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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4/22 02:16:50
Name 이호철
Subject [기타] [기타] 혈압주의] 공포의 해병대
사람 사는 곳이 아니므니다.






□ 사례 1 : 해병대 이병이 쓸 수 있는 단 5가지 단어

-"그렇습니다", "알겠습니다", "구해보겠습니다", "알아보겠습니다", "잘 하겠습니다(2사단)"/"똑바로 하겠습니다(1사단)"

□ 사례 2

- "해병대 역사는 밤에 이루어진다": "해병대는 밤에 맞으면서 교육받는다", "해병대는 말이 없다": "내부 고발하는 해병은 해병이 아니다", "해병은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해병은 흔적이 없도록 교묘하게 때린다", "미제 철제는 녹슬어도 해병은 녹슬지 않는다": "해병의 군기는 미군보다 세다", "간부는 적이고 해병은 병일 뿐이다"(가장 강조되는 말)

- 위의 해당 사항을 외우지 못하거나 지키지 못하면 이를 지키지 못한 후임이 또는 맞선임(바로 위의 기수)이 후임 대신 구타당함, 역피라미드식으로 구타가 전개됨

- 구타 및 가혹 행위를 당해도 절대 '꼰 티(얼굴 표정이 일그러지는 것)를 부리'면 안 됨

- 선임에게 말 할 때는 특유의 템포를 반드시 지켜 너무 빨리 또는 천천히 말하면 안 됨

- 선임이 때려 다쳤어도 간부에게는 무조건 넘어져서 다쳤다는 식으로 둘러대야 함

□ 사례 3 : 진급 후 병장 선임에게 특진 신고식

- 신고식 요청이 병장으로부터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진급 대우를 받지 못함.

- 간부들의 진급식을 모방(팔각모 쓰기 등)

□ 사례 4

4-1. "먹어봐, 먹어봐" 하며 벌레 억지로 먹이기

4-2. 악기바리 : 김치 담는 커다란 '락앤락'에 담긴 과자나 '짜파게티'를 토할 때까지 억지로 먹이기)

- 먹다 목이 메기 쉬운 샌드류의 과자나 입천장이 잘 까지는 맛동산류의 거친 표면의 과자, 퉁퉁 분 유탕면류가 주된 음식임

- 먹으면서 '꼰 티'를 부리면 안 됨

4-3 음식 마음대로 먹지 못하게 하기

- 뚱뚱한 병사는 "넌 돼지니까 밥 먹지 마"라고 하며 밥을 못 먹게 함

- 마른 병사에게는 음식을 억지로 계속 먹임

- 선임이 TV 보느라 밥 먹으러 가자는 소리 하기 전까지는 밥 먹을 수 없음

- 선임들이 식당에 오기 전까지 식판과 수저 들고 대기하기

- 반찬 먹지 말고 밥만 조금 먹으라고 강제하기

□ 사례 5

- 후임들의 보급품을 모두 병장에게 몰아주고, 병장은 마음 내키는대로 보급품을 후임들에게 나눠주기

□ 사례 6 : 수면 방해하기

- 코를 곤다며 잠을 못 자게 하고 욕설 및 구타

- 작은 목소리로 일어나라고 말하고 일어나지 않으면 맞선임을 구타

- 코골이를 방지하는 10만원 상당 의료 기기를 들여온 병사도 있을 정도

□ 사례 7 : 대·소변 강제로 참게 하기

- "화장실 다녀와도 좋은지 알고 싶습니다"라고 선임의 허락을 받도록 함

- 변비에 걸리는 경우가 다반사

□ 사례 8 : 불에 달군 숟가락으로 엉덩이를 지지기

- 지난 7월 1일 혹은 2일에 1사단에서 발생

- 살 타는 냄새가 날 때까지 불에 달군 숟가락으로 엉덩이를 지짐

□ 사례 9 : 진료권 침해

- 의무대에 다녀오면 선임은 "맞선임 × 잡고 와"라며 맞선임을 데려오게 하고 맞선임을 구타

- 구타 당해 외래 병원에서 진료 받던 후임을 찾아와 죽여버리겠다며 협박한 사례

-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도 서둘러 퇴원하는 경우가 부지기수

□ 사례 10 : 쇄골 누르기, 곡괭이(팔꿈치로 허벅지를 세게 누르기)

