들 추세가 딱 정형화된것보다는 뭔가 이것저것 섞여져있는게 좀 많아서 이제 그런게 무의미하지 않나 가끔 그런생각도 합니다~
13/04/28 20:29
slayer의 Reign In Blood 첫 곡 듣고 있는데 드러머 한 곡 연주하고 바로 체력 방전되서 뻗을 것 같은데요...
공연 어떻게 하나요?...
13/04/28 20:32
드럼치는 사람으로써 말하자면 적응하면 그럭저럭 할만합니다...물론 체력소모는 엄청난데요...대신에 거기까지 도달하는 과정이 진짜 지옥의 하드트레이닝(...)이죠...
13/04/28 20:42
데쓰메탈이나 블랙쪽들어보면 기본적으로 죄다 200넘는 노래들이 드럼들이 더블베이스나 블라스트, 머신건을 우후죽순 밟습니다....그런쪽 드러머들은 거의다 트리거를 사용하고있죠. 크크크. 롬바르도옹은 거의 그런쪽은 약간 조상님적인 격입니다. 그런쪽 장르에 비해서는 슬레이어 노래들이 정말 느려(?)보이지만 롬바르도옹이 정말 대단한건 트리거의 도움없이 순수하게 힘으로만 밟는다는거죠.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롬바르도옹의 더블베이스는 정말 소리가 달라요..(...)
13/04/28 20:51
제 추억의 헤비메틀 명반이라고 하면 헬로윈의 Keeper of the Seven Keys Part II를 꼽겠습니다...
저 리스트에는 올라갈 수 없는 앨범이겠지만... 고등학교 때 테잎 늘어질 때까지 들었었는데... I want out, Eagle fly free, Dr. Stein 등등... 미하일 키스케의 보컬은 정말이지...가슴이 뻥 뚤리는 뚤어뻥이었는데 말입니다...
13/04/28 21:12
으아 slayer... 저 앨범이 제가 중딩시절 국내 발매가 안됐는데(...당연하게도-_-) 중3 여름에 미국여행을 가며 그 참에 사왔었죠. 그때 같이 샀던게 스매펌의 멜랑꼴리(역시 국내 미발매)와 메탈리카의 멕시코 라이브박스 (비디오와 CD 세트).. 개학하고 학교가서 같이 음악듣던 메탈덕후들 앞에서 slayer의 저 앨범 꺼내놓고 엄청난 부러움을 받았던걸로 기억합니다. 테이프로 복사도 다 떠주고... 추억돋네요 흐흐
13/04/28 21:25
아무리 메탈리카 팬이라지만 justice for all이 저기에 낄만한가요? 윗분들 말씀대로 keeper of seven keys랑 lust in piece가 없는것도 조금... 흠냐..
13/04/28 22:43
전 블랙 앨범보다 저스티스 앨범을 더 좋아합니다만, 낄만하냐고 물으신다면... 솔직히 아니죠.
위엄쩌는 3집, 5집이 있는데 저스티스 앨범까지 끼워줄 순 없죠. -0-;
13/04/28 21:31
뭘 어떻게 선정하든 모두의 반응은 '말이 안된다' 겠죠 개인적으로 최고의 명반은 마를린멘슨 '메커니컬 애니멀' 이었는데 50선에도 못낄듯요
13/04/28 22:39
좋아하는 밴드들이 많은건 좋긴 한데,
어디서부터 태클을 걸어야 할지 감도 안잡히네요. 일단 주다스 형님들 내놓으셔야 할거 같고, 데이브 머스테인 횽아는 이 순위표 보면 뒷골 잡고 쓰러지실듯. 드림시어터 없는건 뭐 그렇다고 쳐도, 헬로윈이나 감마레이 중 하나는 반드시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고, 건즈앤로지스가 있는데 판테라가 없는건 싸우자는 거죠. -0-; 다크트랭퀼리티나 인 플레임스 정도는 있어도 되..지 않나요? ;; 램오브갓은 요즘 대세니 좀 끼워줍시다.
13/04/28 23:49
멜데스류 끼울거면 오페쓰 흑수공원 먼저 넣고 그 다음 생각합시다... 사실 멜데스가 흥한 시점에서 이미 헤비메탈 자체가 주류에서 밀려버려서 한 장만 끼워줘도 감지덕지...
13/04/29 00:05
저는 멜데스류 낄꺼면 엣 더 게이츠의 슬러터 오브 더 소울을 최고로 치고싶습니다 크크
토마스 린드버그의 개걸(?)스러운 보컬을 첨들었을때 너무 좋아했었어요 크크
13/04/28 23:30
뭐 뭘 어떻게 생각하든 반발은 있으리라고 봅니다. 반발을 최소화하는 방법은 이견의 여지 없는 네임드 앨범들과 분야별 쿼터 좀 줘서 10개 채우는 건데, 이건 외려 너무 밍숭맹숭해서 영양가가 없어지고...주관이 강한 순위가 나쁜 건 아니죠.
다만 메탈리카가 4개인 건 너무 심했어요. 더불어 저도 Keeper of the Seven Keys Part II 에 한 표..
13/04/28 23:54
메탈과는 다른 분야의 이야기지만 궤가 통하는 듯 하여 올려보는 필 불의 코멘트입니다.
"흔히 ‘역대 최고의 선수들’ 명단을 뽑으면 보통은 10명, 많게는 20명이나 50명까지 늘어나곤 한다. 그런데 이처럼 광범위한 명단을 선정하는 경우에 나타나는 문제는, 저자(혹은 선정한 사람들)가 (자의적으로 명단을 선정한 것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위대하다고 인정받는 대부분의 선수들을 포함시킨다는 점이다. 이러한 행동은 너무 쉬운 일이다. 그러나 그 명단을 역대 최고의 다섯 명으로 좁힌다면 그에 따라 더 큰 책임과 논쟁에 대응할 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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