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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28 15:13
근데 다른감독들도 오래 쉰 투수들 중간으로 적은공몇개 던지게하고 선발올리는 저런 운용 가끔해요 유창식의 경우 6개밖에 안던지기도 했고 18일날 40개정도 던지고 쭉 쉬었죠
그리고 1.1이닝동안 볼넷5개 내줬으면 이러니저러니 결과론이긴해도 바꾸는게 나았다고 봅니다 제구 하나도 안잡히던데요
13/04/28 15:19
다른 팀들도, 다른 감독들도 저런 식의 운용 하긴 하죠........물론 가끔....
지난 번 무시무시한 전례가 있기에 걱정이 될 뿐입니다;;;;크크
13/04/28 15:29
3연전 앞두고 일요일 선발예정이 김혁민이었어요.
근데 어제 지고 나서 유창식 선발에 김혁민 계투로 넣겠다고 했죠. 유창식이 금요일에도 제구가 안되고 안좋았는데도 불구하고 김혁민선발에서 유창식선발로 바꾼 건 그냥 중간계투가 힘이 딸리니까 [요행수]를 바란 겁니다. 유창식이 운좋게 버텨주고 나머지는 김혁민,송창식을 투입하겠다는 거죠. 팬 입장에서 유창식 호투하면 재수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감독은 그러면 안되는 겁니다. [요행수]를 바랄거면 누가 감독한테 억대연봉을 주나요??
13/04/28 16:12
그런 요행수를 바라지 않으면 10판중에 1판 이기기도 힘들다는게 함정..
개인적인 생각은 좌완 위장선발이라는 꼼수를 사용한거 같은데.. 1.1이닝에 볼넷을 그렇게 내줄줄이야.
13/04/28 15:49
유창식 1.1이닝 던지고 내렸다고 올린거 아닌데요?
지난 주에 6연전 투수 운용 그 따구로 해놓고, 인터뷰에서 4일 쉰 이후부터는 바티, 이브, 안승민, 김혁민 4인 체제로 돌린다고 했었죠.. 그런데 어제 스크 전 지고 나서 인터뷰에서 그 전 날 중간계투로 나왔었던 유창식 선발로 우선 내놓고 유창식 던지는 거 보고 길게 갈지 짧게 갈지 보고 김혁민 내보낸답니다.. 역시나 오늘 1.1이닝 만에 애초 선발 예정이던 김혁민으로 갈아탔구요.. 문제 없는 투수 운용인가요? 그렇다면 뭐 제 생각이 이상했나 보네요~
13/04/28 15:56
김혁민 외에 누굴 내야하나요?
일단 2회초에 2:0에 교체한거 같은데 한화 불펜은 송창식 제외하곤 잘 못한다고 알고있고 내보내면 거진 2회부터 경기를 포기한다는 거 아닌가요?
13/04/28 16:02
애초에 김혁민 선발로 내고 김혁민 이후에 유창식, 송창식 이렇게 가야하는거 아닌가요?
지난 주 같은 경우에야 시즌 무승에 최다연패에 빠져있었으니 모든 투수 불펜 대기가 그나마 이해라도 됐지 그 상황에서 벗어났음에도 이러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 한다? 시즌 내내 불펜 운용 이따구로 할거면 감독 뭐하러 비싼 돈 주고 앉혀놓나요;;;
13/04/28 16:07
글쎄요. 저는 솔직히 한화팬이 아니라 왜 유창식이 나온지는 모르겠습니다. 머 흔히 말하는 경험치 쌓게 하고싶었나보죠.
그렇긴하죠. 전 솔직히 감독에 주는 돈이 아깝습니다. 그 돈으로 fa지르고 선수들 사야죠. 선수도 없는 팀에서 감독 비싸게 데리고 온다고 뭐 달라지나요. 그 말은 공감이 갑니다. 다만 한화가 다른 1,2위 구단이 하는 것처럼 정석전인 운영하면 전 3할 승률도 장담못한다고 보고, 아무리 리빌딩 시즌 어쩌구해도 승률 3할도 못하면 안되죠. 유망주가 단순히 경기 많이 뛰면 크는 것도 아니고.
13/04/28 15:57
유창식을 선발로 올린걸 잘했다는게 아니고, 코감독이 지금 투수운용을 비정상적으로 하고 있다는것도 맞습니다만;
유창식을 선발로 올린건 간만에 리드 잡은거와는 아무 관계가 없죠. 말씀하신대로 비난하시기엔 글 제목이나 글 내용이나 전부 앞뒤가 안 맞습니다.