- 타박상이 잘 남지 않는 쇄골 부위를 꽉 쥐고 눌러 고통을 가함

- 순검 시작 후 무릎 위에 손을 올리고 앉아 있는 이병의 허벅지를 팔꿈치로 세게 눌러 고통을 줌

- '꼰 티'를 부리면 안 됨

□ 사례 11 : 금품 갈취

- 전역 앞둔 선임의 칼패(장식)와 반지값으로 2-3만원씩, 다과회명목으로 1만원씩 걷음

- 액수는 계급별로 다름(후임일수록 많이 냄)

- 돈이 모자라는 후임은 가족으로부터 용돈을 받아 쓸 수밖에 없음

□ 사례 12 : 후임의 의복을 갈취하거나 훼손하기

- 신병 때 받은 피복 갈취하고 선임이 먼저 입은 후 물려주기 : 물려 준 옷을 받을 때, "필승, ○○○ 해병님. 감사히 입겠습니다"라고 천천히 말해야 함

- 선임이 후임의 속옷을 갈취

- 선임이 왜소한 체격의 이등병의 군복을 갈취(전역 시 입기 위하여)

- 선임이 후임의 방한용 의복을 갈취

- "기부하라"며 협박

- 내무반 병사들이 보는 앞에서 후임을 '마네킹'처럼 세워 놓고 러닝셔츠와 팬티를 찢음

- 속옷이 없는 후임들은 피부병에 시달림

□ 사례 13 : 10분 내 내무실 청소하기

- 내무실 점/소등

- 복도 청소

- 선임 신발 미리 신발장에서 꺼내놓기

- 선임 체스터(관물함 또는 개인 사물함)까지 청소하기

- 체스터 위 화장품 병 먼지, TV 브라운관, 문 손잡이의 녹까지 닦기

- 선임의 옷, 베개, 침상, 모포의 각 잡기

- 10분 내 모두 마치지 못하면 순검 후 15분 간의 자유 시간에 구타당함

□ 사례 14 : 워커 눈깔 파기

- 전역하는 선임 위해 워커 끈이 통과하는 구멍(속칭 '눈깔'이며 20개가 넘음)의 검은칠을 아세톤을 바른 후 바둑알로 3-4시간 정도 비벼 벗겨내 반짝반짝 빛나는 은색이 드러나도록 하기

- 이등병의 새 워커를 갈취하여 이루어짐

□ 사례 15 : 군번줄 칠 벗기기

- 동그란 쇳조각이 죽 이어진 군번줄의 검은칠을 일일이 눈썹 손질하는 핀셋으로 고리마다 벗겨내기

- '검정-은-검정-은'의 색깔이 되도록 교대로 칠을 벗기기

- 총 이틀 정도 소요

□ 사례 16 : 워커 불광 내기

- 구두약을 라이터 불로 녹인 것을 덧칠하여 워커가 광이 날 때까지 닦기



□ 사례 17 : 이병이 해야 할 일

- 선임보다 훨씬 일찍 기상하여 옷 갖춰 입고 내무실 청소하기

- "총 기상 15분 전입니다," "총 기상 5분 전입니다"라며 선임들 깨우기 : 단 조용한 목소리로, 정해진 템포를 지키면서 말해야 함

- 선임들 옷 빨래하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말려 옷을 바로 입을 수 있도록 준비하기

- 빨래 가져다 놓을 때에도 "○○○해병님의 침상에 올라가도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라고 허락 구한 후 가져다 놓기

- 선임 체스터 청소하기

- 내무실 안에 사람이 없어도 "내무실 TV 소등하겠습니다" 말하고 TV 끄기 :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지나가던 동료 병사가 이를 선임에게 일러바침

- 취침 시 선임들이 모두 자고 있어도 "내무실 점등하겠습니다"라고 작은 소리로 말하고 내무실 점등하기

- 선임 반무장 직접 벗겨 주기

- 선임에게 여자친구 소개시켜 주기

- 여자친구 편지를 모든 선임에게 돌려 읽게 하기

- 선임들이 여자 친구와의 성경험 물어보면 대답하기, 휴가 다녀올 때마다 "여친이랑 했냐?"라고 물어보는 질문에 답하기



□ 사례 18 : 상병이 해야 할 일

- '빽판(최고참부터 말단 병사의 명단, 근무 사항, 총기 개수, 현 위치 등이 적혀있는 아크릴 재질의 판)' 담당

- 선임의 위치를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파악하기. 동료 병사에게 물어보면 안 됨

