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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19 14:11
갑자기 녹색창에 롯데가 순위권에 올라서 뭔가 했는데 그냥 7연패 중인걸 다시 각인시켜주는 기사네요..
당연히 관중 감소, 흥행 찬물 이 붙어오네요.
13/04/19 14:12
못하면 말이 나오고, 잘하면 말이 안나오는 차이만 있을뿐 간섭은 어느구단이나 하죠. 돈은 지불하는데 간섭을 안하는게 이상한거고, 양승호감독 부임첫해처럼 비상식적으로 돌리면 당연히 하는거고, 아마 지금도 전화 할겁니다. 어제 코칭스태프 변화있는것도 뜬금없이 작전코치가 바꼈는데 프런트한테 전화받아서 그런거일거고.
13/04/19 14:14
해당 방송 보시면 알겠지만 구단주가 야구단에 "관심"을 가지는건 당연한데 경기 라인업에까지 개입하고 경기 중에 해당 코치, 해당 선수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서 자신의 지시를 내리니 선수들은 감독의 말을 들어야하나 구단 고위층의 말을 들어야되나 우왕좌왕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거기다 경기중 맘에 안드는 투수가 올라오면 "쟤 왜올려"라며 감독에게 알리기도 했다네요. 이정도면 다른 구단들에 비해 치명적입니다. 해당 방송에도 나오지만 2000년대 초반 lg는 모든 라인업을 구단 고위관계자에게 보고를 하고 경기에 나왔다는데 지금 롯데는 그 수준이죠.
13/04/19 14:22
다른구단들에 비해 치명적인건 아니고, 다른구단들도 그렇게 합니다. 다만 그런 구단들중에 롯데가 성적이 잘 나왔었죠. 삼성-두산 빼고 프런트 간섭없는곳 없죠. 이제 두산도 우승에 목말라서 현장이야기 싸그리 무시하고 있고.
전 삼성이 강한이유가 프런트와 현장이 서로를 존중해주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롯데는 그럴수가 없죠. 애초에 감독이 구단주 라인타고 임명되니까. 김시진감독만 해도 그렇죠.
13/04/19 14:20
SK도 지금 그 테크트리 타고있죠. 두산도 감독이야기 안듣고 선수영입에 힘쓰고 있고, 삼성, NC빼고 거기에서 자유로운 구단은 딱히 없는거 같네요.
히어로즈 같은 경우는 태생적으로 MLB스러운 경영시스템을 두고, 이장석 본인 스스로 야구를 알고있으니 단점만 존재하진 않는다는게 좀 다른경우이긴 하네요.
13/04/19 14:26
거기는 프런트가 잘해요. 류중일감독 밀어주는거 부터 잘하는거죠. 경산볼파크 돌리고, 그룹에서도 STC 같은 시스템도 활용하고 있고, 과거 단순히 FA로 선수 땡기던 시절과 비교하면 상전벽해입니다.
13/04/19 14:34
그룹에서 간섭하지 않지 않나요. 삼성과 같은 경우는.
롯데 엘지 한화 SK 전부 그룹에서 야구 모르는 사람들이 간섭하죠. 밀어줘도 모자랄판에 간섭한다는 소립니다. 삼성그룹이 삼성라이온즈 라인업이나 시설, 코칭스태프에 대해서 간섭을 하나요. 다른팀들은 합니다. 삼성은 프런트와 류감독한테 다 넘기죠 그걸. 김응용 사장 말씀하셨는데, 야구인을 사장으로 놓았다는거 부터 다른그룹과는 달리 깨어있다는걸 의미합니다.
13/04/19 15:01
달리자달리자님// 결국 윗선 인사이동때 김응룡사장은 물러났잖아요. 삼성을 깍아내리는게 아니라 지금 성적이 잘나오고 심성 프론트가 하는 일이 무리수가 없어서 개입안하는 것처럼 보일뿐입니다. 애초에 구단이 기업에 묶여있는 생리상 오너기업의 간섭의 무풍지대는 없어요.
00년도까지 그룹간섭 선두를 다퉜던 구단이 삼성입니다. 우리 9개구단 구조상 그룹의 개입이 없다고 단언하기는 어렵다는 거죠. [m]
13/04/19 15:04
달리자달리자님// 그리고 덧붙이자면 stc와 경산은 구단의 자체 움직임보다 삼성그룹의 주도로 만들어졌다고 봐야하기 때문에 그것이 삼성은 그룹의 개입을 받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근거가 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m]
13/04/19 15:39
경산 볼파크는... 김응룡 사장의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STC는 야구와는 관계없는 사업(?)이라고 봐야합니다.
삼성이 의료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추진했던 사업이었고 그 결과로 나타난 것이 STC며 그것을 잘 활용(?)한 사례가 프로야구 삼성 구단인겁니다.
13/04/19 15:24
일단 강진이 헬인 게 가장 큽니다.
정명원코치님 두산으로 옮기신 것도 그 영향이 있죠. 1군 가시고 싶으신 것도 있지만 유능한 코치들 잡기엔 강진은 여건이 너무 안좋아요... 가정도 있으신 분들에겐 부담이 크죠. 그렇다고 오지에서 야구만 열심히 할 수 있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비바람에 너무 취약해요...
13/04/19 23:54
강진 옮깁니다. 아직 오피셜은 없지만... 작년의 기사를 빌리자면: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2121218582253612&nvr=Y 그리고 2군을 제대로 돌릴 수 있는 수익이 안난다는게 가장 기본적인 문제죠. 올해 넥센계약이 끝나는데, 제발 가을 가기를 바랍니다.
13/04/19 16:24
별로 구라같은데 개입은 있었죠 양승호때도 "임경완 쓰지마라" 이런 지시가 있었던걸로
근데 감독이 안썼나요? 감독 역량문젭니다 항상 말은 나오는데 그렇다더라 라고 다만 올해가 성적이 안좋을뿐 그리고 롯데 경기 보셔서 아시겠지만 누굴 써서 누굴 안써서의 문제가 아니라는건 아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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