13/04/28 15:45
분명 이번주 시작할때 한화 기사에서 '한화 선발은 김혁민까지 3선발 고정' 이런걸 본거 같은데...
유창식을 내린게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유창식을 오늘 선발로 쓴것이 잘못이겠죠. 한경기 이기겠다고 시즌초처럼 선발/마무리 구분없이 경기마다 다 쏟아붓는 투수운용을 하는거니까요.
13/04/28 15:54
이건 뭐 당연히 바꿔야죠. 1.1이닝 5볼넷이면 노답인데요. 그리고 2회초에 실점해서 2점차 경기된 상태서 경기를 포기하긴 그렇잖아요.
사실 이게 제일 문제인데 어떤 불펜을 내보내도 경기를 사실상 경기를 포기하게되던데 한화팬들은 그런걸 바라시는건가요? 이래서 전 솔직히 유창식 트레이드 루머 돌때 고평가 하는 분들이 좀 의아하더라구요. 유창식+현금>>>>>>>>>>임태훈+김재호+정수빈 급으로 생각하시던데, 아무리 말 좋은 좌완 유망주라지만 방어율이 13점대이고 통산 방어율은 5점대 후반, 통산 승수는 8강에 불과한 투수이고 언젠가 터질거다하는데 3년간 간간히 하루씩 잘던진거, 그것도 엘쥐전이 전부일건데 한화오면 무조건 주전 외야수인 정수빈과 쏠쏠한 김재호, 미지수이긴하나 어쨋든 임태훈인데 어떻게 이게 벨붕인지... 물론 터질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은 터질 확률x터진후 가치+터지지 않을 확률x지금 유창식해서 기대값구하면 절대 벨붕아니죠.
13/04/28 16:11
어쨌든 임태훈이라고 하기엔 2군에서조차 제대로 못함+ KBO 현재 탑급 쓰레기 이미지
타격 안되는 정수빈인거죠 유창식은 어쩄거나 어린 좌완에 구속도 나오는 선발형 거기에 수비는 한화수비 달고 던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트레이드 가치는 당연히 유창식이 우위가 맞지 않나요 무엇보다 정수빈은 그럭저럭인데 임태훈은 트레이드 가치가 - 급인 선수인데요
13/04/28 16:14
확률은
임태훈이 리바운딩할 확률*팀내 허리로써의 투수의 가치-임태훈 자체의 이미지 +정수빈 타격 포텐 터질확률*타격이 어느정도 되는 주전 외야수의 가치 >> 좌완이 터질확률 *터진후의 가치 일수가 없죠. 일단 터지면 KBO에서 몇안되는 주전급 좌완 선발에 어린 선수 안터져도 이닝을 먹어주는 좌완 선발인건데요
13/04/28 17:46
일단 터지면? 이요? 그러니까 그게 얼마나 된다고 보십니까. 저는 글쎄요. 그리고 정수빈만한 외야수가 일단 한화에 있기나 한건지 모르겠네요. 제가 볼땐 터지면 십억짜리 로또와 현금 오억 중에 고민하는 거에요. 좌완 터지기가 되게 쉽다고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 천만에 말씀이고 터진다는게 다 김광현 류현진 되는게 아닙니다.
13/04/28 18:25
일단 한화에 더 급한건 수비되는 외야수가 아니라 이닝먹어줄 선발입니다
한화입장에서 수비되는 외야수 받자고 팀에서 이닝 먹어주는 선수 파는게 더 말이 안되죠 타격이 리그 탑급 외야수도 아닌 선수구요 그리고 유창식이 십억짜리 로또면 일단 최소 삼천은 돌려받는 로또고 정수빈은 일억정도의 현금이고 임태훈은 옵션거래입니다 이미지까지 망가지고 리바운딩도 물음표인 선수죠 좌완이 터지면 김광현 류현진일 필요는 없습니다 일반 우완 선발급 구위면 좌완 플러스 알파로 가치가 훠얼씬 높은 거죠 더욱이 엔씨 케이티 생기는 마당에 한화라는 팀에 몇없는 리빌딩코어급선수입니다 리그 전체 가치를 따져봐도 한화 팀내에서만봐도 유창식 가치가 절대 정수빈 아래다? 라는건 말이안됩니다
13/04/28 17:46
일단 터지면? 이요? 그러니까 그게 얼마나 된다고 보십니까. 저는 글쎄요. 그리고 정수빈만한 외야수가 일단 한화에 있기나 한건지 모르겠네요. 제가 볼땐 터지면 십억짜리 로또와 현금 오억 중에 고민하는 거에요. 좌완 터지기가 되게 쉽다고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 천만에 말씀이고 터진다는게 다 김광현 류현진 되는게 아닙니다.