- 빽판 내용이 사실과 불일치하는 것을 '찐빠가 났다'라고 하는데, 이럴 경우에 빽판으로 맞음(빽판을 세워 가로, 세로로 때림. 두피가 찢어져 출혈하는 경우 많음. '꼰 티' 부리면 안 됨)



□ 사례 19 : 화염 방사기처럼 에프킬라 뿌리고 라이터로 불 붙이면 후임들은 벽에 매미처럼 붙어 피하기

□ 사례 20 : 돌림빵(돌려가며 후임 폭행하기)

□ 사례 21 : 담배빵(담뱃불을 피부에 직접 대고 눌러 태우기)

□ 사례 22 : 자율 없는 주말

- 선임들이 축구하자고 하면 몇 시간 동안 축구만 함

- 수 시간 동안 세탁실에서 선임들 빨래 함 (빨래는 평일에도 함)


□ 사례 23 : 호봉제

- 자신보다 한 두 호봉 위인 선임에게까지만 말 할 수 있음(ex) 이병은 일병에게까지만 말할 수 있음)

- 매점은 병장과 상병만 혼자 갈 수 있음

- 체력단련실은 병장만 혼자 갈 수 있음(이병은 일병이 데려가야 갈 수 있음)
br />- 매점 심부름 시키기는 상병부터 가능하고 심부름꾼은 우선적으로 이병임

- 사제 면도기, 셰이빙 폼, 빗, 삼선 슬리퍼, 군화에 골뱅이(장식) 달기는 '병장'만 가능

- 기를 수 있는 머리카락 길이와 수는 계급에 비례

- 슬리퍼 밑창이 떨어져도 호봉이 안 되면 새 것 신을 수 없음

-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은 상병부터 가능, 아래 계급 병사들은 정면을 보고 손에 깍지 끼고 누워야 함

- 상병부터 여자친구 사진을 액자에 끼워 넣을 수 있음

- 양치질을 선임보다 먼저 마치면 안 됨

- 최고참만 개인 물병을 가질 수 있음

- 후임들은 고개를 떨군 채 담배를 피워야 함

- 상병부터 샤워 부스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음, 후임은 벌거벗고 대기하다 시간이 다 되면 못 씻고 돌아가는 일이 부지기수

- 우비는 병장만 입을 수 있음, 같은 병장이라도 윗 기수 병장에게는 직접 우비를 입혀줌 : 우비를 쓸 수 없는 후임은 군복을 자주 빨 수 없게 되어 불편을 겪음

- 옷깃은 병장만 세울 수 있음



□ 사례 24 : 외부 단체 강연 후 설문 조사

- 설문지를 식당과 같은 공개적인 장소에서 배부하고 작성케 함

- "○○○ 나와서 작성해"라는 식으로 비밀 보장이 전혀 되지 않음

- 가혹 행위는 무조건 "없다"로 표기하도록 강제함

- 설문지 중 거슬리는 내용을 발견하면 전 내무반 체스터를 뒤져 일일이 필적 감정을 한 뒤 작성자를 색출하고 협박(소원수리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 사례 25 :소원 수리

