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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3/26 03:56:40
Name 타나토노트
Subject [스포츠] [스포츠] F1 말레이시아 GP 하이라이트


2분 10초쯤부터 1,2위 레드불끼리 배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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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26 04:58
수정 아이콘
역시 말레이시아 GP의 백미는 해밀턴의 친정집 찾아가기죠 크크
레드불 듀오가 팀오더를 한다고 둘다 들을만한 선수도 아니긴 하지만 올시즌에 뭔가 한번 터질거 같다는 불안감이 들기도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로스베르크의 팬인데 분명 해밀턴을 추월할수있었는데 안전하게 포디움 올리겠다는 생각에 팀오더나오는거 보고 실망스러웠죠
fernando is faster than you 랑 다를게 뭔지... 로스베르크가 그냥 2옵션이 되기보단 해밀턴과 경쟁을 시키면 더 좋은 성과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13/03/26 08:01
수정 아이콘
덧붙어서 순간적으로 움찔하면서, 모든 피트크루들이 다 나와서 준비했던게 참..

레드불 듀오같은 경운, 10랩정도 남기고 팀오더로 더이상 배틀은 하지 말고 페이스 다운하고, 안전하게 가자..라고 왔었고
웨버는 그말 듣고 페이스 다운, 베텔은 그대로 페이스를 올려서 역전. '웨버 빡침' -> '베텔 사과인터뷰' 하여간 시상식 분위기가 장난이 아니었죠.
당삼구
13/03/26 08:13
수정 아이콘
베텔에게 보내는 웨버의 사랑 가득한 손가락 퍼포먼스도 압권이었죠 크크 더불어서 키미의 팀 라디오 "쟤 좀 봐!! 헐크가 날 패려고 해!!"
13/03/26 08:45
수정 아이콘
웨버가 정말 빡칠만한 상황이었다고 생각되죠. 안그래도 시즌 들어가기전에 지원이 다르니 하면서 말이 많았는데 말이죠.
페텔이 자기가 잘못했다고 인터뷰하고 하긴 했지만 과연 헬무트가 페텔을 지적하고 뭐라고 할지는 좀 글쎄요...긴 하죠
시즌중에 웨버가 한번더 펑하고 터지면서 뭔가 일이 날것만같은 레드불인거 같아요
근데 토로로소 꼬맹이들이 아직 여엉 아니어서 웨버나가면 들어올만한 애들이 없다는게.....
당삼구
13/03/26 10:04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필요악이라고 생각하지만) 팀 오더가 내려져있는 상황에서 웨버는 페이스를 다운시켰는데 바로 베텔은 페이스 업.. 호너는 고개를 설레설레 지으며 "This is silly" 이러다 자칫하면 레드불은 2010년 비극이 일어날 것 같은 분위기인 것 같아요.

토로로소 꼬꼬마들보다 차라리 쥴스 비앙키가 엄청나게 돋보이더군요. 마루시아가 아니라 메르세데스나 로터스 정도였더라면 충분히 포디엄권을 위협할 수 있었던 상황이라고 보여졌습니다.

작년에는 챔프들이 계속해서 바뀌는 상황이라 참 재밌었는데, 올해는 와해되는 팀 분위기와 해밀턴의 또 터질 것 같은 향수병때문에 재밌어질 것 같습니다. 크크.

(비앙키 포스인디아 → 마루시아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크크.)
13/03/26 11:04
수정 아이콘
비앙키가 대단해보이는건 포스인디아도 아닌 마루시아이기에...크크
올해 맥라렌은 추락할거같고 레드불페라리 / 로터스메르세데스 1,3위 싸움이 볼만할거같아요
해밀턴은 원래 안좋아했는데 로스베르크 불쌍해서 더 싫어질거같네요 크크
당삼구
13/03/26 11:49
수정 아이콘
장미 정말 제대로 불쌍하죠. 슈미있을 때는 슈미에게 가리고, 슈미가 은퇴해서 이제 메르세데스의 퍼스트 드라이버가 될 줄 알았는데 친한 친구의 난입.. 퍼스트 드라이버가 됐긴 하지만 이번 말레이시아GP에서 퍼스트 드라이버를 배려하지 않아서 화난 장미의 한이 담긴 "I'll remember this!!" 메르세데스 팬은 아니지만 팀 라디오와 팀 오더로 메르세데스를 보며 이렇게 쫄깃해지긴 처음이네요.

맥라렌은 지금까지는 제대로 똥망테크 탄 것 같습니다. 헤레즈 테스트 첫날에 보여준 엄청난 퍼포먼스는 사실 훼이크.. 맥라렌 내부적으로 MP4-28에 대한 해결 방법을 찾은 것 같다고는 했는데 (서스펜션 부품 오설계인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과연 이게 얼마만큼 빠른 시일 내에 잘 해결될지 의문입니다.

키미의 월챔 & 로터스 컨스트럭터 타이들 2위 기대합니다.!
13/03/26 13:26
수정 아이콘
메르세데스 입장에선 어차피 3,4위로 마칠것이고, 그렇다면 팀의 퍼스트 드라이버고 전경기에서 포인트를 획득한
해밀턴 쪽에 점수를 몰아주는게 좋죠. 당장 작년만해도 베텔과 알론소가 마지막 경기에서 2점인가? 3점인가 차이로 우승이 갈렸는데요.
오늘 해밀턴이 억지로 벌은 3점은 나중에 정말 큰 도움이 될겁니다.(이건 로스브라운이 정말 잘한거죠.)
그나저나 니코는 좀 불쌍하게 됬네요. 정말 잘하지 않으면 바리켈로 테크를 탈 것 같음.
당삼구
13/03/26 13:33
수정 아이콘
언급하신 것처럼 메르세데스에서는 월챔 pt 측면에서 보면 해밀턴을 밀어주는 것이 맞습니다만, 말레이시아GP전까지 1경기했을 뿐입니다.또한 현재 메르세데스의 퍼스트는 내부적으로 장미입니다. 슈미 은퇴 이후 장미에게 그간의 공로(?)를 인정해서 해밀턴이 아닌 장미에게 퍼스트 시트를 줬습니다.

또한 로스브런이 잘했다기보다는 슈미 은퇴 이후 이사진들의 화살촉이 로스브런에게 돌아오고 있기 때문에 - 해고설까지 돌았습니다 - 고육지책으로 한 방편이 아닐까 싶네요. 분명 해밀턴의 막판 페이스는 장미보다도 좋지 않았거든요.
몽키.D.루피
13/03/26 13:47
수정 아이콘
올해 f1은 시작부터 깨알같은 에피소드들이 넘치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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