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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4/03 19:33:55
Name 사티레브
Subject [스포츠] [스포츠] 흔한 투수의 베이스러닝



현지에서 야유받았다 하던데
아웃상황이면 저정도로 뛰면 안되는건가 싶으네요

타석에선 헨지니가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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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DDiVe
13/04/03 19:36
수정 아이콘
스스로 인터뷰에서 잘못했다고 했죠.
13/04/03 19:37
수정 아이콘
베테랑도 아니고 신인이 저런식으로 성의없이 뛰면 당연히 야유가 나오죠... 명백한 아웃상황이라도 언제든지 에러가 나올 수 있는게 야군데요.
13/04/03 19:38
수정 아이콘
류현진인가요? 야유받을만 하네요 뭐;;
Nujnah_Eab
13/04/03 19:44
수정 아이콘
역지사지로 만약 제가 응원하는 삼성의 신인투수가 데뷔전에서 저런 베이스런닝 했다면 좋은 소리는 안했을거 같아요.
류현진도 메쟈에서는 그냥 이제 데뷔한 신인일 뿐이죠;; 본인도 인터뷰에서 잘못했다고 밝혔으니 이쯤에서 마무리되면 합니다. 괜히 언론에서 이슈를 재생산 하는거 같아요. 크크
아무튼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면 좋겠네요. 류현진 화이팅!!
독수리의습격
13/04/03 19:51
수정 아이콘
클리프 리도 저런식으로 뛰었다가 필리스 팬들에게 야유 받았습니다. 무려 팀의 에이스인데.
잠수중
13/04/03 19:51
수정 아이콘
스터너
13/04/03 20:22
수정 아이콘
이거 뭔가요 진짜 개 빵 터지네요 크크
13/04/03 21:18
수정 아이콘
개빵터졌습니다 으악 크크크크
이즈리얼
13/04/03 22:36
수정 아이콘
사륜안 같은걸썻나 크크크크
개념의정석
13/04/03 20:13
수정 아이콘
MBC 중계를 보면서 어차피 아웃될 상황이니 다음이닝때 호흡리듬에 문제 없게 뛴다는 말을 듣고
류뚱은 데뷔전이라 긴장도 심하고 달리기도 못하니까 차라리 이러는게 낫겠구나 하면서 고개를 끄덕였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관중이 야유보내는 이유로 충분하기도 하네요... 하지만 전 비난하지않겠습니다.
다만 런닝 훈련 더 열심히 해서 달리기하고도 투구잘할 수 있길 바랄뿐~
콩쥐팥쥐
13/04/03 20:25
수정 아이콘
메이쟈 팬들은 가차없습니다. 2천만 달러를 받고 왔던 뭘 했던 자기 팀에서는 신인인데, 신인이건 고참이건 야구에 건방지면 팬들은 가차 없습니다. 메이저도 아니고 마이너때 하퍼가 홈런치고 베이스 슬슬 돌았다가 십자포화를 받았죠. 거기다가 메이저 올라오고 조금 건방지게 하니까 필리스 쪽에서 바로 빈볼 날리기도 했구요.

무슨 메이저 선수들은 공격적인 배팅을 하고 이런 것만이 미국 야구가 아닙니다. 미국에서는 100년 이상 된 야구 문화가 있는거죠. 이런 것도 류현진 선수가 적응을 해야 하는 부분이죠.

물론 야유콜하고 박수콜이 우리나라에 비해 좀 잦기도 하구요 크크
애패는 엄마
13/04/03 20:31
수정 아이콘
메이저 문화가 좋은거 같아요 팬들을 위해서면 항상 최선을 다해야죠.
세레모니 빼고 세레모니는 있는게 좋아요
Sugarlips
13/04/03 20:48
수정 아이콘
예전에 한화에 디아즈 선수가 땅볼치고 걸어가는데 야수의 에러로 살 수 있었지만 죽었죠 -_- ..
그 뒤 있는 욕 없는 욕 다먹고 . 아마 김인식 감독님이셨던거 같은데 표정 잊을 수가 없네요.
13/04/03 21:01
수정 아이콘
신인인데 성의를 보여야 된다 이런걸 떠나서 바로위에 슈가립스님도 말해주셨지만 어떤일이 일어날지 모르죠. 적어도 저거보단 빠르게 뛰었어야죠.
피자21
13/04/03 21:04
수정 아이콘
화면에서는 공을 안비춰줘서그런데.. 발빠른 타자였다면 승부해볼만한 코스였거든요.
물론 류현진이었으니까 전력질주했어도 안되긴 했을겁니다 흐흐.
Je ne sais quoi
13/04/03 21:04
수정 아이콘
다저 팬들 그래도 얌전하네요. 양키스 팬들 같았으면 정말 장난 아니었을겁니다. 에이로드는 나오면 기본 야유 안타 쳐야 조용해지더군요. 박수따윈 없었습니다 -_-;;
사티레브
13/04/03 21:30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흐으
R.Oswalt
13/04/03 21:47
수정 아이콘
매니 라미레즈같은 팀의 핵심멤버이자 슈퍼스타도 저런 거 하면 욕 먹습니다. 다만 '매니는 원래 돌아이다', 'Manny being Manny'라고 실드쳐주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렇다고 산책러닝을 많이하지는 않았죠.
적어도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루키가 할 플레이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자신도 잘못이라는 걸 알고 있으니 앞으로가 중요하겠네요.
서른 즈음에
13/04/03 23:23
수정 아이콘
잘못했네.
13/04/03 23:43
수정 아이콘
뉴욕 양키스의 11번째 공식 캡틴인 데릭 지터는 재작년 라이벌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타석에 들어섭니다. 평범한 유격수 땅볼을 친 지터는 1루로
전력질주를 합니다. 레드삭스 유격수가 여유있게 처리를 하려다 지터의 질주를 보고는 당황, 송구 실책을 범해서 1루에서 세이프가 되죠. 이때
해설자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지터선수가 95년도에 데뷔한 이후로 장타력도 줄고 많은 게 변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안 변한 것은 늘 1루까지
전력질주한다는 겁니다."

뉴욕 메츠에 입단한 구대성 선수는 내셔널리그 룰에 따라 등판한 경기에서 타석에 들어섭니다. 애시당초 칠 의사도 없던 구대성 선수가 타자석
가장 먼 쪽에 멀뚱히 서서 3구삼진을 당하고 덕아웃에 들어가자, 감독은 대노하여 꾸중했습니다. 그 다음 경기가 바로 구대성 선수가 빅유닛에게
더블치고 전력질주한 경기입니다. (뭐, 결과는 부상으로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만.)

메이저리그 팬, 관계자 모두는 경기에 임하는 태도를 퍽 중요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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