- 장교가 소원수리함을 관리하는 대신 행정병이 관리

- 소원수리함 관리 병사가 마음대로 내용을 볼 수 있음

- 병장의 지시에 따른 필적 감정으로 누가 작성했는지 밝힌 후, 모든 병사에게 소문을 퍼뜨림. 작성자는 기수열외당함

- 소원수리를 한 병사의 맞선임은 '후임 교육을 잘못 시켰다'는 이유로 구타당함



□ 사례 26 : 기수열외

- 악습 철폐 시도, '고문관', 자주 의무실을 왕래, 기수열외 당한 장병에게 동정심을 보이거나 말을 건다는 등의 이유로 기수열외 당함

- 병장들끼리 회의하여 결정을 내린 후 상병이 이를 하달

- 기수열외를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후임에게도 기수열외에 동참하도록 강제

- 식사, 훈련, 명절 회식 때에도 투명인간 취급

- 지휘관은 귀찮다거나 지휘에 용이하다는 이유로 이를 묵인

- 피해 병사가 타 부대로 전출되어도 소문이 퍼져(과장도 보태져) 기수열외 상황을 벗어나지 못함

- 일부 언론에서는 800기 후반부터 생겨났다 하였으나 실은 오래 전부터 이어져 오던 악습임



□ 사례 27 : 계급과 상관없이 기수로 좌지우지되는 해병대

- 근무 경력에서 입대한 지 20~30년 된 상사(사실상 '실세')에 의해 신입 장교가 좌지우지되고 무시됨

- 병들도 신입 장교를 무시함



□ 사례 28 : 기립까시

- 이병으로 복무하다 부사관으로 전환한 군인

- 보통 25~26세 정도에 부사관이 되기 때문에 일반 병사들과 연령 및 정서 등이 비슷하여 서로 잘 어울려 다님

- 부사관을 선임으로 착각한 신입 이병이 고충을 토로한 것을 다른 상병이나 병장들에게 일러바침

□ 사례 29 : 병기 관리

- 일병 또는 이병이 관리

- 선임들의 총기를 후임이 대신 갖다 줌

- 상황실 당직의 근무 태만으로 열쇠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

- 운전병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작년 7월 무렵 2사단에서 병기 탈취 사건이 있었으나 외부에 보고하지 않음

□ 사례 30 : 자위 행위 강요하기

- 선임병이 보는 앞에서 성행위 경험을 얘기하지 않자 "너 고자 아니냐"라며 자위 행위를 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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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13/04/22 02:28
수정 아이콘
머 해병대도 다른 일반 육해공 만큼은 아니지만 조금씩 줄어들고 있겠죠

개인적으로는 해병대 부조리 심하다는거 알면서도 다 간 애들이니까 머 그럴려니 합니다
눈물이뚝뚝T^T
13/04/22 02:29
수정 아이콘
육군 보병사단 출신인데, 비슷한 부분이 많으면서도 심각성은 훨씬 더 하군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을 꺼라고 봅니다.
13/04/22 02:32
수정 아이콘
과거 전의경가혹행위악습과 별반다른게없군요
재작년 불미스러운사건막터지고 생활문화개선하면서 지금이야 서울쪽은 거의없어졌는데말이죠
위사례도과거의일이겠죠? [m]
13/04/22 04:59
수정 아이콘
+1
05년 군번인데 많이 비슷했어요
의경 창설 당시 특전사+해병대에서 조교로 왔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가;
많은 부분에서 비슷하네요
13/04/22 02:35
수정 아이콘
에이 마지막은 굳이 해병대만의 악습이라 보기 힘든 부분이죠
자기 사랑 둘
13/04/22 02:35
수정 아이콘
아마 이건 사고터지고 나서
5부합동조사 하면서 나온 내용일겁니다.
저희 부대에서 사망사건 터지고 5부합동조사 나왔는데...
그냥 대대 하나가 사라졌습니다.
해병대 뿐만이 아니라 5부합동떠서 조사하면 별에 별 부조리 다 나옵니다.
13/04/22 02:36
수정 아이콘
사실 육군도 사례모아 보면 이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나올 겁니다. 해병대는 특유의 과도한 자부심? 같은 것 때문에 이런 쪽으로는 여전히 취약한가 보네요. 저는 이런 글을 볼 때마다 저걸 당한 사람들은 똑같이 저런 짓을 저지르고 사회나와서 멀쩡히 생활한다는건 좀 무서워요 사실
Cazellnu
13/04/22 02:42
수정 아이콘
뭐 지금은 저게 그대로 남아있지는 않겠지요
부조리가 없기는 어렵겠습니다만 많이 완화되었을것 같습니다.
구타까지는 당한적이 있는데 위 사례처럼 심하진 않았구요 그후 군생활동안에도 많이 개선된것도 느꼈고
(02군번입니다.)
제 시카입니다
13/04/22 02:45
수정 아이콘
교통의경이었는데 같은 층 쓰던 방범순찰대 애들도 별별 똥군기가 다 있더군요...
13/04/22 02:51
수정 아이콘
친척동생이 지금 군생활중인데 저 정도는 아니지만 들어보니 부대마다 다르겠지만 아직도 꽤나 남아 있더군요..
쓸모없는 부조리는 빨리 없어져야 할텐데 말이죠..
13/04/22 02:53
수정 아이콘
심한거 몇개빼면 전군에 다 있는것같네요
고윤하
13/04/22 02:59
수정 아이콘
이런거 없어진다 없어진다 하지만 결코 잘 없어지지 않죠 사건 터졌을때 몇달 정도만 쉬쉬하고 넘어가는거지
하카세
13/04/22 03:01
수정 아이콘
아무리 줄었다한들 아는 사람이 가겠다고하면 만류하고 싶네요. 사람 버릴까봐 무섭네요
sisipipi
13/04/22 03:21
수정 아이콘
한 삼분의 일 정도만 맞는 것 같네요. 07군번 입니다만.
射殺巫女浅間
13/04/22 03:27
수정 아이콘
공군 06군번인데 뭐 부대마다 차이야 있겠지만 저 이병때나 선임 전투화 대신 닦기 정도 있었고 그것도 1년정도 후에는 폐지되었는데...
가혹행위의 세계도 깊고 넓군요. 물리력 행사나 금전문제는 상상도 못했는데
클라우제비츠
13/04/22 03:35
수정 아이콘
저 전역한지 이제 일년 반되가는데 이런거 하나도 없었습니다. 물론 저희 중대만 그랬던거 같고 (본부..) 타 전투중대는 구타정도는 있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있던 곳은 일단 구타가 아에 없어서..
13/04/22 03:43
수정 아이콘
이걸 보면 진압중대 똥군기 상당수의 출처가 해병대 같군요.
낭만토스
13/04/22 03:59
수정 아이콘
듣기로는 일반 육군인데
이등병은 허락없으면 물도 못먹고(여름에 탈수로 쓰러진 병사도 있다고 ;;)
전투화 끈은 일병까지는 침상에 앉아서 못매고

