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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4/17 21:59:45
Name 지니-_-V
Subject [유머] [유머] 스타리그 우승자와 준우승자가 바뀌면?? -OSL편
https://pgr21.com/pb/pb.php?id=humor&no=43321

예전에 이런글이 있었는데요.. 이게 다음스타리그 이후로는 업데이트가 안돼서 한번 써봤습니다.

< OSL >
 '99 PKO - 국기봉(Z) : 최진우(T,Z) - 1999

 하나로통신 - 강도경(Z) : 기욤 패트리(P) - 2000
 프리챌 - 봉준구(Z) : 김동수(P)

 한빛소프트 - 장진남(Z) : 임요환(T) - 2001
 코카콜라 - 홍진호(Z) : 임요환(T)
 스카이 2001 - 임요환(T) : 김동수(P)

 네이트 - 강도경(Z) : 변길섭(T) - 2002
 스카이 2002 - 임요환(T) : 박정석(P)

 파나소닉 - 조용호(Z) : 이윤열(T) - 2003
 올림푸스 - 홍진호(Z) : 서지훈(T)
 마이큐브 - 강민(P) : 박용욱(P)

 한게임 - 전태규(P) : 강민(P) - 2004
 질레트 - 박정석(P) : 박성준(Z)
 에버 2004 - 임요환(T) : 최연성(T)

 아이옵스 - 박성준(Z) : 이윤열(T) - 2005
 에버 2005 - 이병민(T) : 박성준(Z)
 SO1 - 임요환(T) : 오영종(P)

 신한은행 2005 - 박성준(Z) : 최연성(T) - 2006
 신한은행 2006 S1 - 조용호(Z) : 한동욱(T)
 신한은행 2006 S2 - 오영종(P) : 이윤열(T)

 신한은행 2006 S3 - 이윤열(T) : 마재윤(Z) - 2007
   Daum - 변형태(T) : 김준영(Z)
   Ever - 송병구(P) : 이제동(Z)

   박카스 - 송병구(P) : 이영호(T) - 2008
   Ever - 도재욱(P) : 박성준(Z)
   인크루트  - 정명훈 (T) : 송병구(P)
  
   바투 - 정명훈(T) : 이제동(Z) - 2009
   박카스 - 박xx(Z) : 이제동(Z)
   Ever - 진영화(P) : 이영호(T)

   대한항공 S1 - 이영호(T) : 김정우(Z) - 2010
   대한항공 S2 - 이제동(Z) : 이영호(T)
   박카스 - 송병구(P) : 정명훈(T)
   진에어 - 정명훈(T) : 허영무(P)
  
   Tving - 정명훈(T) : 허영무(P) - 2012


<저그>
- 이제동 (V5 -> V4)
: 1회 우승과 3회 준우승. 07년도 에버 스타리그에서 로열로더로 승승장구하며 결승에 올라갔으나 송병구의 노련한 운영에 말리며 패배. 준우승에 그침. 이후 인내의 시간을 보내다 바투-박카스로 연속 결승에 진출하나 두대회 연속 준우승. 동라인을 형성. MSL에서도 준우승을 한번 맛보고 총 4회 준우승에서 이대로 끝나나 싶었는데 대한항공 S2에서 라이벌 이영호를 꺽고 드디어 우승컵을 맛봄.

- 박xx (V0 -> V1)
: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박성준 (V3 -> V2)
: 에버 08에서 16강에서는 저그만 8강, 4강에서는 토스만 만나면서 쉽게 결승에 올라왔는데 마침 결승 상대도 당시로는 초짜였던 SK의 도재욱. 자신만만하게 골든 마우스 획득을 약속했으나 도재욱의 물량에 밟히면서 캐논하나 깨보지 못하고 3:0으로 처참하게 지고 난뒤 다시는 결승에 올라오지 못함

-김정우 (V1 -> V0)
: 대한항공 S2에서 최장 재경기를 하면서 각성한듯한 모습을 보이며 결승 2차전까지는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임. 우승을 눈앞에두고 2:0으로 이영호를 벼랑끝까지 몰아 넣었으나 이영호가 라면을 끓이면서 스타리그 3번째 리버스 스윕을 당하면서 준우승에 그침.