13/04/28 16:31
유창식은 선발로도 최악이었고, 불펜으로도 좋지 못했죠. 이틀전에도 불펜으로 좋지 못했고, 평작은 13점이 넘어요.
유창식이 제대로된 공을 던지지 못하는걸 알 수 있었죠. 그런데 이런 투수를 선발로 내보냈어요. 그럼 감독은 선수를 믿었어야죠. 볼넷 5개가 아니라. 유창식이 만루 홈런을 맞을때까지는 지켜봤어야죠. 볼넷 5개를 내주는데 어떻게 믿고 두냐고요? 애초에 평작 13점짜리는 뭘 믿고 선발로 썼나요? 2군 평작 7점찍던 김경태는 뭘 믿고? 불펜 평작 10점 찍던 김광수를 뭘 믿고 선발로 쓴거죠? 자신이 선발로 내보냈으면 믿었어야죠.. 결과가 최악으로 나온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그리고 애초에 믿지 못할 투수라면 쓰면 안되는거구요.. 믿지 못할 투수 선발로 내보내고 못한다고 1~2회만에 홀랑 내리고.. 도대체 이게 한화에 무슨 도움이 되나요?
13/04/28 16:42
댓글에 적극 동감합니다. 한화팬으로 누구도 올해 성적 내달라고 하지 않았고 기대 한다해도 내년부터 성적 기대했을텐데 올시즌 선수운영보면 대체 무슨 생각으로 운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유망주나 가능성 있는 선수를 키우는 것도 아니고 그저 한 경기 이겨보겠다고 이얘 저얘 다 굴리면서 성장할 수 있게 믿어주는 것도 아니구요. 답답합니다.
13/04/28 18:06
몇 시즌을 정상적으로 운영해 온 팀에게(물론 선수지명을 전부 행사하지 않은 적도 있긴 합니다만) '유망주가 있긴 하나요?' 가 감정적으로 묻는게 아니고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고 물으시는 건가요?
한 팀에 이렇게 선수가 안 터지는 경우가 있었나 싶습니다. 잠깐 생각해봐도 유원상, 최승환, 유창식, 정범모, 김혁민, 윤규진, 하주석 등등 고교때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아 온 선수들이 다들 기대만 받고 크질 못하고 있습니다. 이건 분명 한화 시스템의 문제라고 봐야 합니다. 그래서 리빌딩 해달라고 감독 불러왔더니 짤리기 싫어서 그런지 한경기 이겨보겠다고 이런 선수 운용하고 있는게 답답해서 그렇습니다. + 그리고 추가로 위에도 유창식 선수 얘기도 쓰셨던데 그 문제는 물론 보는 관점에 따라서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한화 입장에서 보면 유창식 선수는 향후 10년간 한화 선발을 책임져야 될 선수입니다. 잘하든 못하든 많이 경험하게 하고 키워야 되는 선수를 2점 리드잡고 있다고 당장 한경기 이기려고 이런 식으로 쓰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죽이되던 밥이되던 만루홈런 맞을때까진 지켜봤어야죠.
13/04/28 21:14
유망주가 있긴 하냐니요?
그럼 한화는 유망주도 없고 가능성 있는 선수도 없으니, 리빌딩 준비 안하고 그냥 지금처럼 선수 막 굴리면 되는 팀인가보죠?
13/04/28 17:50
어제 선발 예고할 때 든 생각인데,
유창식은 위장 선발으로 2-3이닝 정도 생각하고 올렸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김혁민으로 8-9회까지 끌고 갈 생각이었을 것 같습니다.
13/04/28 19:15
이거가지고 까낼만한건 없을것같은데요.
안타도 아니고 볼넷이 5개라는건 오늘경기 버릴거 아니면 바꾸는게 당연하죠. 안바꾸는게 더 까여야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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