참 가지가지 한다 라는 생각 들정도의 부대도 있더군요 -_-
13/04/22 06:23
수정 아이콘
제 대학동기놈이 7-8년 전에 해병대 나왔었는데 술자리에서 반은 울면서 털어놓던 것과 거의 유사하네요.

잘생겼지만 약간 험상궂은 인상에 몸도 좋고 동기놈 아버지도 적극 권하셔서 거리낌없이 지원했었는데 인생 최악의 선택이었다고... -_-
해병대 출신 학생들끼리 어울리고 그런 자리 있어서 강의 중 쉬는 시간에 몇몇 타과 선배라는 사람들이 찾아와서 나오라고 강요했었는데
처음에는 좋게 좋게 안가겠다고 했다가 결국엔 서로 쌍욕 수준까지 가더군요. 동기들이 우르르 나와서 뭐라고 안해줬으면 싸움 났을 겁니다.
Jealousy
13/04/22 07:18
수정 아이콘
하여간 군대문화는 죄다 쓰레기에요
애니가애니
13/04/22 07:19
수정 아이콘
아마 전군에 비슷한 내용들 다 있을 테지만
해병대는 저런 악습을 법률처럼 잘 지키죠.
13/04/22 08:02
수정 아이콘
크크 머저리들
콜라베어
13/04/22 10:49
수정 아이콘
해병대1사단에서 전역을하고 저런문화들이 잘못됐다고 생각을하고
군생활하면서 고치려 노력도 했지만
이표현은 상당히 기분이 나쁘네요
13/04/22 08:10
수정 아이콘
01군번이고 1사단(포항)에서 복무했는데 목록에 있는 내용 중에 듣거나 제가 본 것도 있긴하지만 생전 처음 보는 것도 꽤 있네요.
2사단(김포, 강화) 사정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1사단은 사단병력이 같은 곳에서 모여 있기때문에 부대 분위기도 비슷한 편이죠.
Smirnoff
13/04/22 08:14
수정 아이콘
쟤들은 왜 저러고 살죠?
정용화
13/04/22 08:44
수정 아이콘
저중에서 군생활하면서 겪어본적도 없고 제가 한것도 없다는데에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choryuhyang
13/04/22 09:12
수정 아이콘
2사단 나왔습니다 태반이 첨보는거네요 크크 재밌네요
글로리
13/04/22 09:40
수정 아이콘
백령도에도 해병있지 않나요? 그런데는 이상한거 정말 많을듯..
Waldstein
13/04/22 09:49
수정 아이콘
제가 2사단 출신인데 주위사람들에게 항상 하는 말이 절대로 해병대는 가지 말라라고 합니다. 타군업신여기는 허세나 어깨에 가득 차 있고

왜곡된 서열의식이 가득 찬 곳이거든요. 해병대는 이미지처럼 무슨 강한훈련을 하는 곳이 아니라 쓰잘데기 없는 서열의식이 극대화 된 곳입니다.