<테란>
-정명훈 (V1 -> V4)
: 명실상부한 (온게임넷)테란 원탑. 4회우승 1회 준우승. 첫번째 인크루트 우승때는 송병구를 상대로 승승패패승이라는 짜릿한 스코어로 우승. 특히 5경기 추풍령에서는 몰래멀티로 인한 최후전투 승리이후 우승을 결정짓는 장면은 백미. 이후 다음대회에서는 결승에만 올라오면 준우승 하는 이제동을 상대로 2:0으로 지고 있다가 3:2로 역전하는 모습또한 테란원탑 다운모습. 마지막 진에어 스타리그 5경기에서는 허영무가 캐리어를 준비하는데 바람이 불지 않고 골리앗으로 캐리어를 격추 시키는 장면에서의 김캐리의 절규는 김캐리 절규 시즌 역사상 가장 침울한 목소리였다고 평가. 마지막 스타리그 우승이후 사람들이 정명훈을 연호 하면서 온게임네에서 가장 강한 테란을 축하해주었음. 온게임넷에서 2회연속 우승만 두번이라는 전무후무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 선수

-이영호 (V6 -> V2)
: 그나마 몇안되는 테란 양대리그 우승자. 하지만 그 우승도 온풍기 덕이라는 비아냥을 받음. 결승은 자주가는데 매번 갈때마다 준우승. 특히 2010년에 열린 모든 스타리그에서 결승에 진출하였으나 2회우승에 그쳐 보는 사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특히 wcg에서 조차 준우승에 머물렀음(우승자 : 김구현) 라이벌인 이제동과 함께 결승필패 신화의 주인공

<토스>
- 송병구 (V1 -> V4)
: 토스중 최고 커리어 보유자. 양대리그 우승. 곰티비 MSL에서 김택용에게 우승한뒤 이제동을 상대로 에버에서 우승하면서 순식간에 양대리그 우승을 일궈버림. 08년 초반 곰티비 인비결승 에서 안티캐리어 빌드를 준비한 이영호를 상대로  캐리어 리버로 이긴이후 인터뷰에서 이후에 있을 결승에서 더욱더 갈고 닦고 오겟다고 했으나 심리전으로 2드라 푸쉬 셔틀3cm드랍 센터2게잇 으로 30분만에 이영호를 3:0으로 누르고 우승한뒤 인터뷰 심리전까지 완벽하다는 찬사를 받음. 하지만 인크루트 스타리그 결승 5경기에서 통한의 몰래멀티를 발견못하고 그대로 패배. 하지만 이후 다시 만난 박카스 스타리그에서 3:0으로 누르며 복수 성공. WoW를 하면서도 스타를 잘해 블리자드 게임에 특화되어 있던 선수라고 칭송받음

- 도재욱 (V0 -> V1)
: 6룡이라고 불리우던 시절 박성준을 상대로 엄청난 물량을 보여주면서 캐논하나 깨지지 않은채 우승 성공. 이후에도 꾸준히 OSL에 올라왔으나 우승과는 거리가 멀어서 저때 당시에 약한게 아닐까라는 팬들의 우스갯소리도 들려옴

- 진영화 (V0 -> V1)
: 이영호를 상대로 승승패승으로 우승. 하지만 결승에만 가면 패배하는 이영호를 상대로 우승한거라 팬들사이에서는 크게 쳐주지 않는 분위기

- 허영무 (V2 -> V2)
: 스타리그 마지막 2개대회 연속 결승 진출자. 하지만 연속으로 정명훈에게 패배. 위에도 써놓았듯이 가을에 열린 진에어 스타리그 5경기에서 캐리어를 준비했으나 캐리어가 터지는 시기에 바람이 불지 않고 승기가 넘어가고 김캐리의 절규는 절정에 다르면서 gg를 선언.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음. 다음 열린 티빙스타리그에서는 진에어 스타리그와 달리 무기력하게 져서 팬들사이에서는 스타2 연습을 하느라 연습을 제대로 안하고 왔을거라는 소문이 한때 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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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天君
13/04/17 22:01
수정 아이콘
송병구 팬입니다. 이런 거 하지 마요.....ㅠㅠ
당삼구
13/04/17 22:05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면 콩의 역사가 바뀌는군요.
13/04/17 22:06
수정 아이콘
영호선수는 6회 우승 아닌데용 osl만 치면...
곡물처리용군락
13/04/17 22:06
수정 아이콘
2회우승에 빛나는 홍진호선수군요..
당삼구
13/04/17 22:15
수정 아이콘
5회 우승, 1회 준우승 아닌가요?
Do DDiVe
13/04/17 22:07
수정 아이콘
이영호가 왜 V6죠? 이영호만 양대인가요?
13/04/17 22:09
수정 아이콘
양대리그 역사가 바뀌었다면 이영호선수의 대한항공 시즌 우승도 나름드라마네요... 박카스 08-에버 09 준우승에 네이트 Msl 첫우승도 온풍기빨이라는 까들의 트집이있겠고.. 그런가운데 김정우선수에게 결승 0:2로 밀리면서 역시 그럼그렇지라고 까일때 기적의 역스윕.. 물론 그이후에 이제동에게 3회우승 헌납을 ㅠㅠ
지니-_-V
13/04/17 22:09
수정 아이콘
우승숫자는 양대로 다친겁니다.

