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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13 20:39
중요한건 그 경기에서 나온 선수들이죠.........
일단 그 전부터 한화는 투수 소모가 굉장히 심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기던 지던 선발투수가 많은 이닝을 먹어야 하죠 모든 팀이던 언제나 이기는 상황만 있는게 아니라 지는 게임도 현명하게 지는 것이 페넌트레이스에서 매우 중요한 점입니다 그런데 김혁민, 유창식 선수가 선발로 나와서 조기 강판 되었죠... 물론 좋은 공은 아니었지만, 팀 사정 상 무조건 길게 갔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후에 나온 투수들이 기존에 많이 던진 투수에 며칠전 선발로 나온 이브랜드 선수까지 어제 등판했었죠 그리고 나온 김혁민 선발... 지금 한화 팬들은 김혁민-바티스타-이브랜드-안승민-송창식-마일영-임기영 등 모든 투수들 다 나올까봐 어이 없어합니다... 이미 한화 투수진은 다 소모되어서 다음 NC전에도 제 컨디션으로 나올지 매우 의문이고요...
13/04/13 20:56
요즘에 야구를 안 봐서, 이브랜드 선수는 원래 중간 계투였나 헷갈릴 정도였습니다. 이건 뭐하자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2군에 대체할만한 선수가 있으면 모르겠는데(이것도 메이저리그조차 못 하는건데 말이 안 되는 소리긴 하죠.) 2군 선수층 얇다는 소리 듣는 한화 아닌가요?
차라리 2군 선수 하나 올려서 어떻게든 땜방 경기하는거면 그래도 모르겠는데 이건 이해조차 안 되네요.
13/04/13 20:37
듣기로는 선발투수는 던진 다음날부터 다음나오는 4~5일동안 휴식하고, 몸풀고, 나가기 며칠전부터 몸만들면서 준비해야 한다고 들었는데.......
그냥 전경기 적게 던졌다고 무작정 올려버리면 내일도 김혁민 초반에 털리고 송창식, 윤근영, 정재원 이런애들 올라와서 혹사당하겠네요. 아예 원포인트로 바티스타도 나올듯?
13/04/13 20:42
http://osen.mt.co.kr/article/G1109575411
한화는 14일 선발투수로 [김혁민]을 예고했다. 기사도 떴네요. 허허허허;;;; 말년에 백골프 소리 들어 좋을 게 없을텐데요.
13/04/13 20:56
없을거예요.. 선발을 4명만 1군에 등록시킨 상태고 나머지 불펜들은 어제 오늘 몽땅 끌어다 썼거든요.. 원래대로라면 2군에서 선발감 하나 끌어 올려야 하는데 그럴 생각도 없는거 같아요
13/04/13 20:58
http://sports.chosun.com/news/utype.htm?id=201304130100107880008382&ServiceDate=20130413
<한화의 파격적 행보, 김혁민 또다시 선발 등판> 참...이런 어처구니 없고 상식이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투수운영도 [파격]이란 말로 쉴드를 쳐주는 기자가 있네요. 허허;;
13/04/13 21:00
용감독 삼성시절에 하도 흔하게 보아온거라 놀랍지도 않네요.
그때만 해도 소주까면서 딱 위의 댓글들 처럼 열올렸었는데 이젠 다 추억이네요.
13/04/13 21:37
속내가 정말 궁금하네요..단지 자기 감독 커리어에서 연패신기록 안세우려고 저러는거라면 정말 답이없네요
지금 김응용감독 짜른다고 해도 한화를 맡으려고 하는 감독이 있을까요..?
13/04/13 22:08
계속 이기질 못했으니 승리조 의미가 없고 매번 총전력을 다한다는 기분이라면 타자들도 집중하는 분위기는 만들수 있겠죠.
대신 모든 선수가 엄청난 긴장 속에서 경기를 하게되긴 하겠지만요. 선수들 표정을 보면, 절실하긴 정말 절실해보여요. 그런데, 이브랜드 등판은 오바아닌가 싶습니다. 적어도 외국인 투수 2명은 선발로테 제대로 돌려야죠; 바티스타, 이브랜드가 목금에 나와서 한국 선수들로만 엘지와의 3연전을 치뤄야했으니 총력전을 하는 것을 이해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차피 붙박이 선발이 없고 안승민이 무너지고 폼이 좋아 보이는 승리조가 없는 한화 한국 투수진이라 일단 총력전을 할수도 있다고 보는데 (전부다 롱릴리프로 쓰고 월화수 쉴수 있으니 그 사이에 3,4,5선발 뛸 선수 휴식시킬수 있겠죠) 이브랜드까지 쓰네요.
13/04/13 22:11
야구게임하면서 한번쯤 생각해봤던 투수운영이네요
엔트리에 투수가 10~11명 정도니까 각 투수마다 1이닝씩 매일 던지고 나머지 투수들은 기존 투수들이 흔들릴때 땜빵하면 잘 굴러가지 않을까 하지만 현실은 절대 불가능한 투수운용....
13/04/13 22:30
MLB 게임할 때 50승 투수 만들고 싶으면 쓸 수 있는 방법이죠.
하지만 이건 게임이고...우리가 보는 프로야구는 현실이라는 점;;;;;;
13/04/14 00:27
상황이 절박하니.. 선수들도 정석에서 어긋난 운영도 필요하겠죠..
80년대에 먹혔던 전술이 지금에 먹힐수도 있고.. 물론 선수 혹사 비난도 있겠지만 한번쯤은 써볼만 하지 않을까 싶네요... 낼 김혁민이 잘 던져준다면.. 하루 쉬고 nc전에 바티스타 올려서 첫 게임 잘 치르고.. 나머지 게임은 어떻게는 꾸역꾸역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한화에게 필요한건 정상적인 운영보다는 어떻게든 1승을 해서 팀 분위기를 반등시키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12연패 하는 팀이 정상적인 운영 했다면 연패하는 팀이 연승하는 팀이랑 똑같이 운영한다고 까일지도 모르는 일이죠.. 부디 내일은 한화가 1승 했으면 좋겠습니다...
13/04/14 01:33
이건 게임인 프야매에서도 클론카드를 보유하지 않는이상 불가능한 투수운용인데..
김혁민은 당시 선동렬이 아니고 타자도 당시의 타자들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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