군대 자체가 그렇지만 해병대는 그게 최고로 극대화 됬죠. 그리고 몇몇 예비군 동원훈련에선 기수가지고 헛짓거리 하는곳도 있으니 현역생활이나

후 예비군 생활을 생각한다면 해병대는 절대 비추 입니다.
13/04/22 10:05
수정 아이콘
04 육군인데 절반정도는 비슷한게 있었지만 살을 지진다거나 대놓고 팬다거나 이런건 없었습니다.
13/04/22 10:27
수정 아이콘
05 육군인데 전 참 좋은데 나왔네요.
一切唯心造
13/04/22 10:34
수정 아이콘
02공군인데 전 참 좋은데 나왔네요. (2)
예비군가서도 기수 나누는거 보고 진짜 웃기던데
드롭박스
13/04/22 11:16
수정 아이콘
다른걸떠나서 자기총은 자기가.챙겨야하는법인데... 돌아이가 마음먹고 선임 총기 버려버리면 어쩌려고...눌 품어왔던 의문이지만 유사시 우리나라 해병대 전투력이 의심스럽네요.
Dornfelder
13/04/22 11:3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친분 있는 사람 중 해병대 나왔는데도 겸손하고 성격 좋은 사람 있는데 존경스럽네요. 저런 곳 나오고도 그런 성격을 가질 수 있다니..
오직니콜
13/04/22 11:52
수정 아이콘
06 육군인데 1/3정도? 그정도는 들어갔을때 있던것들이네요 너무디테일해서 군생활이 떠오를지경..
13/04/22 12:39
수정 아이콘
맞는것도 있고 전해져만 내려오는 것도 있고

대부분 지원이고 또 알고 가기 때문에(물론 아는거와 당하는 거는 틀립니다만) 그런거 치곤 버틸만 합니다.

그리고 불로 지진다거나 자위를 시킨다는건 문화가 아니라 그냥 군 전체 사고중에 간간히 있는 특이 경우일뿐. 요새 그러면 바로 영창갑니다.

아마 기수와 내무생활 빡빡한건 특성이라서 안사라질듯 합니다. 나머지 부조리들은 서서히 가고 있다고 생각.

방송에서 나오는 빡센걸 원하시면 수색대나 특전사을 지원하시길.

해병대 나와서는 그냥 조용히 진짜 조용히 있는게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더군요.
13/04/22 12:49
수정 아이콘
뭐 다른건 다 그럴수 있다 보는데.. 불로 지지는거랑 자위는 이해가 안가네요;;
시라노 번스타인
13/04/22 13:01
수정 아이콘
제친구가 해병대 나와서 조용히 있는 친구인데
해병대가 나와서 뻐기는 얘기해주면 항상 하는말이
알보병 아니면 취급안해주는데 보통 사고치는 애들은 대부분 다른보직이라고 하더라구요
Dark and Mary(닭한마리)
13/04/22 13:15
수정 아이콘
훈련 빡쎈데 찾아가려면 차라리 특공이나 수색대를 가야죠..
제대로 훈련하는 부대는 오히려 군기가 널널합니다.
그딴 똥군기 잡고있을 여유가 없거든요.
azurespace
13/04/22 15:18
수정 아이콘
껄껄 이게 군인이냐 조폭이지

제 나온 부대는 그나마 상당히 잘 돌아가고 있던 곳이군요. 그럼에도 제 기준에선 이상한 곳이었습니다만..
sungjuk100
13/04/22 15:36
수정 아이콘
동기에 알고지내던 형 한명이 해병대 갔다 왔는데.. 자기 가혹행위 가했던 썰 재미지게 풀더군요. 팔꿈치로 허벅지 누르는 그런거서부터 못먹을거 먹이기에 이어 기수열외까지 자랑스럽게 얘기하는데.. 사람이 원래 그랬던건지 다녀와서 그렇게 된건지..
뱀발로 대부분 예전엔 없었다고 하던데.. 한 900기만 가도 없던 얘기라고 들었었습니다.
13/04/22 17:10
수정 아이콘
00군번 육군인데 참 좋은곳 나왔네요-_-; 뭐야 저 쓰레기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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