허영무 선수도 2회 우승 되어 있자나용
Do DDiVe
13/04/17 22:10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 MSL 2회 우승으로 총 5회 우승인데 ;;;
지니-_-V
13/04/17 22:11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ㅠㅠ
스타트
13/04/17 22:10
수정 아이콘
뱅 안티가 만든 게시물이군요? 크크
13/04/17 22:10
수정 아이콘
정명훈..ㅠ
13/04/17 22:12
수정 아이콘
그분의 감동의 골마...
13/04/17 22:12
수정 아이콘
또 역사가 바뀌었다면 콩라인 다신 쵱라인이 생겼겠고.... 인크루트 결승에서 최연성코치가 자신의 꿈을 대신이뤄주는 제자를 보고 눈물을 흘리며 포옹하는 시나리오도 크크
Colossus
13/04/17 22:13
수정 아이콘
송병구 왜 이리 웃기나요 크크크크크크
달팽이
13/04/17 22:13
수정 아이콘
양대 다 치면 홍진호 선수가 최강이죠!
우승 5회, 준우승 0회
그리드세이버
13/04/17 23:09
수정 아이콘
모든 대회에서 홍진호가 우승하는건 아니야, 하지만 홍진호를 결승에서 만난자는 무조건 준우승이다.
Marionette
13/04/17 22:16
수정 아이콘
그분은 스타리그 한정 4회 우승 2회 준우승이라는 최고의 케리어가 되죠
13/04/17 22:23
수정 아이콘
이윤열(V6->V4) KPGA 2,3,4차 투어에서 3연속 준우승에 심지어 KPGA 4차투어-파나소닉 스타리그에서 양대 동시 준우승을 기록하며 준우승의 아이콘으로 영영 기억되는가 했으나.... MSL로 바뀌면서 분위기가 확 달라지기 시작한다. 스타우트 MSL 강민을 상대로 셧아웃을 기록하며 감격적인 첫우승, 그리고 센게임 MSL에서 최연성에게 준우승의 아이콘자리를 넘겨주었고 최연성은 그 이후로도 영영 개인리그 우승을 못했다. 또한 7전제 결승인 당골왕 MSL에서 박태민을 치열한 접전끝에 제압하며 금뱃지마저 획득. 그러나 온게임넷에서는 2006년까지 인연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신한은행 시즌 2 오영종전은 '테란은 가을 스타리그 결승에서 프로토스에게 절대 지지않는다'라는 역사를 깨버린 치욕적인 경기. 하지만 2007년 로얄로더후보였던 어떤 한 저그를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고 온게임넷에서의 한마저 풀게된다.
김멘붕
13/04/17 22:23
수정 아이콘
왜 홍진호는 없나요?ㅠㅠ
위원장
13/04/17 22:28
수정 아이콘
최연성과 홍진호가 바뀌는군요.
모르가나
13/04/17 22:29
수정 아이콘
WoW를 하면서도 스타를 잘해 블리자드 게임에 특화되어 있던 선수라고 칭송받음
이건 불변의 진리네요
13/04/17 22:29
수정 아이콘
최연성(V5->V0) 준우승의 대명사. 우승의 대명사인 홍진호에게 당한 안타까운 0:3 셧아웃을 시작으로 자신 이전의 준우승의 아이콘이었던 이윤열에게 한끗차로 우승을 놓치게 되고, 같은팀 동료 박용욱에게마저 발목을 잡히며 MSL 3회연속 준우승의 안습한 기록을 가지게 된다. 이후 온게임넷에서 2번의 결승에 더 올랐으나 에버 04 스타리그에서는 가을의 주인인 자신의 스승 임요환에게 분패, 마지막 결승이었던 신한은행 2005 스타리그마저 투신 박성준에게 처참히 당하며 다시는 그를 결승에서 볼 수 없게된다. 그것에 한을 품은 그는 몇년후 자신의 한을 씻어줄 T1테란의 국본을 세상에 공개하는데.....
은하관제
13/04/17 22:37
수정 아이콘
역사가 이대로 갔으면 콩아걸이 아니라 쵱아걸 이렇게 불렸겠죠 흐흐...;;;
오직니콜
13/04/17 22:38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 100회준우승아닌가요
Jealousy
13/04/17 22:56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보면 KTF는 23연승후 우승이네요 덜덜
하카세
13/04/17 23:17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크크
살다보니별일이
13/04/18 00:04
수정 아이콘
연속우승의 달인 이윤열과 최연성이 준우승의 달인으로 크크.
13/04/18 02:49
수정 아이콘
저막 임요환...
제레인트
13/04/18 10:23
수정 아이콘
토본 임요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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